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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러시아군들은 전선 참호에서 어떻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는지 전선의 참호 내부를 촬영한 영상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영상은 어느 북부전선의 러시아 군 중대 본부의 지하 참호를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지하 깊숙이 아주 길게 참호가 건설되었으며 나무가 흔하다 보니 양쪽 벽에는 나무로 탄탄히 벽을 세우고 있습니다. 굉장히 길고 넓은 참호입니다. 맨먼저 보여주는 곳은 병사들을 위한 사우나 시설입니다. 러시아인에게 사우나는 필요불가결한 장소입니다. 러시아말로 바냐라고 하는데 이곳참호에도, 전통 바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작나무 잎으로 만든 베닉이 있고 사우나에 앉아 있을때 머리가 너무 뜨거우므로 머리보호용 모자가 걸려 있습니다. 사우나 실은 공기 순환을 위해 지상에 건설되어있는데 완전 건식사우나입니다. 돌을 끓여서 아주 뜨겁게 달군다음에 그 돌에다가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아주 더운 증기가 발생합니다. 그 증기로 땀을 내고는 하는데 뜨거운 물을 돌에 뿌려주는 주걱도 보이고 있습니다. 자작나무의 잎으로 만든 베닉으로 몸을 두드리며 향기를 맡으면 혈액순환과 함께 건강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나갈때보니 장작(자작나무) 비축되어있습니다. 이 장작을 때워서 돌을 달굽니다. 한참 지하 참호를 더 걸어가다보니 의무실이 나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 가야 되는 것 같습니다. 의사 옆에는 진찰 침대도 놓여 있습니다. 체계적 진료를 위해 병사들의 건강기록이 전산 처리가 되어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병사들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 식당을 들어가 보겠습니다, 식당벽에는 아이들이 보낸 엽서, 위무편지와 그림둘아 붙여 있습니다. 위문 편지중에 하나를 읽어보니 군인아저씨,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 가정을 위해 고생하시는 아저씨를 응원합니다. 아저씨도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시길,,라고 쓴 편지가 눈에 뜨입니다. 저곳은 주방 시설입니다. 병사들이 필요에 따라 추가 음식을 자체로 만들어 먹을수 있도록 간단한 주방 시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참호내의 사우나나 주방등의 시설들은 현지 야전 중대장들의 재량과 결정에 따른다고 합니다. 주방 식탁에는 항상 과자와 꿀등 홍차를 위한 과자류와 꿀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 주방에서 식사를 하면서 차나 커피를 마시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이곳은 하리코프 전선의 한 참호기지에서 방송하고 있습니다, 저쪽에 가보니 병사들의 샤워시설과 세탁기등이 보입니다. 샤워물과 세탁기에 사용될 물을 어떻게 공급받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복도에는 한 병사가 워킹 머신을 하면서 체력단련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곳을 관리하는 병사라 운동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이러한 워킹머신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영상은 병사들에게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빵을 어떻게 조달하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전선에서 즉석으로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체 제빵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동식 제빵 제조 차량이 있습니다. 이 차량내에 빵을 굽기위해 오븐을 달구기 위한 연소 장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료 수급을 위한 급유차가 수시로 와서 유류 기름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전선에 음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어떻게 전투식량을 만들어서 전선에 제공하여 전달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각종야채와 국을 만들어서 비닐봉지에 담아 포장을 해서는 전선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선병사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일은 유급 자원봉사자들이 주로 하고 있습니다. 자선단체에서도 가정에서 그룹을 지어 음식을 만들어 전선병사에게 전달하기도 합니다.
이 영상은 전선에 항상 존재하는 종군 목사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선에 참전할 신형 탱크등에 성수를 뿌리며 탱크 병사와 장비의 안전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앙심을 가지고 신이 자기를 구원하고 보호해 줄거라는 강력한 신앙심을 가지고 전쟁에 임하는 것과 무 종교로 그냥 전선에 나가는 것은 아무래도 병사들의 정신 자세와 사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영상은 지하 참호내 설치된 종군 목사실에서 병사들과 함께 종군 목사가 정례 기도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사들에 대한 참전 직전의 안전 기원을 행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세례를 받지 못한 병사들에게는 세례 안수식도 거행하고 있습니다. 우크라 전쟁은 어느면에서는 러시아 정교회를 지키기위한 종교전쟁의 성격도 일부 가미되어 있습니다. 전투에 참가하기 전에 종군목사가 병사들의 전투복 완장에 신의 가호가 깃든 정교회 상징 태그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전선에서 고향 집으로 돌아온 병사들이 가족과 아이들을 재회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들이 많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족과 가정, 조국에 대한 사랑을 일상생활에서 구현하는 국민들의 정례 의식과도 같은 행사입니다. 가족과의 재회를 영상으로 남겨두는 것은 그만큼 가정과 가족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숭고한 일입니다.
이 영상은 우크라 병사들이 한때의 휴식을 맞이하여 야외 벤치에서 전형적인 야외 식사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되지 비계인 살라와 훈제고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전선에 공급 물량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오늘도 국경을 탈출하려다 체포된 우크라 남성들이 영상에 포착되었습니다. 매일 수십명의 남자들이 강제 징집을 피해 국경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자발적 후원: 신한은행, 110-233-569690, 최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