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분별로, 생각으로 보이고 추구하고 있는 모든것이 내가 했다. 내가 이루었다. 더 갖고 싶다. 누리고 싶다. 이런 모든 욕망이 내 뜻대로 하고 되고 마치 실제처럼 여기고 살았단 말이에요. 이것을 전부다 상이고 허망한것이고 그것은 다 진짜가 아니라 가짜구나 라는 것을 깨기위해 불교가르침을 법하다 보니 사람들은 못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사는것이 너무 생생하니 이것이 꿈인줄 모르고 살고 있고 눈앞에 보이는 모든것들이 실체화 여기고 살고 있으니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것을 완전히 내려놓고 집착에서 놓여나야 합니다. 어떠한 한쪽으로 정해져 있는것이 없습니다. 중도입니다. 옳고 그르다. 옳고 그른것을 어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옳은것도 허용, 옳지 않은것도 허용. 모든것을 있는 이대로 볼줄아는 지혜. 과도한 집착에서 놓여나세요. 올라오는 분별, 생각, 번뇌에 사로 잡히거나 없애거나 하기 위해 기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문득 올라오는 그러한 것을 알아차려 여법하게 흘려보내세요. 바다에서 일어나는 파도와 같이 여법하게 알아차려 흘려보내세요. 이것이 허용이고 해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