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 - 청더(承德) 피서산장 . 2024. 4.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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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짱 여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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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화) 베이징(北京) - 청더(承德) - 베이징(北京)
오늘은 열하일기의 상징인 청더(承德) 피서산장(避暑山莊)을 다녀오는 일정이다.
숙소를 나와 지하철을 타고 혜신서가남구(惠新西街南口)역에서 다시 량마교(亮馬桥) 지하철 역에서 내린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연사교(燕莎桥) 터미널로 가서 북경 조양(北京 朝阳)역으로 향했다.
9시 25분 북경 조양(北京 朝阳)역에서 출발한 고속열차(106위엔)에서 다양한 경관을 카메라에 담는다.
약 1시간 걸려 청더(承德) 남잔(南站)에 도착한다.
여기에서 다시 버스(3위엔)를 타고 시내에 자리한 피서 산장에 도착한다.
청나라의 제4대 황제였던 강희제(康熙帝)의 동상이 시내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었다.
조상의 은덕(恩德)을 계승(繼承)한다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승덕(承德)은 베이징 북쪽의 열하(熱河)강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만두로 점심을 해결한다.
입장권을 구입(반값 65위엔)하고 피서산장 안으로 들어선다.
피서산장(避暑山莊)은 강의 이름 따 18세기에는 열하(熱河)로 불렸던 청더(承德)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피서산장은 궁전 구역과 자연경관 구역(호수, 평원, 산악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궁전 구역으로 들어선다.
강희제가 썼다는 피서산장(避暑山莊)의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피(避)자에 매울 신(辛) 자에 한 획이 더 그어져 있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이지 ‘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의지로 일부러 한 획을 더 썼다는 것이다.
궁전구(宮殿區)는 정궁(正宮), 송학재(松鶴齋)·만예송풍(萬叡松風)·동궁(東宮)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름에는 황제의 집무를 이곳에서 보았기에 피서별궁, 열하행궁으로 불렸던 곳이다.
청의 황제는 선양(沈阳)에 제사를 지내러 갈 때마다 휴식을 위하여 청더에 머물렀다고 한다.
연암 박지원이 이곳에 도착하여 건륭제를 만나는 과정을 적은 기행문인 열하일기를 연상시켜주는 곳이다.
"19개의 방"으로 알려져 있는 만세조방(万岁照房)을 만난다.
만세조방(万岁照房)을 기준으로 전조후침(前朝後寢)으로 구분된다고 한다.
석고(石鼓)도 보인다.
강희제가 피서산장에서 손꼽은 36경 가운데 제1경이라고 할 만큼 건물 장식이 아름다운 연파치상(煙波致爽)을 만난다.
연파치상(煙波致爽)은 황제의 침실이다.
열하(煙)로 둘러싸여 있고 넓은 호수(波)가 있어 공기가 시원(爽)하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연파치상의 글씨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강희 36경 중 8경에 속한다는 운산승지(云山胜地)를 만난다.
1층에 무대를 설치하여 황제와 후궁들이 연극을 구경하는 곳이고 2층은 불당을 설치하여 복을 빌었다고 한다.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건물 앞에 있는 가산(假山)을 이용했다고 한다.
궁전구(宮殿區)를 빠져나오자 넓은 산지와 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왼쪽으로 산경구가 있었으나 시간상 포기하고 오른쪽에 자리한 호수구로 발길을 돌린다.
호수는 크게 하호(下湖), 상호(上湖), 여의호(如意湖), 징호(澄湖)로 구분되고 있었다.
호수를 따라 산책하면서 여유를 즐겨본다.
청휘정(淸暉亭)이라 불리는 정자에서 잠시 숨을 돌린다.
맑은 물이 비취색을 띠고 있는 호수가에 자리한 징파첩취(澄波叠翠) 정자를 지난다.
다시 모퉁이를 돌아서서 마주한 연우루(烟雨楼)는 최고의 걸작품인 것 같았다.
방향을 초원구로 옮기면서 바라본 연우루의 모습이다.
호수 뒤로 멀리 경추봉(磬錘峯)이 우뚝 솟아있다.
경추봉(磬錘峯)은 용왕이 바다를 안정시키는데 사용하는 신비로운 침을 의미하는 정해신침(定海神針 여의봉)으로 방망이산(棒槌山)으로도 불린다.
방망이산(棒槌山)을 만지면 103살까지 산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초원구에 들어서니 넓은 평지에 많은 나무들이 우겨져 있었다.
‘만 그루의 나무가 있는 정원’이라는 뜻의 만수원(萬樹園)에 도착한다.
어과포(御瓜圃)를 만난다.
강희제가 열하천(熱河泉) 일대에 땅을 개간하여 밭을 만들었는데 이름을 과포(瓜圃)라고 지었다고 한다.
수초(개구리밥) 향을 품기는 호수가에 세워진 정자인 빈향반(蘋香沜)을 만난다.
황제와 후궁들이 호수를 유람하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열하천(熱河泉)이 자리하고 있다.
겨울에도 얼지 않았기에 이름 지어진 열하천은 온천이면서 하나의 수원(水源)이다.
열하천(熱河泉)을 기점으로 호수를 돌아선다.
금산(金山)을 만난다.
3층 누각은 '상제각(上帝閣)'으로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곳이다.
오후 2시 20분 하호(下湖)를 돌아 나온다.
풍경구를 나와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청더 남참(南站)으로 향한다.
버스는 우리 일행만 타고 종점까지 달린다.
오후 4시 38분 출발한 고속열차는 5시 50분 베이징 쟈오양(北京朝阳)역에 도착한다.
베이징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다.
2024.4.3(수) 베이징(北京) - 인천
숙소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동직문(東直門) 지하철역으로 이동한다.
동직문(東直門) 지하철역에서 다시 베이징 캐피탈(PEK) 공항으로 가는 고속열차(25위엔)로 환승한다.
오후 2시 15분 베이징을 출발한 항공기는 인천에 오후 5시 35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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