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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야제일교회 오상진 원로목사가 지난 3일 향년 89세로 소천했습니다.
故 오상진 원로목사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의 부친으로, 1960년 부산 가야제일교회를 개척한 후 44년 동안 목회 활동을 했으며,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사역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중부산노회장을 2회 역임했고 부산 성경전문학교 교장, 부산 기독교 총연합회 회장, 부산 기독교 시민운동 대표회장, 영남 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6일 열린 천국환송예배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아 고인을 기렸고 발인예배는 7일 오전에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