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지난 주는 아니고 얼마 전 털갈이 한참 할 때에요. 새 깃대가 올라오는 중이라 우리 돼롬이 가슴팍이 조금 더 휑해 보여서 영상을 올릴까말까 잠깐 고민했는데 진짜 발만 씻는거 맞을까? 맞겠지... 고민하고 의심하는 그 까만 눈동자가 너무 귀여워서 같이 보고 싶은 마음에 올려봐요! 😄 새린이들도 목욕을 시키다보면 아기들처럼 목욕을 수월하게 하는 날이 있고, 유달리 찡찡거리는 날이 있어요. 그러든가 말든가 그냥 후딱 씻겨서 나오면 또 목욕해서 기분 좋다고 부리 드드득 갈면서 낮잠도 한 숨 자요. 즈그 엄마 다크써클은 턱밑까지 내려오든 말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목욕 시키고 나면 우리 로미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데 그 하얗고 뽀송뽀송하게 피어오른 목화솜털이란 정말 캬.......☁️☁️☁️😍🥰😘 문제는 그 희열이 하루짜리라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날이면 떡져있고 그 다음 날이면 그레이 빛이 살짝 돌고 또 다음 날이면 펠렛가루 저장되어 있고.....🤦🏻♀️ 그때부터는 눈마주칠때마다 서로 사기칠 생각을 하는거죠. 이거 또 어케 꼬셔서 화장실로 데리고 갈까.... 이거 또 언제 날개를 떨어트려서 씻는거를 미뤄볼까..... 그러다보면 일주일이 지나고 우린 또 욕조위에서 만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발 씻으러 왔다가 목욕 당하는 귀여운 우리 짹짹이들 보시고 기분좋은 미소 한번 지으셨길 바래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