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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күн бұрын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구혜희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제1공약은 대부분 교통망 확충입니다.
지하철부터 고속도로와 여객선까지
다양한 교통 수단이 공약으로 등장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정부의 힘을,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의 힘을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의 공약을 구혜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은 물론 인천과도 직접 연결돼 있지 않은 강화군.
그만큼 교통망은 매우 열악합니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지하철이 없고,
최근엔 서울행 직행버스인 3000번 버스도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때문에 강화군수 후보들의 제1공약은 대부분 교통망 확충입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3000번 버스를 증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강화까지 연장하고,
강화에는 도입되지 않은 '천원택시'를 도입하겠다 공약했습니다.
서울과 인천을 잇는 도로망 확충도 약속했습니다.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고,
영종-강화 간 서해평화도로 2단계 사업도 속도를 낸다는 각오입니다.
추진 동력으로 제1야당의 힘을 강조합니다.
[한연희ㅣ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더불어민주당)]
"다수당의 힘을 이용해서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조기에 완공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농촌 대부분 도시가 천원택시를
실시하는데 우리 강화군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우선
노인들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확대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역시
최근 이슈가 되는 3000번 직행버스 정상화를 공약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건설도 함께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또 영종~강화 연도교 건설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은 물론
서울지하철 5호선도 강화까지 연장한다고 공약했습니다.
정부 여당의 힘으로 해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박용철ㅣ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국민의힘)]
"정부, 우리 여당과 함께 또 인천시와 함께 수도권의 새로운 관문,
강화 대 시대를 활짝 제가 열겠습니다. 서울과 전철이 닿고
인천공항과 다리로 연결하는 강화는 수도권 관문이 될 것이
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서울 5호선 강
화 연장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인천지하철 2호선 강화 연장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무소속 후보들도 교통망 확충을 공약했습니다.
김병연 후보는 버스회사에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강화군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입니다.
3000번 버스 문제 해결을 공약했는데,
비용이 들더라도 인천면허로 변경해 문제를 푼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기존의 강화~신촌 노선이 아닌 김포공항으로 연계해
서울행 지하철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인천 직통 노선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연ㅣ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무소속)]
"저는 김포공항을 가는 노선을 집중적으로 추가적으로 많이
늘리려고 하는 부분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에 가
면 전국으로 가는 공항 버스가 있습니다. 어디든 갈 수 있
고요. 지하철도 서울 시내까지 다 도달할 수 있는 지하철도
다 있습니다."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연간 강화 방문객 3천만 명 달성을 위한 교통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강화~계양 고속도로를 조기에 착공하고,
서울지하철 5호선을 강화읍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황산도에서 청라지구와 여의도를 잇는
카페리를 운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진출입 병목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상수ㅣ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무소속)]
"(강화-계양 고속도로는) 국회 예결위원장 일 때 5억 원
의 예산을 들여가지고 해놓은 것입니다. 다리 부분만 먼저
건설하자, 이렇게 건의를 할 예정입니다. 아주 획기적인 것
으로는 저기 황산도라는 데가 있는데 물류시설이 잘 돼 있어
요. 그래서 청라지구하고 서울 여의도까지 카페리를 운영하도
록 하겠습니다."
고속도로와 연도교부터 지하철과 뱃길까지
후보들은 강화의 교통망 해소를 위해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철도망과 연도교 등 SOC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예산과 사업 타당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국회 다수당과 정부 여당의 힘을 강조하고 있지만,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은 보이지 않습니다.
B tv 뉴스 구혜희 입니다.
[촬영 편집 : 장규영 기자]
(2024년 10월 8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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