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잃어도 상관없는게 사랑이지만 또 언제든지 식어버리는게 사랑이라는 거군요 어차피 식어버릴 사랑이란걸 알면서도 불나방같이 빠져버리는 주인공들도 인상적이네요
@dongsoh84482 жыл бұрын
식어버린다면 그건 애초에 사랑이 아니죠. 사랑이라고 착각한거 겠죠.
@욤욤쓰-w2z2 жыл бұрын
@@dongsoh8448 영원히 안식은 사랑이있을까요?너무 동화같은 이야기네요
@진기웅-v2g2 жыл бұрын
@@dongsoh8448 식는 사랑도 사랑이고 이혼해도 사랑 입니다 아쉽지만 영원불멸의 사랑이 아니었을뿐 그 순간 만큼은 진실한 사랑 입니다 사랑은 하나가 아닙니다 큰사랑.작은사랑. 뜨거운 사랑 , 따뜻한 사랑. 폭풍같은사랑.잔잔한 사랑. 긴 사랑. 짧은 사랑 태양같은사랑.달같은 사랑 아픈사랑. 달콤한 사랑 아파도 사랑 입니다 사람들은 왜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 할까요 변하는것도 사랑 입니다 제 개인적인 철학 입니다
@신프랑스2 жыл бұрын
사랑이라는게 묘하죠. 짧은거, 긴거 등 다양게 있으니까요. 짧은 사랑, 긴 사랑 둘다 결과는 다르죠. 같은 건은 끝나지 않을 순간의 감정이겠죠. 또 사랑없는 삶도 존재하죠. 의외로 많은 삶이기도 하죠.
@이석순-b8d2 жыл бұрын
@@진기웅-v2g 그렇치요 나는 사랑을 모르던 사람인데 자식을 낳고보니 그들이 잘되기를바라는 마음 그것또한 사랑이지요 말했듯이 사랑에는 여러가지가 있읍니다
@uuyt58872 жыл бұрын
어차피 삶이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라 가장 행복한 순간의 절정에서 죽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EEETV-fk9vd4 ай бұрын
실락원 내가 읽은 최고의 소설 중 하나.. 마지막이 좀 어린 나이에 충격이긴 했다만... 최고의 소설임은 분명함😢
@류리-t8rАй бұрын
저런 선택을...왜
@경운-i5z2 жыл бұрын
11:03 저 장면은 진짜 많이 와닿는다. 헤어지기를 마음 먹고 딱 그 상황에 맞닥뜨렸을때.. 100도에서 바로 0도로 식어버리는 저 감정과 드러나는 표정. 저건 영화가 아니더라도 진짜다.
@근돌이-v6k2 жыл бұрын
결혼을 하고 나이가 들었다 해서 감정이라는게 끝날까? 결혼 후에는 사랑이 찾아오지 않을까? 나에 감정은 내것이지만 내맘대로 되지 않는다
@M달영2 жыл бұрын
불륜영화지만 일본에서 큰 반향이 있었던 이유는, 사랑하기보다 생계를 위해서 중매로 결혼하고 고도성장 시기에 앞만 보고 달려왔던 일본인들이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허무함을 느끼고 연애,섹스 등 본인의 욕망에 더 충실하고 싶다는 바램을 일본 특유의 에로스로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도 예전에 유동근과 황신혜가 나오는 '애인'이라는 불륜 드라마가 큰 반향을 일으켰었죠. 그 드라마가 불륜이라고 질타받았던 게 아니라 두 주인공의 사랑을 안타깝게 여겼던 분위기는 일본이 실락원에서 느꼈던 감정과 동일하지 않을까....
@icylakepaxphile2 жыл бұрын
일본이 중매 결혼 비중이 한국보다 훨씬 낮고 혼전동거도 훨씬 보편화되어 있어요. 결혼관계에도 한국보다 훨씬 '개인'의 의견이 반영되요. 일본사람들은 한국드라마 속의 가족관계 보면서 50-60년대 쇼와 30년대 할머니 세대의 일본 드라마 같다고 해요.
@NoName-bh3zo2 жыл бұрын
@@icylakepaxphile 중매 결혼 비중과 혼전 동거 진술에 관한 통계를 보여주세요. 2000년대 전후였으면 몰라도 2020년대에는 그렇지 않을 거 같아서요.
@lion-cn6ip2 жыл бұрын
본인 추측 같은데 ㅋㅋ
@King_Cider2 жыл бұрын
일본이 뭐든지(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우리보다 딱 30년 앞선다고 생각하면 그게 정답!!
@이상기억 Жыл бұрын
불륜도 사랑이라 치부하는 사람들은 지들이 피해자가 안되봐서 그럼 ㅋㅋㅋ
@limeorangejuice2 жыл бұрын
젊은날 진심으로 좋아 하고 사랑한 배우 구로키 히토미, 지금 봐도 너무 미인이다
@신프랑스2 жыл бұрын
불륜이 비난받아도 계속되는 이유?? 영상에서 이분의 대사가 그 이유일 듯 하네요. 10:10 가장공감이되는 이유일듯. 바르게 산다는것도 자기마음이 같이 움직여야 견디거나 지속할 수 있지, 싫은 마음으로 지속하면 영혼없는, 후회의 삶만 남을듯. 저분처럼. 물론 진심은 친구에게만 말하고 주변가족에게는 말을 못하겠죠. 영상처럼.
@아프리카코끼리-c7q2 жыл бұрын
세상엔 이해 못해줄 일은 없다 하지만 이해하기 싫은 일도 있는 법이다.
@user-fpdfds1wv3il2 жыл бұрын
불륜도 사랑이지;;; 근데 불륜이지. 사랑이 꼭 올바른상황에 나오란법도 없고 나왓다해서 인정받아야한 단 법도없음. 그냥 사랑이던 머든 불륜. 사랑을 불륜의 윗개념으로 보지마라. 사랑은 사랑일뿐.
@sound9577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동반자살은... 양쪽 가정이 있을때 자주 볼 수 없는, 몰래해야하는 사랑이라 더욱 불타는 사랑을 했지만 서로 모든걸 잃은 두 사람이 이제 자유로운 사랑을 할 수 있게 되니까 혹시나 언젠가는 마음이 식거나 변할까봐 이런 엔딩인가
@코코-v8f7x2 ай бұрын
오 그럴수도..
@류리-t8rАй бұрын
@@코코-v8f7x무서운 결말이다. 외도는 불속에 파고드는 불나방같은 짓이야. 자유로운 관계가 돼도 양쪽 집안일로 항상 마음은 올가미가 쳐있을 것 같다. 이런말이 있지. 재혼은 한 침대에 4명이 누워있는 것이라는...ㅠㅠ
@sunominq Жыл бұрын
저러기도 쉽지 않아요. 보통은 한쪽이 헤어지자고 해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영화는 영화~
@user-eeanh Жыл бұрын
불륜도 두 사람에게는 사랑이 맞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인정은 못받죠 똑같은 행위로 낳은 아이도 결혼한 상태의 부부사이에서 낳았느냐 아니냐 여부로 적자와 사생아라는 엄청난 차이기 있듯이
@태양같은너에게로가는2 жыл бұрын
요즘 저런 남자가 있나..지 실리만 채우려고 하고 일 절대 포기안하고 가정도 마찬가지 돈과 쾌락을 포기안하는거고 굳이 따지자면 돈은 절대 포기 안하지..과연 사랑이 있긴 한걸까 ㅋㅋ
@MR.shy_man Жыл бұрын
포커스가 분륜에만 맞춰져 있는게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사회에 과연 정신적으로 사랑해서 결혼하는 커플들이 있을지도 의문이 듭니다. 이만하면 조건 괜찮지... 이만하면.. 외모 괜찮지.. 등등으로 타협하며 결혼하는 모습들이 만연한데 너무 메말라버린 현대사회에서 이 영화가 던져주는 의미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더 좋은 영화로 다가오는 감정입니다.
@death47004 ай бұрын
이런 정박아들이 문제임 그런 논리면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지? 결혼해놓고 불륜이 나쁜게 아니다?라고 저학력 머가리로 설명하려니 글이 ㅈ같이 써지는거임 큰일이다 큰일
@친절한-n3w2 ай бұрын
사랑할때 결혼 하면됩니다 지금 현대 사회는 결혼도 안하는 추세인데요
@피카추-s2s2 жыл бұрын
이 채널 진짜 항상 느끼는거지만 영화 맛집인거 같음 진짜 재밌는 영화만 리뷰해줌ㅋㅋㅋㅋㅋㅋ
@찐뽕2 жыл бұрын
옛날에 우연히보다 빠져들어서 다봤던.. 왜 굳이자살을할까? 풀버전으로 죽는이유는 바람필때는 잃을것도 없고 오로지 둘사이에 사랑과 갈망만 있었음. 둘은 서로 사랑의 최고점에서 사랑하고 끝없이 깊어감. 하지만 이혼후에는 둘의 감정엔 서로가 원인인 상처라는 아픔이 비집고들어와버렸고 더이상 둘사이의감정은 직전처럼 사랑만있던 감정이 아니게 되어버렸음. 아파할 서로를보며 아무리사랑한들 힘들어질걸 알아서 가장사랑할때로 남고싶어서 한 선택
@함영환색소폰2 жыл бұрын
아주 멋지고 예리하게 평을 해주셨네요...그럼요...잠시는 아름다워도 세상의 제도와 그리고인간의 사회에서의 심성이 스스로를 괴롭히니까요...바람은 그냥 바람으로 끝나야 아름답다...힘없는 사람은 생각만으로 매일 바람을 피웁니다...
@xxkjc69772 жыл бұрын
쓸데없는 짓을 저질렀네
@detail56502 жыл бұрын
리뷰보다가 왜 자살을 선택했을까 싶었는데 이제 조금 이해가 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최형석-e1g2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이둘은..조금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커플이네요 남겨진자들의..아픔을 이해하고.. 사랑했던 현실을 ..이생후에도.. 간직하려하는.. 그러나 우리옆에는.. 인간 이기를 포기한..불륜의극치를 달리면서..보란듯이 생활하는.. 군상들도..존재한다는게.. 씁쓸하네요
@namefree44442 жыл бұрын
원작 소설을 쓴 와타나베 쥰이치는 매번 이런 기혼여성의 불륜 소설을 써댔는데요. 그의 소설 전반에는 여자에 대한 불신감이 강한 느낌이 드는데, 와나타베 쥰이치 왈 자기 첫사랑 여자가 알고보니 10명의 남자와 동시에 사귀던 여자였다고. 너무 충격이였다고. 이 사실을 알고 나니 원작자 와타나베는 소설을 통해 여자에 대한 불신감을 표현함으로서 상처받은 자아를 치료하고 있는건 아닌지 싶더군요.
@달려달려-x7h Жыл бұрын
세번쯤 기간을 두고 봤습니다.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 드는 건 나이가 들어가면서 달라지는 걸지도.. 좋은 영화입니다.
@myshkinpark2 жыл бұрын
일본 영화는 서로 사랑하는게 느껴지는데 우리나라 영화 실락원은 왜 사랑하는지 모르겠더라고 심혜진 엄청 짜증만 내고..
@박보경-i3i2 жыл бұрын
책임지지 못하는 사랑은 불장난인데......이둘은 죽음으로써 장난이 아닌걸 증명했다. 하지만 상처입은 남은사람들은 지옥이겠지....... 결국 이름대로 실락원은 낙원을 잃은사람.
@에이블린-w1z Жыл бұрын
실낙원이란 제목은 존 밀턴의 작품에서 차용한 것이구요... 인간의 원죄와 구원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저 둘이 낙원을 떠난 것이 곧 구원이라는 주제이지요~
@uycgjd6236 Жыл бұрын
20대에 봤을 때는 별 생각없었는데 40대후반이 되어 다시 보니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네요 결혼이란 뭔지 자식이란 뭔지 음...
@ByungXin_of_Dead Жыл бұрын
사랑은 뭔지... 음... 삶과죽음은 뭔지 ..
@futureperv4008 Жыл бұрын
뭔지.. 먼지.. 지지지지 베이베베이베
@팅보리-e4wjsenАй бұрын
불륜도 함께인 그 순간은 사랑인 게 분명은 하다! 그러나, 생활로 이어진다면, 인내해야하고, 지루하고, 의무와 책임으로 어깨 무거워지는 건 순식간일 것!!! 불륜이 달콤한 건, 그런 모든 책임을 회피하고 숨어서 하는 즐거움만 있기 때문이다. 착각들 마시라!!!!!!!!! 집에 있는 배우자도 꾸미고 나가 서너 시간 하하호호 불륜상대와 예쁘게만 놀면 누구나 아름다울 수 있다!!!!!!
@홍성대-v4i2 жыл бұрын
불륜은 어떤 말로 포장을 해도 불륜이다. 결혼은 남편과 아내의 약속이고 두 부부사이에 태어난 자식과의 약속이다. 그 약속이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진다. 불륜의 설렘이 약속이란 가치보다 위대할 수는 없다. 물론 개인의 선택이다.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이 인간이고 후회하는 것도 인간이다. 그 끝이 자살이란 것도 감독의 나름의 이유가 아닐까? 불륜을 아름답게 묘사한 것이 아니라 불륜의 설렘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그 끝은 아픔이란 걸 그리고 그 주변의 모두가 아프다는 것을 ...
@handsomecar52522 жыл бұрын
결혼생활의 결말또한 영화처럼 아름답지만은 않죠. 그냥 개인선택의 문제일뿐……
@리디아-x4f2 жыл бұрын
소시오패스들임 자기밖에 모르는
@최승원-m9m2 жыл бұрын
정곡을 찌르는 말씀이십니다. 최소한 자식을 사랑한다면 이런 짐승같은 짓거리들은 하지말아야 사람이겠죠. 이기적인 행동이죠.
@쏘우쿨2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씀입니다.
@hpyoon672 жыл бұрын
미국적인 기준에서 보면 이혼하고 새로운 사람 만나서 재혼하고 하는 것들이 너무나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물론 재혼 상대가 꼭 불륜의 상대는 아니고 불륜 상대자와의 재혼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지만 결혼의 의미가 우리처럼 절대적이지는 않은 듯 해요. 그런 미국조차 19세기 라는 소설을 보면 불륜을 저지른 여자에게 불륜의 약자인 A라는 글자가 대문짝만하게 새겨진 옷을 입도록 하는 등 온갖 모욕을 주고 사회적으로 사망 선고를 내렸었는데 지금은 거의 신경도 안쓰잖아요 우리도 이제 이혼하고 재혼하고 또 삼혼하는 사례 그리고 초혼남과 재혼녀의 비율이 이전보다는 늘어나고 있으니 결혼의 의미가 시대에 따라 바뀌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보면 불륜의 금기는 일종의 사회 통념이나 상식의 문제일뿐 절대적인 옳고 그름, 즉 진실의 담론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상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니까요. 때문에 마치 감독이 불륜하는 것들은 죽어 마땅해! 라고 결론을 내리고 인과응보, 권선징악 차원에서 이런 결말을 이끌어 낸 것처럼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의도한 것은 사회에서 용납하는 방식만이 사랑이고 그 이외의 방식은 사랑이 아니란 말인가? 하는 문제 제기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죽음을 맞이한 두 사람이 불장난(?) 끝에 개죽음을 맞이했다...라는 교훈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당사자들은 제도가 용납하지 않더라도 그 제도에 맞서 영원한 사랑을 지켜낸다고 생각하고 내린 결정일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죽음은 우리 기준에서나 비극이고 개죽음이지 저들 기준에서는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영원으로의 회귀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user-fk1go9nu8x2 жыл бұрын
이해해요.. 사랑은 논리가 아니잖아요 ~
@hnnnn72242 жыл бұрын
원래 사람이 그래요. 하루하루 피곤하고 바쁘게 살고 그 다음날이 또 힘들지언정 새벽까지 폰 하는 날들이 있는가하면, 미뤘던 드라마영화를 볼 수 있는 며칠의 시간이 주어져도 그 때의 짜릿함과 자책감이 없어서 흥미를 잃어버리는 날들도 있죠. 불륜이 돌아갈 일상이 있으니 짜릿하면서 재밌는거지, 막상 모든 걸 버리고 그 상대와 새로운 삶을 꾸린다고 생각하면 그저 또 하나의 족쇄를 채우는 기분이 들테니, 차라리 불륜할 때의 전율과 해방감을 느끼면서 죽겠다는 다소 충동적인 마인드
@Sunnyside-sy7fx Жыл бұрын
자살의 명분을 납득하지 못했는데 그럴 듯하네요.
@에델바이스-j9yАй бұрын
모든걸 잃은 두남녀 결국 잔인한 현실앞에서 그들의 마음도 사랑도 서서히 변해갈것을 알기에....영원한것은 없다는걸 역설적으로 알려준 작품 < 실락원>이란 제목이 그사실을 말하고 있네요 "낙원을 잃었다 낙원은 없다"
@fduu3dhe11hg2 жыл бұрын
이영화는 파격적이라 금지된게 아니고 일본영화라 금지된거임 98년도에 한국영화로도 리메이크됨
@dayflydayfly19072 жыл бұрын
反日감정이 강했던시대라 나중에 심혜진주연으로 나왔었는데 그다지 재미는 없었음...lol
@김성진-h5b2o2 жыл бұрын
불륜이 팩트는 자유롭게 만날수 있다면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랑할수있을까... 하지말라고 하는것과 몰래하는 재미 그것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박용상-l9p Жыл бұрын
불륜... 참 힘든 말이지만 어찌 보면 불륜이 진정한 사랑일지도...자신의 모든 것이 파괴될 수도 있는데 그것을 감수한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결혼은 무엇일까? 결혼은 사랑해서 하는 것? 사랑해서 하는 것이라는 말 자체가 의미하는 것은 사랑 그자체는 아니라는 뜻. 즉 결혼과 사랑이 일치하는 건 아니라는...엄밀히 말하면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제도다. 법률로 정해진 제도 이게 결혼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약속이고, 약속이라는 말을 법률용어로 바꾸면 계약이고...진짜 서로 사랑하는 불륜이라면 그것은 비윤리적이라는 뜻의 불륜이 아니라 범과 제도를 뛰어넘는 사랑이 아닐까? 라는 의문도 든다. 물론 결혼이라는 약속을, 계약을, 제도를 충실히 지켜온 상대방은 억울할 수 있다.상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니까...그러나 사랑이라는 감정은 법과 제도로 묶을 수 없는 거 아닐까? 하는 여러 생각이 드는 영화.
@박용상-l9p4 ай бұрын
@@seungwoojoo 그러니까요. 님의 주장대로라면 결혼은 사회와 국가가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제한하는 제도가 되지요. 그래서 요즘 세태가 결혼을 하지 않을려고 하는 거 아닐까요? 결혼이라는 제도가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규제해서 결혼을 하지않는다면 결혼이라는 제도가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제한하는 것이 지나친 부분은 없는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허주미요Ай бұрын
많은생각을 하게하는 댓글이네요
@고은별-z9y2 жыл бұрын
불륜이 나쁜건 알지만 진정한 사람을 못 만났으면 이해는됨
@togilove5342 жыл бұрын
이 영화 봤었는데 둘의 사랑은 절절하고 아름답지만 남자쪽 부인이 너무 불쌍했음 그 부인은 잘못한것도 없는데 ㅠㅠ
@dayflydayfly19072 жыл бұрын
가장 큰 피해자...lol
@프리티-g3w2 жыл бұрын
진실은 추악한다했죠~~어쩜 가장 큰수혜자일수도~~
@sswwimm Жыл бұрын
@@프리티-g3w ㅋㅋㅋ 그럴 수도 있겠네요.ㅎ
@kellococous6 ай бұрын
@@프리티-g3w남자 주인공이 그리 큰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닌거 같은데 수혜자는 아닐듯합니다
@jin-i9g3x Жыл бұрын
모든걸 다 잃고 사랑을 지켜냈으면 둘이 살아서 잘 살지 왜 목숨은 끊어가지고~ 결말이 참..
@풍림화산-r6b2 жыл бұрын
다~~부질 없더라…영화와 현실은 미장센부터 달라…특히 열살 이상 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영화처럼 아름다운 장면이 계속될수가 없다니까…2,3년 안에 실락원처럼 함께 죽을거 아니라면 아예 하지마…진짜는 옆에 있어….
@강경진-v2j2 жыл бұрын
현실적이고 아름다운 댓글
@red-panda-002 жыл бұрын
@@강경진-v2j 연륜과 깊이가 느껴지고 뼈에 사무치는 글이네요 ㅎㅎ
@쏘우쿨2 жыл бұрын
얻은 것은 이성간의 사랑 뿐이고..수십년간 키워온 자식과의 사랑...수십년간 지켜준 아내에 대한 사랑..부모님의 사랑...모든 것을 잃죠...개인의 선택이라고 하신분들..인생 잘못 사신 겁니다. 때론 인생은 사랑만이 전부가 아니고 의리가 전부인 것도 있죠...사랑이라는 말로 포장하지만..한낮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 자신을 지켜준 모든 이들을 배신하고 오로지 자신만의 감정을 소중히 하는 사람들이죠....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그러한 예죠....사랑만이 전부가 아닌 사랑하는 감정을 품고 사는 것도 삶의 한 방법이죠...영화에서 주인공은 자살을 하죠...개인적인 분석이지만...이성과의 사랑을 선택했지만...자식을 잃은...절연한 부모 등 얻은 사랑에 비해 잃은 것이 너무 많아서 자신들도 감당이 안되는 것이죠...결론 사랑이라고 포장하지만 모든 인연을 끊고..믿어준 사람들과의 단절이라는 것이 불륜의 끝이라는것을...
@kangtaepark46442 жыл бұрын
불륜을 사랑으로 미화해서 돈벌이 하려는 상업주의... 불륜으로 세상에 알려지면 두사람..불행으로 치닫는다. 남들이 모르는 그때 사랑이지.. 세상에 알려지면 여러가지 불편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바이엉맨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비난을 떠나서 사실 불륜도 사랑은 사랑입니다 서로가 만나서 말이통하니까 하는거겠죠 다만 비난 받는이유는 배우자가 있으니까 그런거죠! 다만 본능을 떠나서 인간적인 신뢰를 위해서라도 참아야겠죠 아님 이혼후 만나던가
@K_the101wow2 жыл бұрын
이혼후 만나는 케이스가 극히 적다는게 문제겠죠.
@azip332 жыл бұрын
일본에서는 쾌나 명작이라고 불리더군요 울나라로 수출은 안되었지만, 이미 볼사람은 다봤죠,전 그때 어린나이였고 지금보기에도 내용이 무거운데, 이제 겨우 그무게를 알게된 나이가 되어서 보니 새롭네요,나중에 잔잔히 봐야겠어요 잊고있던 영화 기억하개 해주셔서 욜로님 감사해요~
@전투불패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에선 리메이크되어서 개봉한 적이 있습니다. 이영하 심혜진 주연이었죠. 썩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
@son73929 ай бұрын
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영화죠 한국도 오랫동안 상영불가 였었죠 마지막 장면에 잔잔하게 배경음악이 깔리면서 눈길을 걸을때 숨이 멎는줄 알았읍니다
@나있어도없다고그래2 жыл бұрын
자살하지 않았다면 서로에게 감정이 변할것을 알기에 차라리 어차피 죽을 인생인걸 후회하느니 정사하는걸 택한걸지도 결국 남겨진자들의 자괴감이;;; 사랑의 기준은 느끼는 사람만의 기준아닌가?
@박근수-x3p2 жыл бұрын
아무리 사랑해도 10년이상 같이 살면 사랑은 없어지는거 같아요..사랑은 인간에게 주어진 숙제이죠..이 숙제를 극복해야 영적진화를 이루는것 같습니다..
@김용석-f5k8 ай бұрын
정답에 가깝네요
@우미관남산2 жыл бұрын
불륜은 배신일분 절대 사랑은 아닙니다.불륜 저지른 사람은 돌아가는 톱날 바퀴 처럼 절대 멈출수 없습니다.
@우미관남산2 жыл бұрын
@@mklarc134 그래요.죽으면 멈출수있지요.
@돌돌돌돌-s3r Жыл бұрын
신이 있다면 인간에게 매우 가혹하다. 서로 미치듯 사랑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면 좋을텐데...
@hyunheekim74012 жыл бұрын
이 둘의 사랑이 또 얼마나 이어질까요? 죽을 때 까지 영원히 사랑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가장 사랑하는 식어 가기 전에 죽음을 선택 한것은 아닐까요 ? 영원한 사랑이 존재 할 까요 ?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
@hl4juk Жыл бұрын
제도와 인간 본질을 분리해 놓고 보면 분명 아름다운 사랑이죠.사람이 만든 제도로 인해 불륜이라는 업은 안고 살게 되는것.
@verasdevil12 жыл бұрын
너무 슬프군요 중년에 진실로 찾아온 사랑... 추하면서 또 격렬하게 아름답네요.. 상처받은 주변인들이 딱하지만 사랑한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싫은 사람 옆에 두는게 더 비참할 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가슴에는 비수를 꽂았지만 어쨌든 용감하고 격렬하게 사랑했네요 한 평생 사랑 한 번 못해보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을 감안하면 그 또한 복이라면 복이고 저주라면 저주이겠습니다.
@이석순-b8d2 жыл бұрын
사람을 깊게사랑할수있다니
@osolgil7192 жыл бұрын
20대에서 50대에 보니 서로의 배우자가 보이네.
@전기기사-h6r2 жыл бұрын
결국 인간은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가 모든것을 걸만큼
@jumsuk Жыл бұрын
사랑이지.. 나라도 저렇게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모든걸 바칠거야 인생 한번뿐이다 사회적 약속? 그게 오히려 구속이지 뭐 행복하겠어
@jongdojo96912 жыл бұрын
20대, 30대, 40대의 내가 느끼는게 다르다. 20대 초의 내가 보면 쓰레기라 생각했을거같고. 20후반은 많은 생각을 했을거같고. 30대는 내 사랑하기 바쁜데 이런거 볼 여유 없었다. 40대의 나는.. 화학작용인 사랑이란걸 궂이 대단한것처럼 포장할 필요도 없고.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거 아닐까라는.. 내로남불을 이해한단걸 넘어 세상의 이치처럼 보인다. 화학작용은 강려크하다.
@kevinahn432 жыл бұрын
이영화 저는 나름 괜찮게 봤었습니다. 뭐 사회적으로나 인륜적으로 마땅히 손가락질 받아야하고 매장당해야 하는 불륜이지만 어떻게 보면 미화했다고 해야하나 두 사람의 행복을 찾은것이 결국에는 죽음밖에는 없었지만 제게는 깊은 여운을 주었던거 같습니다. 남자배우는 한국으로 따지면 거의 안성기 급의 국민배우라고 하네요
@유한동-b9e2 жыл бұрын
원작의 작가는 일본 대중문학의 최고봉이라고 할수 있는 와타나베 준이치인데 우리나라의 이문열 정도 / 의사출신 작가로는 로빈 쿡에 비유될 수 있겠네요 . 정형외과 의사 출신으로 30대 후반부터 전업작가의 길을 걸었는데 주로 의사를 소재로 하는 소설을 주로 쓰다 실락원으로 대히트를 치고 10년 뒤에 영화화되었네요 . 이 소설(혹은 영화) 에 대한 논란의 거셌는데 작가는 사랑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숭고한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 소설을 쓰게되었다는데 그래도 가정을 가졌다면 책임감이 지녀야하지 않을까합니다 . 이 소설이 출간된 이후 모방 자살도 한 때 증가했다고 하네요 .
@Julius-Scissors2 жыл бұрын
댓가를 치를 각오를 한다면…저런 선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구질구질하게 이런 저런 인간관계에 원치않게 엮여서 사느니…근데 죽긴 왜 죽나? 영화니까 그러겠지만….
@하이-i1v2 жыл бұрын
일본개봉때도 논란..한국 개봉때도 논란..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는 맞다...
@최준영-f7z Жыл бұрын
사람이 사는 목적은 개인의 행복이다 아무리 결혼이 중요하지만 개인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면 차라리 새출발하는게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당연하다 가족도 가족나름입니다 친구보다 못한 가족도 많아요 책임과 의리로만 살면 평생 후회할듯
@hyun-jooyoo5822 жыл бұрын
남편의 외도 앞에서 이혼을 꺼내는 여자의 공손함...일본스럽다 ㅋ
@user-ji7gc2nt4v2 жыл бұрын
미쳐버지지 않을 만큼 아니면 그 정도 침착함을 유지할 만큼 , 자기 자신의 품성을 유지할 만큼, 그 정도 선에서 상처받은 거겠죠, 아무리 뜨거운 사랑이 아니더라도 결혼 생활 중에 배우자가 바람나면 누구라도 화가 나고 상처 받겠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을 테고, 마음이 떠나고 나면 , 새로운 사람과 앞날에서 축복해 줄 수 도 있는거고…어쩌면 너무나 현명해서 마음이 떠난 사람 붙잡을 필요도 없는 걸 아는 지혜.
@차하경-j9v2 жыл бұрын
얼마나 순종적이고 좋아~~
@탑신봉자2 жыл бұрын
일본여자 좋아
@nisikoki2 жыл бұрын
존나 생각짧은 댓글이다. 피아노나 치세요 아줌마
@JuanGarcia-bz8zx2 жыл бұрын
@@차하경-j9v 못난이
@매일두유99.992 жыл бұрын
불륜은 이해가 안 감... 그냥 정리 하고 만나는건 안되는거임.?? 깨끗하게 헤어지고 만나면 어느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서로 행복하잖아?!!!
@zxsecret2 жыл бұрын
인생은 정말 잔인하네요
@marika17612 жыл бұрын
It looks good.Can someone please tell me the English title?Thanks 💛
@marika17612 жыл бұрын
@@나욜로집에 grazieeeeeee
@namefree44442 жыл бұрын
이 영화 일본 지상파로 방송된걸 보면서 놀랬던 기억이 ㅎㅎㅎ 그 당시 우리나라와는 비교되지 않게 방송 수위가 너무 높아서 정말 놀랐었죠.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저도 어른이 되었어요 --;;
@namefree44442 жыл бұрын
일본 드라마 실락원 주인공이였던 가와시마 나오미는 벌써 고인이 되었네요.
@유한동-b9e2 жыл бұрын
@@namefree4444 그 분은 위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판 실락원의 주인공이시군요 . 담낭암으로 사망하신 ~~~ 사진을 보니 실제 영화 주인공과 이미지가 비슷하시네요 ^^
@50여성-u6i2 жыл бұрын
눈오고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좀쌔한개2 жыл бұрын
아무리 불륜을 미화해도 가족에겐 상처와 사람에 대한 신뢰를 깨는 행위여서 환영받지 못하고 이기적인 사랑일 뿐이다. 그런데 남주의 극중성향이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 부인과는 사이가 나빠보이지 않는데 결혼생활이 권태로워서 헤어질 수 있다처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는 딸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는게 매칭이 않되네요. 저 나이면 남녀간의 뜨거운 사랑은 몇년만에 식지만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은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지속된다는 걸 깨닫고도 남을 나이인데....
@user-ji7gc2nt4v2 жыл бұрын
불륜이 사람이라면 전쟁도 평화 라고 말해야지, 그 불륜으로 다른 한 쪽을 지옥으로 몰고 , 그 아래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 처참하게 방황하게 되니까
@정의를이땅에2 жыл бұрын
사랑과 육체적 욕구는 구별돼야 하지만 흔히 대다수 구별하지 못하고 산다. 아름다운 한여인을 보고 사랑하고 싶고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지만, 욕구가 해결되고 나면 평범한 여자로 보인다. 사랑은 육체를 포함 다른면에서도 멋지고 이쁘게 좋게 보여야 완전한 사랑이다.
@장민수-t4i2 жыл бұрын
영화는 영화고 소설은 소설이라고 하지만 왜 이혼하고 둘이 살지 못하는거지 팔기위해 관객이 더많이 관람하기를 원하기에 이런 만남을 예쁘고 시리도록 만드는게 아닌지
@한율-g4i2 жыл бұрын
소설로 먼저 읽고 영화는 후에... 제겐 영화보단 소설의 재미가 더 깊이 각인이 돼있었기에 그다지 재밌게 영화를 보진 못 했는데 오늘 이 리뷰를 보니 재미가 새삼스럽네요.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엠쌍2 жыл бұрын
새로움이라는 마약에 빠진 채 이게 사랑인지 현실에서의 도피인지 분간 못하다 사랑으로 간주하며 죽음까지 이르는 내용인듯
@stakiniwijayafc82262 жыл бұрын
Title please?
@권유영2 жыл бұрын
빙고
@hyeonhuh8041 Жыл бұрын
영화 잘보고 갑니다. 두사람은 좀더 일찍 만났으면 좋으련만 진정한 사랑을 하고 갔네요.....ㅠㅠ
@킹-k3b2 жыл бұрын
비도덕적인 섹스가 얼마나 큰 쾌락을 주는지 한번맛들이면 이것만 찾게됨 성폭행범이 출소하고 같은이유로 또 들어가는 이유
@전종현-v8t2 жыл бұрын
잘봤습니다~~!^^
@이선영-t4n2 жыл бұрын
남을 아프게 하면서 까지 하는 사랑은 사랑이라고 부를 수 없다.
@free02642 жыл бұрын
짝사랑을 응원해 주는건 본인이 힘들고 아플걸 알기 때문이고 불륜커플을 비난하는건 본인 둘만 빼고 모두가 괴롭고 상처받을거라는걸 알기때문이죠..
@이선영-t4n2 жыл бұрын
@@free0264 공감합니다 :)
@sohuhwhat17022 жыл бұрын
그게 하지말라고 되는 걸까요? 이미 식어버린 관계에 대한 반성은? 이미 식어버린 관계는 당위적으로 복원되어야 하나요? 복원되어야 한다는 것은 혹여 남은 자들의 경제적 욕심 물욕은 없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때문일까요? 대답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사람을 아프게하는 것은 불륜만이 아닙니다. 있는 자체로 보아주고 대신에 그에 걸맞는 처우가 필요할 뿐 이지 않을까요?
@화당-l5s2 жыл бұрын
@@sohuhwhat1702 글쎄요?? 그렇다고 불륜이 정당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요 남을 상처주고 하는 사랑이 정당하다고 볼수 있을까요?
@sohuhwhat17022 жыл бұрын
@@화당-l5s 정당하냐는 당위의 문제로만 보면 현재로서는 허용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겠죠. 하지만 반하는 사실들이 자꾸 생기면 윤리의 변경점을 만들어 내는 것도 세상이더라구요. 아 물론 실제의 부부관계는 훨씬 더 암울할 수도, 혹은 불륜이 더 극악할 수도 있긴하죠. 하지만 또 분명한 건 불륜사실을 알게된 후의 전투는 감정적으로는 누구도 승자가 없는 진흙탕 싸움으로 변합니다. 다만 승자는 돈과 양육권을 얻게되죠. 그럴꺼면 아예 사랑이라는 감정은 걷어버리고 보는 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해요.
@엽기코크 Жыл бұрын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아름다웠던 영화...잘봤습니다...감사합니다. ^^
@knitting_son2 жыл бұрын
항상 영상 잘 보고있어요! 목소리도 좋고, 소개해주시는 영화들도 다 너무 좋아요! 그런데 영상 중간 중간 '그녀로부터 연락이 -> 그녀에게 연락이' 이런 식으로 비문이 종종 보이는 거 같아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검토해서 제작해주시면 더 좋은 영상이 될 것 같습니다 :)
@woe37622 жыл бұрын
불륜은 각자의 가정과 직장 등의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만 아름답다…
@손은경-j6x2 жыл бұрын
이 영화 어디서 다시보기 할 수 있나요?
@ryeollee24472 жыл бұрын
불륜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거에요.
@jinkim10242 жыл бұрын
92년 회사로 배달 되어 오던 일본 경제 일간지에 연재 되었던 실낙원을 매일 기다렸던 생각이 납니다. 사랑의 전개가 매우 자극적 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특히 린코의 부친상 중에도 사랑을 이어 가는 자극~~~
@dayflydayfly19072 жыл бұрын
職業이?...lol
@gradstalin26549 ай бұрын
이건 진짜 명작이지.. 이거 볼려고 일본 비디오 가게 4곳 돌아서 사왔었지..
@양청욱-o8j2 жыл бұрын
20대에 이영화를 봤을땐 야하다는 생각이 주를 이뤘는데 어느덧 중년이 되어 욜로님의 영상으로 다시보니 이영화의 깊이를 새삼 느끼게 되는 영화네요~~^ㅡ^;;;
@열정잊혀진2 жыл бұрын
들어는 봤던 제목 인데 이영화였군요..그런데도 까지만 보고 담에 다시 기회되면 이어봐겠어요 ㅠ
@이석순-b8d2 жыл бұрын
@@열정잊혀진 저도요 실락원 이름은 들어봤는데 이런내용이었구나
@junyoungkim23382 жыл бұрын
감정에 휩쓸려 그간 모든 자신들의 과거를 잃고 돈 혈연 밖의 모든 물질적인것들을 잃게된다는것은 생계유지를 할수없는 존재가되어감을 짧고 임팩트있게 보여주는 끝맺음으로서 저에게 다가와 더욱 현실적인것 같아요 그래도 마지막에 둘이 붙어서 발견됐다는데 후회는 하지않는 3자의 입장에서 혹인 1인칭 입장에서 처절한 낙화네요
@지니스-d6d2 жыл бұрын
구로키 히토미는 불륜녀 역할이 넘 찰떡여요~
@carsstuffchannel8576 Жыл бұрын
what movie is this
@colorTV-mvАй бұрын
한때 이 영화가 아름답고 예술이랍시고 포장되어 한국에도 유사한 영화가 엄청 퍼져나가서 개판됀나라가 됨 그냥 불륜영화임을 알아야합니다.. 이혼 전에는 말이죠
@mini-ryan2 жыл бұрын
재밌게 잘보고 갑니다ㅎㅎ아무리 포장해도 불륜은 불륜일뿐이고 영화는 영화일뿐.
@매콤달콤-r7z2 жыл бұрын
불륜은 정말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란 단어가 맞다고 생각함 남이 하면 정말 역겹게 느껴지지만 자기 자신이 하면 로맨스라고 스스로를 최면시키지
@brucekim28012 жыл бұрын
결론 목숨받치는 사랑은 있다 하지만 목숨 받치는 불륜은 없다
@SUN-uk4lb Жыл бұрын
책으로 먼저 읽고 영화로 봤는데 영화의 영상 및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특기 마쓰바라 린코를 연기했던 구로키 히토미는 지금봐도 참 매력있는 배우이다. 불륜을 다룬 영화지만 그냥 그렇게 치부하기에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겨울늑대-b4t2 жыл бұрын
대학교도서관에서 법서읽다 잠시 한눈을 팔다 읽은책중에 하나가 '실락원'이었는데...... 그때는 정사씬에 숨죽이며 그 적나라한 성행위를 어찌도 그리 잘 묘사했을까 싶었는데 이제는 저 주인공들의 마지막동행이 내가슴을 떨리게 만드는구나...... 불륜을 미화했다기보단 사랑은 그 모든것,법과 도덕까지도 초월하는것은 아닐까 싶다......
@에이블린-w1z Жыл бұрын
그게 한 끗 차이 아니겠어요^^
@해피텐-w1u2 жыл бұрын
결혼이 성관계만큼 단순하지 않다. 영화일뿐이다. 결혼생활의 복잡함은 영화와 같이 둘 중 하나 골라와 같이 단순화하기엔 현실성이 없다. 불륜은 그냥 불륜이고 그걸 즐기는 거다. 본능적으로..
@aceofbase12 жыл бұрын
사후에 남에게 나체로 도킹상태로 발견되게 하다니... 마지막이 좀 그렇네요~ 남에게 보여주긴 싫을것같은데... 옷입고 깔끔하게 죽은모습이 좋았을것 같음..
@galigaliyg2 жыл бұрын
국소부위 결합한 채 사망... ㅎㄷㄷ;;;;
@ПетяРостов-б2ъ2 жыл бұрын
나의 식욕은 오직 김치찌게만 먹기 위해서다?나의 성욕 애욕은 오직 내 배우자만을 위해서다?결혼제도는 인간 본성에 반하는 위선 기만의 희극.그러나 오직 한 사람만을 사랑했다는 환상은 듣기엔 여전히 좋다.그래서 이 환영을 고수한다.
@Lisa-v9t9t2 жыл бұрын
공감
@모모-s4x2 жыл бұрын
그 한 사람이 배우자가 아니란 게 진실.
@youngpyokim81232 жыл бұрын
남편 아내 저정도면 성인군자 아님? 저런 침착함이 가능한가 ㄷㄷ 개무섭다
@PASSION_EYE2 жыл бұрын
7:21 와.... 이 대사는 최근 커뮤니티 설거지론 퐁퐁 관련이네요 진짜구나..
@taehunkim89062 жыл бұрын
작가가 밉다! 결론을 happy ending 으로 해도 나쁘지 않았을 텐데… 작가로서 마지막 양심 이었을 까???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서 였을 까? 사랑은 눈꽃처럼 언제 보아도 아름다움 임을 표현하고자 했을 까?? 주인공 의 연기가 일품인 듯…
@jsbaek22602 жыл бұрын
개 쉥키야..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호텔로 처 부르고..
@이쁜이들-z4r4 ай бұрын
사랑이 식을줄아니 행복할때 떠나는거...
@길의끝2 жыл бұрын
안걸리면 사랑 걸리면 불륜
@flowriver2777Ай бұрын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저들의 인생은 일면 성공했고, 찬란했다. 그대로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 살아내는 삶도 가치있는 것이었겠으나 저들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저들은 지극히 운이 좋은 인생이었고 그것은 그들 자신의 선택이 있어 가능했다. 그들이 맞닥뜨린 악조건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살아냈더라면 그것이 더욱 바람직했겠으나... 당신과 함께라면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말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 누구에게서 들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