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이 사람을 죽이지 않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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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케이지

기묘한 케이지

Күн бұрын

2019년은 배트맨 탄생 80주년이었죠
DC와 배트맨의 팬으로서 기묘케가 배트맨의 숨겨진 사연을 추적해봅니다
- 슈퍼 히어로가 도대체 뭔데?
-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나온 문제의 장면
- 빨간 마스크를 쓴 남자
- 사과형 배트맨 때문에 팬과 욕하며 싸운 잭 스나이더 감독
- 배트맨은 살인광으로 시작됐다
- 숨어있던 배트맨의 원작자 빌 핑거
- 조커의 그 장면은 60년전에 만들어졌다
- 배트맨이 총을 쓰지 않는 진짜 이유는?
- 그리고 모든 숨겨진 비밀들까지 지금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본 영상은 DC와 시공사의 제공 자료로 제작되었습니다
배트맨: 언더 더 레드 후드 보러가기 bit.ly/32uTar9
#배트맨 #배트맨조커 #DCEU

Пікірлер: 443
@user-sp3wh2qz8z
@user-sp3wh2qz8z 4 жыл бұрын
살려놓으면 고담시 병원에 가고 그 병원은 웨인소유의 병원. 미국의 가공할 치료비는 곧 웨인의 든든한 배트맨 활동비가 되지.
@user-pq1zu8tw3l
@user-pq1zu8tw3l 4 жыл бұрын
와! 선순환!
@minss223
@minss223 4 жыл бұрын
창조 경제 보소 ㅋㅋㅋㅋㅋ
@user-il6kv6km7n
@user-il6kv6km7n 3 жыл бұрын
나의 환자가 되어라
@user-starlink
@user-starlink 4 жыл бұрын
예전엔 배트맨이 살인 안하는게 답답하다 느꼇었는데 이제와서는 그게(고뇌하거나 하는 모습이) 배트맨을 매력적인 케릭터로 만들어 주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총들고 악당이라 생각하는 이들을 죽이고 다닌다면 영웅이 아니라 악당에 가깝지 않을까요?
@klawood
@klawood 4 жыл бұрын
초능력이나 괴력은 없지만 뛰어난 정보력과 분석력으로 다른 히어로들과 어께를 나란히 한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임 그리하여 붙은 또다른 수식어가 “세계최고의 탐정”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보다 이 별명이 더 마음에 듬.
@user-fn2qj9se7m
@user-fn2qj9se7m 4 жыл бұрын
괴력의 사나이 250키로 까지 들껄요
@user-vh1gt1lx6o
@user-vh1gt1lx6o 4 жыл бұрын
3대 1000이 넘는 세계 7대 무술가정도면 히어로 안되는게 이상함
@kinhuisjq123
@kinhuisjq123 3 жыл бұрын
일단 괴력은 있고 초능력은 없지만 초능력 보다 더 한 작가 버프와 주인공 보정 온갖 편애가 다 들어간 어찌보면 초능력 보다 훨씬 좋은 능력을 얻었지 dc세계관 배트맨과 대적 하면 그 누구도 이길수 없다ㅋㅋ그냥 패시브로 전략 약점공략으로 이겼다 하면 끝임 말도 안되지만 이거 하나면 온갖 핸디캡 다 극복하고 이기게됨 dc세계관 공식 최강자ㅋㅋ배트맨은 너무 억지스러워
@lifeisgroovy1148
@lifeisgroovy1148 4 жыл бұрын
범죄자들이 배트맨을 무서워하는 이유가 불살주의 때문이죠 차라리 죽이는게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 때려서
@user-xm6qb5cg4i
@user-xm6qb5cg4i 4 жыл бұрын
온몸뼈를 2배수로 만들어줌
@kij-j8r
@kij-j8r 4 жыл бұрын
@@user-xm6qb5cg4i 2배 밖에 안됐어요? 전 한 10배로 증식되는거로 알았는뎈ㅋ
@user-xm6qb5cg4i
@user-xm6qb5cg4i 4 жыл бұрын
@@kij-j8r 온몸 뼈를 분질렀스니 2배수
@user-qv5ye7wd5o
@user-qv5ye7wd5o 4 жыл бұрын
게임에서보면 한명당 주먹콤보를 50개는 넣던뎈
@lifeisgroovy1148
@lifeisgroovy1148 4 жыл бұрын
@@user-qv5ye7wd5o 아캄 시티랑 아캄나이트 둘다 해보니 마음만 먹으면 그이상도 패더라구요
@user-qp7jy4fk1o
@user-qp7jy4fk1o 4 жыл бұрын
잭 스나이더의 살인 배트맨은 이것또한 매력있어서 단지 취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배트맨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히어로인 이유중 하나는 불살주의 정의구현으로 모든 빌런들을 스스로 처리한다는 점. 영화와 원작코믹스의 배트맨을 보면 정말 대단할 정도로 고생하는... 멋진 히어로같아요 배트맨은
@kojinseo9790
@kojinseo9790 4 жыл бұрын
그렇죠 잭스나 뱃신이 얼마나 멋진데.....창고 액션씬 보면ㅎㅎ
@user-ow1ve7dz6b
@user-ow1ve7dz6b 4 жыл бұрын
흐즈므르?
@haim7512
@haim7512 4 жыл бұрын
압도적인 힘을 가진 사람이(히어로가) 자신의 뜻과 같지 않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다 죽이고 다니면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공포 영화가 될수도 있겠네요.
@gunheejo1325
@gunheejo1325 4 жыл бұрын
더 보이 있음
@zunxul
@zunxul 4 жыл бұрын
영화 더 보이. 미드 더 보이즈. 가 있죠. 둘다 봐보시길 영화는 님 생각대로 공포영화고 미드도 잔인하긴하지만 영웅이 영웅이 아닌 것으로 그려진 드라마죠. 참고로 영화는 뒷끝이 참 그지같고 미드는 재미있습니다.
@mohikenatogengacetroneight9278
@mohikenatogengacetroneight9278 4 жыл бұрын
아무리 옳은 뜻이라고 해도 사람을 죽이고 다니면 다크히어로물이라고 불리죠 ㅋㅋ
@gunheejo1325
@gunheejo1325 4 жыл бұрын
@@mohikenatogengacetroneight9278 위에서 언급된 영화는 주인공이 악의를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거임 근데 왠 옳은뜻 그딴게 나옴
@보노보노넌날보니
@보노보노넌날보니 4 жыл бұрын
mohikenatogenga cetroneight 그냥 연출 문제임 당장 마블만 해도 영웅들이 사람 질리도록 죽이고 다니는데 걍 넘어가잖어
@gguny1468
@gguny1468 3 жыл бұрын
결론은 다크나이트시리즈는 걍 작품 예술
@user-ky3ne9cp4m
@user-ky3ne9cp4m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의 기원은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그 순간이죠. 총을 쓰지 못하는것도 사람을 죽이지 못하는것도, 단순히 선해서가 아닌 그때의 트라우마때문에 생긴 정신병에 가깝게 묘사되니까요.
@cherrybomb7524
@cherrybomb7524 4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잭 슈나이더 편들고 싶지는 않지만 유독 배트맨의 불살에 대해 고집을 부리는 사람들이 많아 몇마디 하려고 합니다. 먼저 80년이나 된 배트맨은 모든 작품이 다 연결되거나 동일한 인물인 배트맨만 다루지는 않습니다. "또 다른 차원의 지구"나 "다른 시간대"등으로 비슷해보여도 다른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죠. 그래서 슈퍼맨도 혹은 배트맨도, 마블의 히어로들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작품들 사이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명작이 탄생하기도 하죠. 이렇게 코믹스가 기원인 작품에서 서로 다른 감독들이 서로 다른 배트맨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다크나이트와 배댓슈죠.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 두 영화속의 배트맨이 같은 인물이길 원하는 것일까요? 잭 슈나이더의 인터뷰에서 "내 영웅은 이렇지 않아!라고 징징대지"같은 이야기가 바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모든 배트맨 영화들이 항상 다 똑같아야할까요? 정해진 룰대로 정해진 법칙대로 모든 다양한 영화들에서 항상 똑같은 모습만 봐야한다면 영화를 새로 만드는 의미가 있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다크 나이트가 워낙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에 다크 나이트 영화로 입문한 사람들이 배트맨은 무조건 불살인 것으로 개념이 잡혀버린 탓으로 이후 등장하는 모든 배트맨 영화들에서 배트맨은 무조건 불살이라 생각하시는지도요. 정작 다크 나이트에서도 살인은 하긴 하지만요... 그래서 저는 배트맨이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는 그다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을 이해시키지 못한 부분이 매우 아쉬울 뿐이죠...
@jaeyeolpark817
@jaeyeolpark817 4 жыл бұрын
저는 배트맨만은 그러면 곤란하다 생각하는 점이 배트맨은 돈 많아서 취미로 하는 자경단인데 법의 테두리 밖에서 자신만의 입맛대로 즉결심판해버리면 빌런이죠;;
@jaeyeolpark817
@jaeyeolpark817 4 жыл бұрын
가족의 복수를 위한 엑션영화라면 모를까 슈퍼히어로라는 이름을 달고 사람 뚜까잡는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jaeyeolpark817
@jaeyeolpark817 4 жыл бұрын
다른 세계의 배트맨인 것을 납득시키려했다면 블루스 웨인의 유년 시절부터 새로 갈아엎었어야죠. 잭 슈나이더는 그냥 액션영화를 원했을 뿐이고..
@haieu
@haieu 4 жыл бұрын
@@jaeyeolpark817 히어로인지 빌런인지 그 경계선이 가장 불분명한 히어로가 배트맨이에요. 배트맨이 돈많아서 취미로 자경단을 한다는건 대단히 단편적인 해석이죠. 배트맨 공식 코믹스나 미디어믹스 중에 배트맨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작품들이 훨씬 많습니다. 낮에는 브루스 웨인의 탈을 쓰고 가까스로 억누르고 있으나 밤만 되면 부모님을 살해한 갱에 대한 트라우마와 증오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뛰쳐나간다고 볼때, 배트맨이 결국 불살의 신념을 버리게 되는 것도 개연성을 얼마든지 살릴수 있었습니다. 다만 dceu가 그걸 못했을뿐.
@bidory
@bidory 4 жыл бұрын
그럴려면 영화를 매우 잘 만들어야져 개똥같이 만들면서 저런 소리하니 참ㅋㅋㅋ
@lminsu0405
@lminsu0405 3 жыл бұрын
배트맨 불살주의에 대해서 이렇개 심도있게 다룬 영상은 처음이네요. 꼼꼼하게 자료를 많이 찾아보신 듯한 정성이 느껴져요!
@기묘한케이지
@기묘한케이지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user-kb1ql4py6z
@user-kb1ql4py6z 4 жыл бұрын
이런 딜레마가 바로 DC의 매력인거 같아요. 이번에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DC의 교과서 케과서님이십니다!! ㅋㅋ그리고 케청자분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그나저나영상이 갑자기 없어져서 깜놀
@기묘한케이지
@기묘한케이지 4 жыл бұрын
죄송해욥 영상 뒷부분이 10초 정도 더 붙어서 렌더링이 되어 있어서 다시 렌더해서 재업했답니당 :)
@passingguy
@passingguy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의 불살 =뼈 박살, 근육 파열, 혈관 터짐,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음.
@theybe3000
@theybe3000 4 жыл бұрын
학살 배트맨이 꼭 나쁘다는게 아니죠. 영상과 같이 케릭터는 시대와 제작자에 따라서 변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수십년에 걸쳐 완성되어있는 케릭터에 기존에 것과 완전히 반하는 요소를 집어넣기 위해선 그에 걸맞은 서사를 보여줬어야 했습니다. 그게 그 케릭터를 완성시켜온 제작자들과 사랑해온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당연히 해야할 일이었죠. 잭 슈나이더는 아무런 서사 없이 기존의 케릭터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를 뭉개면서 그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어요. 컷 한개로 로빈의 망가진 슈트만 보여줬을뿐.... 그게 문제인거죠.
@platzsongwriter942
@platzsongwriter942 4 жыл бұрын
이게 맞지
@876snow
@876snow 4 жыл бұрын
맞음.... 이름만 배트맨이지 다크나이트에 나오는 자경단 떨거지들이랑 다를바없음.....
@ryank794
@ryank794 4 жыл бұрын
저 감독은 배트맨에 대한 이해가 없는듯
@user-fi7qd7gs4c
@user-fi7qd7gs4c 4 жыл бұрын
무려 80년
@Neokids123
@Neokids123 4 жыл бұрын
인정
@user-zn6qk1nk3r
@user-zn6qk1nk3r 4 жыл бұрын
먼저 제가 히어로물 하면 떠오르는 가장 좋아하는 히어로인 배트맨에 대해 이야기 해줘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살을 했다는 것에 놀랐었습니다. 왜냐하면 전 불살의 배트맨이 성립된 이후에 배트맨을 접하게 되었거든요. 가끔은 아주 적은 목숨이라도 상관없으니 배트맨이 악당 누군가가 사살하는걸 보여줬으면 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수많은 고뇌속에서도 끝끝내 사살하지 않고 제압까지 하는 배트맨의 정신력에 반하게 됩니다. -뭐.. 어떤 작품에선 -*-'직접'손대지 않고-*- 구하려는 마인드 없이 방치했다죠....- 아마 언젠가는 배트맨도 결국 피할수 없는 상황으로, 어쩔 수 없어서 사살을 하는 경우가 더 많이 나오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실성을 좀 더 부각시키자면 더 그럴 확률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리 맘편히 보진 못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배트맨은 사람 함부로 죽이지 않는 굳은 신념의 히어로'라는 어린 마음이 굳게 박혀 있어서일까요?*
@kirasawa85
@kirasawa85 4 жыл бұрын
그 현실성 따지는 감독이.. 슈대배에서는 엄마 이름하나로 갈등을 끝내 버림... 겁나 현실적이네 잭형님 ㅋㅋ
@user-kt1on6pb1b
@user-kt1on6pb1b 4 жыл бұрын
@Jake Skywalker 그 말이 맞는말 이긴한데 그 말을 관객에게 제대로 전달못했으니 망작이 됀거죠
@user-cn9fk3nc6z
@user-cn9fk3nc6z 4 жыл бұрын
다른 어떠한 설정보다도 한 마디로 설정을 뒤집을 수 있는 신의 한수라고 생각했는데...
@user-ek8fi5xi8q
@user-ek8fi5xi8q 4 жыл бұрын
연출문제인듯ㅋㅋㅋ
@gangsterykd
@gangsterykd 4 жыл бұрын
@@user-kt1on6pb1b // 망작 아님....참고로 극장판 30분 겉어낸 결과물 극장에 걸고 망작 리뷰 나온거고..그후 편가 괜찮음~~!
@jsmomcho2149
@jsmomcho2149 4 жыл бұрын
@Obi-wan Kenobi 근데 연출이 관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함.... 그래도 난 명작까진 아니더라도 배대슈는 재밌게 봄
@hanakuma9
@hanakuma9 4 жыл бұрын
오늘은 영화리뷰어가 아닌 기묘케님 덕질을 화면에 옮긴듯한 영상이네요 ㅎㅎㅎ 이런거 좋아요
@기묘한케이지
@기묘한케이지 4 жыл бұрын
제 의도를 아주 정확히 보셨어요. 감사드려요! :)
@robthebat7560
@robthebat7560 4 жыл бұрын
살인하는게 문제가아니라 그걸 변명하는 잭스나이더의 태도랑 살인한다는게 불필요한 살인만 지나치게하는게 문제인거같아요
@yjk1629
@yjk1629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 원래 폭력적이고 잔인하게 두들겨패는 캐릭터인데 다만 죽이지 않는다는거죠! 대신 두들겨 맞은 악당들은 최소 골절각임 ㅋㅋ
@mangppil
@mangppil 4 жыл бұрын
???: 살려는 드릴께
@zunxul
@zunxul 4 жыл бұрын
직접적으로만 안죽일뿐 배트맨에게 당하는 쩌리 악당들은 최소반신불구 또는 만하루를 못넘기고 죽거나 간접적으로 배트맨에게 맞은 합병증등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각.
@kinhuisjq123
@kinhuisjq123 3 жыл бұрын
ㅇㅇ 훨씬 지독하고 잔인하게 배트맨임
@manseungha8773
@manseungha8773 4 жыл бұрын
무엇이든 한결같으면 캐릭터가 되는 것 같아요. 기묘한 케이지님의 한결같이 훌륭한 영상처럼 말이죠. 잘 봤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ratronatro
@ratronatro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 팬으로서 불살주의 캐릭터성이 언제 시작됬는지 알아볼려하다가 휘트니 엘스워스가 처음 제기했다는거에 등잔밑이 어둡다는걸 알게 되네요ㅎ. 사실 배트맨관련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볼려할려 했지만 영상을 보니 케이지님 정보력이 크다보니 어느 부분을 짚어서 얘기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ㅋ 개인적으로 배트맨의 불살주의를 맘에 들어하면서도 감독의 성향에 따라 그게 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안 잭 스나이더의 반박은 도저히 좋게 봐줄수가 없네요. 전부터 배트맨 시리즈 영화를 만들어온 팀버튼, 크리스토퍼 놀란, 토드 필립스 감독들은 자신들의 색채와 배트맨의 캐릭터성의 균형을 잘지켰기에 대중들에게 호평도 받았고 미국 아카데미나 이탈리아 베니스 시상식에서 히어로물임에도 상도 받고 그런건데 벤애플렉이 연기를 잘했다고 그거하나 믿고 영화를 망친 잭 스나이더가 무슨 자격으로 저리 말할수 있는지 납득이 안가긴하죠. 어쨋든 기묘케님께 배트맨 관련해서 이리 구체적으로 분석한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몇달전 포드v페라리 예고편 리뷰할때부터 배트맨 80주년 기념으로 영상을 제작하신다 말씀하신것도 있고 요즘 영화 유튜버들이 히어로물에 있어서는 마블만 집중 분석하는 있는와중에 가뭄에 단 비격으로 DC를 이리 전문적으로 분석해주시는 유튜버가 계시는것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옆동네 유튜버들 언급하기가 뭐하긴 하다만 발 없는새님이나 두클립님 같은 경우에 자신들이 DC팬이라 말했음에도 이에 관한 정보량은 마블만큼 따라가질 못했고 리뷰엉이 님은 아쿠아맨 호평할때 까지는 영상 올리시다가 조커때 갑자기 페이스가 죽은게 눈에 보여서...(솔직히 지금 추세만 봤을때 기묘케님이랑 그분이랑 구독자 수가 바뀐게 아닌가...) 물론 DC가 전에 부진했었지만 영화팬들이 이런 DC가 그래도 자신들만의 장점을 살리는 모습을 조명하는 유튜버가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이리 이루어주고 계시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세요.
@기묘한케이지
@기묘한케이지 4 жыл бұрын
장문의 댓글 꼼꼼하게 잘 읽어보았습니다. 보라준님. DC를 그저 좋아하는 마음에 만들어본 영상이었어요. 원래 일찍 기획한 영상이었는데, 일정에 밀려서 크리스마스 특집이 되어버린 감이 있네요. 잘 보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진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미군 부대를 들락거리면서 코믹스를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틈만 나면 코믹스 가게를 들락거리고 있으니 ㅎㅎ 당시엔 슈퍼맨을 가장 좋아하게 했지만, 현실성있는 배트맨을 후일 더 좋아하게 되었네요. 따뜻한 성탄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gray9806
@gray9806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은 살인을 한적이 없다 죽은건 모두 자연사다
@KR-or4nz
@KR-or4nz 4 жыл бұрын
척추를 접었지만 한참후에 죽었으니 자연사 주먹을 날려서 땅바닥 내리꽂았지만 한참후에 죽었으니 자연사 어쨌든 자연사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4 жыл бұрын
@@KR-or4nz 땅바닥에 박은거니 지구가 죽인거니 자연사임.ㅋ
@user-pr1qg1im4l
@user-pr1qg1im4l 4 жыл бұрын
명쾌하군요!!
@youngwookkim2630
@youngwookkim2630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 고담나이트중 한 에피소드에선 총알을 막아주는 전자기파 방어막을 사용하게되는데 총알을 튕겨내다 옆에 있던 범죄자가 총알을 맞게되자 방어막이 살상을 일으킬수도 있다며 사용하지 않기로하죠. 이게 불살을 나타내는 정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 다크나이트에서도 살상에 대해 감내하는 장면도 있죠. 조커가 체포되기 전에 하비덴트가 이송되는 과정에서 5명(?)이 죽어나가는데 아무것도 안했다며 도발하는 장면이 있죠. 사실 배트맨의 불살의지는 정의감이라기보다 일종의 강박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만 다크나이트에서 조커의 배실험이 인간성에 근간한 정의감으로 고착시킵니다. 조커의 배실험은 영화 다크나이트를 관통하는 배트맨의 불살 의지를 보여주는 시퀀스라고 봅니다. 시민들이 탄배에선 범죄자 죽이고 자신들은 살자고 다수결로 결정하지만 정작 블랙게이트에 갇혀있던 흉악범죄자의 이송배에선 범죄자가 기폭장치를 강에 던져버리죠. 물론 시민들도 기폭장치를 돌리지 못하죠. 조커는 인간의 악을 건들여 돌이킬 수 없는 존재로 만들고 자신이 옳음을 증명하려 들지만 오히려 이게 다크나이트를 관통하는 불살의 의지를 보여주는 실험이 되버립니다. (물론 하비덴트는 조커의 뜻대로 흘러가고 배트맨의 실패로 귀결됩니다만) 이렇게 한 편의 극에 메세지를 담아내고 구성하여 전달하는 힘이 단단하게 느껴지는 놀란은 거장의 반열에 들어가고 있지만 단순히 겉멋만 추구하는 스나이더는 각론에만 매달리고 있어서 하나같이 결과물들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제 관점에선 스나이더는 그냥 연출가이지 감독이라고 보기가 어렵네요.
@hoyaj3097
@hoyaj3097 4 жыл бұрын
와 정독함 글 잘읽었습니다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4 жыл бұрын
투페이스는 흑기사와 백기사를 상징 백기사는 타락하였고 흑기사는 완전한 존재로 탄생. 영웅으로 죽거나 악당으로 살거나 그리고 결국 이름이 더럽혀지는걸 선택함. 자기는 백기사가 아니므로 고담에 필요한건 흑기사인걸 깨달음. 결과적으로 조커는 흑기사를 탄생시킴 또한 흑기사에 대한 범죄자들의 공포가 조커를 탄생시킴. 결국 둘은 투페이스의 동전같은 존재임. 둘다 고담을 공포로 지배하는데 한쪽은 절제이고 한쪽은 무절제 조커의 대사 넌 날 완벽하게 만들어 우린 이놀이를 계속할수밖에 없어. 왜냐 이둘은 완벽한 아처애너미라서임. 사실 뱃맨도 조커가 없었으면 지금의 인기는 없었을듯. 그리고 뱃맨이 없었으면 조커는 없었음. 결국 이둘은 80년동안 이지랄을 한거죠.
@user-ro6gn1kp2r
@user-ro6gn1kp2r 4 жыл бұрын
팀버튼 배트맨은 그냥 적에게 폭탄 달던데?
@user-om9hq5uf9p
@user-om9hq5uf9p 4 жыл бұрын
폭사해라
@user-en6ye4pt7o
@user-en6ye4pt7o 4 жыл бұрын
폭탄에 적이 붙은거다
@user-gs2ye7wt4k
@user-gs2ye7wt4k 4 жыл бұрын
@@user-en6ye4pt7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eu8qr6qx4j
@user-eu8qr6qx4j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user-ol3zo2vt8h
@user-ol3zo2vt8h 4 жыл бұрын
아시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지리시네요
@aaaapppp78
@aaaapppp78 2 жыл бұрын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알맞는 영상과 깔끔한 음성으로 잘 짜여진 한편의 Op-ed를 읽는 기분이였네요. ㅎㅎ 아직 케이지님 영상 다 정주행 하지 않았지만 개인 취향 기준 최고가 아닌가 생각해봐요. 그리고, 케이지님 영상들은 가볍게 소비하기에는 논리적으로 메세지를 한번 생각해 보게 하고, 엘리트주의 식 거만하고 어렵다고 하기에는 유쾌하고 공감이 가서 좋네요~!
@user-ue8sk3tc2t
@user-ue8sk3tc2t 4 жыл бұрын
불살이던 살인이던 개연성이 맞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살인을 하는 배트맨은 내가알던 배트맨이 아니야!! 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또다른 배트맨도 매력적이고요. 다만 개인적인 견해를 비웃듯이 말하는 잭감독의 인성이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sharkdream426
@sharkdream426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이 사람을 죽인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의미없이 배트윙으로 사람 세명을 아무렇지 않게 갈아버린게 문제... 죽일수밖에 없었다는 당위성이 너무 없자나..;;
@hunlee8804
@hunlee8804 4 жыл бұрын
불살이든 아니든 다른 세계관의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그 두개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에 대한 합당한 이유로 관객을 설득시키지 못하면 그 영화는 실패한 작품이죠
@rgw199545
@rgw199545 4 жыл бұрын
잭스나가 dc 히어로 설정을 조금씩 바꾸려는 행동은 전에도 있었음 맨오브스틸에서 슈퍼맨 빤스를 없앤다던가, 웃음이 아닌 슬픈 표정으로 영화를 끝낸다던가
@ShitPhilosophy
@ShitPhilosophy 4 жыл бұрын
불살은 중요한게 아님 배트맨이 살인을 할때에 그처절한 고뇌와 불살을 버려야할까 고민하는게 재밋는건데
@user-xf2vn3ek5q
@user-xf2vn3ek5q 4 жыл бұрын
베트맨이 사람을 죽이고 안 죽이고는 감독 맘이다 싫으면 안 보면 됨 난 스나이더의 고어와 다크함이 가장 DC 답다고 생각함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는 뭐랄까 그냥 놀란의 베트맨이지... 스나이더의 벳트맨이 싫다면 다른 것을 보면 됨.... 베트맨은 코믹스부터 실사 영화까지 수도 없이 많음..
@JeongYein
@JeongYein 4 жыл бұрын
스나이더 배트맨이 불살을 어기긴 했어도 그 나름대로 난 좋았었음 그래서 공감함
@blessedhyuk
@blessedhyuk 4 жыл бұрын
불살주의 배트맨이 더 이상 신념을 지키지 않는다면, 뭐 그닥 매력이 없음... 마찬가지로 퍼니셔가 불살을 고수 한다면, 뭐 그닥 매력이 없음.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4 жыл бұрын
잭스의 잘못보단 워너의 잘못이 더큼 맨옵스 하나만들고 바로 배대슈 가버리니 게다가 배대슈는 바로 저스티스리그로 연결 저러니 저런 괴작이 나온거. 왓치맨 감독판은 평가가 개좋아요. 영상에서 나왔듯이 잭스가 코믹스를 이해못하는게 아님. 워너가 똥을 싸니 어쩌겠음.
@MJYMUSIC
@MJYMUSIC 4 жыл бұрын
크아~ 리뷰도 언제나 좋지만 음악이 넘 멋지게 어우러지네요 배트맨 80주년에 걸맞는 리뷰 였어요♡
@themogave
@themogave 4 жыл бұрын
저는 잭 스나이더의 해석에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해석과 의견을 개진할 자유가 있듯, 저도 제 재량껏 제 의견을 써보려고 합니다. 모든 작가는 창작의 자유가 있듯 해석의 자유가 있습니다. 단지 80년 동안 배트맨이 불살주의를 고수했다고 해서(그것도 ‘대체적으로만’ 사실이지만) 그 캐릭터 설정에 갇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의 배트맨은 루터의 계획이 드러나기 전까지 영화 전반부에서 악당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력했던 부모가 압도적인(총을 든) 강도에게 죽임을 당했고, 조커에게 로빈이 죽임 당했고, 적어도 배트맨이 보기엔 슈퍼맨이 나타나 메트로폴리스를 박살내면서 자기 회사의 직원까지 죽임을 당했죠. 그래서 슈퍼맨과 싸웠고, 악명높은 마사씬에서 슈퍼맨과 자신이 다를 바 없는 인간이란 생각에 회개했습니다.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영화 내내 배트맨이 왜 그렇게 ‘미쳐버렸는지’ 장면으로든 대사로든 꾸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담에서 좋은 사람으로 남았나?”라는 대사는 자기 스스로를 포함한 체념적인 일갈이었고, 알프레드는 그런 브루스를 극 초반부터 은근히 꾸짖고 있구요. 케이지 님이 8:00 대부터 다뤄주셨듯이, 그런 점에서 불살주의는 배트맨의 한 일면일 수는 있지만 그게 배트맨의 본질일 이유는 없습니다. 잭 스나이더는 맨오브스틸부터 이어지는 5부작에서 그 내용을 표현하려 했구요. 미쳐버린 배트맨이 어떻게 그렇게 잔인해졌고, 그 이후로 슈퍼맨을 만나 무분별한 살인을 멈추고 렉스 루터에게 ‘낙인 찍는’ 행위까지 멈추게 됐는지 충분히 표현됐습니다. 그 한 영화 내에서 캐릭터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도 연출했죠. 반면 나름 슈퍼맨의 팬들이라는 분들도 맨옵스부터 비난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슈퍼맨이 조드의 목을 꺾다니, 저건 내가 아는 슈퍼맨이 아니야” “전투 장소를 메트로폴리스에서 옮겼어야지, 저건 내 슈퍼맨이 아니야” 모두가 자기가 정해둔 스테레오타입에 맞춰 새로운 캐릭터를 수용하지 못 했죠. 왜 감독이 그분들 입맛에만 맞는 캐릭터를 다시 만들어야 할까요. 그게 단순히 감독의 역량 탓일까요, 관객들이 가진 수용성 탓일까요. 대중의 입맛에 맞지 않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감독이 이렇게까지 비난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지 저는 솔직히 의문이네요. 그런 분들이 꾸준히 비난해주신 덕분에 영화는 흥행에 참패했고, 잭 스나이더 감독은 스튜디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저스티스 리그 감독으로서의 권한도 빼앗겼습니다. 그 덕분에 저같은 디씨팬들은 잭 스나이더가 그리고 있던 세계관을 끝맺지 못했구요. 좀 더 직접적으로 말해서 배트맨 대 슈퍼맨은 이민자를, 나와 다른 존재를 은근히 멀리하다 못해, 혐오하고 배척하고 멸시하는 사회상에 접어든 미국을 다루고 있습니다. 배트맨은 협소한 인식을 가진 미국인, 슈퍼맨은 이질적인 존재. 그걸 슈퍼히어로 영화에 비춰 그렸습니다. 이런 맥락 아래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의 벤 애플렉 배트맨은 제게 ‘혁신’이었습니다. 그런데 잭 스나이더 감독을 비난하는 분들은 코믹북이, 그리고 그 연장선에서 슈퍼히어로 장르 자체가 대체 무엇을 표방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상상력으로 말미암아 우리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것 아닌가요? 디씨도 마블도 그 영화들도 항상 제겐 그 질문으로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때려부수고 싸우고 때깔 좋은 영화를 만들 것이라면 스콜세지 감독의 말마따나 히어로 장르는 ‘테마파크’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 다르다고,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하기 보다는, 한 발짝 다가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게 진짜 코믹북 팬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 영상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 사랑을 퍼뜨린 크리스마스 되셨길 바랍니다.
@themogave
@themogave 4 жыл бұрын
@@elvenisar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저는 디씨나 잭 스나이더의 영화를 좋아해달라고 여러분께 강요한 적은 없다는 걸 명확히 하고 넘어가야겠네요. 제가 무슨 신의 사자라도 돼서 그런 자유를 앗아갈 수는 없죠. 앗아간다고 앗아지나요. 맘껏 싫어한다고 말씀하십시오. 제가 드리는 말씀은 혐오하고 괴롭히지 말아 달라는 것뿐입니다. 그럴 자유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프란시스코님이 말씀하신 ‘대중’들의 최근 행태가 영화계 자체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을 뿐입니다. 지금 제동을 걸지 않으면 어디까지 악영향을 끼칠지 솔직히 가늠하기도 어렵네요. 영화도, 감독도, 누군가의 취향도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짓밟혀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더구나 그것이 몰이해와 편견에 의한 것이라면 더더욱이요. 배트맨 대 슈퍼맨은 나온 지 벌써 5년이 다 되갑니다. 맨 오브 스틸은 7년입니다. 싫어하기 위해 돈을 쓰고 본다면 모를까, 재미도 없다면서 개봉 후 수년이 지나도록 지속적으로 왜 이렇게까지 혐오할까요. 싫다면 신경을 끄면 될 텐데, 굳이 끄집어내서 욕하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일화를 하나 말씀드릴까 합니다. 어제, 크리스마스날 광화문을 지나다 일군의 기독교인들이 합동 예배 및 합창을 하고 있는 걸 보았습니다. 기독교에 비판적인 저는 또 비판적인 시선으로 욕이나 하고 지나갔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구요. 알고 보니 스텔라데이지호와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였더군요. 부끄러워졌습니다. 선입견에 잠식당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비난 먼저 했던 절 반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선입견에 따른 혐오는 자유가 아니고 나쁜 겁니다. 아주 조금만 더 찾아보고 이해하고 한 발 물러나보면 조금 다르게 보일 것이란 생각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설령 좋아하지 않거나 싫어하더라도 “난 이런 점이 별로였어” 정도면 될 평을 감독 인격까지 모독하면서 비난할 이유가 있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당장 이 영상 댓글만 해도 “띠겁네” “말아먹었네” “수준 미달” “감독이 아닌 연출가일뿐”이라는 인격 모독적인 내용이 다수네요. 그리고 첨언하자면, 프란시스코님이 정의하신 대중의 속성이 너무 협소하다는 생각입니다. 저 또한 대중입니다. 연애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덕질을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덕질러들은 대중에서 아예 괴리된 사람인가요? 왜 뭇 대중의 취향은 존중 받아야 하지만 덕질러들은 소수니까 무시 받아야 하나요. 대중은 그 자체로 고정적인 무엇이 아니라 구성되는 겁니다. 충분히 바뀝니다. MCU가 무수한 노력으로 히어로 장르를 주류 장르로까지 올려두었듯이 대중은 변합니다. 굳이 고정된 실체로 말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중은 다양하고 백이면 백 다릅니다. 또 설사 대중이 그렇게 바쁘고 정신없다 하더라도, 아이맥스 2만원짜리 권리로 우르르 몰려가 괴롭히고 혐오하고 힐난하는 행위가 정당화되진 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잭 스나이더는 그보다 훨씬 값진 고민을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영화에서도 여러차레 본인만의 문제의식을 드러냈고 시의적절한 메시지도 많았구요. 저는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조그만 이해에 그렇게까지 큰 힘이 든다면 프란시스코님이 말씀하신 ‘대중’이 영화를 굳이 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보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영화라면 작가와 감독이 왜 있습니까, AI로 만들면 되지. 보고 싶은 것만 볼 것이라면 영화사를 차려야죠. 관객의 재량이 있듯 감독의 재량이 있는 겁니다. 그걸 침범하면서까지 왈가왈부하는 바람에 워너브라더스가 이 모냥이 된 겁니다.
@yellowjack1989
@yellowjack1989 4 жыл бұрын
@@themogave 잭 스나이더 감독이 지금까지도 비난받는데에는 본인 책임도 큽니다. 인터뷰에서 영상처럼 변명식이나 코믹스팬들을 바보취급하는 듯한 투로 배려도 없는 말을 한다면 기분 좋을 사람이 없을겁니다. 코믹스에 관심없이 영화만 본 사람들은 이러한 일화까지 다 찾아보지 않지만, 코믹스 팬들은 완성도 낮은 영화와 감독 본인의 태도가 쌓이고 쌓여서 현재까지도 배척하려는 목소리가 많은겁니다. 즉 타인한테 몰이해라고 할 자격은 없으며 편견또한 본인의 업보입니다.
@ryank794
@ryank794 4 жыл бұрын
엔드게임에서 worthy하던 토르가 갑자기 살찐 술주정뱅이 방구석 겜덕후에 찌질한 성격이되서 나오죠? 근데 그 바뀐 설정을 비난하는 사람은 없어요. 전작에서 타노스에게 아스가르드인들이 몰살당하고 그걸 이겨내고 타노스를 죽일 힘을 얻었지만 바로 죽이지 못하고 지구뿐만 아니라 전 우주 생명의 절반이 없어졌다는 장면이 나오니까. 위 장면으로 관객들은 토르의 절망을 이해할수있고 다 내려놓고 폐인생활 하는걸 이해할수있습니다. 근데 저런 연출없이 갑자기 토르가 살찐 폐인으로 나와서 각종 찌질한 짓만 골라서 하면 관객이 이해를 합니까? 다시 배댓슈로 돌아가서 불살 자체는 뭐 그럴수 있다고 하고 배트맨이 슈퍼맨과 싸울때 마사라는 단어 하나로 죽이려던 슈퍼맨 살려두는건 정말 코미디였죠. 하다못해 슈퍼맨이 save martha 대사후에 토마스웨인이 martha...라고 하는 과거 회상장면만 짧게 틀었어도 너네엄마 우리엄마 마사 그러니 우린 이제 베프 이런 조롱은 안받았을거에요. 애초에 감독 자체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모르는게 관객입장에서도 보여요. 그냥 단순히 감독이 역량이상의 작품을 맡아서 졸작만든거죠. 그냥 단순히 자신이 알던 캐릭터 설정이변한거면 저런 흥행참패 안당했습니다. 살인하는 배트맨 크게 문제될거 없어요. 감독이 개연성있게 연출만 잘했다면. 아니 하다못해 재밌는 킬링타임 영화라도 만들었으면 지금같은 혹평은 없겠죠. 좋은 예가 샘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이 있겠네요. 원작 스파이더맨은 중요한 주인공들인 메리제인, 피터파커 모두 원작과 다르지만 감독이 자신 영화버전으로 재해석을 잘 시켜서 초대박 흥행을 했죠? 결국 이러고 저러고 해봤자 배댓슈 폭망은 단순히 감독 역량부족입니다
@themogave
@themogave 4 жыл бұрын
Ryan K kzbin.info/www/bejne/e3XWh4dtnb2ga5Y 죄송한데, 나옵니다. 나오든 말든 설득이 되지 않는다며 조롱했을 뿐이죠.
@yellowjack1989
@yellowjack1989 4 жыл бұрын
@@themogave 당연히 설득이 안돼지요. 슈퍼맨이 전에 한 번도 이름으로 부른적이 없으면서 그 장면에서만 갑자기 이름으로 부르고, 이게 트리거가 돼서 그 창대한 싸움이 멈추고 마는데요
@KJ-gm8kz
@KJ-gm8kz 4 жыл бұрын
슈퍼히어로중에 가장 완성도 높고 가장 공감되는 히어로 베트맨..
@hyun7581
@hyun7581 2 жыл бұрын
Dceu배트맨은 20년동안 활동하면서 미친놈들한테 워낙 데이고 정점으로 로빈마저 죽어버리니까 과격해져서 사람까지 죽인거라 생각하고 살인배트맨도 매력있게 봤었는데 지금보니까 걍 잭스나가 "외 사람 죽이면 않되" 하면서 걍 묻따말고 살인자로 만든거였네 좀 아쉽다.
@user-lk8mk6vu7k
@user-lk8mk6vu7k 4 жыл бұрын
아니야 살인은 하는 배트맨은 이해가돼지 근데 살인하면서 조커를 살려두는건 말이 안돼는 거지.
@wiretowire
@wiretowire 4 жыл бұрын
돼>되
@1program904
@1program904 4 жыл бұрын
맞춤법 안 맞추는거는 말이 안되는거지
@Giyul-king-Hwang-ryong
@Giyul-king-Hwang-ryong 4 жыл бұрын
남친죽이는거잖어
@pureviola
@pureviola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의 기존 캐릭터를 박살냈으면 새로운 배트맨이 매력적이여야 하는데 사과형의 역대급 배트맨 비주얼 빼고는 걍 호구배트맨으로 전락. 스나이더컷으로 회생하지 않으면 평생 비웃음거리 확정
@kkpark97
@kkpark97 4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슈퍼맨대 배트맨 보고 좀 충격먹었단말이야 ㅠㅠ 배트맨이 사람을 죽이는장면 보고 ㅜㅜ 근데 액션신은 대박이었다 만약 그액션신에 사람만 죽이지 않더라면 역대급 액션신이다 그 수십명을 죽이지 않고 대응하는 배트맨 상상만해도 ㅠㅠ 크~~!~~! 이게배트맨이지!!
@wckdrb9081
@wckdrb9081 4 жыл бұрын
다크나이트 리턴즈(코믹스)에서도 조커를 죽이긴한다만... 다크나이트 리턴즈때는 조커를 죽이지 않음으로써 너무나 많은 사람이 죽었기 때문에 정당성이 생김 그리고 배트맨이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젊었을 때 보다 더 처절하게 싸워야했다는 절박함도 있었음. 그랬기 때문에 희대의 명작이 되었지. 근데 배댓슈는 그냥 액션만이 남았고 마사는 살았음
@user-ty3hk2ws9p
@user-ty3hk2ws9p 4 жыл бұрын
이거를 보니 다른 DC세계관의 '그림 나이트'가 생각나네요... 퍼니셔판 배트맨 이라는...
@user-ue9pc3ml7s
@user-ue9pc3ml7s 4 жыл бұрын
자료 어떻게 찾으신거야
@pinkgaysergei
@pinkgaysergei 3 жыл бұрын
사람을 죽이는걸 보고 저건 배트맨이 아니야!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사람을 죽이는 배트맨은 배트맨의 매력중하나인 불살을 강제로 거세시킨게 아닌가 생각함
@user-cc9xk9bm4t
@user-cc9xk9bm4t 4 жыл бұрын
이렇게 되면 배트맨이 조커를 살려둘 이유가 없는데??
@user-ds8ym8vs8r
@user-ds8ym8vs8r 4 жыл бұрын
기묘케 당신은 우리의 배트맨
@Jimmy091707
@Jimmy091707 4 жыл бұрын
배대슈 배트맨이 역대로 과격하게 적들을 안봐주고 때려죽이죠.
@user-io1ox1io7f
@user-io1ox1io7f 4 жыл бұрын
히어로가 사람들 심판하고 다니면 그게 빌런이지 ㅋㅋ
@sdda1985
@sdda1985 4 жыл бұрын
일례로 다크나이트에서는 투페이스를 어쩔수없이 밀어서 죽였죠
@user-mn2dv1pm9v
@user-mn2dv1pm9v 3 жыл бұрын
이게 다크나이트 시리즈에서 그 차이가 확명하게 갈린것 같음. 다크나이트 액션은 솔직히 말해서 파워레인저 보는 그런 기분이였음. 그래서 사실 극악무도한 배트맨과 매칭도 안맞고, 액션이 그렇게 재미있는건 아니였음. 근데 영화적으로 다크나이트 시리즈가 워낙 잘 만들었고 조커라는 카드가 말도 안되게 성공했으니, 사람들은 다크나이트 시리즈가 우리가 흔히 아는 배트맨이 되어버렸고 1989년부터 시작된 배트맨 시리즈들도 그냥 그저 그런 액션이였으니 사람들은 배트맨이 주먹으로 몇번 때러 기절만 시키는 영웅으로 착각하고 있음. 근데 사실 원작을 보면 배트맨 vs 슈퍼맨에서 보여진것보다 훨씬 더 애들 아프게 때림. 악당 엑스트라 친구들 보면 아니 저거 때리다가 뒤지는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현실도 아니고 그저 창작물에서의 불살에 강한 가치관이 있는게 아니면 죽든 안죽든 그냥 영화보는게 재밌음. 애초에 배트맨은 그런 선하고, 바른 가치관을 지닌 영웅으로 보는게 재미가 아니고 빌런과의 두뇌싸움이나, 느와르적인 어두운 분위기에 맞춰서 보는 창작물니까
@road8535
@road8535 4 жыл бұрын
대단하네요 !! 어떻게 이런 자료를 수집했는지?! 보면서도 감탄합니다.
@JG-Im
@JG-Im 4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보니 인저스티스2에서 로빈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살인은 안 하지만 심각한 뇌손상은 상관 없다는 거네요.'
@88seoul88
@88seoul88 4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컨텐츠였습니다. 기묘한 케이지!
@맑고순수한아이
@맑고순수한아이 4 жыл бұрын
살인은 나쁜 악당이 하고 착한 히어로는 불살이라는 공식을 완성하려는거 아닌가...생각드네요
@StormshieId
@StormshieId 4 жыл бұрын
-다크나이트- 박쥐의 유치한 신념 때문에 목숨을 건진 조커, 조커는 이 다음번에 어떤 기발한 폭발물을 사용해 고담시의 시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을지 고민하느라 감방 생활도 마냥 신이납니다. 조커의 말이 맞았어요. 배트맨... 그가 조커를 "완성"시켰습니다.
@ryank794
@ryank794 4 жыл бұрын
살짝 진지먹고 써본다면 베트맨을 완성시킨것도 조커맞음... 레이첼을 죽이면서 진정으로 자신보단 고담을 위한 히어로가됨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4 жыл бұрын
@@ryank794 그건 조커가 사기친거죠. 조커가 백기사를 타락시켜서 흑기사를 탄생시킨거. 결국 뱃맨의 이선택으로 레이첼이 죽고 하비덴트를 뱃맨이 살리면서 백기사가 타락한고 결국 흑기사가 완성된거쥬
@2sy_b
@2sy_b 3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스나이더 배트맨은 나름 설득력 있는거 같은데...20년 동안이나 배트맨으로 활동한 설정이면 그 기간 동안 고담은 하나도 안변하거 보고 현타와서 가치관 변할듯
@닥터플레그
@닥터플레그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 난 죽이지 않는다고만 했지 안 때린다곤 안했는데?
@ssswoo12
@ssswoo12 3 жыл бұрын
배트맨이 불살이긴 하지만 배트맨도 재범의 위험과 딜레마를 인지하고 물리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극복해내죠
@paulpark3126
@paulpark3126 4 жыл бұрын
지금 미국에 crisis on infinite earth가 방영중인데 정보가 없네요 기묘한케이지님 한번 터트려주세요
@기묘한케이지
@기묘한케이지 4 жыл бұрын
저도 좋게 보고는 있습니다만,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욥. 주시는 해보겠습니당..!
@user-cy3ln4hm8p
@user-cy3ln4hm8p 4 жыл бұрын
입에 걸레를 물었건 지난 세월 쌓아온 배트맨의 이미지를 조져버렸건 영화만 잘 만들었으면 괜찮았을텐데, 결과물이 느금마사라 잭스나의 항변에 힘이 실리질 않는군요.
@darkknightgotham7378
@darkknightgotham7378 4 жыл бұрын
흠... 그런가... 잭 스나이더 별 생각없었구나... 나는 은퇴한 나이든 브루스가 젊은 시절 불살을 추구하며 살아온 자신의 대한 회의감을 느껴 불살이란 자신의 신념을 버린걸로 봤고 슈퍼맨의 죽음 이 후 브루스가 무덤을 바라보며 다시 과거 자신의 불살주의와 정체성을 깨닫고 끝난걸로 봤는데
@user-gg1dt1lo9l
@user-gg1dt1lo9l 4 жыл бұрын
영화는 감독마음대로 찍는거지 왜 자기 맘대로 안찍었다고 난리를 치는거지? 그러면 자기가 직접찍지? 감독마다 해석이 다르고 자신만의 캐릭터성이 있을텐데 자기가 생각한대로가 아니였다고 난리치면 그건 그냥 감독의 작품과 해석을 무시하는 거임 자기 해석이 무시당하면 화내면서 다른사람 해석은 왜 무시하는거지 감독이 다르고 해석이 다르면 거기서 나온 독창성이 있는거고 그걸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무조건 불살이다 이런식으로 해버리면 그건 그냥 강요임
@user-fk4uc5ou6g
@user-fk4uc5ou6g 2 жыл бұрын
4:42 두더지 두더지 닭다리 재개발 뭡니까! 폭소가 터져나오네요
@chizutoatama
@chizutoatama 4 жыл бұрын
이러한 배트맨의 정의와 살인 사이에서 고뇌하는 설정을 코믹스를 모두 보지 않고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로 입문한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솔직히 배트맨의 그런 고뇌는 코믹스에서도 수많은 편들을 통해 쌓인거기 때문에 영화로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힘들겠죠. 코믹스를 다 보기는 힘드니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이러한 배트맨의 고뇌는 미드 애로우에 대입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방송사 측에서도 얘기했듯이 미드 애로우의 올리버 퀸은 코스튬이나 이름은 코믹스의 그린 애로우지만 많은 설정들이 배트맨에서 빌려왔습니다.(배트맨으로 찍고 싶었지만 DCEU 측에서 허락해 주지 않아서 애로우에 배트맨을 섞었다는 말이...) 아무튼 애로우를 보게되면 시즌1에서는 범죄자 척결을 위해 미친듯이 살인을 하지만 에피가 지나고 시즌이 지나면서 자신의 살인이 잘못됐음을 느끼고 범죄자를 척결하는 방식을 바꿔나가고 과거 자신의 살인과 관련된 적과의 싸움을 통해 성장해 나갑니다. 이런 고뇌하는 애로우의 모습을 배트맨에 대입해보면 살인하는 배트맨과 살인을 최대한 피하려는 배트맨을 모두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물론 너무 많아서 다 보기는 힘들겠지만 시즌1~3정도까지는 볼만합니다) 물론 이 모든걸 몇 편의 영화에 담아내는 것이 감독의 능력이긴 합니다만(실제로 해낸 감독들도 있기에...) 꼭 담아내야할 이유도 없죠 어차피 2차 창작물인데 그리고 살인하는 배트맨 설정이 코믹스에 아예 없는 것도 아니기에...(근데 잭 스나이더 저놈은 DC팬이라고 지 입으로 말하면서 영화를 그렇게 만들어? 그림만 봤냐? 스토리를 무슨 나무위키에서 코믹스 관련 글 몇 개 읽고 끄적인 것처럼 짜놓고는 DC팬이라고 말하지마라 부끄럽다.)
@chizutoatama
@chizutoatama 4 жыл бұрын
@@user-vd3wy6yw1i 빠른돼지님처럼 그렇게 한번에 생각해주면 좋겠지만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눈에 보이는 거에만 집중하는게 대부분의 관객입니다. 게다가 대다수의 관객들은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에 의해 배트맨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는 인식이 박혀있고 마블에 길들여져 히어로물에서 만큼은 친절한 설명을 필요로 합니다. 게다가 배트맨이나 DC의 팬이 아니면 로빈이 배트맨에게 어떤 존재인지 알지 못합니다. 다짜고짜 로빈이 죽었다는 말만으로 관객에게 배트맨의 분노가 와 닿기는 힘든거죠. 그리고 배대슈에서 배트맨의 슈퍼맨의 힘에 대한 두려움을 그리고 싶었다면 렉스 루터를 좀 더 자세히 다뤘어야 합니다. 대부분 코믹스에서 렉스루터는 어떻게 보면 외계인의 강한 힘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려는 필요악입니다. 즉, 슈퍼맨의 힘에 대한 대응 방식을 배트맨의 경우와 렉스루터의 경우 두 가지로 나눠 비교를 하면서 즐길 수 있는데 스나이더의 배대슈에서는 배트맨은 그저 슈퍼맨이 두려운 폭력적인 중년 아재로 렉스루터는 슈퍼맨을 죽이고 싶은 미치광이로 그려 관객에게는 그저 배대슈가 '완전 강한 착한 영웅을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죽이려는 박쥐와 트롤짓하는 미치광이'의 이야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즉, 잭 스나이더는 일반 관객은 이해를 못하고 팬은 한숨을 쉬게 만드는 액션만 좋은 작품을 만든거죠
@ryank794
@ryank794 4 жыл бұрын
빠른돼지 대부분 영화팬들은 로빈이 얼마나 비중 큰 인물인지 모름. 심지어 dc유니버스에서 로빈 나온적도없음. 배댓슈에서도 로빈이 어떤인물인지도 설명안함. 가장 코미디인건 그런 자신의 신념을 버려가며 죽이려고 했던 결심을 슈퍼맨이 마사 한마디 하니까 버림. 하다못해 save martha하고 영화 초반부에 나온 토마스 웨인의 martha라고 하는 장면만 다시 보여줘도 그나마 그럴듯할텐데 그런 최소한의 장치마저 없음. 연출이 이 꼬라지니까 너네엄마 마사임? 우리엄마도 마사인데? 그만싸우고 베프되자 이런식으로 코메디가 된거임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4 жыл бұрын
@@user-vd3wy6yw1i 레드후드가 먼저 나왔어야 했쥬. 레드후드 떡밥도 뿌렸는데 그걸 모르다니 팬이 아닌듯유.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4 жыл бұрын
@@user-vd3wy6yw1i 그리고 오프닝만 보면 동기는 충분한데 웨인엔터에 할배를 구하러감. 슈퍼맨이 죽임. 애를 구함. 애엄마 슈퍼맨이 죽임. 이 시점에서 슈퍼맨=조칠이 되는거라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4 жыл бұрын
@@chizutoatama 잭스 스타일이 관객에게 매우 불친절해서 ㅋ
@보노보노넌날보니
@보노보노넌날보니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이 사람 죽이는건 그렇다 쳐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음에도 할리퀸이나 조커를 안 죽이는건 말이 안되지..그냥 너무 허술함
@waddamsi2
@waddamsi2 4 жыл бұрын
물론 전부다 컨셉이긴 하니까 현실적으로 따지는 게 의미가 있겠나 싶지만, 007은 영국 정부로부터 살인면허 부여받아서 기소도 안 되고 치외법권 같은 것도 있으니까 편하게 막 쏴 죽이고 다니는 거고. 슈퍼 히어로들은 아무래도 프리랜서로 일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맘 대로 죽이면 안 되죠
@users2234
@users2234 4 жыл бұрын
영국정부가 세계를 지배하는건 아닐텐데요 자기나라에서나 통할 권한을 세계에서 하니깐 문제 같아요. 마치 옛날 세계지배욕을 가진 영국처럼요. 그걸보면 일본도 그러네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4 жыл бұрын
퍼니셔는 그냥 막 죽이는데유.
@24la97
@24la97 4 жыл бұрын
크리스토퍼 놀란 & 크리스챤 베일이 만들어 놓은 배트맨을 망작으로 재탄생시킨 그 감독
@선테이
@선테이 Жыл бұрын
영웅은 힘든 길과 쉬운 길중 힘든 길을 택하는 법이지...
@jukyungkang9234
@jukyungkang9234 4 жыл бұрын
케감사
@HoxtonTV
@HoxtonTV 4 жыл бұрын
지금까지 모든 배트맨을 봐온 사람입니다 그냥 저 영화는 고증이 잘못됬음 끝
@Song-xs7qc
@Song-xs7qc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은 죽이진 않지 죽기 직전까지 개 패듯이 패거나 죽여달라고 애원할정도로 끝까지 고문하지
@user-cn9fk3nc6z
@user-cn9fk3nc6z 4 жыл бұрын
가만보면, 내가 배트맨에 정이 안가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나 보다... 답답하게 괜히 살려둬서 나중에 후한거리를 만들어주는 것 때문....
@happyend449
@happyend449 4 жыл бұрын
죽이진않는다 죽고싶을만큼 줘패고 부러뜨릴뿐이지
@pinkgaysergei
@pinkgaysergei 3 жыл бұрын
범죄자에게 도를넘는 폭력을 저지르는 2대 로빈 제이슨 토드에게 핀잔을주는 배트맨에게 제이슨은 말했죠"놈들을 배트맨이 자기를 안죽일걸 알아요."
@mmmony
@mmmony 4 жыл бұрын
어차피 슈퍼히어로 자체가 판타지인데 잭 슈나이더는 이게 리얼이라고 자위ㄷㄷ
@user-te6gj8hp1n
@user-te6gj8hp1n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이 불살이냐 아니냐 따위는 배트맨이라는 캐릭터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8090년대 배트맨1,2에서도 악당들 자비없이 죽였습니다. 그럼에도 배트맨1,2는 명작이라고 말합니다. 배대슈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건 그냥 영화자체가 너무 엉성해서 더럽게 재미가 없다는겁니다.
@templarscreed8272
@templarscreed8272 4 жыл бұрын
와아……… 레알 15분 순삭………
@임림제
@임림제 4 жыл бұрын
사과형 배트맨은 로빈이 죽고나서 라서 달라진 배트맨일수도... 로빈이 조커에 의해 죽은거 같이 나오니까요.. ㅎㅎ
@keonungkim4986
@keonungkim4986 Жыл бұрын
죽이지 않는다. 다만 불구로 만들 뿐.
@konomilee2569
@konomilee2569 4 жыл бұрын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과 레드후드 배트맨이 추구하는 방향성? 이 일맥상통 하는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끝까지 살려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이고, 특히 레드후드의 제이슨토드가 조커를 데리고 있었고 배트맨과 그렇게 삼자대면 하게되면서 배트맨이 토드에게 이런 얘기를 합니다. 조커를 잡아서 매순간 고문하고 싶고 하루라도 안 죽이고 싶었던 날이 없었지만 그렇게 한다면 내가 조커(그 외에 다른 범죄자들)와 달라질게 없다고 합니다. 살인을 통해 정당성을 추구하려는것과 그럼에도 살인을 하지 않고 끝까지 살려서 법의 심판을 받게하고 살아서 죄값을 받게하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johncha5463
@johncha5463 4 жыл бұрын
저는 히어로들이 빌런들을 죽이지 않는 이유는... 작가들이 매번 새로운 빌런들을 만들수 없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ㅋㅋ 어떻게 보면 빌런들이 없으면 히어로도 존재할 필요가 없기 때문..ㅎㅎ
@user-zg7kg9gp1n
@user-zg7kg9gp1n 4 жыл бұрын
사람을 죽이지 않는 컨셉이 더 어울릴꺼 같다는거지. 앞으로 그런식으로 캐릭터를 잡아갔으면 하는..
@mohikenatogengacetroneight9278
@mohikenatogengacetroneight9278 4 жыл бұрын
배트맨이 사람을 죽이고 다니면 돈많은 퍼니셔와 다를게 없음
@user-mr5hi5xq9k
@user-mr5hi5xq9k 4 жыл бұрын
팬을 무시하고 돈벌라는데 성공할수있었을까? 줏대없는 부모밑에서 줏대없는 아이가 나오뜻 심볼이없이 왔다갔다하는 것에게 회의감이 들지 않나?
@channely.z.h
@channely.z.h 7 ай бұрын
죽이진 않는다 대신에 죽기 전까지만...(적극적인 폭력으로 제압하는 캐릭터라는 것)
@user-cp2ff7us9m
@user-cp2ff7us9m 4 жыл бұрын
잭 스나이더 뭐 같아서 진심 때리고 싶네 아직도 감독 일 하나?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4 жыл бұрын
뱃맨은 슈퍼 맞음. 슈퍼리치. 능력이 돈이잖아. ㅋㅋㅋ
@user-zd9jb7yg7d
@user-zd9jb7yg7d 2 күн бұрын
실제로 배트맨이 때리는 그것은 봐주는 축에 속합니다..
@CC-cs7pb
@CC-cs7pb 4 жыл бұрын
후... 2021년에 개봉하는 더 배트맨은 어떻게 나올지...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것 같은데
@16thChemical
@16thChemical 4 жыл бұрын
좋은 감독이니 믿어보죠.
@user-re1gw9zv8i
@user-re1gw9zv8i 2 жыл бұрын
대신 반 죽이잖아요.....
@user-jb6xf4fc9t
@user-jb6xf4fc9t 4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사람을 막 죽이면서 내용은 그지같아.. 현실성을 말하다니...최초의 후진 배트맨..
@rayray7841
@rayray7841 2 жыл бұрын
고담시의 의료 시스템은 웨인 생명공학이 맡고 있고, 의료보험 역시 웨인 인슈어런스가 맡고 있다 따라서 범죄자들을 죽지는 않고 치료비는 존나 나오게 만들어 놓으면 미국의 살인적인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한 범죄자는 자살하든가 고담 시를 떠나든가 죽는 날까지 범죄활동은 못하고 노동만 해야 한다. 그것이 배트맨이 불살주의를 계속하는 이유이다
@illuminati1104
@illuminati1104 4 жыл бұрын
떡상 좀 했으면 케이지님 ㅠ
@Dura2030
@Dura2030 Жыл бұрын
배트맨이 악당을 죽이지 않는 이유 악당을 죽이면 그 악당으론 더이상 영화를 못만드니까
@user-hm5zf9ru5d
@user-hm5zf9ru5d 4 жыл бұрын
어차피 배트맨은 불살이라 거기에 의해 죽은 빌런은 배트맨이 아닌 빌런 몸 자체가 나약한 거지. 어디 감히 그 정도 수준으로 고담시에서 범죄를 저지를려고.ㅋㅋ
@Nothingtolose0507
@Nothingtolose0507 4 жыл бұрын
슈퍼능력 겁나부자 현실에서 제일 부러운 능력이네요 ㅎㅎ
@user-wh7sb5sk3f
@user-wh7sb5sk3f 3 жыл бұрын
배트맨은 마이클키튼 그분 조커는 잭니콜슨 진짜로 잘어울렸는대 가장 기억남은 팀버튼 감독 배트맨 배트맨 리턴즈
@user-no9yj8ph1c
@user-no9yj8ph1c 4 жыл бұрын
우리는 불완전한 히어로를 좋아하죠
@mr.country9929
@mr.country9929 4 жыл бұрын
잭 스나이더는 확실히 영화를 스타일리시하게 만든다. 다만 그것만 잘한다는 것이 문제다.
@onnew720
@onnew720 4 жыл бұрын
나는 개인적으로 이상적인면이나 철학적인면으로서 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시리즈를 엄청좋아하지만 현실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매일같이 끔찍한 뉴스가나오는걸 보는입장에서 잭스나이더의 배트맨이 더 현실성있다고봄. 사람이 살면서 실수할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사형은 반대하지만 범죄자 대부분이 초범이 아니라 재범이 엄청나게 많음. 즉 실수가 아니라는말. 잭스나이더 형 배트맨이 있다면 과연 범죄를 저지를까? 단순잡범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것의 일말의 죄책감도없고 망설이지도않는 쓰레기들만 골라 죽이는 배트맨인데? 그를 무법자라고 생각할까? 경찰과 검찰 법원 즉 공권력의 힘을 불신하는 사회에서 배트맨을 "수호자"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법체계가 강도높고 누가봐도 합당하다고 여겨질정도의 사회라면 놀란감독의 배트맨시리즈가 맞는것! 잭스나이더의 배트맨이 현실성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것또한맞는것이고 난 잭스나이더의 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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