아이비 리그를 들어가는 세가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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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 & 은환의 롱테이크

지윤 & 은환의 롱테이크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39
@dobedobedo94
@dobedobedo94 Жыл бұрын
듣다보니 문득 떠올렸는데, 제가 대학다닐때는 교수장학금이라고해서 교수의 자녀가 그 대학을 다니면 장학금조로 학비보조를 해줬었어요~ 평범한 저같은 학생은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장학금 따서 학비일부 면제받아야 했는데, 그 당시 제가 느끼기엔 교수집이면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편인데 학비는 더 싸게 내는데 좀 부당하다고 생각했었네요~~ 지금은 아마도 없어졌겠죠? 그 옛날엔 대기업 현장직은 자녀 자동입사 이런것도 있었고… 옛날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니 공정에 대한 이슈에 더 민감해지는 것 같네요~~
@irisoh74
@irisoh74 3 ай бұрын
지금도 남아있어요.ㅠㅠ
@jaeahn816
@jaeahn816 Жыл бұрын
미국의 부자 스케일을 보면 참 다르다고 느끼는 부분 중의 하나가 여행입니다. 제 홈베이스 비행장에 가면 - 일반 승객용 탑승구가 4개밖에 없는 작은 비행장인데, 별도의 게이트로 자가용으로 들어가서 개인 비행기로 가족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정말 무지하게' 많습니다. 개인 비행기라고 해도 한국의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제트기를 개인이 소유하는 사람들도 상당하고요, 그보다 검소한 항공기들도 정말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아이들의 지원서에 한줄 더 넣어주려고 에베레스트를 간다거나, 비행기로 아프리카 종단을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보통 그런 분들은 아이들이 고등학교때 개인 조종사 면허를 '자비로' 취득하고 그 과정도 지원서에 적게 되는거구요. 미국 부자들은 눈에 안보이는 곳에서 그들만의 세계를 이루고 살기 때문에 기여금입학은 어쩔 수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흑인/히스패닉 vs 아시안을 언급하셨는데 현지에서 느끼는 바로는 중산층 vs 하층민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나 싶어요.
@arslankim7882
@arslankim7882 Жыл бұрын
결국 대학 입학과 관련된 문제의 근본은 교육이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대학 졸업장이 상위 계급으로 올라가는 사다리 역할로밖에 기능하지 못한다면 이런 문제는 꾸준히 발생할 수 밖에 없다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교육이 목적이 될지, 수단이 될지를 구분하는 것이 칼 같이 딱 잘라낼 수는 없겠지만, 기부금이 장학금이 되는 것과 같은 선순환이 이루어지려면 대학이라는 기관이 출세의 등용문이 아닌 학문의 교류의 장으로서 명확하게 기능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agile154
@agile154 Жыл бұрын
강성용 교수님의 '바가바드 기타' 소개 영상이 떠오르네요. 세상 일은 선악의 흥부놀부가 아니라는 내용이었어요. 서로 다른 다르마들이 충돌하고 상충하는 와중에 선택을 내려야 하죠. 그래서 인생이 어렵나 봅니다. 힘겹게 산을 오르듯 사는 학생을 위한 장학금이, 상위 계층만을 위한 케이블카 운영 수익으로 충당되니 말이에요. 입시도 따지고 보면 희소한 자원을 놓고 벌이는 의자 뺏기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그 게임의 룰을 놓고 서로 다툼이 있는 상황이고요. 현상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보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고 있는 규칙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를 다시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범한' 숟가락을 입에 물고 태어나는 사람들과 '공정'하게 경쟁해야 하는 '평범한' 다수의 문제도 있고요. 그리고 게임 자체에 참여하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다수도 있죠. 게다가 뉴욕의 억만장자는 웨스트 버니지아의 평범한 사람보다 나이로비의 억만장자와 더 비슷한 삶을 살 것 같아요. 이런 세상에서 인종을 축으로 구분하는 것이 유의미한 필터 역할을 하는가 의문도 들고요. 정말 쉽지 않네요. 이번 롱테이크는 정말 길게 잡고 생각해봐야겠어요. 전 롱테이크를 생각의 파인다이닝이 아닐까 비유해 보는데요. 이번 요리 쉽지 않네요ㅎㅎ
@VintageXO79
@VintageXO79 Жыл бұрын
전 미국 사는데, 요샌 미국 이야기도 한국 유튜브로 보는게 더 재미있네요. 그런데 저도 이번에 큰 애가 고등학교 들어갔는데... 대학 보낼 생각하니 벌써부터 스트레스입니다. 보내는 것도 힘들지만 학비도 비싸다고 하고... 요샌 대학을 진짜 가야 하나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ㅠㅠ
@koonot9
@koonot9 Жыл бұрын
19:30 제레미 린을 모르시다니 ㄷㄷㄷ 10년전에 LINsanity 라는 말까지 나오고 오바마도 거들 정도로 돌풍이었는데요. 그리고 린이 하버드를 원해서 간 게 아닙니다. 동양인 농구선수 체육특기생을 뽑아주는 학교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농구명문이 전혀 아닌 하버드를 간 거구요. LINsanity 이후엔 커리어가 별로지만 그래도 현재까지 농구선수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으니 하버드 덕은 별로 못 봤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longtakeTV
@longtakeTV Жыл бұрын
오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yongdol73
@yongdol73 Жыл бұрын
NCAA의 경우 각 스포츠 종목별로 산하 컨퍼런스들이 존재합니다. ACC, SEC, Pac12, Big12, Big Ten 같은 컨퍼런스 들이 존재하고, 각각의 컨퍼런스들은 독자적인 TV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독자적으로 TV중계권 계약등을 맺는등 독자적인 매출을 올리며 운영되기도 합니다. 인기 컨퍼런스들의 매출 규모는 프로가 부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ac12 미식축구 컨퍼런스처럼 경영상의 문제로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해체되고 뿔뿔이 흩어져 각각의 소속 대학들이 다른 컨퍼런스로 흡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문적인 의미를 떠나 스포츠에서 아이비는 이런 컨퍼런스의 하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직 존슨은 University of Michigan 출신은 아니고, Michigan State University 출신입니다. 아시다시피 IVY 리그 소속 대학팀들이 타 컨퍼런스 대비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지만, 예외적으로 전국 토너먼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경우도 있습니다. 프린스턴 대학 남자 농구부의 경우 NCAA 토너먼트에서 돌풍을 일으킨 적도 몇번 있고, 프린스턴 공격 시스템이라는 굉장히 유명한 고유의 공격 전략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longtakeTV
@longtakeTV Жыл бұрын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Lee-zi3rl
@Lee-zi3rl Жыл бұрын
다..다음 주 주제가 뭐길래..!!!!!! 언급된 학교 중 하나의 학부를 졸업했습니다. 입학하고 신기했던 것은, 친구들이 모두 대단한 우등생이었던 것은 맞지만, 다들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갖고 있긴 했어요 ㅋ 참 이동네 입학은 알수가 없다.. 라고 생각했었네요.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유치원부터 영어와 수학을 더 공부시키지만, 미국의 교육열 높은 동네에서는 대학입시를 생각하고 그 어린나이부터 특별한 예체능을 시킨다데요. 축구 농구 수영 이런건 너무 흔해서.. 뭐.. 컬링 이런거 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들은 얘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습니다. 어느동네나 치열한 것이. 애들은 불쌍하고. 학부형으로서.. 욕심을 내려놓겠습니다…!!!!!! 😂 하여튼. 즐겁게 들었습니다! 얼마전 첫째에게 권해준 책이 있는데,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였답니다 ㅋㅋ 마이클센델 좋아요💕
@SJ-bj3ll
@SJ-bj3ll Жыл бұрын
동감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고등학생을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요. 고민이 많습니다. 학교 공부를 잘하고 모난데 없이 큰 탈 없이 자라주는게 감사했는데, 고등학교에 와보니 이미 꼬꼬마 유치원때부터 쭈욱 해오던 EC(Extra Curriculum) 들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눈 앞만 보고 살았던 우리에 비해 이미 대학을 위해 준비해 온 가족들이 참 많습니다. 컬링은 아직 못 봤지만 조정을 하러 매일 아침 왕복 두시간반을 왔다갔다 하고 lifeguard 자격증에 이런저런 것들을 갖춰두고.. 어렵더라고요
@jungmeeyoun9512
@jungmeeyoun9512 4 ай бұрын
30:10 아시아 학생/부모들이 affirmative action에 반대하는 것에 관해서는 천성도 반대도 헐 수 없는 오묘한 감정이 있는데.. 중국 부모들, 좋아하건 싫어하건 아이비에 가기 유리한 스포츠 애들한태 강요하고 또 남들 안하는 악기 해야한다며 생전 듣도보도 못한 악기 강요하고.. 그래서 일단 하버드 들어가서 하기 싫으면 관두면 된다고 하는 부모들 여럿 봤어요.. 하버드 졸업장이 목적인지 수단인지.. 뭐 저희 아이도 가을에 고등학교 가지만 마음이 편치만은 않네요
@bbking7349
@bbking7349 Жыл бұрын
롱테이크, 재밌고 유익함!!!
@longtakeTV
@longtakeTV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sylee007
@sylee007 Жыл бұрын
이걸 들으면서 무언가 놓치지 않았나요? “한국대학은 학생1명 당 얼마가 투자될까?” 서울대 4500, 인서울 2000만원, 그외 1000이하. 반면, 카이스트/포항공대 들은 1명당 8500~ 1억 투자됩니다. 이 금액은 미국 아이비리그 학교들이 투자하는 금액이죠. 한국 대학이 이상한거 아닐까요? 인재를 원하지만, 우리는 투자를 안한다? 결국 자본이 들어가야 좋은 환경에서 학생이 성장하는 구조들로 만들어 진다 봅니다. 한국은, 학교자체로 돈을 벌려고 하니 재정이 건전하지 않다는 거죠.
@겨울-i3t
@겨울-i3t Жыл бұрын
오늘 낮엔 박사님 책도 읽었는데 업로드가 2개라니🙊🙈🙉
@hyunheelee6115
@hyunheelee6115 Жыл бұрын
저 이것부터 봐야겠네요
@남희자-u6j
@남희자-u6j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잘들었습니다 세상에서제일어려운게공정인것같네요
@longtakeTV
@longtakeTV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miho9149
@miho9149 4 ай бұрын
아이비리그에 가서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한국남자랑 결혼을 했기 때문인가요? 미국인이 아이비리그에 들어 가는것은 그사세이고 유학생이 아이비리그를 졸업한후 유턴하는것은 취직이 안되어서 그곳에 정착하기 힘들어서 한국을 사랑해서 유학생으로서 유학간 이유와 돌아온 이유를 알고 싶네여. 솔직한 방송 기대해봅니다
@도솔-v6i
@도솔-v6i Жыл бұрын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커피 한 잔의 행복한 시간 김지윤의 롱테이크와 같이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도솔-v6i
@도솔-v6i Жыл бұрын
오늘도 감사합니다
@longtakeTV
@longtakeTV Жыл бұрын
늘 감사드려요.
@도솔-v6i
@도솔-v6i Жыл бұрын
박사님 오디오 울림이 다소 느껴지는데요? 항상 응원합니다.
@longtakeTV
@longtakeTV Жыл бұрын
다음에는 더욱 주의해서 녹음하겠습니다!
@도솔-v6i
@도솔-v6i Жыл бұрын
지적 아니고요 관심 입니다.
@payernoop6955
@payernoop6955 Жыл бұрын
👍
@쑤나-c6f
@쑤나-c6f Жыл бұрын
불쌍한 아시안인들이네요 인구도 젤많은데 체격이약해 공격당함ㅠ 힘을키우세요 ㅎ
@midwestl7417
@midwestl7417 4 ай бұрын
아이비와 sky가 각자의 나라에서 유사한 영향력을 끼칠 거라 생각하겠지만 다른 점이 명백히 있다. 한국은 전국민이 sky에 끼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결과 5%의 성공한 사람과 사실상 95%의 패배자를 양산해내는 반면, 미국은 90%는 90%에 맞는, 50%는 50%에 맞는, 10%는 10%에 맞는 선택의 기회가 있다. 혹자는 미국이 넓고 커서 그런 선택이 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싶어 하겠지만, 내 느낌으로는 역사 문화적으로, 아마도 종교적으로 安分地足의 개념이 한국인보다 훨씬 보편적이기 때문에 한국처럼 sky를 위해서 전국민이 교육에 가진 것을 낭비하는 일이 적은 것 같다. 한마디로 자기 분수를 아는 것 같다. 물론 한국의 그러한 노력이 한국을 단기간에 성공한 나라로 만들어 줬지만.... 또 그게 덫이 돼서 0.65의 늪에 빠져 있기도 하고...
@jungmeeyoun9512
@jungmeeyoun9512 4 ай бұрын
저도 이 생각 해봤는데 역사의 차이인 것도 같아요. 중국이나 한국이나 근대사에 들어서 계급이 다 한판 뒤집어진 경험이 있기에.. 니가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도전정신이 좋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었고 또 그것이 지금의 빠른 경제성장을 가져왔다고도 봐야겠죠
@whentheygolow_wegohigh7306
@whentheygolow_wegohigh7306 Жыл бұрын
애초에 세계 패권이 백인에게 있는데 정말 아시아인이 차별없이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거부터가 순수하고 무지한거죠. 핵무장도 자발적으로 포기한, 사실상 식민지 상태인데 대우라.. 슬픈 현실일뿐입니다.
@Min.Kyeong-cheol7Div.637fa
@Min.Kyeong-cheol7Div.637fa Жыл бұрын
아이비리그.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학교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지요. 김박사님께서도 그 아이비리그출신이시니... 방송 잘 들었습니다.😊
@longtakeTV
@longtakeTV Жыл бұрын
아 MIT는 아이비리그 아니에요. 아이비 플러스로 쳐주긴 하는데.. 유구한 전통은 없기에 ㅎㅎ
@dl1352
@dl1352 Жыл бұрын
그래도 HYP정도면 모를까 나머진 MIT에 안되죠.
@Min.Kyeong-cheol7Div.637fa
@Min.Kyeong-cheol7Div.637fa Жыл бұрын
​@@longtakeTV 겸손하십니다~ M.I.T가 쉽게 갈 수 있는 학교가 아닌데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도 동부지역의 손꼽히는 명문대학이라는 데에는 이론이 없으니까요~ ㅎㅎ
@bdhfjrnslshkk
@bdhfjrnslshkk Жыл бұрын
​@@longtakeTV나 😊😅😅😊😅😅
@alankim6498
@alankim6498 Жыл бұрын
요즘에는 Tier 1 school이라고 하죠. 아이비 리그는 너무 옛날 잣대고 바뀌지도 않으니까요.
@duiduissusisisudusisossa
@duiduissusisisudusisossa Жыл бұрын
학교 별의미없음 많은 미국친구들 하버드대나와서 한국와서 2백만원 영어선생함,전공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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