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사가.. 숲이 되고 싶은 바다인가봐😢 상대방에게 내 마음 속에 머물러달라고 하면서 숲이 되보겠다 했는데 정작 '나'도 몰랐던 나의 깊은 바다ㅜㅜ 나무가 있어서 숲인 줄 알았는데 숲이 되고 싶기에 바다 어딘가에 나무 하나가 심어져있었고 그 마저도 가라앉을까 불안한, 어떤이 쉼이 되고 기댐 되어줄 사람인가 했는데 '나'도 마음이 힘들었어 ㅜㅜ 그치만 이 분은 이 노래로 다른이들의 숲이 되셨네.
@Lily-ILOVETHEE9 ай бұрын
해석이 탁월하십니다.
@shstudio50766 ай бұрын
그렇구나~끄덕끄덕
@helen_p_happy4 ай бұрын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AMericiS2 ай бұрын
읽는데 왜 눈물이 나죠. 위안이 되는 멋진 해석 너무 감사합니다 ❤
@Lunasupport11 ай бұрын
아니 라이브 실화냐 진짜 음원인 줄 알고 듣다가 핸드폰 키고 알았네 라이브인 거 미쳤다 미쳤어
@다람쥐-m5c11 ай бұрын
ㄷㅋㅋㅋㅋ저도욬ㅋㅋ
@carlton_wj Жыл бұрын
히트곡, 세로폼, 가사, 라이브까지 좋은 건 다 때려넣은 영상
@Sturs_x Жыл бұрын
어떻게 음색이 이렇게 청아하면서도 예쁠 수가 있는건지.. 너무 좋아요😭
@dololol Жыл бұрын
진짜 보물 목소리임….너무 힐링 그자체
@Moaishappy9 ай бұрын
이 노래 우리 6학년 담임쌤이 맨날 듣던 노래인데.. 이제는 못 보네.. 가끔 화내시기도 하지만 항상 발랄하고 좋은 분이셨는데... 보고싶을거에요 선생님
@익명-u4x4r8 ай бұрын
ㅈㄴ 감정 이끌어내네..ㅉㅉ
@MAKELOVEEE7 ай бұрын
작성자분도 선생님도 행복한 기억 품고 살아갈거에요
@wefsxfdvasd2 ай бұрын
❤
@루드-z1pАй бұрын
@@익명-u4x4r싸이코패스냐
@PlldungАй бұрын
이 노래를 듣고도 울지 않을 날이 오면 좋겠다
@rsylviass8052 Жыл бұрын
58호님 노래 듣고 최유리님 노래를 찾아 처음듣게 됐는데 팬 됐네요❤❤❤❤
@연희-s1jАй бұрын
이노래 들으면 위로받는 느낌이에요 눈물을 몆번을 흘리는지 시간이 얼마가가는지 모르게 울고 마음에 평안을 찻습니다 감사합니다!!
@eeuniii Жыл бұрын
아 숲이 아닌 바다이던가, 아니. 바다 아닌 나의 공기, 나의 바람, 나의 햇살, 나의 은하수, 나의 우주 그 자체 최유리.
@cesb080817 Жыл бұрын
오늘 처음 들었는데 반해버렸어요....❤ 목소리 미쳤네요....❤❤❤
@덕배야-c4cАй бұрын
어머,목소리,가사,음정 너무 좋다~❤
@윤현석-r1dАй бұрын
새벽에 한번 들었었는데 이제 이 노래만 들으면 해 뜨는 모습이 보이네..
@lucid9504 Жыл бұрын
진짜 저 오밀조밀한 눈코입 어쩔줄 모르는손 딱23살의 소녀인데.. 노래는 시작하자마자 폭풍감성 ㅠㅠ
@웅냐웅냐웅-o7f Жыл бұрын
최유리 23살이에요 ..?.?.?.?…….. 아가네..
@meoyaong Жыл бұрын
@@웅냐웅냐웅-o7f 98년생이예요ㅎ
@chuntour7 ай бұрын
요즘 젤 좋아하는 곡인데 잘보구 갑니다~❤😊
@이우주-u1u10 ай бұрын
노래만 듣다가 아 가수는 어떻게 생겼을까 혼자 상상했는데 상상한대로다… 너무 맑아!!!!! 노래 넘 좋다…
@TV-yd8mx21 күн бұрын
이노래 듣고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펑펑 울었습니다 마음이 힐링이 되는 노래네요 😢😢
@cheshire_0907 Жыл бұрын
최유리님 노래 중에 내 최애야😭💚❤️
@chriskim7865 Жыл бұрын
싱어게인보고 원곡은 어떤지 보러왔는데 보다 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ㅎㅎ
@아라비카커피원두13 күн бұрын
멜로디,음색,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스며든다 진짜 최고!
@apriliasist9 күн бұрын
her live version just like the studio one..her voice was so warmmm i love it
@조개구이도둑해달 Жыл бұрын
최유리님 노래는 다 좋죠 잘 듣고 갑니다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힐링하고 갑니다 목소리 너무 좋아요!!!
@Mustafa1Al-Haddad3 ай бұрын
kzbin.info/www/bejne/qoiuaoepo7uLbZYsi=3M3VCyz6QTFU5pek 다 좋죠 잘 듣고 갑니다
@윤슬-q5c4s Жыл бұрын
라이브 미쳤다 😮😮😮😮
@박규진-z5c5 ай бұрын
🎉🎉🎉
@Mustafa1Al-Haddad3 ай бұрын
kzbin.info/www/bejne/qoiuaoepo7uLbZYsi=3M3VCyz6QTFU5pek 다 좋죠 잘 듣고 갑니다
@calm_calmest8 күн бұрын
8살 딸이 이 노래를 들으면 눈물을 흘려요..멋진.아티스트셔요.
@Jung.gichan Жыл бұрын
좋다..너무... 😢
@Emily-vh6ek8 ай бұрын
음원이랑 라이브랑 똑같은 가수 처음이에요…🫢
@후니투망11 ай бұрын
노래 너무잘해서 완전 최고 목소리가 정말 청아 하네요~^^♡
@Harimu682211 ай бұрын
She has a great vocal!! I listen to her when i'm feeling low, peace vibes coming from her songs ❤
@o.o7_28 күн бұрын
이 노래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mirilendvay99792 ай бұрын
[Verse 1] I want to become that forest over there Will you climb up the small hill And look at me? Even if it's just a small corner of my heart [Pre-Chorus] I'll show you the way, even if it hurts me Don't pass me by, look at me I'll listen to you, you can tell me now While looking at me [Chorus] Oh, is it not a forest but the sea? There's a tall tree beside it I want to be sure of at least one thing Should I now sink into the water? [Verse 2] I want to become that forest over there Even if my clothеs get soaked in tears Oh, did I mеntion it was the sea? Then can I throw away all my tears? [Pre-Chorus] I'll show you the way, even if it hurts me Don't push me away, let me be with you I see myself, I see myself all the time This is how I always am [Chorus] Oh, is it not a forest but the sea? There's a tall tree beside it I want to be sure of at least one thing Should I now sink into the water? Gathering my tears, only towards the sea If I let them all flow away, hiding myself I'll remember, I'm standing on the ground I am in the forest
@bada752310 ай бұрын
춥고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는 무등산 입구에서 모르는 가수가 부르는 이 노래에 홀려서 근처를 한참 서성거렸습니다.
@huuumna Жыл бұрын
목소리랑 노래랑 너무 잘어울림... 노래도 넘 잘부른다
@세븐에픽-z8n8 ай бұрын
잔잔한 노래인데 미치게 좋다
@senggoo-9325 Жыл бұрын
라이브 폼 미쳐따이!!! 플리엔 한참 전에 넣어놨는데 오늘 퇴근길에 빡 제대로 꽂혔어요 좋은 노래 고맙습니다~
@Mustafa1Al-Haddad3 ай бұрын
kzbin.info/www/bejne/qoiuaoepo7uLbZYsi=3M3VCyz6QTFU5pek 다 좋죠 잘 듣고 갑니다
@llilya8 ай бұрын
I've heard that soobin is good, and the original version is masterpiece!
@Poesia_e_Musica6 ай бұрын
She has a beautiful voice. Great song.❤
@juliainn6 ай бұрын
너무 좋아요… 이런 노래도 진짜 잘어울리신당 감정을 후벼팜 ㅠㅠ
@midicrew8 ай бұрын
와...이 정서와 톤.... 이제야알게되다니..
@Lynn-76 ай бұрын
동네 산책하는데 노래들으니 초록이 보이네요 숲길을 걷는 평온한 너낌~
@나망이-k1o11 ай бұрын
목소리가 진짜 보물이셔요..
@Z.220 Жыл бұрын
헉 숲 라이브라니ㅜㅜ 벅스커 짱,,최고😘💙🩵🤍
@hannibal13ful3 ай бұрын
천사처럼 노래하는 감미로운 목소리가 마치 아름다운 한줄기 빛처럼 실내를 감동시켰네요 🙂
@ride3613 Жыл бұрын
너무 좋다..
@love_ballad_love Жыл бұрын
오!!! 숲 라이브다!!!!❤
@Ljf_pgsf297359 ай бұрын
목소리 너무 매력적이다~
@시우의책장 Жыл бұрын
듣자마자 음색 미쳐서 놀랐어요❤❤❤
@loy090911 ай бұрын
너무 아름다워요..라이브영상이였다니..그저 놀라움에 울컥 그동안 어디계셨나요 ❤
@rororohiya850211 ай бұрын
흘러들어왔는데 와 노래 목소리 너무 좋네 ......😮
@beatriceblucky11 ай бұрын
I came because of Joshua recommended this song for go to bed song. I’m sobbing, this song so beautiful 😭💙
@nbitor7 ай бұрын
숨이 숲이 돼고 바다가 돼고 노래가 된다 이 현명한 싱어송라이터를 이제야 보다니...
@일지위심Ай бұрын
권진아 진짜 좋아하는데 말하듯이 노래 하는게 너무 멋지지. 이 친구도 정말 편안하게 잘 부르네.
@user-uh9zq2pp9r2 ай бұрын
플리에서 가장 많이 듣는곡 요즘 이노래에 빠져버렸어
@상추에도토리싸먹기11 ай бұрын
목소리가 너무 이쁘다..이 노래를 위안 삼아 소주 한 잔 해야겠다
@bro6619 Жыл бұрын
따뜻한 목소리좋다
@너드-l1cАй бұрын
하루에 한번씩 라이브 들어줘야하는 곡..
@Mrvvv224 ай бұрын
정말좋아요ㅜㅜㅜ목소리 영상다❤
@donghwalife0922 Жыл бұрын
이게 라이브야 음원이야.. 라이브 폼 미쳤다 진짜
@dance9my Жыл бұрын
음원보다 이게 좋아요 ㅠㅠ
@jaewonjung11510 ай бұрын
하 너무 좋습니다!!
@Reeves-k2k8 ай бұрын
숲 속의 작은 나무처럼, 이 노래는 불안정함을 품은 채 성장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린다. 숲과 바다의 메타포를 통해, 자신의 작음을 인정하며, 그 속에서 강함과 깊이를 찾는 여정을 담담히 풀어낸다. 우리는 숲의 한 그루 나무로서, 때론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지만, 그 안에서 진정한 자아와 연결될 수 있다. ‘숲’은 이렇게 불확실함 속에서도 건강하게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의미와 평화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MAKELOVEEE7 ай бұрын
좋은 견해 감사합니다
@nnxx113 ай бұрын
말씀을 너무 잘하세요 저도 노래 들으면서 딱 이렇게 느꼈지만 이렇게 똑부러지게 말로 정리하지는 못했거든요
@Mustafa1Al-Haddad3 ай бұрын
kzbin.info/www/bejne/qoiuaoepo7uLbZYsi=3M3VCyz6QTFU5pek 다 좋죠 잘 듣고 갑니다
@bluuwaves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
@juliainn6 ай бұрын
이노래 전체 음원으로 듣고싶어요 ㅠㅠㅠ 두고두고 듣고싶당….
@juyeonkim8757 Жыл бұрын
진짜 너무 팬이에여🩵
@wander78 Жыл бұрын
Maravilhosa! Que linda! ❤️
@moodalpark23383 ай бұрын
왜케 잘부르냐.. 진영형님은 성대가 안늙으시나봐
@happylifep60923 ай бұрын
좋아요. .❤
@Maybe-Ch4 ай бұрын
힐링 보이스❤
@Mustafa1Al-Haddad3 ай бұрын
kzbin.info/www/bejne/qoiuaoepo7uLbZYsi=3M3VCyz6QTFU5pek 다 좋죠 잘 듣고 갑니다
@난나눈누-v2d Жыл бұрын
목소리가 너무 이쁘네 뭐라 표현을 몬하것다
@늘푸름-q9w3 ай бұрын
사랑, 왜 그렇게 희생하게 만들까 상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모든 것을 다 내어줘 사랑을 주고, 표현하며 다가가는데 왜 그렇게 밀어내고 밀어냈을까 그림자처럼 있는듯 없는듯 ... 그래, 생각해보니 넌 내 품에 언제까지 있을, 난 바다였어...
@Po-plant10 ай бұрын
와 너무 아름다운 목소리다 가사는 이해가 잘 안가지만 목소리가 들어본적 없는 아름다운 목소리다ㅠ
@짹짹-b9u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여..
@콩유-h6o10 ай бұрын
최고에요
@sbn80326 ай бұрын
예준이 추천으로 듣게 됐는데 너무 좋네요!!ㅠㅠ 💙💙
@조율-j5n6 ай бұрын
출근길 멘탈케어로는 이 노래 만한게 없습니다😊
@Fuamth10 ай бұрын
처음에 실수로 눌러서 들었는데 좋아서 플리에 넣었는데.. 그 곡이 이렇게 떠버리네 ㅜㅠ 나만 알고 싶었지만 유명해져서 좋다
@Mustafa1Al-Haddad3 ай бұрын
kzbin.info/www/bejne/qoiuaoepo7uLbZYsi=3M3VCyz6QTFU5pek 다 좋죠 잘 듣고 갑니다
@bard1858 Жыл бұрын
아..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
@킥킥-k1m Жыл бұрын
라이브가 음원 수준이네요 🤭
@성성-d9f10 ай бұрын
노래 너무 좋아
@빈-p6l6 ай бұрын
그건 그렇고 노래 시작 전 표정이 왤케 귀엽냐 ㅋㅋㅋ ㅠ
@chico55169 ай бұрын
푸바오와 할아버지 프로그램 이 노래 듣고 너무 좋아서 검색해서 찾았네요 이노래만 들으면 눈물이네요 ㅠㅠ
@막춤버섯9 ай бұрын
저두..ㅠㅠ
@Jangesoo Жыл бұрын
너무 너무 넘 넘 넘 좋다 ❤❤❤❤❤
@So간지 Жыл бұрын
그 어마어마한 노래가 이 노래 였구나...가사 미치겠다😢
@너빗3 ай бұрын
노래 작사 작곡 편곡.. 그냥 천채임..
@오근덩 Жыл бұрын
눈물나요 ㅠㅠ
@성현오-j8z3 ай бұрын
1000만 구독자 까지 화이팅!
@angela-wh9sf10 ай бұрын
와.....😊
@이아롱-x6p10 ай бұрын
녹차밭온거같애 목소리가 그 풍경까지그려짐
@cynthiaandrade201311 ай бұрын
정말 놀랍고 아름답고 감미로운 목소리입니다. 축하해요!
@건담-p3m Жыл бұрын
진짜 좋아
@xoxoyyyy10 ай бұрын
노래 너무 좋앙😊
@변비강아지10 ай бұрын
푸바오 아빠 러바오땜에 이 곡을 알게됐어요 감사합니다 주르륵 눈물이
@sylee49177 ай бұрын
엇.. 놀랍습니다
@김진아-u1l8g9 ай бұрын
와우~❤
@kingsn67426 күн бұрын
고등학교 시절 내내 우린 단순한 친구였지만 난 너를 온전히 좋아하고있었다. 대학까지 같은 대학으로 입학했고 비겁한 나는 너와 사이가 멀어질까봐 고백하지 못했다. 어느순간 보니 과 선배랑 너는 썸타는 관계가 되어버렸고, 정신차리고 보니 둘은 사귀고 있었다. 난 또 비겁하게 아무말 못하고 혼술만 해댔지. 어느 날 별 이유없이 과 사람들이랑 술 마시러 갔는데 너 남친도 껴있었다. 마시다보니 다들 슬슬 취하는 분위기였고 거기서 너 남친이 너랑 잠자리 관계 얘기를 적나라하게 하는데 정말 고통스럽더라. 난 여태까지 그랬던거처럼 그냥 비겁하게 무시하고 피하면 됐는데 너 남친한테 그만하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너 이름 말하면서 너 좋아하냐고, 어차피 슬슬 버릴 때 됐으니까 나 가지라고 말하는데 거기서 못참고 진짜 죽도록 싸운거 같다. 그 일 이후로 너랑 나는 캠퍼스에서 마주쳐도 눈 한번 안마주치고 지나쳤었지. 그리고 또 몇 달은 지난거 같다. 그 사건 이후로도 헤어지지 않고 계속 그 선배랑 만나는 너를 보고 평생 너랑 연락 안하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연락을 안 할수가 없었다. 임신했다는 소식은 왜 또 그렇게 빨리 퍼지는지.. 전화로 너 남친이 했던 말, 바람피는거, 이런 저런거 다 말해도 너는 오히려 나를 욕했지. 헤어지게 하려고 소설 쓰지 말라고, 비열한 새끼라며 스토킹으로 신고하겠다는 너의 말을 듣고 난 평생 안 피던 담배를 그 때 처음 폈다. 시간 참 빨라. 내가 군대를 대학 졸업하고 입대했으니 너한테 연락 왔던게 그 이후 3년 뒤 였지 아마. 그 날 점심에 만났는데 다음 날 새벽까지 쉴새없이 얘기했었지. 이미 그 선배와는 이혼한지 꽤 됐고 양육권은 아빠가 가져가서 너는 혼자라는 점, 당시 내가 그 선배와 치고박고 싸웟던 이유를 너는 그 날 처음 알게된 점, 사실 너도 나를 고등학생 때 부터 짝사랑 해왔던 점 들을 말하며 말 그대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복하게 떠들었던걸로 기억한다. 그 날 이후로 서로 그 누구도 사귀자고 말을 하지도 않았지만 사귀던 사이였다고 생각한다. 근데 사귄지 두달도 안됐던 어느 날 넌 나에게 이별 통보를 했고 내 앞길을 막고 싶지 않다는 유행 지난 삼류 드라마 대사를 치던데 너의 표정은 정말 진지했다. 서로 마주보고 너와 나 모두 오열하던 그 모습이 우리들 마지막 모습이었고 그 이후로 7년이 지난 어느 날 같은 동네 살았던 우리는 정말 우연히도 마주쳤다. 그리고 또 마주보고 오열을 했지. 지나가는 사람들은 우릴 정신나간 사람들로 봤겠지 아마. 우린 서로에게 왜 눈물나는 존재가 되어버린건지. 그렇게 한없이 울다가 내가 먼저 입을 땠지. 내 와이프 배신할 수 없다고, 정말 착한 애라고. 그 짧은 말이 우리들 마지막 대화였다. 그 이후 벌써 일년이 지났고 난 여전히 죄인처럼 살고있다. 난 정말이지 내 와이프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 그런데 정말 애석하게도 첫사랑이던 너를 단 한순간도 잊지 못하고있는 것 또한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남자는 첫사랑을 무덤까지 가져간다는데 틀린 말은 전혀 아닌 것 같다.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그 시절 내가 용기내서 고백했다면 너와 나의 인생은 어딘가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 난 이제 가정에 충실하려고 한다. 돈벌이도 안정돼 가고 있고 무엇보다 내 아이도 생겼으니 이젠 혼술하면서 첫사랑 생각에 질질 짜는 주접은 떨지 말아야지. 한 겨울 버스비 조차 없어서 1시간을 뛰다 걷다 설레는 마음으로 너네 집 앞에 가서, 그저 1초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주머니 동전 털어서 따뜻한 캔커피로 손 녹이며 길바닥에 앉아 소소하게 대화 했던, 지금은 캔 커피 5만캔도 사 마실수 있는데 그 때의 우리가 그리운 건 돈으로는 살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거 같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너를 완전히 보내줄거야 잘 지내기를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