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전공생 (현)일반인 입니다. 최근 제이어스의 “keep on fighting”을 기타없이 (사실 어쿠스틱은 있었어요) 투건반으로 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메인키보드는 비전공자이고 제가 거의 대부분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 쉽지 않더라구요. 또 원곡 느낌을 살리기를 원해서.. 어찌어찌 잘 지나가긴 했지만 힘들었네요. 신디사이저로 그런 스타일의 곡을 한 건 처음은 아니지만, 편성에 맞게 적당한 편곡이 되지 않으면 투기타 곡들은 천장이 너무 높아서 그 한계는 빨리 받아들이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망디님 스트링 스타일과 추구하는 방향이 저랑 비슷해서, 항상 잘 보고 배우고 있네요. 저도 고인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 응원합니다.
@synthemangd3 ай бұрын
이런 영상에 공감해 주시기 쉽지 않으텐데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 또한 무리한(?) 레퍼런스를 받아도 각자가 있는 편성에 맞게 편곡 되는 상황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는 풀밴드여도 가끔 어쿠스틱 편성의 레퍼런스를 주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또한 예배 흐름과 상황에 맞게 풀밴드 편성으로 가져가기도 합니다! '천장이 높은 곡들에 대한 한계는 빨리 받아들인다' 이 부분도 너무 공감되는 바 입니다. ㅎㅎ 저 또한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