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바람핀 입장으로서 무슨 기분인지 알거 같음. 진짜 진짜 잘맞고 성격적으로는 가장 내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었음. 같은 집에서 살면서 나랑 싸운 뒤에 어플 깔고 번개하려던거 걸리고, 다른 사람이랑 폰딸치는거 걸리고 그랬는데도 좋아서 사귀다가 결국엔 헤어진 애였음. 그러고나서 걔가 다시 연락와서 밥 한번 먹고 얘기하고 했었는데, 그 뒤로 이어지지는 않음. 그냥 같이 있으면 가장 편하고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만나는 그 자체는 너무 좋음. 근데 다시 만날까?라는 생각이 안들었던 것도 아닌데 다시 만나게 되면 그 문제로 인해 다시 싸우게될거 뻔히 알고 다시 만나게 되도 그런 상태로 연애를 지속하기에 너무 힘들다는 것도 알아서 그 이후의 진도은 안나가게됨. 그래서 그냥 딱 밥만 먹고 가끔 연락하는 정도로 지내다가, 결국에는 다른 사람 만나서 연애하고 하더라. 그 뒤로는 연락이야 굳이 할 필요 없어서 지금도 쭉 안함. 그냥 과거에 내가 제일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만나는거임. 같이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좋았던 사람이니까, 굳이 서로 뭐라 말 안해도 서로 기분 잘 맞춰주고 서로 어떤걸 원하는지도 알고, 어떻게 해야 상대가 기분 좋아하는지, 어떤 웃음 포인트가 있는지 다 아는 사람이니까 그 기분을 어디가서 느끼기가 쉽지는 않아서. 그렇다고 그 사람이랑 다시 연애는 하고 싶지 않은거.
@lilylee71353 жыл бұрын
만날때 최선을 다 하지 못한..미련이 남는 사람은 오래 가는거 같아요.
@HM-vc1qm2 жыл бұрын
진짜 칼같이 잘 끊어내도 그렇게 안잊히고 그게 힘든사람이 한명쯤은 있더라구요,,,말해뭐해~
@rosyk94192 жыл бұрын
나도 저렇게 만나줬는데 다른게 아니고..너무 힘들어하는 그사람이 안쓰러워서 서서히 정리하길 바래서 그랬던거...밥못먹고 쓰러지고 그래서..그렇ㅅ시만 결론은 그냥 싹뚝끊어주는게 답이었다는걸 나중에 알게되서 칼차단함
@초코파이정-s4d2 жыл бұрын
재아님은 저 나이에 인생을 통달한 사람같아 '의심하는 마음으로 연애를 왜 하세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다듬으세요~ 좋은 말씀!!
@user-nj7vn4kc6z2 жыл бұрын
우월감 ?자존감회복 아닐까요? 자꾸 잡으면 솔직히 어깨으쓱해짐 그리고 바람피워서 헤어진거라 자존감 엄청 낮아져있었을텐데 내가 그래도 잊혀지진 않는 사람이구나 하고 동준님 만나면서 자기 잡는거보고 위로한걸수도있음
@오늘만-j3z3 жыл бұрын
헤어진 남친 입장에서도 사랑이 식기 전에 배신 당해서 헤어지게 된거니까 마음이 남아 있어서 얼굴은 자꾸 보는데 상처가 커서 다시 사귈 수는 없는 거지 뭐 ㅠㅠ
@soisohees23 жыл бұрын
나 재아를 사랑하지만… 우리 재아 기갈 감당 못할 거 같아…🍂
@Masin-ik7us3 жыл бұрын
여지를 준게 복수였나봐요ㅜ.ㅜ
@개소리전문가강동생욱2 жыл бұрын
그냥 정욕이 강한거 같음.. 참을성 부족하고 마음깊이 생각할 줄 모르는거죠. 항상 자극적인 사랑만 찾는거지요. 한번뿐인 인생에서 새로운 인연 찾아가는거야 어쩔수 없다지만 제발 되도록 정리를 빨리 해야한다 생각해요.
@경이-c5z3 жыл бұрын
동준언니는 뉴페를 만나면 늘 앞섬을 확인하는군요💜
@99jellys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회사에서 빵터졌어요 19:24 눈 희번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밈-n5j7 ай бұрын
어머 동준님 튜닝한거에여...? 너무잘생김 ㅠㅠ 어디서햇길래 그렇게 자연스럽게 잘된거에여...............
@dukjilnugaba Жыл бұрын
그냥 너무 잘맞는데 바람핀게 자꾸 생각나서 ㅈㄹㅈㄹ할 내 자신이 싫어서 다시 안만나는거임.. 용서했으니 다시 만나는거겠지만 바람핀 생각이 안날수는 없으니까 생각날 때마다 ㅈㄹ할까봐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
@jeahun063 жыл бұрын
재아님도 바람을 필때가 있군요 ㅋㅋ 그와중에 우디르급 태세전환 ㅎㅎ
@yuzakim2 жыл бұрын
누구랑 만나고 연락이던 자던 다 바람임
@ganadara99002 жыл бұрын
2차대전ㅋㅋㅋ드립쩔어요
@ISTP-s1f3 жыл бұрын
재아님은 그래도 무릎꿇고 싹싹 빌기라도 했지 저같은 경우는 뻔뻔하게 무표정으로 미안하다는 말로 대처하고 자기가 바람핀걸 쓸데없는 핑계를 들면서 합리화하더라구요 진짜 죽여도 시원치 않을.....
@쭌쭈-p1l3 жыл бұрын
아무 마음도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미련남은거 아니가 약간 복수하려고 일부러 여지주면서 희망고문 한 거 아닌가 싶기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