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도의 세가지 질문에 답하시다! (요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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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삼목사

안성삼목사

Күн бұрын

설교 요약:
예수님을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아온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밤새 심문과 조사를 벌려서 [종교재판]을 하면서 죄명을 "행악자"로 정했습니다. (30절) 당시 종교지도자들에게는 돌로 쳐서 사람을 죽일 권한은 있었지만 십자가 처형은 로마법에 의해서만 가능했기 때문에 총독의 허락이 필요했습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우리 주님의 십자가와 관여됨으로 인하여 일약 유명한 인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빌라도는 악한 일에는 용기 있고 선한 일에는 우유부단한 자였습니다. 빌라도는 세속주의 권위 때문에 그릇된 재판을 수행하였습니다. 빌라도의 재판은 매 순간 성도들이 세상을 살아갈 때 오판되지 않는 선택의 지혜를 경고해주는 아주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빌라도가 예수님에게 물었던 3가지 질문에 주목해보려고 합니다.
1.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2.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 "진리라는 게 무엇이냐?"
1.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잘먹고 잘살고 총독으로서 좋은 비단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 빌라도에게는 결박당하여 앞에 서있는 한 젊은 청년이 우습고 초라하게 보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네가 왕이시라면 유대인들을 우리 로마제국의 손에서 해방시켜 보시지 그러셔... 지금 내 앞에 결박되어 서있는 주제에 무슨 왕이란 말이냐..." 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뇨,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하여 네게 한 말이뇨?" 빌라도가 소문을 듣고 한 말이라는 것을 예수님이 왜 모르시겠습니까? 다 아시면서도 그렇게 물으셨습니다. ① 예수님에 대하여 무언가를 제대로 알고 물으시는 것입니까?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알고 있는 것들이 살아계시며,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과 직접 교제하고 만나는 살아있는 신앙생활을 통해서 얻어진 지식들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내가 직접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 앞에 무릎 꿇는 신앙적 경험을 가져서 나오는 지식이라야 합니다. ② 도대체 예수님께서는 무슨 의도를 갖고 이런 질의를 하시는 것입니까? 즉 백성들이 하도 재판을 해달라고 간청하니 할 수 없이 자신이 나서서 재판하는 그런 마음인가? 아니면 빌라도 본인이 예수님에 대해서도 감히 재판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그렇게 마음먹고 있는가를 묻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맞받아 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약에 교회에 나오면서, 그리고 십자가를 안다고 주장하면서도, 이세상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찾는다면 이 분은 십자가를 완전히 곡해한 것입니다.
2.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세상의 왕으로 오셨다면 길도 고치고, 납세법도 고치고, 정치도 개혁해서 사람들 살기 좋게 해 주었을 것이고, 그랬으면 누구나가 그 왕이 무엇을 했는지 다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 세상 사람들은 그 분이 무엇을 했는지 몰랐습니다. 심지어 유대인들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아닌 바로 그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버렸습니다. 예수는 그들의 기준에서 쓸모도 없고,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자신들이 살아가는데 장애물이고 귀찮케 하는 존재이기에 없애버리려고 까지 한 것입니다. ① 나는 예수님이 무엇을 하셨는지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혹시 알고 있기는커녕, "당신이 지금까지 한 일이 무엇이냐..." "나를 위해서 해 놓은 일이 있으면 말해 보아라..." 라고 비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② 또는 예수님이 내 인생의 무거운 짐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을 버리고 팔아 넘긴 사람들은 바로 예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도가 던진 비난성의 질문에 역시 성실하게 답변하셨습니다.(37절) 왕으로서 진리를 선포하고 알려 주기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물론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기대와는 정 반대의 대답이 나왔습니다. ③ 네가 한 일이 무엇이 있느냐? "당신이 나의 왕이라면서 나를 위해 한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이 질문을 오늘 우리는 이렇게도 바꾸어서 하고 있습니다. "과연 당신이 나와 내 가정의 왕이십니까?
3. 진리라는 게 무엇이냐?
① 세상은 진리에 대해 질문을 하지만 관심은 없습니다. (38절) 진리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게 밥을 주나 떡을 주나, 그것을 위해서 왕으로 왔다니... 하면서 "진리가 무엇이냐" 라고 질문해 놓고는 밖으로 나가 버립니다. 들을 필요도 없고, 알 생각도 없다는 뜻입니다. 빌라도는 잠시 진리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지만, 그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일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의 마음은 너무나 세상적인 일로 분주했습니다. 로마정권은 게릴라 활동과 반란과 폭동에 관하여 관심이 있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는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진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십시오. ② 진리가 무엇이냐? "왜 내 기대, 생각과 다른 것을 얘기하십니까?" 자신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을 들었다면, 빌라도의 인생이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빌라도의 재판은 진리 문제를 무시한 재판이었습니다.(37절) 다만 종교적 이유로 유대인들의 외식적 죄악성 때문에 고소당했습니다. 본래 악한 자는 선한 자를 시기합니다. 진리 운운 할 때, 빌라도의 심문은 아주 가벼운 태도였습니다. ‘진리라고? 진리가 뭔데?’ 뭐 이런 말투입니다. 관심을 표한 것이 아니라 무시하는 태도입니다. 암흑기의 중세 교회처럼 기독교 역사 속에 교회의 판단이 잘못되어 진리를 버린 일이 많습니다. 일제 때는 진리보다 사회 상황 위주로 진리가 거부되고 일본의 칼에 밀려 목사들이 배도했습니다. 예수님이 당당하게 답변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① 자신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② 주님은 매 순간 성부앞에 설 때를 준비하였기에 당황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진리에 대해서는 답했지만 어떤 진리에 대해서는 답변을 할 필요가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목자의 음성은 자기 양들에게만 알려지면 그것으로 족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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