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하지 않은 빛은 견딜만한지 아껴주지 않는 이는 잊고 사는지 설탕두른 표정을 깨물려 드는 게 아프지 않다 했던 건 거짓이니까 뜨거운 뙤약볕에는 익숙한 건지 수건 물통 의자 모두 챙겨왔는지 짐이 없는 사람들이 오래가는 게 이상할 게 없다는 거 나도 알고 있지만 어제는 고개를 저었고 오늘은 웃으면 반기면 난 어떻게 해야 해 난 달라진 것이 없었고 넌 새로운 이를 대하면 난 어떻게 하면 돼? 스며들지 않는 물이 너를 태운 채 꿈이 없는 사람들을 넘나드는 건 그 꿈쩍없는 암초 사일 빠져나온 뒤 뱉을 진주에만 마음 놓고 있던 거야 뜨거운 곳을 마주할 때 넌 늘 같은 표정을 해 식어가는 걸 발견할 땐 보지 못한 표정을 해 어제는 고개를 저었고 오늘은 웃으면 반기면 난 어떻게 해야 해 난 달라진 것이 없었고 넌 새로운 이를 대하면 난 어떻게 하면 돼? 출처-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