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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말넘많] heavytalker

[하말넘많] heavytalker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304
@뿌뿌-k1w
@뿌뿌-k1w Күн бұрын
그래서 나는 계엄이 비록 몇 시간만에 실패 했지만 가볍게 보는 사람들이 너무 싫다 한국 사람에게 '계엄' 이라는 단어가 어떤건지 알지 못하는 사람은 난 솔직히 한국사람 자격 없다고 봄
@always_positive16
@always_positive16 20 сағат бұрын
광주 충장로 놀러가서 친구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노래가 흘러 나오는거예요… 그래서 친구 만난뒤에 갑자기 노래가 나오더라 그랬더니 매일 5시 18분에 임을위한 행진곡 노래가 나온다고 했을 때 그 충격…. 광주에겐 늘 부채감을 느낍니다
@정원변-p7v
@정원변-p7v Күн бұрын
한강작가님이 노벨상을 수상한 2024년에 비상계엄이 일어났다는게 참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네요,진짜 5·18민주화운동이 먼 시간의 이야기가 아닌데 저희 아버지도 그 당시 초등학생이셨는데 대학생형,누나들이 시위하던걸 보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진짜 그런 이야기가 역사책속의 이야기만이 아니라는 게 확 채감이 되거든요😔
@sungsiki
@sungsiki 2 сағат бұрын
친일매국노들의 분탕질로 인해 결국 공산주의자가 장악하게 될 이 나라가 정말 싫습니다
@호미로감자캔탄이
@호미로감자캔탄이 Күн бұрын
하말넘많 영상은 내가 당신들과 같은 여성임을 자랑스럽게 합니다. 늘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이후엔 늘 신경이 곤두서 있어 어쩐지 몸이 더 피곤하고 그래요. 많은 사람들 또한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얘기하듯 지금 이 시기가 오히려 심지가 되어 타오릅시다. 1년이면 금세 잊고 본인들 다시 뽑을 거라는 큰 착각하며 사는 사람들한테 알려줘야죠. 우리가 맞고 너희가 틀리다고.
@세균심리학과24
@세균심리학과24 Күн бұрын
그때 타고 남은 촛농이 그대로 아래에 굳어있고 거기에 심지를 심어서 초를 다시 켜는건 지금 우리 몫이라는 표현 너무 좋네요
@경-p2y
@경-p2y 10 сағат бұрын
미얀마 반군부 시위에서 시위자가 든 초의 촛농이 온 손을 뒤덮은 사진이 있었죠. 저는 그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화상을 입더라도 불을 밝히겠다는 그 다짐이...그 아픔이 남긴 촛농을 그러모아 또 다시 희망이라는 불을 붙이는 건 후세대의 의무겠지요. 역사는 피로 쓰여졌다는 말이 요즘처럼 사무치는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kimkim-gs9yy
@kimkim-gs9yy Күн бұрын
그 시절 광주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ggorom
@ggorom Күн бұрын
5·18 민주화운동의 사건이 이만큼 복원되어 왔다는 말이 참 이상한 거 같기도 해요 고작 1980년의 일이니까요 우리 엄마와 아빠의 일이니까요 솔님의 표현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현실이 너무 이상해요 왜 우리 부모님은 직접 겪은 걸 말하고도 부정을 당해왔는가 광주에서 나고 자란 저는 아주 어려서 5·18 역사 전시를 체험학습으로 보러 갔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엔 전시관 지하에 더 생생하고 현실적인 컬러 사진들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그림도 아니고 인형으로 재연해둔 모습도 아닌 실제 그 순간들을 그대로 찍은 사진들이 그곳의 전시물 중 가장 끔찍하고 잔인해서 더욱 충격이었던 기억이 큽니다 최근 저희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이제 첫째를 보러 간다는 말씀을 하셔서 전 제가 알고 있던 첫째 큰아빠가 사실 둘째였단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첫째 큰아빠는 1980년 5월부터 볼 수 없게 되었다고 후에 듣게 되었어요 첫째 큰아빠는 묘도 없고 유골함도 없어서 오로지 가족들의 기억에만 존재하십니다 시신을 어디에 던져버렸을지 지금도 아무도 알 수 없어요 너무도 아파서 잊어보려 했던 그날의 기억과 첫째의 존재는 죽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할머니 가슴 깊은 곳에 평생 박혀 있었겠죠 시신을 잃었든 잊으려 노력해본들 첫째가 존재했단 사실은 사라지는 게 아닌 것처럼 역사는 광주 시민 모두의 기억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몰랐던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신 분들이 있다면 「검정고무신의 기영이와 함께하는 5.18 여행」 이라는 만화책도 보시길 추천합니다 당시의 모습을 꽤 사실적으로 그려주셨는데 만화이니 더 쉽게 읽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마음 편히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더 이상 한 민족 안에서 부정당하는 역사가 없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실과 함께 책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gorom
@ggorom Күн бұрын
그리고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게 힘써주고 계신 많은 분들 감사하고 쓸데없는 데 힘 빼지 않아도 될 때까지 더 힘냅시다🕯️
@ahn7143
@ahn7143 Күн бұрын
댓글 올리려 폰을 켰습니다. 저는 60이 넘은 여성입니다. 다 못 읽었어요. 너무 무섭고 슬퍼서 책을 다 읽을 수가 없었죠.. 감사합니다.
@따옴바
@따옴바 Күн бұрын
광주사람입니다. 사실 전 책을 사두긴 했지만 읽을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저희 엄마는 당시 학생이었는데 아직도 그 총소리가 기억나서 읽기가 힘드시대요. 광주는 아직도 80년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 했는데 24년에 다시 한 번 계엄을 경험하네요. 시의적절한 리뷰 잘 봤습니다. 이젠 용기내서 책장을 넘겨보겠습니다.
@yyooxxnn
@yyooxxnn Күн бұрын
함께 목소리를 내주는 여성들이 있어 힘을 얻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응원해요!
@gooryddong
@gooryddong Күн бұрын
초등학생 시절 필수도서라고 일제강점기 배경 소설들을 읽고 개큰 충격과 분노 슬픔을 느낀 사람으로서... 성인이 되고서 '애들한테 이런 걸 읽히다니 어른들 너무 무자비하다' 웃으며 sns에서 도는 얘기에 공감한 적이 있는데, 요즘 계엄령~탄핵 등 여러가지 심란한 와중에 전혀 진지하지 못하고 유머로 쓰는 유튜버, 여고 시국선언 참여자 신상을 캐내어 괴롭히는 남고생 등.. '같은 나라의, 같은 교육을 받은 국민인데 이렇게 차이가 크게 날 수가 있나' 싶으니까 문득 그런 필수도서를 선정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제 학생 때에는 민주화운동 관련한 도서가 필수인 걸 본 적이 없는데, 현시대에는 그런 책들이 목록에 추가됐으면 하네요.
@hoyzhylkyikylm
@hoyzhylkyikylm Күн бұрын
31:23 너무공감…. 소년이 온다 읽으면서 5월의 광주를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배운적이 있었나 생각이 들고 그 무게를 이제야 느끼게 된 것 같아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역사시간에 단편적으로 배우는 것으론 정말 한없이 부족하다는 걸 느낍니다
@jjjptv36
@jjjptv36 Күн бұрын
소년이 온다의 문장 하나하나가 정말.. 가슴아픈 그 사건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삼각형-k5x
@삼각형-k5x Күн бұрын
하말넘많이 내 EBS다
@zzungs9994
@zzungs9994 22 сағат бұрын
경상도에서 더 오래 살았지만 고향은 광주인 사람이에욥 이곳에 살면서 항상 의문을 느꼈던 것 같아요 왜 민주화와 518 시민을 모욕하는 것일까? 민주주의에 편승한 과거가 부끄러워 역사를 왜곡하다보니, 세대를 이어 지역차별이 이어진 것일까? 항상 혐오의 이유를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때는 의기소침해진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당당해요 그래서 한강 작가님께 너무 감사해요. 노벨문학상 작가가 518을 다뤄주신 것, 광주 태생이신 것 그래서 전국민이 이 민주화 운동에 대해 깊이 공감하게 된 것까지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하말넘많에게도 정말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꾹꾹 눌러담은 진심들이 너무나 와닿는 리뷰였어요! 항상 저에게 긍정적 자극과 위로를 주셔서 감사합니당 휘수시가 소그노 하던 시절에 알게 되었었는데 댓글은 거의 처음 달아보는 것 같네용 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해용 🍀💙
@비달콤
@비달콤 9 сағат бұрын
헉 저도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줄 알았어요 !! 전 분명히 광주를 배우고 아는데 경상도인 부모님은 광주빨갱이놈들이라 표현해서 왜그런지 도무지 이해가 안갔거든요!!! 왜그런걸까요...?????
@piriiii
@piriiii 15 минут бұрын
저도예요 경상도에 사는 광주출신 사람인데, 여기는 광주를 빨갱이 취급하고 무지성으로 비난하는 거 보고 충격먹은 게 한 둘이 아니네요…😢 그 시대 그 분들이 아니면 지금 이렇게 민주주의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없었을 텐데 역사를 제대로 보려 하지 않고 지역 혐오만 표출하는 게 이해가 안 돼요… 아마 평생 이해할 수 없겠죠? 과거에는 광주출신이라고 밝히는 게 무서웠는데, 이제는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jeanj1393
@jeanj1393 12 сағат бұрын
’어떻게 분수대에서 물이 나옵니까. 무슨 축제라고 물이 나옵니까.‘, 소년이 온다 저는 이 문장이 정말 아주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어요. ‘도청 계단을 따라 콸콸 소리를 내며 흐르던 피’와 축제처럼 맑은 물이 뿜어지는 분수대가 있는 광장의 대비가 5.18 민주화운동이 보여주는 가장 선명한 시각적 현실이었거든요. 여러분 저는 맑고 빛나는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음악이 연주되어도 그 광경으로 인해 누구도 슬프지 않을 세상을 꿈꿉니다. 저는 응원봉을 내 분수에서만 쓰고싶어요. 이건 저의 가장 순수하게 빛나는 소중한 사랑의 발광채입니다. 추위가 너무 싫은 저는 이번주도 밖으로 나섭니다. 모두의 안전과 안녕을 빕니다.
@Pmini_bob
@Pmini_bob Күн бұрын
광주사람으로서 아주 예전부터 소년이온다를 사서 읽기를 시도했어요.. 세줄쓰고 한시간 울고 세줄 쓰고 한시간 울고 하신 작가님과.. 한페이지 읽고 운 제 모습이 겹쳤습니다 저는 3장은 다 읽지도못하고 책을 덮었습니다. 아직도 날좋은 5월에 그 어떤 축제도 하지않는 제고향을 너무 사랑해요
@각-q8e
@각-q8e Күн бұрын
여러사정으로 미뤄지다가 의도하신건 아니겠지만 시의적절한 타이밍이 되었네요. 집단적 트라우마를 언급하신 이전 영상의 타이밍도 어쩌다보니 그렇고... 하말넘많을 생각하면 이런 댓글도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만.. 17:30 "끝나지 않은 사건 위에 우리는 계속 살고 있다" 29:47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30:19 "심지가 있으면 탈 수 있다. 심지는 우리의 몫이다" 32:23 "이 이야기를 할까말까 고민했지만" 오래전에 읽었는데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현 시대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산 자는 죽은 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서솔님의 리뷰는 여러 배경지식과 더불어 솔님의 통찰력, 시대에 대한 질문을 던져서 좋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ashbears
@ashbears Күн бұрын
29:04 여기서부터 초와 혼.. 두 분의 코멘트가 너무 좋습니다.
@Heyy-r1z
@Heyy-r1z Күн бұрын
광주 사람으로서 너무너무 감사한 리뷰예요 .. 고맙습니다
@이쀼-r2h
@이쀼-r2h Күн бұрын
왜 리뷰 듣는데 눈물이 날것같지
@Oheksnx
@Oheksnx Күн бұрын
하말넘많 짱이자나 진입장벽이 있는 것들 리뷰해줌 .. 그럼 뭔가 한번 볼까? 생각들어서 보게됨 파묘, 삼체도 그렇게 봤어요 저도 몰입이 심한 사람이라 두려워서 읽지못했는데 읽어보려합니다 용기 줘서 ㄱㅅ
@Oheksnx
@Oheksnx Күн бұрын
이 시국이라 더 의미있는 영상임
@Rosie-zs2ey
@Rosie-zs2ey Күн бұрын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줄줄 흘려본건 처음이었어요. 믿을 수 없는 잔혹한 이야기들이 꾸밈 하나 없는 실화라는게 더욱 가슴아팠습니다. 당시 광주 분들의 희생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언론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고, 관련 지역에 연고가 없으면 의외로 해당 사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뿐더러, 무맥락 지역혐오까지도 존재합니다. 이번 한강 작가님의 수상이 영향이 되어 더욱 국민들이 팩트 기반으로 역사에 대해 잘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시소 깔롱하시소 너무 귀여워요... 임티 출시해주라
@sanuk-x1l
@sanuk-x1l Күн бұрын
자료조사 중 너무 잔인해서 뺀 내용도 있다고 들었어요. 정말 광주에 크게 빚을 졌어요. 잊지 않을게요🙏
@동탄여자라하지마
@동탄여자라하지마 15 сағат бұрын
이것이 하말넘많의 연대라고 느껴져요. 전 고등학교때 이후로 소년이 온다를 읽은적이 없는데 덕분에 지금의 상황에서 읽어봐야겠다 생각도 해요. 미뤄둔 독서도 좀 하면서 뇌를 환기 시켜야겠어요 영상 늘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dddbbb22
@dddbbb22 Күн бұрын
유난히 이 영상에서만 서솔님이 카메라를 쳐다보지 못하고 목소리가 떨리는 걸 보면서 제가 소년이 온다를 엉엉 울면서 읽었던 경험이 떠올라요. 솔님이 어떤 마음으로 리뷰했는지가 잘 느껴져요. 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도 쉽지 않으셨을텐데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ii-x4j
@jii-x4j Күн бұрын
저는 광주 사람이라 518유적지로 현장체험학습이라던가… 관련 많은 교육을 받으며.. 익숙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보면서 정말 오열하면서 봤어요…..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 죽기전에 꼭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Mmmmis_o
@Mmmmis_o 23 сағат бұрын
저한테는 첫 장이 가장 크게 남았던 것 같아요. 저는 광주에서 잃은 사람이 없거든요. 저는 광주에서도 제주에서도 사람을 잃은 적이 없고.. 그냥 나중에, 그 일에 대해 배웠을 뿐이니까요. 그 사람들은 활자이자 숫자고 역사책의 페이지였답니다. 제가 살던 곳과 가까운 곳에서는 보도연맹과 관련된 참사가 일어났었어요. 그래서 어떤 날이 되면 마을 전체가 다같이 제사를 지내요. 하얀 연기가 오르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러나 여전히, 아무리 가까운 곳의 일이어도 저는 거기서 누군가를 잃은 적이 없어서... 그래서 그냥 쉽사리 안타까워 했어요. 광주도 제주도 그 마을도 모두 슬프고 안타깝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정의가 구현되기를 바랬어요. 그러나 여전히 저는 그곳들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가 아는 사람을, 내가 손으로 건드려 본, 차갑고 부드러운 살갗을 가진 어떤 사람을 잃은 적이 없지요. 그래서 어느 정도는 객관적인 척 하는 눈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1장을 읽고나서 그 애를 정말로 잃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애가 문자나 숫자가 아니라.. 걔를 알고 있는데, 그 앨 잃어버리게 된 느낌이었어요. 걔가 나에게로 와서 살아있었는데. 살아있던 애였는데, 생생하게 걷고 말하고 먹던 애였는데, 그 앨 사랑하는데 잃은 느낌이었어요. 내 가족 친지를 잃은 것처럼 슬펐어요. 눈물이 났어요. 누군가를 잃는 경험은 너무나 위장 깊숙이 슬프군요. 광주에서도 제주에서도 제가 살던 곳 마을 근처에서도 일 년에 한 번 제사를 지내면서, 다들 얼마나 슬펐을까. 2차적 경험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겠죠 광주의 끝자락이라도 만져본 기분이 들어요. 지금까지는 광주를 그냥 읽었는데...
@suo422
@suo422 Күн бұрын
정말 이 책도 그렇고 지금 상황도 있어서 민주주의는 쉽게 얻어지는게 아니었고 꾸준한 투쟁과 관심으로 지켜내는거구나...생각 많이 했습니다
@치즈단단
@치즈단단 Күн бұрын
15:15 분수는 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역행하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저도 아픈 역사에 관한 책 힘들어서 잘 못읽는데 이렇게 영상올려주시니 같이 공감하며 읽는 느낌이 나서 용기내서 책 직접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chimchakhan
@chimchakhan Күн бұрын
저도 너무 폭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작품을 보는걸 힘들어하는데 필력과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매끄러워서 생각보다는 쉽게 읽혔어요 한강 작가님의 작품들을 몇 가지 읽고나니 작가님은 폭력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고 섬세한 시각과 강력한 저항정신을 갖고 계신 것 같다 느꼈어요 버거운 작품들이었지만 그만큼 물음과 답변이 많이 남았던 좋은 작품들이었습니다 저처럼 자극적 폭력적 장면에 거부감을 가진 분들께 저는 이렇게 읽기 힘든 소재의 책은 저 혼자만 있는 공간이 아니라 기차나 도서관 같은데서 읽는 게 마음이 좀 편하더라구요
@user_eungeungu
@user_eungeungu Күн бұрын
유튜브 채널 중에 하나만 볼 수 있다면 하말넘많 선택한다
@minjikim6121
@minjikim6121 Күн бұрын
두분말씀하시면서 울먹하시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같이 울먹거렸습니다 타인의 아픔을 더 잘 공감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픈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김우주-v4p
@김우주-v4p Күн бұрын
저도 미루고 미루다가 소년이 온다를 읽었어요. 그 책을 읽었던 그 날 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한강 작가님께서 이 책을 쓰실 때 3줄 쓰고 우셨다는데, 저도 3줄 읽고 울고, 분노하고 끝에는 머리가 너무 지끈거려서 나중에 다시 읽어볼까,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덮을 수가 없었어요. 책을 읽다보니 고통스러워서 책을 덮는 것 마저도 죄스러웠거든요. 그 당시에 그 사건을 겪으신 분들의 고통에 비하면 솔직히 정말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게다가 그 분들에게는 그만하고 싶다고 덮을 수도 없는 계속 잔인하게 흘러가는 현실이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크게 든 생각은 '난 거룩한 척 하는 빛 좋은 개살구였구나' 였어요. 까놓고 말해서 저는 요란한 빈 수레였죠. 항상, 전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이 평화와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피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을 좀먹고 자랐고, 그들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고 잘 지켜나가면서 살아야한다.' 이렇게 말해왔어요. '그 말에 진정으로 나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내뱉었을까? 그냥 남에게 있어보이려고, 그럴싸한 말을 뱉은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니 한동안 머리가 띵해졌어요. 책에 쓰여진 고통들은 제가 알고있던 그 수준이 아니었거든요. 솔직히 5.18 사건이 있고, 그렇게 다양한 고통들이 다른 형태로 계속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못했어요. 내가 알고 있던 것은 극히 일부였고, 진정으로 그들의 슬픔에 공감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내가 그런 큰 사건에 말을 얹는 것 자체도 주제 넘었다라는 생각까지 들었으니까요. 스스로가 굉장히 수치스럽고 그것을 넘어 제 자신이 혐오스러웠어요. 앞으로 그러지 않도록, 평생 끊임없이 노력하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해야겠죠. 저는. 다시는 그러지 않으려면요.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이 너무 많아, 누군가와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사실 주변에 이 책을 읽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었는데, 이 영상이 얼마나 반가웠나 몰라요. 30분 동안 너무 의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할말넘많님들 처럼, 이런 깊은 사유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해주신 코멘트 하나하나 다 너무 좋았어요. 특히 양초와 물의 순환 말씀하셨을 때 정말 감탄했습니다 ㅠㅠ 책이 읽고 싶어지는 저녁이네요. 평온하고 안정적인 연말을 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ㅎㅎ 어쩌다 보니 우리 모두가 엄청난 역사의 타임라인에 서있네요. 이 심란함이 끝이 맺어지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고 싶어요. 모두 이럴 때일 수록 몸 관리 건강 관리 잘 합시다!!
@hyuni0607
@hyuni0607 Күн бұрын
제 외가가 광주에 있어요. 1980년 그 일을 제 할머니, 이모, 엄마가 다 겪었어요. 엄마가 꼭 읽으라고 해서 한강 작가님 부커상 받았을 때 읽었는데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읽다 중간에 포기하고 시간이 좀 흐르고 다시 읽었어요. 너무 맘이 아팠지만 제 가족이 겪은 일이라 끝까지 읽었던 것 같아요. 소년이 온다를 읽고 광주에 가서 5.18 관련 장소를 다녀오면 그 장소의 의미가 더 크게 와닿아요. 전일빌딩 꼭 가보세요
@_SUHA
@_SUHA Күн бұрын
제 고향이 광주인지라 한강 작가님의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거든요. 그런데도 이 책을 읽기가 두렵더라고요. 솔님과 비슷한 이유로요. 근데 최근 뒤숭숭한 사회를 보며 느낀 게, 제가 과거의 사람들에게 빚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시기에 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의 울림을 주는 책이네요. 요약해주신 부분이 책 내용의 천분의 1이라는 말씀을 하셔서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 당장 서점에 달려가겠습니다!
@Gen1eee
@Gen1eee Күн бұрын
영상 시작에서 깔롱하시소 보고 함박웃음 지으면서 보기 시작했지만 마지막은 눈물지으며 끝까지 봤네요 참 작품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만 상황적으로도 크게 다가오는 작품이네요 초는 타도 촛농이 남고, 심지가 있다면 다시금 탈 수 있다는게 큰 울림을 주네요 우리 무너지지말고 타오르고 타오르며 이겨냅시다!
@ashbears
@ashbears Күн бұрын
이렇게 영리한 친구들을 봤나.. 시의적절한 작품과 리뷰 감사합니다.하말넘많 너무 좋아요❤
@밷걸굿걸-s4h
@밷걸굿걸-s4h 4 сағат бұрын
광주에서 나고 자라서 어릴 때부터 5.18때 되면 여러 행사도 하고 기념관 등 견학도 가서 공부하고 했지만 소년이온다 를 읽으면 또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정말 내가 그 시대 사람이 된 느낌이었어요 읽다가 눈물 한바가지 쏟고 닦고 다시 읽고 했지만 잘 안 읽히는 책은 아니었어요! 광주가 고향이라 한강 작가님 너무 자랑스러워요 아직도 5.18을 폭동이라 매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세계에서 인정해주니 분노가 좀 가라앉더라구요.. 하말넘많에서 이렇게 책 리뷰해주니 더 좋네요!! 뿌듯한 광주인!!
@danchu03
@danchu03 Күн бұрын
흑흑 저도 솔님과 같은 맥락으로 아직도 한강 작가님 소설을 읽지 못하고 있는 사람인데 너무 감사합니다..
@enidkang322
@enidkang322 Күн бұрын
하말넘많 응원하는 40대에요 오늘 리뷰가 갖는 의미를 너무 잘 알기에 박수와 응원과 깊은 사랑을 보냅니다
@히하-u4w
@히하-u4w Күн бұрын
중간 중간 눈물 흘리며 읽었지만 6장에서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읽었어요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2024년에 다시 계엄이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개탄스러운 현실이네요
@eunha_____aaaaa
@eunha_____aaaaa Күн бұрын
서솔님과 민지님 덕분에 꼭 읽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정말 고마워요 감상을 솔직하게 해줘서 진짜진짜 고맙고 마음에 와닿습니다. 정말 고마워요ㅠㅠ
@intp-hv1os
@intp-hv1os Күн бұрын
와 ㅠㅠ 사다놓고 한달째 안 읽다가 계엄령...하..때문에 다시 읽고 있었는데 이렇게 타이밍 좋게 올라와서 너무 좋아요!!
@샌도리치
@샌도리치 Күн бұрын
계엄령 터진 다음날 주문해서 지난 주말에 시위 가기 전 읽었는데 이 영상으로 한 번 더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S2ee-u6c
@S2ee-u6c Күн бұрын
책을 다 읽은 다음날 이런 영상이 올라온 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33분이나 되는 영상이지만 책을 읽은 사람에게는 정말 잘 만든 정리본이었습니다. 저의 공감이 솔님과 민지님께는 닿을 수 없지만 같은 장에서 같은 생각을 했다는 것만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책과 이 영상이 한 세트 같아요. 책을 읽으며, 특히 6장을 읽으며 많이 울었는데 영상에서도 똑같은 장이 언급될 때 눈물을 참을 수 없네요. 이런 시국이 아니더라도 책 ‘소년이 온다’는 그들에게 갚을 고마움이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을 아직 읽어보지 않은 분들도 이 영상을 계기로 꼭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다릴게요.
@ch0__w0n
@ch0__w0n Күн бұрын
이번 계엄령때.. 하필 학교에서 소년이 온다를 읽고 있었어서 더욱이 무서웠던것 같아요. 이러한 역사는 절대 다시는 반복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yoonjeongchoe
@yoonjeongchoe Күн бұрын
아니 언니 진짜 교수해야하는거 아냐? 왤케 똑똑해 섹시해 사랑해
@곤드레만두래
@곤드레만두래 Күн бұрын
오래전에 읽었던 책인데 이번 한강작가님 수상 소식을 듣고 다시 읽어보려했으나 감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진짜 한동안 받은 충격과 슬픔에 괴로웠던 것이 아직도 생생해서요. 이번 영상 덕분에 한번 더 되짚어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책이지만 모두가 꼭 읽어주었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정말 잊어서는 안됩니다. 다시 되풀이되어서는 안됩니다.
@오레오-u3l
@오레오-u3l Күн бұрын
소년이온다 책 사고 2년은 외면하다가 이젠 진짜 봐야지 하고 봤던날이 생각이나네요 도저히 볼 엄두가 안났는데.. 그땐 6장에서 못참고 엉엉울면서 겨우봤었는데 오늘 리뷰영상에서는 처음부터 눈물이났습니다😢 이책 읽고나서 내가 얼마나 이 역사를 단편적으로만 알고있었나 싶으면서 너무 죄스러웠어요.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광주에게 얼마나 큰 빚을 지고있는지.. 내가 이때까지 너무 어렴풋이 알고있었구나 싶어서 반성하게됐습니다. 이번사태 관련해서도 외국에선 새벽에 너무빠르게 진행했다고 놀라지만 다 과거의 기억들이 아직 남아있기때문에 이렇게 할수있었다고 생각해요. 아직도 5.18을 잊지않는 사람이 이렇게많은데.. 과거가 현재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표가 된거라고 생각이들어요. 소설 속에서, 실제 기록에서도 같은국민으로써 도저히 할수없는 일을 한 기록들을 보며 사람에게 양심이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 깨달았습니다. 영상 후반에 말씀하신 우리의 몫으로 남은 심지는 잊지않고 잘 지키다가 타올라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hyk8583
@hyk8583 22 сағат бұрын
두분이 뭔가 울컥하시는것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어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너무 두려움에 떨었고 압도적 폭력 앞에서 어떻게 누군가는 그것에 반하고 누군가는 그것을 행하는지에 대해 저도 계속 생각하는 시간들, 잠못들고 괴로워하는 시간들이었는데 과거에는 얼마나 더 괴로웠을지... 너무 힘들것같아서 책을 보지 않았는데 이 영상을 보고 마음의 준비가되었습니다.
@kki-ml8hv
@kki-ml8hv Күн бұрын
아기다리고기다리며기다리던 할말넘많이 말아주는 한강님시리즈가 드디어. 게다가 이런 세상 타이밍에. 이 얼마나 귀한 채널인지. 독서토론소통공감유대가 꼭 필요한 작품들인데 할말넘많 채널만의 감성으로 가능해서 너무 좋아요
@eeeehhh5246
@eeeehhh5246 Күн бұрын
저도 오래 걸렸어요 거의 석달 걸린 거 같아요 소년이 온다를 다 읽었는게.... 덤덤한 서술이 너무 슬펐어요 ㅠㅠ 정말 ...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하는 그런 아픈 역사ㅠㅠ 하... 그렇게 너무 편하게 죽었어요 . 그 인간 사과 한마디도 없이 진짜 개빡쳐요
@pproori-t4w
@pproori-t4w Күн бұрын
31:06 저도 이것이 가장 마음이 에인 부분이었어요. 이 사건이 역사 속 사건, 과거의 일이 아닌 계속해서 현재로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었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정말 마음 아팠습니다.
@이한얼-g2y
@이한얼-g2y Күн бұрын
그냥 설명을 듣는데도 자꾸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잠시 멈췄어요.......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고, 우린 정말 실제로 그런 일을 겪을 뻔한 위험에 처했던 거죠. 여전히 그 위험이 제거 되었다고 자신할 수 없고요......
@37yeon
@37yeon Күн бұрын
저도 눈물이 나서 중간중간 쉬다가 읽었어요
@gongbaek-z9o
@gongbaek-z9o 6 сағат бұрын
아직 읽어보지 못하고 책만 사두고 묵힌채 이 영상을 보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흐르는지.. 과장안하고 펑펑 울었어요 책으로 보면 오열하겠지만 그럼에도 내가 이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과거를 들여다보고 그 사람들을 마주할 용기를 갖게 된 것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김와상와상
@김와상와상 Күн бұрын
몇년전에 소년이 온다를 읽었는데 저도 솔님과 같은 이유로 그런 내용을 잘 못읽는 편인데도 알아야한다는 마음으로 꾸역꾸역 읽었던 거 같아요. 특히 선주씨의 부분에 대해서 머리에 망치를 오백번 맞은 기분이었습니다...괴로워도 알아야한다는 것은 제가 괴로워서 피하고싶어하는 마음조차 사치로 느껴지게 하네요. 솔님의 시선에서 얘기해주시는 영상은 항상 좋아요. 즐거운 내용은 아니더라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또1등-i4g
@로또1등-i4g Күн бұрын
책 읽다가 물리적으로 심장이 너무 아파서 덮고 엉엉 울다가 다시 읽다가 또 울고 그랬던 책 같아요... 전혀 따뜻할 수 없는 얘기지만 그럼에도 지금 현재에 위로가 되게끔 해석해준 하말넘많 너무 감사해요
@gu2gu2_bangbang
@gu2gu2_bangbang Күн бұрын
30분 노벨문학상 수상작 리뷰라니.. 갓-섬이 웅장해진다.
@gu2gu2_bangbang
@gu2gu2_bangbang Күн бұрын
다 보고 나니까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판다-d6r
@판다-d6r 23 сағат бұрын
영상 보면서 울었습니다.. 소년이 온다 책 읽으러 가야겠어요.. 한강 작가님은 소년이 온다를 집필하시면서도 고통을 감내하시며 썼는데, 현대의 비상계엄 사태는..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너무 슬픕니다..
@hhhhaivara
@hhhhaivara Күн бұрын
저는 모든 장에서 눈물을 흘렸지만 2장을 읽을 때는 너무 생소하고 날 것의 감정이 훅 하고 들어와서 감히 감당하기 힘든 깊이에 헛구역질이 올라오곤 했어요... 잠깐 글을 읽는 순간에도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는데 한강 작가님은 어떻게 글을 다 써내셨으며, 당시 광주에서 고생하셨을 모든 분의 고통의 크기가 가늠이 안 되더라고요... 정말 쓰여져서 감사한 소설입니다....
@뿡뿡-r4s
@뿡뿡-r4s Күн бұрын
저도 계속 이런 아픈 소설을 숙제처럼 미루다가 한꺼번에 보면서 사무치는 감정에 울기도하고 그랬던것 같아요 그리고 솔님 얘기 들으면서 생각이 드는게, 민감한 사람들은 그 감정에 본인이 힘들어할 것을 알기때문에 본능적으로 거리감을 두는 것도 있고, 저 같은 경우에는 거기에 더해 뚜렷하게 피해자가 있는데 그걸 부정하려는 존재들이 있다는걸 우린 너무 많이 봤고(일제강점기, 광주, 제주, 세월호, 이태원) 그에 대한 깊은 절망과 피로함 때문에 해당 사건들에 깊이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이런 세상으로부터 혼란을 느끼고 도망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내가 잘못됐나? 내가 이 아픔을 감당할 수 있나? 여러 혼란스러운 감정으로부터 저는 도망쳤던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수많은 과감한 질문과 치열한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신 것처럼 저도 다시 힘을 내서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고 싶어요.. 이게 비단 소설하나에 국한된게 아니라, 내가 해야할 과제, 정치상황, 내가 맺는 관계 그 모든것에 연결되는것 같습니다
@minhyekwak4739
@minhyekwak4739 Күн бұрын
지난 주는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상기시키기도 했지만 권력에 대한 욕심과 부딪히지 않고 비켜서는 비겁함도 국민들에게 폭력이 된다는걸 느끼게 해 준 주였습니다. 시의적절한 리뷰였고 두 사람의 생각에 공감하며 잘 봤습니다.감사하고 멀리서 응원합니다❤
@cocopalm0
@cocopalm0 Күн бұрын
솔 님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잇는 모습이 책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아 먹먹해요... 이 시국이 되니 또 한 번 읽어야겠습니다...
@insum4585
@insum4585 Күн бұрын
제 인생책이에요 정말 힘들게 읽었고 어느 한 구절 아프지 않은 곳이 없던..
@jjzr.hoyoyo
@jjzr.hoyoyo Күн бұрын
과거를 기억하게 하고, 현재와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문학의 힘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이렇게나 문자 그대로 현재를 비추어 볼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에요...ㅎㅎ 특히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작품이랑 리뷰가 더 깊이 와닿았습니다! 은숙으로서, 은숙의 주변인으로서 우리는 여기 어떻게 남아있을 것인가 작품이 무거운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아요.
@지독한한탕주의
@지독한한탕주의 Күн бұрын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길 때마다 눈물 나는 책🥹 뇌피셜로 영상 내내 약간 먹먹하게 얘기하는 하말넘많도 이 책과 역사에 어떤 마음인지도 느껴지는거같아요.
@zeitgeist5619
@zeitgeist5619 Күн бұрын
하말넘많 수 없이 많은 좋은 영상 가운데 이 영상이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doodoongg
@doodoongg Күн бұрын
소년이 아직도 오고 있네요. 2024년에도 저도 마음이 유약하다는 핑계로 폭력적진압을 받는 시대물을 잘 못 보는데 솔님 리뷰로 잘 시작해볼게요!!
@곽정의
@곽정의 Күн бұрын
줄거리만 듣는데도 가슴이 먹먹하네요...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凸top
@凸top Күн бұрын
소년이 온다를 2년 전 처음 봤을때 한 권 다 읽는 것조차 가슴이 다 헐어서 찢겨나가는 것 같았음... 2장에서 정대의 영혼 시점으로 자신의 시체를 바라보며 생각을 하는 것과 정말로 뭐랄까 이미 신체를 떠나와 홀가분한 것도 같지만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망자의 어떠한 복합적인 혼의 감정 묘사를 볼 때 이런 관점으로도 풀어나갈 수 있구나 충격적이었던 것도 있었음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듣고 다시 펼쳤었는데 다시 한 번 읽기엔... 읽을 당시에 감정이 다시 올라와서 너무 힘들었음 많이 준비를 해놓고 봐야하는 작품인 것을 너무 늦게 알아서 그냥 몇 번이나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ori740
@ori740 Күн бұрын
어제 소년이 온다 책을 사왔는데 어떻게 영상이 이렇게 올라오네요. 다들 같은 마음으로 지금 이 책을 찾을거라 생각합니다. 먼 이야기가 아닌 당장 우리 윗세대의 이야기입니다. 저의 아랫세대에게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되었다 말해주긴 끔찍합니다. 매주 추위에 떨더라도 밖으로 나가 세상이 바로 설때까지 두눈 뜨고 지켜보겠습니다.
@niru8117
@niru8117 Күн бұрын
저도 몇 년 동안 책의 무게와 슬픔을 감당할 용기가 없어서 미뤄왔었거든요. 그러다가 한강 작가님께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시고, 어느 누군가가 ‘괴롭고 힘들더라도 마주해야 하는 진실이 있고, 책을 통해 마주할 수 있다.‘며 남긴 말에 책을 읽었습니다. 제겐 슬픔을 마주할 용기는 부족했지만 다행히 미래를 과거를 볼 용기는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니나 다를까 책을 읽으며 참 많이 울었지만, 그럼에도 책을 읽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읽기 전의 저보다 더 과거의 아픔을, 현재의 상황을, 미래의 모습을 자세히 바라볼 수 있게 됐거든요. 작별하지 않는다도 두 번 읽으며 흰 눈이 많이 내린 겨울에 또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눈이 내릴 때(곧..?ㅎㅎ) 영상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항상 양질의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코헴-p9r
@코헴-p9r Күн бұрын
비가 올 것 같아
@난나-l7l
@난나-l7l Күн бұрын
몇년 전이 한 장 읽고 힘들어서 안읽었었는데 영상만 봐도 눈물나네요 이러한 소설을 쓴 한강 작가님 정말 존경합니다 저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리뷰 감사합니다 하말넘많 진짜 최고의 유튜바...
@hyunkyoung27
@hyunkyoung27 Күн бұрын
시작부터 넘 공감이었어여😢 저도 사회적 트라우마 관통하는 문학서적은 잘 읽지 않는 사람이라서(그냥 마음이 힘드니까요😢) 한강 작가님의 책 중에선 채식주의자만 본 독자였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직시해야할 문제란 걸 요즘 들어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리뷰 강의 다 보고나서 저도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모두들 화이팅!
@liveoncelivewell.
@liveoncelivewell. Күн бұрын
역사를 모르는 어린학생,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일부 성인들 등에게 역사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한강작가님과 마음을 좀 더 열고 소년이 온다의 책장을 넘길 수 있게 해주신 서솔님+하말넘많 채널에 정말 감사드려여~❤
@seon_douga
@seon_douga Күн бұрын
촛대 이야기 너무 좋네요 불이 타오르고 나서도 남는 것들이 있고 심지만 있으면 다시 타오를 수 있다는 것...
@바다위연어
@바다위연어 Күн бұрын
안 그래도 살까 말까 고민하다 이번 계엄령 터지고 며칠 뒤에 사려던 문제집들과 함께 구매했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을 통해 전해 듣던 얘기들이 현실로 다가오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등등이 구매를 결심하게 만든 배경인 것 같았어요 (계엄령 해제 가결이 되지 않았다면 이 도서를 다시는 만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한몫했고요...!)
@바다위연어
@바다위연어 Күн бұрын
채식주의자와 이 책 중 고민했었는데 작가님이 이걸 먼저 읽고 채식주의자를 감상할 것을 권하더라고요!! 덕분에 시의적절한 소비가 되었네요 😊
@TVYouTube-gongyong
@TVYouTube-gongyong Күн бұрын
계엄령이 터지고 바로 산 책이 한강 작가님의 입니다. 보는데 참 눈물이 나더군요.. 책 속 내용이 우리의 현실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두렵기도 했고요. 읽을수록 현실이 선명하게 읽혀져 저도 힘들게 읽었던 것 같아요.
@TVYouTube-gongyong
@TVYouTube-gongyong 23 сағат бұрын
비록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수도권에서 살아왔지만 제 부모님의 본관은 전라도입니다. 어린시절 잠깐이나마 살았던 광주라는 친숙한 공간이 만화책 속에서 나왔을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어요. 내게는 밝고 행복하기만 했던 그곳이 사실은 그리 아픈 기억을 품고 있었구나. 전대 20분거리에서 살았기에 더욱 크게 느껴진 부분이 많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5.18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 정말 책 하나로 많은걸 알게 되었어요. 무섭고 두렵고 슬프고. 많은 시간이 흘러 교과서에서 다시 보았을때 부모님께 물어보았습니다. 그 당시의 엄마아빠도 매우 어렸기에 당장의 상황은 몰랐지만 그 이후의 삶은 기억한다고 하셨어요. 꽤나 많은 친척분들이 광주에 살고 계셨고. 그중 많은 분들이 그 당시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고있다고. 그래서 처음 서울로 상경하셨을 때 많은 충격을 받으셨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 사건이 정말 폭동인 줄 알고 있었다고. 희생자들이 아닌 죽어 마땅한 폭도인줄 알고 있었다고. 나의 가족이였을 그분들의 얼굴도 모른채 돌아가시게 만든 그 시절이 참 밉습니다.
@Yoj-bc8fd
@Yoj-bc8fd Күн бұрын
서솔님과 비슷한 이유로 소년이 온다 읽기를 미루고 있었어요. 이 리뷰를 보는 것만으로 눈물날 것 같아요.. 지금 이시대까지 정말 5월의 광주는 멈추지 않는 것 같네요
@user08083
@user08083 Күн бұрын
소년이 온다 읽으려고 카페 갔다가 딱 5장 읽었는데 오열.. 다 읽고 나니 하얀 마스크가 투명해질 정도로 눈물이 흘렀어요. 그리고 영상에서 느꼈던 것처럼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고민해 보기도 했네요. 책을 읽은 다음 날, 듣게 된 투표 부결 소식.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양심인데 말이죠. 알바 퇴근했던 시간이라 정말 피곤한 상태였음에도 망설임 없이 버스에 올라타 한 시간을 넘게 달려갔어요. 여의도로. 사람들이 가득 들어찬 지금 이 타이밍에 헬기가 뜨진 않았겠지.. 시민한테 총을 겨누진 않겠지.. 솔직히 무섭고 별의별 상상과 걱정이 앞섰어요. 그럼에도 내 양심이 참을 수 없어 뛰쳐나온 것에 일말의 후회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다음 주도 갑니다
@JiHweKim
@JiHweKim Күн бұрын
저도 전쟁영화도 잘 못 보고 그래서 한강작가님이 수상하신 것은 알았지만 선뜻 읽어보질 못했는데, 이번 비상계엄도 있고 해서 좀 힘들더라도 마주하고 읽어보려구요.. 생각보다 엄마한테만 여쭤봐도 계엄령이 삶과 많이 맞닿아있더라구요. 일하던 중에 책상밑에 도망친 대학생을 숨겨주셨다던가 그런일이요..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그 평범한 날들이 많은 사람에게 빚진 것이었네요.
@dlrauddptnadma
@dlrauddptnadma Күн бұрын
하말넘많이 있어 이 시국에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다
@ggooggaba
@ggooggaba Күн бұрын
부모님이 광주광역시 출신 분들이라 그 당시 시체 태우는 냄새와 연기가 가득했었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518민주화운동 이야기를 꺼내시는 것만으로도 힘드시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한강작가님의 노벨상 수상으로 조금이나마 조금이나마 나아지시길 바랐건만... 설명하시면서 두 분 다 눈물이 맺혀있고 읽기 힘들었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했는데 너무 힘들까봐 계속 마음에 남아있었는데 하말넘많 덕분에 읽겠다는 다짐이 생기네요.
@yyyy5439
@yyyy5439 6 сағат бұрын
책 소개 영상인데도 보면서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시국에 보니까 감정 이입이 너무 돼요 ... 고등학생 때 과제라서 아무 배경 지식 없이 읽었던 책이었는데 한 장 읽고 오열하고를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반복했어요 후반부에는 책을 거의 못 읽고 울기만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눈이 엄청 부어서 학교에 갔던 기억이 있네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힘든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생각하면 너무 괴롭지만 그만큼 너무 감사합니다 눈물이 나는만큼 더 싸우고 포기하지 않아야겠죠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지지 맙시다
@고민하는바게트
@고민하는바게트 Күн бұрын
지금 딱 보기 조은 영상이네요 오늘도 잘 보겠습니다!!🫶🏻
@꿀벌꿀-p1v
@꿀벌꿀-p1v Күн бұрын
대학을 광주에서 다녔고 지금도 계속 광주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저는 광주가 정말 좋아요 이렇게 힘든 시기에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광주의 역사가 힘이 됩니다. 그리고 너무 자랑스러워요 그래서 일자리가 너무 부족하지만 광주에서 취직하고 싶습니다ㅜ
@kibol7644
@kibol7644 15 сағат бұрын
하말넘많 영상 진짜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본 것 같은데, 오늘 영상... 진짜 가슴에 와닿네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솔님, 민지님이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지도 느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해보면, 5.18덕분에 생긴 일들도 많답니다. 그 당시엔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1980년 5월 광주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하네요. 언론통제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의 힘으로 역사적 진실이 밝혀졌고, 그 힘으로 1987년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만들어지는 힘이 모여졌구요. 그 단체중엔 우리가 많이 아는 민주노총도 있답니다. 아직 과제가 많고, 그래서 2024년을 살아가는 우리가 해나가야 할 일들이 많지만... 이런 역사적 사건들이 남긴 것이 슬픔과 분노를 뛰어넘어 전진도 있었다는 것을 함께 알면, 마음의 힘듦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남겨봅니다- 그러니 애정하는 두 분- 앞으로도 두 분답게 하고픈 말하는, 그런 영상 만들어주세요^^~ 아자아자!
@star_pod
@star_pod Күн бұрын
지금 현생 살면서 시간 나는대로 한강님 책 다 읽는게 목표입니다…! 이 영상은… 책 다 읽고 봐도 되겠죠?
@caohs2767
@caohs2767 Күн бұрын
서솔 님의 떨리는 목소리가 이번 영상을 다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bongbong-p1w
@bongbong-p1w Күн бұрын
이 책에서 부분을 읽고 어떻게 외국인들이 이 부분의 감정과 비애를 이해했을까.. 저는 동호 엄마의 전라도 사투리가 그 슬픔을 더 고조시킨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노벨상을 수상해서 내가 이 작품을 알게 된게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 12/3 이후 계속 이 작품이 생각나더라구요.. 이런 작품을 쓴 작가가 노벨상을 받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계속 되뇌이면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jungsu_integer
@jungsu_integer Күн бұрын
철저한 고증을 통해 쓰여진 작품이라는 걸 여기서 알아가네요 너무 슬플까봐 사놓고 못 읽고 있었는데 읽어내고 말거예요... 이걸 모르는 건 안된다고 생각해요. 좋은 영상 잘 봣어요!
@LeMoooo_NN
@LeMoooo_NN Күн бұрын
단편적으로 서술해주신 리뷰만 보더라도 현재 우리나라 상황을 생각하면 분노와 눈물이 차오릅니다. 당연히 언젠간 사서 읽어야지 했었는데 그게 지금이라고 말씀해주시는 영상이어서 도움이 됐어요.
@sbK_knitter
@sbK_knitter Күн бұрын
세상에 하말넘많 책리뷰 왕왕좋아하는데..ㅠㅠㅠ 구매해서 바쁘단핑계로 못읽고 있었는데 어서 읽어야겠어요
@rfaedm
@rfaedm Күн бұрын
아주 시의적절한 컨텐츠 👏
@_tres0r124
@_tres0r124 Күн бұрын
인생 처음으로 책 읽다가 소리내서 울어버린 작품, 아이가 죽어가며 하는 독백부분은 아직도 제정신으로 읽을 수가 없어요.
@everbluespring
@everbluespring Күн бұрын
를 읽으신 분들께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연설 전문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hyehyehye-0109
@hyehyehye-0109 Күн бұрын
그 와중에 뒤에 깔롱하시소 너무 귀여워요..ㅜㅜ
@koyoonseul
@koyoonseul Күн бұрын
하말넘많 영상은 늘 마음이 가득해져요, 뭐라고 표현이 잘 안되는데 분명한건 하말넘많을 통해서많은걸 얻고 배워가고 있어요. 제 최애 유튜버 이자, 같은 여성인것에 대한 연대. 또한 늘 응원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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