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와 붙은 미국 본토의 챔피언. 파리 올림픽의 금메달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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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그린 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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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lize]

2:37 시게킥스 ㅋㅋㅋ 1라운드 끝나고 마무리 동작 웃김 "난 이정도를 했는데 넌 뭘 더 할 수 있어?" 이런 모션 재밌음 ㅎㅎ

[@kealize]

3:52 에 빅터 웃고 있는 거 보면 시게킥스한테 "존나 잘하네 ㅋㅋ" 이러고 있는 느낌 ㅋㅋㅋ 마지막에 춤 한 번 따라해보는 건진 몰라도 잠깐 하던데 꼭 저런 느낌이었음

[@kealize]

시게킥스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 많은데 함구하고 있는 것이 이번 년도에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우리 메달권 확보에 유리하겠죠?

[@kealize]

아무래도 이야기 해보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 같아서 위에 적어 봅니다 ㅎㅎ

[@kealize]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현재 시게킥스의 적수는 없음. 왕년의 피직스가 현대에 맞게 춤을 익혀서 창작하는 수준이 되야 시게킥스의 상대가 될 수 있음. 얘가 자신의 우월한 신체 활용 능력, 즉 피지컬을 이용해 고난도 동작을 수행해서 점수를 얻는데 이것에 필적할만한 방법이라곤 더 예술적으로 이어지는 춤동작밖에 없습니다. 근데 시게킥스가 2020 레드 불 비씨원에서 보여줬던 음악 리듬 타는 능력까지 보여주면서 고난도 동작을 수행하기까지 하니 흠 잡을 데까지 사라지는 거죠 당시 결승전을 시청해봐도 과거 피직스가 다른 비보이들과 그랬듯, 시게킥스 혼자서 다른 세상 무브, 춤을 하고 있죠... 상대가 안쓰러워 보일정도로요 이 음악적 감각과 탁월한 신체 활용 능력을 결합하면 올림픽 금메달 같은 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에겐 너무 쉽거든요. 그럼 여기서 우리나라 선수가 어떻게 대항할 수 있느냐? 작년 아시안 브레이킹 챔피언십에서 시게킥스가 홍텐과 만나서 2대1로 시게킥스가 패배한 기록이 있지요 그 영상을 보면 kzbin.info/www/bejne/sInZqWOLj9x-nZY 시게킥스는 출력이 낮은 홍텐을 상대로 더 높은 출력, 빠르고 날라다니는 듯한 동작을 선보입니다. 2선승제라서 1대1로 비기자, 시게킥스는 3라운드에서는 더욱 더 빠르게 움직여 봅니다. 하지만 느림의 미학 같은 홍텐의 시그니처 기술들이 더 빛을 봅니다. 우리는 전략적으로 이점을 공략해야 합니다. "느린 댄서들을 상대로는 더욱 더 날라다녀 본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보다 더 음악에 어울리도록 예술적 동작을 연결해서 가미한다." 이점이 우리 비보이들에게 반영이 되면 시게킥스같은 강적들을 상대로 공략이 충분히 될 겁니다. 다만, 시게킥스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나와줘야 하겠지만요.

[@kealize]

여담으로는 복싱계에선 일본에서 시게킥스처럼 생긴 사람이 있는데 현재 무패라더군요 ㅋㅋㅋ 뭔가 저렇게 생긴 사람들은 신체적인 능력이 뭔가 남들과 다른 듯?

[@Faitics]

확실히 운동능력적인 면에서는 지금 최고가 맞죠 과거 디엔드나 킬, 포켓 같은 한 시대를 풍미하기 좋은 보석.

[@kealize]

올림픽 브레이킹 부문에서 피직스님 방송 해설 기대해 봅니다.

[@Erudam]

시게킥스는 소스와 음악표현력 진짜 강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