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아름다운 문장 소개 “링고는 철창을 벗어나 살아본 일이 거의 없었다. 그때가 강아지 시절 만큼이나 오래전 같았다. 자신의 곁에 엎드려 잠든 스타를 볼 때 마다, 살기 위해 싸우던 일이 어깨 너머로 들은 남의 이야기 같았다. 스타가 입술을 핥아주거나, 온화한 눈길로 자신을 바라보면 링고의 가슴에는 한여름 밤하늘처럼 찬연한 별들이 뜨고는 했다.” ‘강아지 시절 만큼이나 오래전’이라는 표현도 너무 귀엽고요~ 특히 아래 구절을 보면서 제 마음 속에도 ‘한여름 밤하늘처럼 찬연한 별들’이 떠올랐습니다★ㅋㅋㅋㅋ 지금 내가 무시무시한 악의 3부작을 읽고 있는 건지 가슴 몽글몽글한 연애소설을 읽고 있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p.s 인생 스릴러 소설 or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당
@이동희-c3f9l3 жыл бұрын
필모그래피를 따라 떠나는 여행은 참으로 즐겁지요. 정주행은 시간의 흐름을 따라 걸으며 작가의 호흡?을 느낀다고 할까.. 역주행은 시간을 거슬러 가며 과거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하루나 이틀 쉬게 되었는데 저도 이참에 책 몇 권 읽어야 겠어요.
@게으른독서3 жыл бұрын
동희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제가 역주행했는데 과거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낀거였군요! 껄껄 백신은 2차가 더 아프더라고요... 독서하실수 있을 만큼 부디 별탈없이 잘 접종하시길 바라요! ㅠㅠ 원래 독서의 계절은 가을인데 실내에 많이 있어야 하다 보니 사계절내내 독서의 계절이 된 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