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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도림의 더불어 숲 "종이에 담는 세상, 김미선 한지공예가"
옛 시절 우리네 조상들은 종이로 그릇과 갖가지 도구, 가구를 만들어 실생활에 사용했다. 한지를 여러 겹 이어 만드는 한지공예 작품은 튼튼한 내구성과 예술성을 자랑하지만 편리한 공산품이 양산되는 요즘 한지공예는 뒤편으로 물러난 숙명이 되었다.
그러나 한지공예가 김미선씨의 생각은 다르다.
우연한 계기에 한지공예의 멋을 마음에 품었고,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부단히 노력하며 한지공예 전문가가 된 그녀에게 한지공예는 현대에도 얼마든지 소용되는 분야이며, 무한한 잠재력과 예술성을 지닌 분야로 인정된다.
인형과 같은 작은 소품에서부터 튼튼한 상과 항아리, 대형 서랍장 등 종이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 없는 그녀.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그녀의 작품은 한 번 접한 이라면 누구나 탐을 내는 멋스러운 작품이다.
치열한 도전과 열정으로 최고의 한지공예가가 된 김미선씨의 삶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