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리베이터 교체수요가 많은 이유는 아시다시피 2016년 말에 개정된 엘리베이터 관련 법령 때문이지요. 엘리베이터 검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시행하며 설치 후 바로 시행되는 완성검사, 1년마다 주요 기능을 체크하는 정기검사, 그리고 완성검사된지 15년 이후에는 매 3년마다 시행되는 정밀검사가 있는데 하도 노후엘리베이터의 사고가 너무 많이 나다보니 관련 법령을 개정해서 2017년부터 시행되는 정밀검사에서는 각종 안전장치의 설치가 의무화되었습니다. 주요 안전장치로는 정전이나 결함 등으로 갇힘사고가 났을 때 인접한 층으로 신속히 이동 후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구급운전장치(Emergency Landing Device, ELD), 손끼임 방지장치, 그리고 문이탈 방지장치(공공장소나 근린시설에만 설치되었던 장치였는데 전 엘리베이터로 확대) 입니다. 이러한 안전장치를 돌아오는 정밀검사때까지 설치하지 않으면 무조건 불합격시키며 불합격한 승강기를 운행할 경우 불법운행이 되어버립니다. 신규 설치되는 승강기는 대부분 설치되어 나오지만 과거에 설치되었던 승강기는 달고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안전장치를 추가할 경우 대당 2,000~2,500만원 내외로 들지요. 엘리베이터 교체비용이 5,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차라리 새 기종으로 교체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므로 그동안 1기신도시에서 유행했던 AC-E4LP가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지요. 아쉽지만 관련 법령 때문에 어쩔 수가 없네요.
@교량구간5 жыл бұрын
장문을 들여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체되는 게 아쉽기야 하지만 무슨 STVF1이나 DY30처럼 십몇년 된 기종도 아니고 E4LP나 DP처럼 삽십 년을 바라보는 기종은 교체되는게 마땅하겠지요 ㅎㅎ
@SHINDAEWOON5 жыл бұрын
입찰해서 최저 입찰로 가격후려쳐서 수리하겠지요 저희아파트는 교체안하고 안전장치 추가로 600만원으로 입찰즐어갔습미다
@SHINDAEWOON5 жыл бұрын
@@교량구간파주 한진아파트 500만원으로 후려쳐서 교체안하고 자동구출운전기능 냉 난방시설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