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AHN YE EUN - 창귀 CHANGGWI Lyric Video

안예은 AHN YE EUN - 창귀 CHANGGWI Lyr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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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v4619]

장르가 안예은이라는 말이 그야말로 명불허전. 한바탕 세상에서 노는 이야기꾼이자 노래꾼 같아요.

[@user-sd1jd7mz6u]

이거다 ㅠㅠ👍👍👍

[@Chat-GPT.iamfake]

덩실~~더덩실~

[@tv-no4ib]

안예은 님이 나는문어 랑같은 분인가요?

[@ohyeah8283]

창커ㄷㄷ

[@aleksandarabas6618]

allin all senses all genres, uber yellow emperor dragon king incarnate

[@JK-cy9tf]

창귀가 고개를 까딱까딱 하는게 생전 호랑이한테 목덜미를 물려서 그런가 싶어요. 바르게 세우려 하지만 고개가 자꾸 기우는 거 같아요 목뼈 하나가 으스려져서 ㄷㄷ

[@amdre4159]

ㅁㅊ.....

[@EH-fj9pp]

ㅇㅈ... 의미없는게 없군요..

[@user-co4em5ym4f]

ㅁㅊㅁㅊㅁㅊㅁㅊㅁㅊ 님천재

[@1one_1]

안예은님이 떡밥같은걸 숨겨놓는걸 좋아하신다했으니...

[@user-wx5mo1iq1u]

와......소름쫘악

[@niihjulienne6353]

Who else came here after watching Lee Ha Yoon’s cover of this song? It make me respect her the more because this song is a masterpiece.

[@SabeenaSulaiman-rv5ym]

Me

[@jijistars20]

Me too

[@yinyangkath]

me

[@clqsia]

ME I DID ha Yoon is amazing and so talented ❤

[@abigailbeddoe3408]

Me

[@VituousSin]

For international fans who don't know what the song is about: A changgwi is a type of ghost in Korean folklore that was killed by a tiger and cannot pass onto the afterlife, forced to serve the tigers for eternity as slaves unless they succeed in luring in a new human victim to take their place instead. (Tigers were often viewed as divine creatures, and were frequently regarded as lords/guardians/gods of their mountains.) The song is told from the perspective of a changgwi, who was killed by the very tiger it was trying to hunt and has been serving at the tiger's side ever since. (It's the creepy crouched figure with the ghoulish face whose head keeps tilting to the beat of the song.) The changgwi in this song has found a traveler in the mountains after dark and lures him closer, asking him to listen to its tale. The rest of the song is basically the ghost becoming more and more gleeful at having successfully caught a human to replace it -- and of course, the human must be killed by the tiger. (There's a part of the lyrics where the changgwi cries, "Let's both dance with our shoulders!" but while the ghost may be celebrating and dancing, the traveler's shoulders are most likely moving up and down from the force of his terror.) Ahn Ye Eun, coming through with the summer horror again!

[@lauretana98]

Wow, thanks for the explanation.

[@evanha01]

아니 너무 잘 쓰셔서 오히려 한글 설명보다 쏙쏙 들어오네요 ㄷㄷ

[@VituousSin]

@@evanha01 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

[@thek-popbbq]

@@VituousSin not all heroes wear capes. ty.

[@kermit5091]

Why is this comment not pinned on the top- thanks bruh

[@user-cq1qp2oj7x]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작사작곡하는 아티스트가 흔치 않은데 그만큼 안예은이라는 사람은 소중하고 음악스타일이 독특해서 좋음ㅋㅋ

[@user-kg2fx1bj5g]

ㅇㅈㅇㅈ 안예은은 장르중 하나임

[@ohyeah8283]

창커ㄷㄷ

[@user-yb9lx9eu5r]

1천 가져갑니당 김구구님 말 진짜 동의합니다...

[@potterkim4714]

독특한데 또 잘하기까지 해?!!!!미치는거지

[@JOINSEOK_ENXP]

ㄹㅇ 무형문화재

[@user-yp1rf5ef3i]

공포 사극 한 편을 보는 것 같네요. 뮤직비디오의 기하학적인 무늬들도 공포감을 더해주지만 가장 소름돋는 것은 안예은 당신 그 자체입니다. 어떻게 이런 곡을 쓰실수가 있는지... 항상 응원합니다.

[@user-xn8qh7sw8t]

진짜 대단해..

[@user-jy5xk7gd6l]

멋있어..

[@user-el5iv8bn4l]

머싯다.. :D

[@ohyeah8283]

창커ㄷㄷ

[@DD-lg4dc]

능소화는 귀신이 나를 홀려서 데려가는 느낌이고 창귀는 귀신이 날 냅다 데려가는 느낌이야.....

[@L0St_Caligo]

당신은 납치당해따

[@user-df2qr1el2i]

정확힌 호랑이가 다른 인간을 먹게해서 자신이 호랑이에게 벗어날려고 하는것임니다 그러니 그런 느낌을 받을수박에요

[@ohyeah8283]

창커ㄷㄷ

[@9p0921]

창귀. 호식을 당해 죽은 사람의 귀신. 창귀는 범의 노예가 되어 항상 곁에 붙어 다니면서 시중을 들고 식사를 책임지며 길 안내를 맡는다.

[@user-zz2xv8hr1g]

+ 도와서 다른 사람을 잡아먹게 도와주면 그 전에 잡혔던 창귀의 혼은 풀려서 승천한다 도와줘서 잡아먹은 사람은 그 다음 창귀가 된다 주로 잡는건 가족,친구처럼 가까운 주변 인물이다.

[@user-es7hu2zs6o]

오오~

[@user-qg5cd8vg2c]

그래서 호식 당한 사람은 주변 가족들이 그 자리에 봉인?하듯 호식총이라는 돌무덤을 만들어놓고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다고 했던 것 같아요 그 자리에 영영 갇혀 있으라고

[@Mmangopudding11]

어이구..호랑이가 아주 상전이여

[@user-vz3hb7lj9r]

호식이 두마리치킨은 호랑이한테 잡혀먹은 닭의 혼?ㅎ

[@gone2127]

살다살다 여름시즌 공포노래는 첨이네요 여윽시 안예은

[@user-il6nw4sy7k]

작년에 나온 '능소화'도 여름맞이 호러곡이예요 한 번 들어보셔요!!

[@zeldalink24]

1:50 이장면 혹시 호랑이가 세번 사람을 잡아먹어서 창귀가 됐다는걸 표현하는게 아닌가? 원은 사람을 뜻하고, 원에서 액체가 흐르는듯한 표현은 호랑이가 그 사람을 잡아먹어서 굴각이 되었고, 원에서 다른 원으로 이어지는것은 굴각이 또다른 사람을 호랑이에게 바쳐서 이올이 되었고, 거기서 또 사람을 한명 더 바쳐서 육혼이 된 3종류의 창귀를 뜻하는것 같음.

[@user-co4em5ym4f]

ㅁㅊㅁㅊ

[@Chat-GPT.iamfake]

엄마가 컴퓨터끊거 인정해 안해!!!

[@Chat-GPT.iamfake]

엄마가 잘못한거 인정해 안해!!

[@Chat-GPT.iamfake]

안에사람들이있잖아!!!!!!!!!!!!!!

[@ohijnihs5561]

@@Chat-GPT.iamfake 애 왜이래

[@underfall_water]

00:20 이 부분에서 창귀가 나그네에게 와보라고 하는데 갑자기 뒤집어서 걷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무당의 눈에는 곧 죽을 사람이 거꾸로 걸어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저 사람은 곧 죽을 사람이라는 것을미리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underfall_water]

@@checkcho 헤헤.. 댓글 좋아요가 더 올라서 많은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Time-Loving-Cat]

다시 보고 이해했는데 소름 쫙~ ㄷㄷ;;;;

[@underfall_water]

@@Time-Loving-Cat 파고보면 정말 노래에 정성들인게 느껴져요!

[@user-jp6pw9ey8q]

댓글별로없으니 이건 기회다 스탬프찍고감

[@user-jy5xk7gd6l]

소름이다 진짜

[@user-fs4nm5zy8j]

1:27 가사 안보고 들으면 도와주시게가 아니라 놓아주시게로 들리는거 같다.. 창귀찾아보고 왔더니 소름돋음

[@amdre4159]

헐 소름..

[@happy0502]

헐 진짜 그렇게도 들리네요ㄷㄷ

[@user-xr1tj1ik3q]

창귀가 다음 희생양을 찾으면 기존 창귀는 황천을 건너기 (성불하기) 때문에 저 사람을 잡음으로서 자신을 호랑이로부터 놓아주게 되는거네요ㄷㄷ 진짜 가사 디테일 쩐다...

[@ssossokim5466]

빨리 영화 제작사는 영화 '창귀' 만드세요...여기 메인 OST가 완성되었어요

[@amdre4159]

ㄹㅇㅋㅋㅋㅋㅋㅋㅋ ost만 들어도 무서울 듯 ㅠㅠ

[@user-ru8zi4es4y]

홍연도 있으니 ㅠㅜ♡♡♡♡

[@Halopo88]

와…. ♡

[@Iucy_fox]

시작할때나 끝날때 이노래 넣으면 좋을듯

[@user-rz4go2ql4f]

그 누구보다 한이 깊을 것 같은 귀신이 창귀라고 생각해왔는데 목소리, 가사, 연출도 공포와 한이 다 느껴지는 것 같다 진짜 믿고 듣는 안 예은 ㅠㅠㅠ

[@JohnDoe-iz1gl]

@칾djqqh 원과 한이 다른건가요?

[@user-zu3fb3yf6e]

@@JohnDoe-iz1gl 한은 그 문제?만 해결해주면 알아서 성불하는데 원은 그냥 다 뒈져라 이거….

[@JohnDoe-iz1gl]

@@user-zu3fb3yf6e 오.......(ㅇㅁㅇ)

[@L0St_Caligo]

음 확실히 창귀에 의해 죽은 사람은 다시 창귀가 되니....원이 더 잘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user-cd3ej5rq1y]

@@user-zu3fb3yf6e 한이 억울함같은거고 원은 분노같은건가?

[@woowowowoww]

0:55 합장하는 손으로 연꽃? 만드는 건가요..? 연출... 쌉오진다..

[@user-bb1lu4jl9t]

나무아비타불

[@user-ru8zi4es4y]

절에서 하는건가?

[@noasmr8688]

연꽃이 불교의 상징이라...?

[@user-er9bc4tj8n]

불경 외우는걸 비꼬는거 같네요

[@user-ls8vl8zs7u]

01:44 가사는 산신의 이빨 아래인데 호랑이가 으르르 하는 것처럼 소리 내는거 넘 좋음

[@Gy_L]

산신이 호랑이에요! 옛적 사람들은 호랑이를 신적인 존재로 알았기 때문에 산에서 사는 신. 즉 산신이 호랑이라는 뜻이라 마침 호랑이 소리가 나온 거예요 그렇게 보면 산신의 이빨 아래는 호랑이의 이빨 아래, 입속이 되는거겠죠? 아까전에 안예은 해석 보고 왔는데 소름끼친다 증말ㄹ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

[@ovo5898]

언니 내가 지금 말이 안 나와서 승마 대회 탈락했어

[@user-mc8vy9zp2o]

ㅋㅋㅋㅋㅋㅋㅋ드립ㅋㄱㅋㅋㅋ개웃기네

[@esspresso3179]

주접 수준급ㅋㅋㅋ

[@user-nt8zo4uu6c]

대중가수가 호러곡을 노래하는 게 생소하면서도... 너무 재밌네요 '공포'라는 소재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노래가 묘하게 계속 듣고 싶네요 귀신에 홀린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포 호러를 안좋아해서 능소화라는 노래는 아직 안들어봤는데 들어봐야겠어요 와 한국의 귀신을 소재로 이런 노래를 만들다니 너무 재밌어요 공포인데도 음침하기보다는 신나고 덩실덩실한 느낌이 더 한국적인 느낌이라 멋져요

[@skyzerg8409]

YG나 JYP는 담을 수 없는 안예은이란 장르 양현석은 자기가 못느끼는 특별함이라면 대중도 모를꺼라했지만....많은 사람들은 이미 안예은이라는 장르를 인정했다

[@user-hh6dt5nr3w]

오래 오래 화자될 개망언 ㅋㅋㅋ 지가 대체 무슨 안목이 있다고..ㅉㅉ

[@SHK-uj9tu]

2:37 '하찮은 네놈 재주를 보자꾸나' 이부분 중의적으로 해석될거같다. 창귀가 나그네한테 하찮은 네놈이 도망갈수나 있는지 보자고 조롱하는 거 / 호랑이가 창귀한테 하찮은 네놈이 다른 먹잇감을 얼마나 잘 홀려오는지 한번 보자 하는 거

[@Chronomia_00]

@@user-yc9um1zi2g 아니면 붉은 폰트 부분이 호랑이가 서술하는 부분일수도

[@hinderless9662]

와 이렇게도 해석이 되는구나 ㄷㄷ

[@bdbd1309]

안예은 장르는 정말 독보적이어서 뮤지컬 전곡 작사작곡 한번 해줬음 좋겠어요 기존 곡들 편곡하셔도 좋고요. 미스터 미스테리를 기반으로 독립투사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어도 될 것 같은데요

[@user-lj2nc9ut8k]

뮤지컬 유진과유진 작사 작곡 이미 하셨어욬ㅋㅋㅋㅋ

[@user-ez9eg3ho1l]

이미 지금 대학로에서 올라와있는 뮤지컬 유진과 유진 작곡하셨어요!

[@hyelinK]

@@user-lj2nc9ut8k 역시..

[@kim_s_u]

안예은은 안예은이라는 장르를 해내는 사람같다. 이런 노래는 그 누구보다 안예은이 해야만 살아나는 장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이런 말이 이러한 노래를 안예은 님에게만 한정해 장르의 확장을 막을까봐 또 걱정되기도 하고요. 그러나 지금 현재로써는 안예은 님이 이러한 장르의 용감한 개척자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한이 서려있는 가사가 이토록 잘 어울리는 건 충격적일 정도예요.ᐟ 항상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번 아트는 특히나 비주얼도 잘 어울림을 넘어 이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섬세함이 보여서 감탄스럽습니다. 보는 내내 어우 소름;; 이러면서 봤어요. 항상 좋은 아트 만들어주시는 창작자 분들 감사합니다.ᐟ.ᐟ

[@user-xi4ae7di9g]

0:46에서 나뭇잎을 동동 띄운다 라고 하는데 이것은 한 이야기가 있는데 이성계가 왕이 되기 전 사냥 나갔다가 목이 말라 우믈가에 엤던 한 여인에게 물을 달라하자 체하지 말라고 버들나믓잎을 동동 띄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와 이 노래로 대입하면 시간끈다고 보면됩니다 0:56에 댓글중에 그나마 양심이 있어 불경을 외운다 생각하였습니다 이것이 보통 분들의 생각이실겁니다 허나 나무아비타불은 아미타불에 귀의한다 즉, 극락(저승)으로 돌아갑니다 라는 뜻입니다 귀신이 나무아비타불을 외운 이유는 겉으로 보기에는 스님으로 변장하어 나그네를 꾀여오지만 그 속뜻은 "이 사람을 바쳐 나는 저승으로 올라가옵니다"라는 뜻으로 해석할수 있죠 1:55초에 원 3개가 서로 이어져 있는걸 알수 있습니다 이건 창귀의 전설에 따르면 3번째로 먹힌 창귀는 생전 자신이 아는 이름을 모두 범에게 실토한다하여 자신과 이어져 있는 인연을 뜻합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차레차레 피를 흘리는걸 보면 알수 있죠 2:04에 무꾸리 즉 점을 친다는 것이며 초반에 한 선비가 거꾸리 보이는거와 연관이 있습니다 2:09에 "나무(木)사이에는 웅신(곰)님이 연못(水)바닥에는 수살귀(물귀신)가 벽공(碧空)(天)너머에는 불사조가 나그네(人) 뒤에는 도깨비가"라고 하는것을 보면 각각 땅 물 하늘 그리고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는거죠 마치 이승-저승처럼 대조적으로 가사가 이루어져 있죠 2:17에 "교교하게 휘영청 만월일세"라는 구절에 '교교하다'는 깨끗하다라고 해석할수 있다만 그렇게 해석하면 깨끗하게 달이 차다라고 해석이 되므로 어법상 애매해집니다 그렇다면 제 뇌피셜로는 교교하다는 재주가 있다,고요하다로 해석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교요하게 달이 찻구나"로 되므로 이 가사를 해석하자면 아무 빛도 없는 산속에서 달빛으로만 의지하던 나그네를 재주로 유인하여 범에게 바친거로 되죠 이 달은 정읍사(井邑詞)를 보시면 더 이해가 되실겁니다 2:39초에 "하찮은 니놈의 재주를 보자꾸나"는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 생각합니다 먼저 만일 귀신이 말한거라면 "한번 그 범에서 빠져가보아라"라가 되지만 만일 범의 입장이라면 다른 존재를 먹기 위한 그 나그네를 먹고 나서 자신의 포켓몬(나그네)에게 네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라 할수 있겠죠

[@DianeKang]

이성계 아니라 왕건이에요!

[@user-cz1bb9ih3r]

안예은 = 문화재 100년후 교과서에서 배울 것이다.

[@skbhandari6797]

1:32 this ...is iconic The way she was just going from highnote to lower one then high so easily and so fast 💀. When the song started ending I literally had goosebumps 👁️👄👁️👍 Pansoori + Suspense only Yeeun can do it

[@lloopp1212]

I want to tell you what the lyrics of this song contain. First of all, before we tell you the details, there were many tigers in Korea several hundred years ago. Back then, there were no cars like now, so if you wanted to go far, you had no choice but to walk for several days to get to where you wanted to go. And there were many cases where I had to go past the mountains to go to the places I wanted to go. Because there are many mountains in Korea. There, many people lost their lives to tigers. And according to the legend of the past, a person who was eaten by a tiger couldn't go to heaven or hell, and his soul was tied to the tiger's side like a slave and had to sacrifice others to the tiger forever. This song is in the horror genre and is written from the point of view of an evil ghost who was killed by a tiger. At the first slow tempo, the ghost delays time by talking to a lost passerby. After some time, the ghost reveals that he was killed by a tiger. And the ghost reveals that he intends to use passers-by as sacrifices. The tempo of the song speeds up with tension, and so does the voice. At this time, the bystander gets scared and runs away, and the ghost sees the passerby and feels delighted that he has gained wealth, and even mocks the passerby. In particular, he expressed that he danced while shaking his shoulder as he saw the bystander run away in fear, and the ghost, knowing that the bystander would die soon, wished him well and mocked him. In the end, judging by the content of the song, a tiger appeared, and the song ends with the evil spirit shouting that it would take away the soul of a passer-by. The characteristic of this song is that it was sung in the singing method of an old Korean song, and it was very innovative because it was sung from the perspective of a ghost. The content is very creepy, but the singing method and rhythm are unique, so many people like it.

[@bigmax5780]

​@@lloopp1212amazing

[@hajarmdn4883]

This song is giving me goosebumps. I don't understand all the lyrics but from what I've got, I'm impressed.

[@north7062]

This song is about the ghost. So I'm goosebumps too;-;

[@fajar2alfianto]

At first this song is just another horror song to me. But after I read the meaning in the reply. It's so dark I literally got chills and goosebumps while I read it 🥲

[@enacumil2881]

this song about Urban Legend of Tiger....Korean have Urban Legend about Ghost tiger...

[@house.m.d]

@@enacumil2881 not a ghost tiger but a ghost who killed by tiger🙃 in legend tiger has similar class with gods

[@user-yf7dt8gg6d]

어쩌라고

[@rainehilbero9626]

OMG, I'M GLAD I ACCIDENTALLY FOUND THIS. I was so entranced by her voice. It's so unique and different in a special way. Her rough voice and arrangement of instrument brought the emotions "power" in me, despite knowing the translation. This is a breathe of new air from me, listening to loop of nonstop pop music... Such a refreshing feeling.

[@amylee1999]

I too love her voice. It reminds me of Korean traditional singing but with a twist? Anyways if you like this song I do recommend listening to her song “shipwreck”

[@viennaz3522]

You should watch her in Kpop star Season 5, thats where she first started. I really recommend listening to "Sticker" and "Mr. Mistery" performances on that show

[@crush3630]

​@@amylee1999oh same here!! I thought this is a kind of panseori (반소리?) but I am not sure..

[@uwafgi]

k팝스타 때부터 유심히 지켜보는 예은님인데 음악세계가 진짜 독특하네요... 이렇게도 노래가 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만큼👍😲😲😲

[@pallowwecha5330]

아 이름 어디서 들어봤다 했더니 K팝스타 출신이었군요

[@happy0502]

아 진짜 맞아요ㅠㅠ 어떻게 이런걸 생각하시나 이런 생각 욀전 자주 듷어요...ㅋㅋ

[@yoon8841]

매번 이렇게 소름돋기도 쉽지 않은데 진짜 소름돋아요.. 아니 어떻게 음산함 + 한 + 즐거움이 다 느껴질 수가 있음 우어..

[@yoon8841]

즐거움이라기보다는 재미를 본다고 해야될까 아 뭔가 다 표현이 안된다.. 그냥 재미를 보는게 아니고 뭔가 섬득한, 좀 처절한 느낌도 들고..근데 이런 느낌들을 언니는 다 표현해서 구체화한다는게 진짜 와…

[@user-ug1dh4jx3u]

1:12 이부분 너무좋은것같네요

[@user-vr9jo3bp4p]

이부분 무한반복 중이요...

[@user-ug1dh4jx3u]

@@user-vr9jo3bp4p 저도용 ㅋㅋㅋㅋㅋㅋ

[@cuttegirl]

그림 진짜 너무 무서운데 좋네요...ㅋㅋ

[@user-ug1dh4jx3u]

@@cuttegirl 저도요,,,

[@happy0502]

아 ㅇㅈ요... 중독성이 미쳤어...

[@9p0921]

인스타 트위터에서 짧게짧게들었을때보다 훨신 웅장함이있네요!! 창귀라는 주제로 작곡을 생각을 하시다니 발상이.. 와... 리스팩해요...bb

[@user-xx2zt4yl1d]

진짜... 언니는...... 천재야.... 진짜... 안좋은 곡이 하나도 없는데 좋은곡들이 계속 계속 나와...... 진짜 안예은이 장르야...

[@user-ib5zq4zr3y]

개나소나 다천재래

[@user-fj9tx1su6e]

@@user-ib5zq4zr3y 그 개나소도 시비나 거는 님보단 천재일듯

[@user-io1qh1yj2l]

플라밍고님 안예은은 문어의꿈도 떴지 안뜬게 없음 line뺴고...

[@noir1910]

@@user-ib5zq4zr3y개나소나 라고 말하는 기준도 없이 그냥 개나소나 라고 지껄이인다. 지가 특정 한 사람이 어떤이들에게 천재라 했는지 체크도 안했으면서. 으이구 개소야!!

[@user-mf6zy8fk4y]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넓히고 그 안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보여주는 훌륭한 가수

[@user-cy2yt1tm5b]

노래 오진다..진짜 그림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혼절하고 갑니다. 검색하니 웅신>곰으로 화한 신 수살귀>물귀신 무꾸리>무당 · 점쟁이 등에게 길흉을 점치는 일

[@user-mg4nr3fi5r]

웅신에 웅은 그 웅녀(쑥처먹고 사람된여자)할때 그 웅인가?

[@just.mindle]

@@user-mg4nr3fi5r 熊

[@Halopo88]

무꾸리가 무슨뜻이징 이랬는데 감사해요 ♡

[@user-cf5tx7lo4s]

노래로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또 있을까

[@remsleep_124]

호러곡 장르의 혁신입니다 증말,, 지금 몇번째 듣는지 모르겠음.. 심지어 일러스트뮤비도 너무 잘뽑아서 몰입 개잘되고,, 해석하면 할수록 꿀잼이야ㅠㅜㅠ

[@user-ft6mf9gp2x]

안예은님을 보면 옛날 전기수가 노래하는 법과 악기 연주하는 법을 배워서 더 실감나고 즐겁게 한바탕 이야기를 풀어헤치려고 온 것 같음. 이렇게 멋진 한국의 호러곡이라니 정말 안예은과 같은 세상에 살아서 기쁘다

[@user-te9px9le2w]

물귀신과 창귀의 공통점. 다른 이들을 희생시켜 자신의 자리에 채워야 자신이 자유로워짐. 그래서 물귀신은 발목을 잡아당기고 창귀는 아는사람의 이름을 불러 호랑이의 먹이로 던져줌.

[@user-ts9tj2sh7m]

창귀(가사) 💮💮💮💮💮💮💮💮💮 게 누구인가 가까이 와보시게 옳지 조금만 더 그래 얼씨구 좋다 겁 없이 밤길을 거니는 나그네여 내 말 좀 들어보오 나뭇잎 동동 띄운 물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어 가오 나무아미타불 신령님이 보우하사 나무아미타불 신령님이 나는 올해로 스물하나가 된 청년인데 범을 잡는다 거드럭대다가 목숨을 잃었소만 이대로는 달상하여 황천을 건널 수 없어 옳다구나 당신이 나를 도와주시게 (1절)

[@user-ru8zi4es4y]

쩐다...

[@Belladonna_Noir]

This song is so haunting. Even before looking up the lyrics or explanation of what a Changgwi is, I felt like I was being lured in by a supernatural force and swept up by its mesmerizing dance only to be trapped for an eternity. Such a powerful song!

[@lloopp1212]

I want to tell you what the lyrics of this song contain. First of all, before we tell you the details, there were many tigers in Korea several hundred years ago. Back then, there were no cars like now, so if you wanted to go far, you had no choice but to walk for several days to get to where you wanted to go. And there were many cases where I had to go past the mountains to go to the places I wanted to go. Because there are many mountains in Korea. There, many people lost their lives to tigers. And according to the legend of the past, a person who was eaten by a tiger couldn't go to heaven or hell, and his soul was tied to the tiger's side like a slave and had to sacrifice others to the tiger forever. This song is in the horror genre and is written from the point of view of an evil ghost who was killed by a tiger. At the first slow tempo, the ghost delays time by talking to a lost passerby. After some time, the ghost reveals that he was killed by a tiger. And the ghost reveals that he intends to use passers-by as sacrifices. The tempo of the song speeds up with tension, and so does the voice. At this time, the bystander gets scared and runs away, and the ghost sees the passerby and feels delighted that he has gained wealth, and even mocks the passerby. In particular, he expressed that he danced while shaking his shoulder as he saw the bystander run away in fear, and the ghost, knowing that the bystander would die soon, wished him well and mocked him. In the end, judging by the content of the song, a tiger appeared, and the song ends with the evil spirit shouting that it would take away the soul of a passer-by. The characteristic of this song is that it was sung in the singing method of an old Korean song, and it was very innovative because it was sung from the perspective of a ghost. The content is very creepy, but the singing method and rhythm are unique, so many people like it.

[@Elexdie]

She has been pretty active this year and I had high expectation for her comeback and I'm not disappointed at all ! This is insane !! I wish I could understand korean better so I could 100% understand the lyrics but even if I don't understand everything it's already crazy ! Her voice, the MV and this atmosphere, i'm speechless and god damn it's too short, 3:26 is not enough for a song of such high quality ㅠㅠ

[@ms-yq6bx]

마지막 ㅠㅠ 뭐고

[@atomicapple4097]

@@ms-yq6bx ㅋㅋㅋㅋㅋ

[@potterkim4714]

진짜 가요계에서 혼자 예술함 팬하는 의미가 있다 너무 즐거움

[@namiakira8333]

It's like you've listen a Korean historical music. Her voice is so beautiful and unique..

[@ambertherainwing4761]

AGREED

[@veritatemad2229]

어께춤을 왜 추는지 몰랐는데, 호랑이가 목을 물고 죽을 때까지 흔들면 이리저리 흔들리는 어께가 어께춤이 되네... 그래서 정신을 잃고 쓰러질때까지, 산군의 이빨 아래 춤추자 한 거구나.

[@user-kz5tz6st9q]

이번 뮤비랑 노래 둘다 너무 미쳤어요..이번 여름은 이 노래입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

[@user-kz5tz6st9q]

오늘 이미 4번째 노래가 정말 좋아서 눈물을 흘립니다

[@liszst]

man i need more folklore-ish music like daaaamn this is good

[@Sseon_n]

안예은의 곡은 항상 주제가 확실해서 좋다

[@lablalala3614]

이거 안예은님 강의?하시던데 ㅋㅋ 가사 ㅋㅋ 나무아미타불이.. 나그네가 무서워서 하는게 아니라... 창귀가 앞에서 곧 죽을; 나그네 놀리려고 외우는거.. 내목숨 갖고 노는 귀신들이 앞에서 신나게 놀고있는.. 그런 상황 어휴;

[@fll_sc]

이번 뮤비 진짜 잘만들었다.. 노래랑 분위기 딱!!!

[@heizellee7394]

와 진짜 전율이 ㅠ ㅠ 어떻게 창귀로 노래를 다 만드시는지 대단합니다

[@jin112v]

헐 처음 듣는데 소름이 쫙 너무 좋네요!!

[@user-mw2yv5nh7u]

와...진짜 너무 좋아요 한번들었는데 흥얼거리고 있구 중독성!!!대박이에요 진짜 안예님 노래는 다 좋은것 같아요ㅠ

[@user-xe4mn8jm4d]

역시 믿고 듣는 안예은ㅠ 컨셉이랑 노래 넘 좋아요ㅠㅠ 한국적인거 넘 조타ㅠㅠ

[@user-jn2jh9wh4h]

노래도 좋고 뮤비 그림체도 너무 멋있고.,,., 최고다 진짜 🥲❤️❤️❤️❤️❤️❤️

[@zupzupzup100]

To me, she is one of the best Korean singer. Her voice is so unique and her technique as well I just have to listen to all the time.

[@user-jf8on5zo8q]

노래 진짜 분위기 소름 끼치게 잘 만들었고 뮤비도 댓글 보니까 넘 무서워지는데 노래가 넘 좋아서 계속 듣게됨

[@haptimist]

멋지네요 노래가 완전 하나의 이야기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고 영상도 몰입도를 올려주고요!

[@jjm8033]

능소화 처럼 여름맞이 납량특집 노래ㅠㅠ 능소화도 정말 잘 들었는데 이번 창귀도 너무좋아요ㅠㅠㅠ 진짜 장르가 안예은!!

[@user-th4iq8be9c]

이번 곡 최고예요 너무 좋아서 소름이 돋아요 언제나 잘 듣고 있어요... 안예은님 최고 영상도 너무 좋아요

[@user-qs2ed6yc1e]

뭐야 노래 왜이리 좋은겨,,,,,,너무 좋아서 콧물 나옴

[@amdre4159]

뮤지컬도 잘 하실 듯 진짜 감정의 변화가 다 느껴져서 노래가 이야기 듣듯 재밌어요ㅠㅠㅜ

[@user-kr4fb6is8j]

안예은님 노래는 들으면 여러가지로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duk5975]

노래 가사 영상 모든게 신박하네.. 이질감 없는 신선함..영상도 진짜 잘만들엇다..

[@davidr1602]

이거 영화 한 편 나와야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요새 진짜... 이 노래 아주 꽂혀서 듣는 중입니다 ㅎㅎ

[@jY-gi5ur]

이번 여름에도 호러곡 역시 믿고 있었습니다...👍👍

[@user-fc8he7pc1y]

소중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완전대박입니다.^^♡ 대한민국 가수 안예은 화이팅입니다.^^

[@Walx2]

능소화 아직도 듣고있던 사람한테 이건.. 최고예요

[@user-lu3fy7oe6i]

스트리밍 앱도 있는데 타이포그래피가 너무 잘 어울려서 유튜브로 보게됨

[@user-gg4qf7pl7m]

안예은 천재아티스트 하 너무 좋다 이 분위기.. 여름이구먼유

[@user-uq7vr3rz9o]

이 노래 처음 듣고 입덕했습니다 안예은님 노래 창귀로 입덕했는데 노래가 너무 좋네요

[@yunc1236]

들으면 들을수록 뮤지컬하는 것 같다... 진짜 짱 좋아... 누가 이걸로 뮤지컬 한편 찍어주오.

[@Noxturnalis]

gives goosebumps and energy at the same time.

[@mj-jg4hi]

와.. 그냥 생각없이 쇼츠에 많이 뜨길래 이어폰 꽂고 그림그리면서 안보고 듣는데도 가사가 하나하나 다 들린다.. 노래 부를때 가사 명확하게 발음하는건 진짜 어려운데.. 아이돌노래도 가사 잘 안들리더니 이건 진짜.. 사랑합니다.

[@baby-fb9rr]

ㅇㅈ ㅇㅈ 진짜~~~ 🥲🥲🥲🥲🥲🥲

[@rosario8071]

Las palabras no son suficientes para poder describir la hermosa canción

[@moc3302]

I love her style soo much OMG

[@user-sr9nz9jj3u]

날이 더워서 그런지 듣고 있으면 시원하네요~~

[@akffna]

호질 전 이었나 거기 나오던 귀신내용인가? 곡이 너무 좋아요!

[@snoozleblob]

Damn, this song is so evocative! The emotions from the singing and instrumentals is insane. And from reading the comments on the cultural reference, I can appreciate this even more. A fitting MV for this song. Thank you to everyone who worked on this!

[@user-no5cj1kn2f]

우연히 본 영상...최고입니다 소름....

[@user-jz5mv5wq5z]

목소리 너무 좋으시네요!

[@user-rl8rt2df4s]

하 ㅠㅠ너무 좋음 ㅠㅠ

[@skdkd6607]

대박..보는내네 소름이 쫙~ 사랑합니다 안에은님 ㅎ대박이에요

[@dardargona]

이 노래는 진짜 뮤비랑 같이봐야할거 같다 너무 잘어울려ㄷㄷㄷ

[@jwasted4221]

계속 흥얼거려요 너무 좋아요 이번 노래

[@ishtarsanchez3091]

Wow, el ritmo y la vocalización es impresionante.

[@user-ls2xz1hw3j]

뮤비 가사도 너무 좋다...

[@user-ty7cr8lb7g]

출항을 듣고 왔어요 베트남 사람이고 안예은 노래 너무 좋아하고 한국 음악 짱~~~~

[@user-rd6ek1fd1i]

😀🤩목소리 너무 좋음❤❤

[@barrowwightlord3624]

This is a very good music. Keep up the good work! 💕💕💕

[@BaiLiStacey]

Thank you Lee Ha Yoon for discovering this song for me. It's absolutely amazing. So powerful!

[@hayoon420]

😊❤❤❤🙏🙏🙏

[@Lili-pj8gk]

@@hayoon420 ur performance was amazing❤❤

[@hayoon420]

​@@Lili-pj8gk😊❤❤❤

[@Jellyjellyho]

와 하루에 12번씩 듣는중... 중독된다

[@user-el5ox5rg3q]

노래에 홀려서 계속 듣다가 호랑이한테 몇번을 잡아먹혔는지 기억도 안난다... 세상 사람들!! 이분은 천재인게 분명해요!! 분명하다구요!!

[@user-gc7dr2pj6m]

와...미쳤다... 노래 개좋아..

[@ajackwa]

당분간 저의 최애곡 자리를 선정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user-es8uh2kb8d]

그것은 짐승이라기엔 나를 보는 눈빛이 너무나도 선형하게 나를 향하였으며, 사람이라기에는 행동거지에 살기가 흉흉하여 오금이 저려왔다. . . 지난밤 내가 끔찍한 일을 겪은 뒤 정신없이 뛰어 마을을 도착했을 때에는 아직 수탉이 울기 전이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마을 사람들이 나를 잘 알아보지 못한듯 싶다. 누구에게든 내가 겪은 일을 하소연하고 싶었다. 그러다 우연히 어느 나이가 지긋한 승려와 마주치게 되었다. 나는 다급하게 그에게 말을 걸었다. “스님! 스님!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오!” 노승은 고개를 서서히 들며 그러겠다 대답했다. 다행이다. 드디어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을 찾았구나. 나는 지난 밤 내가 겪은 일을 풀기 시작했다. . . 그를 만난 것은 어제의 보름달이 휘엉청 하늘의 한가운데에 밝을 때였습니다. 내 급히 집으로 가야할 일이 있어 불가피하게 밤중에 산을 오르는 중이었소. 나의 앞에는 약관을 갓 넘은듯한 청년이 있었고, 그는 밤의 산길이 무섭지 않은지 물어보더니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하며 나뭇잎을 띄운 물 한 잔을 나에게 건냈소. 나는 꽤 오랜 시간 급히 걸어가는 중이었기에 목을 축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마침 그가 물을 권하니 기쁜 마음으로 받아 마셨소. 그게 모든 일의 원흉이지 않았나 싶소. . . 가만히 듣던 노승이 염불을 외기 시작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이야기가 심상치않게 진행되는걸 느끼고 나를 위로하기 위함인가 싶었다. 확실히 그때의 충격이 덜 가셨는지 아직도 머리가 으깨어질듯 아파왔다. 그래도 이야기를 멈출 수는 없기에 이윽고 나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 . 그 청년은 물을 마시는 나에게 천천히 다가오며 말을 시작했소. “나는 약관을 갓 넘은 청년이오. 아니지.. 청년이었지.” 역시 그는 약관쯤이었던 청년이었소. 처음에는 그의 말에서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소. 그때라도 도망갔어야 하는데… 청년은 나를 보며 보물이라도 찾은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다가왔다. “나는 마을에서 소문난 장사였소. 그러다 호환이 난걸 알고 내가 잡아오겠다 자신만만하며 길을 나섰다 이 꼴이 되었소.” 자세히 보니 그의 몸통은 제대로 된 모양새가 아니었소. 마치 무언가에 뜯어먹힌듯 옷은 찢어지고, 뼈가 드러나 산산히 으깨어졌으며, 그의 조각난 내장이 피를 흩뿌리고 있었소. “그대가 나를 도와주면 정말 기쁘겠는걸.” 그가 얼룩진 피로 끈적해진 발로 나에게 더욱 다가오며 말했소. 내 그때에서야 그가 권해 내가 마시던 물이 몹시 비리고 끈적하다는 것을 깨달았소. 나는 바가지를 내던지고 그에게서 도망가기 위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소. 그 또한 미친듯이 뛰어오며 알수없는 말을 지껄였소. “모든것은 그 분을 위해! 즐겁구나 즐거워!” . . “나무아미타불” 노승이 다시 염불을 외웠다. 나는 여전히 진정이 안되었는지 머리가 옥죄이는듯 아파왔다. 언제쯤 나아지려나. . . 정신없이 산길을 뛰어내려가다보니 그제야 어머니께서 얼마전 큰무당께서 조만간 나에게 아주 큰 악운이 닥칠것이라 말씀하셨다 전해주신 것이 기억났습니다. 이제와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아무튼 어쩐지 잠시 그의 기척이 사라진 것같아 주위를 둘러보았소. 그러자 평소에는 보이지 않았던 풍경이 보였소. 마치 숲이 살아있는듯 하였습니다. 깊은 호수에는 나를 끌어들이려하는듯한 수살귀가, 내 뒤에는 언제고 나를 노리는 도깨비가, 저 멀리에는 짧디 짧은 인간의 삶을 조롱하는듯한 불사조가 나를 지켜보는 기분이었소. 달은 마치 그가 권했던 한 잔 피와 같이 시뻘건 눈으로 나를 보고있었소. 한참을 숨을 고르며 걸어가자 이윽고 그들의 기척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낸것은 산군, 이 산의 주인인 범이었소. 집채만한 크기에 이빨 하나하나가 검과 같이 날카롭고 커다랬소. 나는 이전의 창귀가 지껄였던 말을 이윽고 이해하게 됐소. 그가 나를 놓친 것이 아니라 되려 나를 산군에게 이끄는 것이었던 것이오. 그 이후 나는 정신을 잃었고, 다행히도 정신을 차리니 어느새 마을에 도착해있었소. . . 이야기를 마치자 머리가 맑아지고 고통이 사라져갔다. 너무나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노승은 가만히 듣고있다 나지막히 물어보았다. “혹시 그 창귀가 처음 했던 말을 기억하십니까?” 나는 대답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 간절히 말했소만.” . . 어? . . 무언가 이상했다. 내가 노승을 보고 한 첫 마디와 너무나도 닮지 않았는가? 그럴리가 없다. 그럴리가.. 하지만 떨리는 시선이 나 자신의 복부로 향하다 마주한 것은 그 창귀와 같은 모양의 상처와 창귀의 노리개마냥 끊어진채로 늘어진 창자였다. . . 점차 정신이 아득해지고 그 자리를 분노가 이끄는 와중 노승의 목소리가 나를 다시 한 번 깨웠다. “그래도 다행히 다른 사람을 홀리기 전에 소승에게 모든 원과 한을 털어냈으니 부디 내세를 기약하시는게 어떻겠습니까.” 나는 이제 이 세상의 사람이 더는 아닌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불쌍하신 나의 어머니는 어쩐단 말인가. “스님 이 중생이 가는 길에 한 가지만을 더 바라도 되겠습니까? 집에 홀로 계시는 어머니께 이 불효자의 소식을 전해주시겠습니까?” 노승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거리며 나즈막히 대답했다. “큰 결심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드릴터이니 안심하고 성불하십시오.” . . 나의 의식은 노승의 나무아미타불- 하는 염불 소리를 들으며 점차 희미해져갔다.

[@Gy_L]

와 미친거아냐 노래들으면서 읽는데 타이밍이 뚝뚝 다 맞아서 진짜 놀랐어요 아ㅠㅜㅠㅠㅠㅠㅠㅠ

[@user-es8uh2kb8d]

@@Gy_L 제가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에 맞춰서 썼거든요ㅋ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Gy_L]

@@user-es8uh2kb8d 아 진짜 사랑해요 샘

[@user-es8uh2kb8d]

@@Gy_L ㅋㅋㅋ뿌듯하군요!😃 취향에 맞으셨다면 김초월님이 커버하신 출항 영상도 한 번 보고오세요! 제가 짤막하게 글 써놨어요!ㅋㅋㅋ

[@user-gt9en2ok7z]

와 .. 글쓰세요

[@nn.611]

어떻게 노래로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거지...? 장르가 안예은이야 진짜.

[@bdbd1309]

안예은이 안예은했다.... 여름에 볼 만한 공포영화도 없는데 노래로 들으니까 신비롭고 기분좋게 오싹해요. 전시회에 이 노래를 주제로 그림으로 보고싶어요 스토리텔링 있는 그림 전시회! 아니면 한국무용 공연? 춤공연? 이 노래로 춤추는것도 보고싶어요

[@userahoi]

나무아미타불할때 목탁 소리… 대박

[@awemin16]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노래를 부르지?? 진짜 최고다

[@alinabhim4779]

I'm absolutely in love with everything about this song! Sending love from Trinidad and Toba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