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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나이듦이 반가우시오?
어떤이는 젊은 시절에 고되게 살아온 기억때문에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고 하더라도 다시는 돌아가고싶지 않다고 말하오.
젊을적엔 가질수 없었던 여유가 있기에 지금이 더 좋다고 말이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말할것이오.
나는 어렸을적엔 하루빨리 나이들기를 바랐고
나이가 들어서는
무엇을 내주어도 돌아갈수 없는, 그 찬란한 젊음을 갈망하게 되었소.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곱고 아름답게 늙고싶소.
얼굴과 겉모습이 아름다운것도 중요하지만
인간자체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다오.
존경받지는 못할지언정 손가락질받는 추한 늙은이가 되고싶지 않소.
나이가 들면 지혜와 자애가 더불어 오는줄 알고 살았는데
오래된 음식이 부패하는 것과 같이 사람도 나이들면 추하게 썩을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소.
세월이 흘러 경험에서 나오는 새로운 지혜를 얻기도 하지만
젊은날의 실수들과 그것들을 통해 얻은 배움을 나이가 들어 망각하게 되기도 한다오.
그들을 보며 혀만 찰것이 아니라
그것을 교훈삼아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을 해보아야할 것이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손가락질 당할만한 행동을 했는지
하지말아야할 말을 하거나 누군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시오.
어떤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