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크기 게임들은 앞뒤로는 한 층으로만 놓는 반면 작은 게임들은 앞에 놓은 게임이 뒤에 놓은 게임을 막아서, 서랍식 장이 좋은 것 같아요. 9:49 차가운그녀가눈을뜨기전에를 해봤는데 와레도쿠가 생각 나더라고요. 근본 모티프는 노처녀(도둑잡기)인 것 같습니다. 10:31 내가점장 진짜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드에 글자가 있지만 카드들 내용이 간단해서 일본어를 몰라도 충분히 플레이 가능하고요. AP(임직원)를 점점 늘려갈 수 있는 AP 게임이라는 게 많이 매력적이고, 마법 카드를 써서 반응에 반응을 이어가는 게 웃깁니다. 다만 일찍 기사를 갖춘 플레이어가 많이 유리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덱빌딩이 아니지만 매 턴 손에 남은 패를 전부 버리고 5장을 뽑아서 도미니언 느낌이 납니다. 11:52 그림이 근사해서 관심이 가네요. 13:06 찾아보니 독어판이 먼저인데 Favor of the Pharaoh의 전 판이네요. 너디 인벤션(발명 오타쿠의 기괴한 걸작)을 가지고 있어서 곧 돌려보려고 관심을 가져 후기를 좀 찾아봤는데, 'Favor of the Pharaoh가 너디인벤션 비슷한데 더 낫다'는 코멘트를 봤어요. 카드 설비에 주사위를 놓아 운용하는 게임 같은데, Favor of the Pharaoh에만 피라미드 틀이 있어서 꽤 다른 게임일 것 같습니다. 14:02 매지컬☆베이커리는 매지컬☆베이커리─내가점장!과 세계관만 공유하고, 확장이거나 게임 방식이 공통되거나 하진 않아요. 매지컬☆베이커리는 입찰에서 빠지냐, 남아있느냐 선택을 해서 마지막 남은 한 명이 해결을 시도하는 게임이에요. 웰컴투더던전(맨덤의던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세계관의 게임이 더 있는데 매지컬☆페이스트리는 인디언포커 같은 게임이고, 최신작 매지컬☆킹덤은 설비 갖추고 주사위 운용하는 AP게임인데 테케누, 틸레툼처럼 주사위를 어떤 특정 용도로도 쓸 수 있지만 자원 획득용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보드라이브 플레이 영상도 있어요.
@patrickkim0208Күн бұрын
@@접쫑 우와 많이 배우게 되네요. 와이프가 일본어 통역사라 일본어판 게임들 맘놓고 샀었는데 정작 내용도 모르고 아직 한번도 물어본적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