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급성심부전으로 떠나고 남은 둘째와 막내가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다 막내가 그야말로...자다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떠났습니다. 혼자 남은 둘째가 우울증 증세를 보이다 결국 3개월 뒤 심장마비로 따라갔어요... 막내를 떠나보내고 갑자기 무슨 느낌이 왔는지 고양이 심폐소생술 방법을 찾아보고 공부도 해놨었는데, 막상 둘째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걸 보고 바로 공부한대로 해본다고 했지만 아이가 점점 제 손에서 멀어져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08년부터 13년동안 늘 제 공간에 존재하던 고양이들이 이제는 없습니다. 집사님들은 항상 아이가 언제든지 갑자기 내 곁에 없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매일매일 아낌없이 사랑을 주세요....
@shi5300 Жыл бұрын
저희 고양이는 멀쩡했는데 토를 자주 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을 갔어요 의사가 조영제검사 권유해서 했는데 조영제를 잘못 넣어서 위로 가야할게 폐로 가서 아이가 이틀만에 고양이별로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의료사고 인정 했구요..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에 병원에 데려간 저 자신을 자책하면서 아직도 힘겹게 살고 있습니다.. 조영제검사 정말 별 일 아니면 하지 마세요..
@Daldal-ing Жыл бұрын
심장검사는 꼭 다들 받아요...심장병은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어요. 아픈기색이 1도 없어요. 저도 우리 냥이 하늘간지 1년되었네요. 평소랑 똑같이 잘먹고 잘싸고 잘놀고 평소랑 똑같이 제 옆에 기대어 저랑 같이 잠을잤고 제가 일어났을땐 이미 몸이 딱딱하게 굳어있던 상태였어요. 냥이도 제 옆에서 자다가 자던상태로 그대로 간거죠. 나이도 겨우 5살이었고 아직 한창때라 걱정을 안했는데 심장병이 있었을텐데 증상이 없으니 제가 몰랐던거지요... 검사를 받았었더라면 알았을텐데..
@선율교7 ай бұрын
저와 꼭 같은 입장이네요.ㅠㅠ
@베지밀B-c8x10 ай бұрын
14살 비대성심근증 고양이를 반려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정기 건강검진에서 심장병 및 종양을 발견했어요. 현재 진단받은지 3개월 지났고 심장 잘 유지하고 있어요. 다들 건강검진 미루지 마시고 받게 해주세요!
@soooosso Жыл бұрын
제 지인 고양이가 건조기 사고로 건조기 안에서 죽었습니다 정말 건조기 쓰시는 집사님들 꼭 조심하세요 저도 건조기 사고가 일어나겠어? 했는데 정말 일어납니다 제 지인도 고양이가 없어져서 한참 찾았는데 돌아가는 건조기 안에 있었습니다 상상도 못했던터라 끝나고나서야 찾았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그안에서 고통속에 죽었습니다 정말 진짜 경각심 가지고 세탁기,건조기 돌리기전에 옷더미 속에 안숨어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infiresmaaan4360 Жыл бұрын
?? 다 안끝나면 안열린다구요? 제가 가진건 언제든 일시중지 가능해서 몰랐는데 살때 꼭 알아봐야겠네요
@ujw8831 Жыл бұрын
코드 뽑으면 어쨌든 멈추는데 우리 고양이가 안에있으면 전선 끊어서라도 멈춤
@soooosso Жыл бұрын
@@infiresmaaan4360 저도 일시중지는 되는데 아예 안열리더라고요ㅠ 무조건 돌리기전 손넣고 확인하는걸 습관화 하는게 젤 좋죠ㅠ
@곰젤 Жыл бұрын
세탁실은 아에 출입금지하는게 제일 안심될거같아요ㅜㅜ
@soooosso Жыл бұрын
@@곰젤 맞아요 ㅠ 그게 가장 좋은방법이죠!!
@cafe_romano Жыл бұрын
사연 하나하나 다 충격적인데 담담하게 얘기하시는거 보면 많이 일어나는 일인게 느껴지네요ㅠㅠ새삼 수의사라는 직업이 쉽지 않은게 느껴져요
@뱡-y5e Жыл бұрын
저희 고양이도 2022년 6월 3일에 변비 증상이 심하게 오고 그렇게 병원을 여러번 왔다갔다했어요. 그래서 관장을 했는데 그 이후로 호흡곤란 증상이 오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안되겠다고 병원 가야겠다 그래서 병원가서 검사 받으니 심비대 C단계라고 해서 포기 하던 중 병원에서 도와주겠다고 하셔서 덕분에 시한부 진단 받았던 이후 1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뇨제와 심장약 한달치 처방 받아 먹이고, 3개월에 한번씩 내원하고 있습니다! 따로 먹이는 영양제는 없고 유산균도 먹이다가 지금은 화이버리스폰스와 습식으로 식단 챙겨줍니다! 담당선생님께서 빠르면 6개월 늦춰지면 1년 산다고 하셨는데 저는 왠지 5년,10년도 더 살 것 같아요! 그러길 바랬으면 해서 매일매일 기도하며 행복하게 지내는 중이에요!
@두봉-v3q Жыл бұрын
전선 감전사고 고양이가 있는지 모르고 건조기 돌린 사고 수건 냅뒀다가 수건 물어뜯고, 그 수건 올을 삼켜서 수술로 꺼낸 사례 BB탄 만한 고무 캡을 먹었다가 그게 내려가지 않아서 수술로 꺼낸 사례 전기렌지 사고는 유명하고 미리미리 생각해서 예방하는게 중요함. 방묘창 안해서 방충망 뜯고 나가서 잃어버리는 경우 식욕 떨어지고, 체중도 심하게 빠졌는데 괜찮겠지 싶어서 다음날 병원 갔다가 이미 늦어버린 경우 등등은 집사 개인의 부주의. 외출냥이가 평생 안다치고 곱게 살아서 돌아올거라는 기대는 욕심이고... 실제 겪은 사례도 있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사례들을 마치 내 일인 마냥 생각하고 떠올리고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키우고 있음. 수의사도 돌팔이들 많음. 평생 강아지 주위로 진료를 해서 헷갈린건지, 고양이는 잘 모르는건지, 그냥 실력 자체가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수의사도 별에 별 이상한 사람 많으니까 병원도 가능한 여러군데 다니는게 좋음. 미심쩍다 싶으면 병원 바꿔서 진료를 보는것도 좋은 방법임. 체중이 1/3이 빠졌는데 피검사 결과 이상 없다고 괜찮다고 지켜보자는 수의사 -알고보니 신장낭으로 인한 신장기능 저하. 신장이 2개이니 1개 망가지더라도 피검사로 증상이 크게 안나타난다고 함. 혈관이 수축되서 피검사가 힘드니 수액처치 후 다시 피검사를 해봐야 겠다고 말하는데.. 그 판단을 주사바늘만 20여방 넘게 찌르고 난 뒤에 한 수의사 앞발 젤리 2개가 괴사되서 냥이가 통증에 침 질질 흘리고, 움직이지도 않는데.. 병원에서 겁먹은 바람에 잠깐 움직인거 가지고 잘 걷는데요? 하고 돌려보내는 수의사. 나이가 어려 암일 가능성은 없지만 그래도 검사를 해보겠냐며 10만원짜리 검사를 종용하는 수의사 -암 아니고 복막염이었음. 복막염으로 인한 오진은 정말 많이 겪었음. 진단 자체가 힘든건 이해하니 검사비만 100가까이 깨져도 그러려니 함. 근데 온갖 검사를 하고서도 복막염일 가능성을 생각지도 못하고 암or이물질 일 것이다 라는 판단을 내리면 어떡하라는건지. 이유없이 아플때.. 보통 온갖 검사를 다 하면 80~100정도 나오는데 이정도 검사하면 대충 복막염까지 가능성으로 추릴 수 있는데 그 병원만은 좀 달랐음. 결국 복막염 항생제 만능논리에 빠져서 일단 약부터 먹이고 상태 호전되면 좋구나~ 하고 마냥 기다리는 수의사들은 진짜 많음. 대충 약으로 후려치면 다 된다는 논리 잘 모르던 시절에... 고양이가 스트레스 크게 받아서 약먹이려고면 하면 침을 질질질 흘리는데도 약은 반드시 먹여야 한다고 겁을 너무 줘서 억지로 먹이다가 복막염까지 온 사례도 있고 영어 읽을줄도 모르는데 이상한 외국논문 보여주면서 진단 설명하는 수의사도 있었네요 집사 입장에서 생각해서 가능한 쉬운 예제와 이해하기 좋은 설명을 해주는 수의사도 많지만.. 무슨 이상한 전문용어 들먹이면서 알아먹지도 못하는 말 혼자서 씨부리는 수의사도 많음 가장 가관인건 고양이한테 흔한 증상인 링웜.. 이 링웜 치료법이 병원마다, 또 수의사마다 다 다름ㅋㅋ 대충 약으로 후려쳐서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걸 우선시하는 타입과 고양이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고양이 몸상태를 우선시하는 타입이 있어서 그런듯 싶음. 사람 상대하는 의사도 각자의 성향과 배움에 따라 진료방식이 다르다는 건 알겠는데.. 수의사이고 대상이 동물이라면 그 작은 차이만으로 생사를 오가니 진료법이 좀 더 명확하게 정립이 되었으면 좋겠음.
@송깨알5 ай бұрын
맞는말씀 .백퍼공감요
@6einga1ive Жыл бұрын
저희 냥이는 9살이에요. 장염이 와서 밥을 제대로 못먹는 바람에 걱정이 되어 1-2일만 입원시키고 수액처치와 네뷸라이저를 하려고 했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거 알고 있었지만.. 밥을 3일만 못먹어도 신장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생각하고 1일만 참아달라고 입원을 시켰었어요... 냥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폐수종이 왔고 힘들게 떠났습니다.. 죄책감이 너무 많이 들고.. 그날로 돌아가고싶어요.. 제가 잠좀 덜자고 강급을 하더라도 아이를 남에게 맡기지 말았으면 지금쯤 제 옆에서 자고 있지 않았을까... 2달이 지났지만... 너무 힘들어요.. 일을 무리없이 다니고 있고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게 생활하고 있지만.. 예전처럼 건강한 생활을 하고있지 못 한것같아요.. 시간은 더 널널해지고 잠도 예전처럼 설치지 않지만.. 마음은 너무나 힘들어요.. 나는 고양이를 키울 자격이 있는걸까 생명을 책임질 자격이 있나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괴롭히네요. 저흐 ㅣ냥이는 이제 더이상 아프지않고 친구들과 고양이별에서 즐겁게 놀고 있으며 행복하겠지만.. 저는 죄를 받는 것같아요.. 그치만 괜찮아요. 제가 힘들어서 우리 아이가 행복하다면 전 그 선택을 할거에요... 매일매일이 힘들고 쉬는날은 가슴이 갑갑해서 견디기 힘드네요.. 우리아이와 9년간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했고, 아이를 1순위로 살아왔다는것에는 조금도 후회되지 않지만.. 한순간의 저의 선택으로 우리 아이가 힘들게 떠났다는 사실이 심장을 죄여와요..
@담청-u6i Жыл бұрын
ㅠ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댓글은 누구라도 병원 같은 전문적인 도움을 생각했을 상황인 걸요. 허나 어떤 의사샘들도 확률을 예상할 수 없었을 겁니다
@SeriSheen Жыл бұрын
9년간 사랑했던 집사가 자기가 없더라도 행복하기를 바랄 거예요. 부디 편안해지시길...
@bluemoon20238 Жыл бұрын
고양이 둘을 키우는 집사로서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ㅠㅠ 집사라면 누구에게나 일어날수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자책하지마시고 기운내시길 저희 집사들도 같이 기도합니다!! 꼭 힘내세요
@하유림-l9j Жыл бұрын
집사님 탓이 아니에요 ㅠㅠ 슬픔이 오면 참치 말고 맘껏 슬퍼하시고 ㅠㅠ 아이와 좋았던 순간들도 많이 추억하시면서 천천히 보내주세요 ㅠㅠ 참 맘이 아프네요 집사님 힘내세요!!
@윤정숙-v3x Жыл бұрын
울 냥이도 12살인데 너무 겁쟁이라 혹시 몸이 안좋아져서 입원이라는 상황이 오면 과연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이 드는데 사연을 보니 더 심란
@냥이-s1k Жыл бұрын
무서워서 못보겠다가도 우리 애들 지키려면 꼭 숙지해야됴 ㅠㅠ
@matsurika_sairi Жыл бұрын
심장병 가진 아이 보호자들은 언제나 조심해야 하는 것 같아요. 미용, 목욕 주의하라는 말에 백번 공감합니다. 저희 첫째는 한 살도 채 되기 전에 hcm 발견하고 중간중간 b-blocker 복용한 적은 있지만 10살 되도록 b1으로 잘 유지해왔었는데요. 악성 종양인 육종을 발견하고, 수술을 진행하면서 합병증으로 빈혈이 왔을때, 잘 관리해왔다 하더라도 기저질환이라는게 정말 무섭더라구요. 빈혈이 트리거가 되어서 급속도로 심질환이 악화되고 그로 인한 순환부전으로 흉수며 복수며..잘 쌓아온 것들이 도미노처럼 와르르 무너졌어요. 그 힘든 시기를 겨우 잘 넘겼더니 이번엔 곰팡이 피부염이 생겨서 치료 목적으로 처방 샴푸로 목욕을 했는데, 털 다 말리고 지켜볼 때까진 괜찮았지만 둘째 씻기고 오니까 쓰러져있었고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가바펜틴도 먹은 상태였고 워낙 목욕을 잘 하던 아이라 괜찮을거라 생각했던 제 판단이 지금도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아무리 잘 관리했어도 다른 요인에 의해 급격히 악화될 수 있고, 평소 잘 하던 것으로도 충분히 급사할 수 있다는 것을 꼭 주지하시고 늘 조심하셨으면 해요. 저같은 후회를 다른 보호자분들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빵댕구 Жыл бұрын
집사님 아기 열살될때까지 b1으로 유지하셨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정성으로 돌보셨을까 진심이 느껴지네요. 최선을 다하셨고 아이도 묘생 내내 행복했을거에요! 저희아이도 b1상태인지 1년정도 되었는데 10년동안 같은 상태 유지하셨다는것만으로도 너무 부러워요. 혹시 어떻게 관리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심장에 무리가 가면 안되고 아껴써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흥분할만한 사냥놀이나 술래잡기도 해주면 안되는건지... 근데 그게 고양이가 행복한 삶인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어렵네요ㅠㅠ
@matsurika_sairi Жыл бұрын
@@오래빵댕구 안녕하세요! HCM의 예후는 결국 묘바묘인 것 같긴해요. 저희는 선천적으로 판막 역류가 있어서 심잡음 청진으로 발견하게 되었는데, 심근 두께는 늘 진단 보더라인을 왔다갔다 하는 정도였어요. *투약: 사실 요즘은 b1일때 굳이 약 먹이지 않는 추세인 것 같고, 저희도 심장약은 최초 진단 당시 b-blocker(atenolol) 3개월 정도 먹이다 호전보여 중단, 2019년도 심초 악화소견 있어 7-8살동안 재복용->심초음파 거의 정상에 가까워져 중단, 그 뒤론 특별히 문제 없었습니다. 수술 합병증으로 우심부전까지 왔을때는 다시 심장약(실데나필) 시작했어요. *검진: 심초음파는 6개월~1년 단위로 추적관찰 했고, 집사한텐 개냥이인데 차량 이동시 개구호흡 및 병원에서는 화가 많아서, 병원 권유로 검진시는 반드시 가바펜틴 먹이고 갔고 가바 복용하면서 이동시 개구호흡 없고 협조도 잘 해서 진료의 질이 훨 올라갔어요. *보조제: 보조제는 오메가3랑 헤파카디오(이건 먹여도 그만 안 먹여도 그만인데 간식처럼 좋아해서 그냥 계속 먹였어요) 쭉 먹이다가 종양 수술 후 악화되었을 때 후코H로 변경했습니다. *놀이: 저흰 어릴 때 장난감으로 놀아주다 개구호흡 했어서 장난감으로 격렬하게 놀아주는 것은 피했고, 대신 스스로 우다다하고 뛰어다니는 걸 말리진 않았어요. 장난감은 캣닙 인형 스스로 가지고 놀거나, 낚시대 종류는 바닥 주변에서 흔들어 손으로만 잡고 몸 뒤집는 정도, 나머지는 먹이퍼즐 이용했어요. 평소에 그냥 사람한테 치대 누워있는 걸 좋아하는 애였어서 놀이로 무료해한다고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식이: 가리는 것 없어 건사료 기본+간식으로 주식캔, 츄르는 거의 안 주고 트릿류만 약간, 저랑 과일이나 요거트 소량씩 나눠 먹었어요. 애기가 워낙 무던해서 잘 버텨줬던 것 같아요. 더 함께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제가 놓쳐버린 것에 대한 후회는 있지만, 함께 해 온 시간만은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고, 그건 첫째도 마찬가지였을 거란 확신이 있어서 그게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집사님네 아가가 별 일 없이 집사님이랑 더 오래오래 함께하길 바랄게요!
@mulmullog Жыл бұрын
아는 분과 비슷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수리집사님이셨네요! 평소에 얼마나 살뜰히 케어하셨는지 글로나마 봐왔어서 소식 들었을 때도 놀랐는데 (반려동물 보호자는 대부분 그렇겠지만) 지금도 후회하시고 자책감을 느끼시는 모습에 마음이 아파요. 뜻대로 되는게 아니라는 걸 알지만, 다른 이유도 아니고 아가가 피부병때문에 약욕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집사님은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신 것일테니 자책하거나 스스로에게서 잘못을 찾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무탈하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matsurika_sairi Жыл бұрын
@@mulmullog 헉 물물님 여기서 뵙다니…! 병원 선생님들도 치료 과정에서 생긴 일이니 자책 말라고 하셨는데, 차근차근 해도 될 것을 너무 조급하게 욕심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아직 떨쳐지지가 않네요 하하🤣 그래도 후회와 자책만 남은 건 아니고, 그 때가 떠오를 때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 균형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자는 다짐을 하게 돼요. 이것도 다 수리가 저에게 남겨준 교훈같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때도 지금도 진심어린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위로가 되었어요🥹 우리 영물보물이도 가족들과의 모든 순간이 늘 행복하길🙏
@오래빵댕구 Жыл бұрын
@@matsurika_sairi 집사님 이렇게나 상세한 답변이라니 감사합니다! 아직 특별히 약을 먹거나 치료를 요하는 단계는 아닌데 3~4개월마다 서동심에서 검진받고 있는데 좌심방 수치가 조금씩 올라가고있는 것 같아서 할 수 있는 것 없이 마음만 불안하네요ㅠㅠ 심심하면 놀자고 우는 아이고 나잡아봐라를 제일 좋아해서 그렇게 뛰게 해도 되는건지.... 심장 아끼기 위해 아이를 심심하고 무료한 생으로 평생 살게 해야하는건지 판단이 안돼요ㅠㅠ 무튼 저희 아가 검진도 열심히 받으며 잘 이겨내도록 기도해야겠어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TaKey0325 Жыл бұрын
제 동생 둥이가 4월 7일에 정말 말 그대로 급사를 했습니다...저는 일 땜에 타지에 살게 되어 일주일에 한 번씩 본가로 둥이를 보러갔는데 집에 가려던 날 아침 엄마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날 밤까지 밥 먹고 간식 먹고 장난감 놀이도 하고 침대에 가서 누워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하늘나라에 갔다고... 제가 몰랐던 심장병이 있었던 것일까 싶어 몇날며칠을 후회와 고통으로 지냈습니다. 폰에 담긴 동영상들을 다시 보면서 호흡이 빠른가? 숨이 차나? 계속 보고, 그러면서도 이렇게 빨리 못보게 될 줄 알았더라면 더 많은 순간을 담아놓을 걸 매일매일을 후회합니다. 어리다고, 길 생활 중 탈구가 되어 수술이 필요한 아이를 데리고 왔었던 거라 기초적인 검사는 다 했다고, 활발하고 잘 먹고 잘 큰다고 제가 너무 믿었던 걸까요...하루하루가 정말 너무 보고싶고 힘듭니다. 아직도 집에 가면 살아있을 거 같고 제가 복도 걸어가는 소리만 나도 중문 앞에서 기다리는 아이였어서 집에 가면 그 허전함에 무너지더라구요... 오래오래 살게 해주려고 데리고 온건데 저를 잘못 만나서 이 세상 4년도 못채우고 간 거 같아 너무너무 미안하고...보고싶습니다. 마주하기 싫고 무서운 사실을 접하게 될까봐 수의사님께 Q&A도 보낼까말까 고민을 수십번도 더 했고, 이 영상을 보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저와 같은 상황을 겪지않도록 알려주고싶어 끝까지 시청했습니다. 많은 집사님들이 어리다고, 건강해보인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부지런히 병원도 가고 많이 궁금해하면서 오래오래 주인님들이랑 행복하길 바랍니다. 비록 저는 제 동생을 빨리 보냈지만 나중에 마중나와줄 거라 생각하며 내 동생한테 못해준 만큼 다른 냥이들한테 많이 베풀고 살겠습니다. 내 동생 둥이 너무 보고싶다. 누나가 많이 사랑했고 영원히 잊지 않을게. 그리고 이쯤되면 꿈에 한 번 나와주면 안될까...보고싶어 내 동생.
@user-ne5we1jl6u Жыл бұрын
원인은 못찾으신건가요? ㅠㅠ
@이번생은글러먹었다 Жыл бұрын
에휴... 상심이 크시겠어요... 그래도 어렵게 용기내서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어제 냥이 병원가는데 보호자석에 집사 두분이서 우시더라고요. 평소같으면 왜 우시냐고 애 많이 아프냐고 오지랖부리는데 느낌이 너무 쎄한거예요. 진료실도 뭔가 부산스럽고 아이 처치 맡기고 잠깐 근처볼일보고 쌤만나는데 그 집사분들 안계셔서 앞에 계신분들 무슨일 때문에 우신거냐고 냥이 많이 아프냐고 물어보니 애가 갑자기 심장이 안좋아서 엊그제 입원했는데 어제 잠깐 좋아지다가 오늘 오전에 너무 안좋아지고 애가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안락사를 결정하셨다하더라고요... 남일 같지 않고 나도 후에 애들 중 하나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면 안락사를 선택할 것 같은데 막상 그런일이 눈 앞에 보이니 섣부른 생각인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힘드네요.
@TaKey0325 Жыл бұрын
@@user-ne5we1jl6u집으로 가는 길에 병원에 다 전화해봤지만 이미 고양이별에 간 친구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더라구요...너무 늦게 아이가 아팠었다는 사실을 알고 죄책감에 시달릴 집사를 생각해주신 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려합니다.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한마디가 제게도 큰 위안이 됩니다.
@TaKey0325 Жыл бұрын
@@이번생은글러먹었다글로도 그 먹먹함이 다 전달되는 거 같아요...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선택이었을지...감히 한 자 올리기도 조심스럽습니다. 늘 있을 때 잘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많이 담고 기억해주세요. 주인님과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묘생길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한 말씀에 오늘 하루를 버틸 기운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홍선미-k4n Жыл бұрын
저도 4월 10일날 퇴근해서 마중나오지도 않은. 우리 쿵이 나오지도 않는다고 투덜거리며 찾다가 캣타워 밑에 굳어 누워있는 내새끼를 보며 오열했네요 아침만해도 간식주고 만져주고 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됬어요 왜 갑자기 떠났는지
@user-momo124 Жыл бұрын
우리집 고양이도 갑자기 죽었어요 ㅠㅠ 전날에도 멀쩡하고 당일날도 건강해보였던 아인데. 미리 병원에 가봤었더라면.. 너무 미안해요 아직 8살인데.. 더 같이 오래 살 수 있었을텐데 ..
@hjw8734 Жыл бұрын
영상보면서 댓글보면서 너무 눈물이 나요ㅜㅜ 우리 냥이가 그냥 평생 건강했으면 좋겠는데 ㅠㅠㅠ 집사들과 냥님들 다 행복했음 좋겠어요....
@Luna_stky Жыл бұрын
세탁기 건조기 사고는 의외로 댕댕이들한테도 생기더라구요 전 미국에서 애견미용을 하는데 단골손님중 성견인데 2키로 채 안나가는 아주작은 요키가 이불안에 숨어있었는데 견주가 모르고 고대로 들고 세탁&건조 일체형으로 돌려버렸던 비극이 있었더랬죠 빨래하기전에 한번 털어봤더라면 참사는 막았을텐데.. 심지어 그분은 뽀송한 이불 댕댕이가 좋아해서 건조기를 두번이나 더 돌리셨더라는...ㅠㅠ 글구 미용하다가 뒤에 급사하는 반려견도 없잖아 있어요 나이가 15살로 많은아이인데 8살때부터 심잡음 있는 아이었고 어릴때부터 미용을 별로 안좋아하고 미용사들 맨날 물어재끼던 아이인데 회사방침상 그런아이들은 켄넬에 넣지않고 바로 미용해서 끝내서 보내는데 그 과정에서 애가 한번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집에 가서 숨을 헐떡이니 병원데려갔더니 애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거라고 의사가 입원권유를 했는데 견주는 안락사를 선택하고 저희한테 와선 우리가 자기개 죽였다고 하신분도 얼마전에 있었더랬죠... 제발 견주의 욕심으로 인해서 불필요한 미용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21년차 애견미용사 입니다. 자신의 반려견이 아픈아이인데 이뻐보이면 좋겠지만 그걸 견뎌낼 수 없는 아이라면 견주가 신경써서 털관리 해주고 최소한의 미용만 미용실에서 해주길 바라요... 미용사들도 견주의 무리한 요구에 의해 반려견들 스트레스 받아하는거 보면 슬퍼요...
@사사-d8u Жыл бұрын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갇힘 사고는 정말 이해 안 간다고 사람 탓 할 일이 아니예요. 고양이가 워낙 조용하고 어디든 들어가는 빠릿빠릿한 동물이다 보니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예요... 저희 고양이는 가전은 아니고 붙박이장 안에 한시간 정도 갇힌 적이 있어요. 그게 붙박이장이 아니라 냉장고였으면 정말 큰일이 났겠죠...
@jiil-3179 Жыл бұрын
심장 쿵쾅거려서 댓글도 못 읽겠어요.... 사랑에는 책임이 뒤따른다는 생각을 냥님 반려하면서 항상 느껴요 이런 컨텐츠 정말 감사합니다 경각심 느끼고 가요!
@babydoll_ Жыл бұрын
상상만해도 너무 무서운 상황들이네요 우리 고양이 갑작스럽게 떠나보내는일 없도록 정말 조심하고 잘 보살펴줘야겠다고 재차 다짐하게 됩니다. 그리고 요새 문틈으로 집 나갔다는 글을 많이 보게 되는데 반려인분들 집 문단속은 정말 매순간 철저하게 해주셔야합니다ㅠㅠ 외출냥이인데 집에 안돌아오고 있다는 분들의 글을 볼때도 같은 집사로써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요 부디 돌이킬수 없는 실수로 허무하게 이별하는일이 생기지않기를 바라요.
@kokokuku0307 Жыл бұрын
사람이 먹는 약을 주다니요.. 너무 충격입니다ㅜㅜ 약, 치료는 제바 수의사선생님께 100% 맡겨주세요ㅜㅜ 제발..
@querenciakim898311 ай бұрын
늘 좋은 정보로 도움 주시는 미야옹철님 고맙습니다. 우리냥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살기. 1. 심장질환 비대성심근병증 명절 전후 꽃단장 목적의 미용, 목욕이나 장거리 이동이 주는 스트레스로 평소와 다르게 심장에 무리가 가면서 폐에 물이 차서 숨차하거나 혈전으로 다리를 못 쓰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평소에 혈액검사는 필수, 심장초음파는 필요시 추가할 수 있으며 비만냥이는 물론 마른냥이도 심장관리가 필요하다. 2. 사람용 약물 투여 고양이는 간에서 약물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발열 눈곱이 있다고 해서 해열제로 타이레놀을 준다면 위장관 출혈, 간과 콩팥의 손상으로 쇼크상태에 빠질 수 있다. 사람은 물론 개에게 사용하는 약물도 고양이에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임의투약을 해선 안 된다. 예민냥이로 병원 방문하기가 힘든 경우에는, ‘가바펜틴’을 상비약으로 두고 미리 투약해서 진정시킨 후에 진료실을 방문하면 도움이 된다. 3. 가전제품 세탁기 건조기 사고 ... 동굴구조, 빨래, 열기 등 냥이가 좋아하는 조건으로 들어가 숨기를 좋아한다. 작동 전에 반드시 빨랫감을 들춰보면서 확인해야 한다. 냉장고 끼임 사고... 문을 닫을 때 확인하지 않으면 옆에 있다가 끼임사고로 골절되거나 안에 갇혀서 저체온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감전사고 ... 전선 물어뜯기를 좋아하는 경우에 전선에 싫어하는 냄새 등의 스프레이를 뿌려두두거나 차폐용으로 철망이 들어있는 전선으로 교체해 준다. 외출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빼둔다. 4. High rise syn. 냥이는 본능적으로 높은 곳에 올라가는 걸 좋아하는 데, 곤충이나 새 등의 날 것을 보면 사냥본능으로 갑자기 뛰어내리다가 낙상사고를 당할 수 있다. 강화방충망 설치로 사고를 막아야 한다. 5. HBC (hit by car) 가출냥이나 외출냥이에게서 일어나는 사고로 평소 하네스를 하는 외출냥이도 큰 소리나 갑작스럽게 놀라는 경우에 하네스를 탈출하여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 가급적 안전한 실내생활을 추천하다. 6. 당뇨병 7세 이후의 비만냥이에 대한 집사의 관심이 필요하다. 평소에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합병증이 나타나는 단계에서 몸의 보상성체계가 무너지면서 이후 관리와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식욕과 체중 특히 감자크기를 통해서 소변량을 체크해야 한다. 물을 평소보다 갑자기 많이 마시고 감자 크기가 커졌다면 정기적 당체크를 하고 식이관리와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고양이 당뇨에서 주의할 점 DKA 당뇨병성 케톤산증 ... 의학적 응급상황으로 인슐린 투여 HHS 고압삼투성 고혈당상태 ... (지남력장애 졸음 혼수 등의 정신상태 변화 가능) 속효성 인슐린처치 경우에 뇌부종 유발 가능성으로 혈당 수준은 뇌 내 체액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정상으로 회복되도록 한다.
@brieeee723 Жыл бұрын
급사 정말 생각만해도 무섭고 떨리네요ㅠㅠ 여러가지 질병을 앓고있는 환묘를 케어중이라 수시로 호흡수 양상확인하고 거의 매주 병원가서 혈검,초음파하고 약먹입니다ㅠㅠㅠㅠ꼭 어렸을때부터 정기검진하면서 체크해주세요! 갑자기 여러병이 몰려옵니다ㅜㅜ 갑자기 고별로 떠날까봐 항상 맘졸이는 보호자입니다 ㅜㅜㅜ
@성이름-v5c9y Жыл бұрын
냉장고나 세탁기 주의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 ㅜㅜ 이거진짜 저도 한밤중에 물마시다가 고양이가 저도모르게 냉장고에 갇혀서 그뒤로는 집밖나갈때 빨래돌리기전 냉장고 문닫은후 항상 고양이가 멀쩡히(?)잘있나 확인해요 ㅋㅋ 이거진짜 중요한건데 예전 당근마켓인가 거기서 서랍장인가 옷장 샀는디 거기에 고양이가 들어있었다고 하는썰도있었던 ㅜㅜ알고보니 판매하는분 고양이가 거기 숨어들어간거였더라고요 집사님들 아무리 숨어잇는거 좋아하는 애들이라도 꼭 확인은 해주셔야해요
@waterliliy922 Жыл бұрын
무서운 순간..남의 일이 아니라는.. 그래도 예방이 가능하다니.. 내 냥냥이를 더 알아가는.. 공부하는 집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herrykoh8274 Жыл бұрын
당뇨묘 HHS아는 병원 거의없어요. 그것때매 우리노랭이도 죽을뻔했고요. 정말 좋은 원장쌤 만나서 기적적으로 살았답니다. 당뇨묘는 너무 주치의만 믿지마시고 케이스가 많은 큰병원에 가세요. 특히 신부전이력이 있는 당뇨묘는 HHS에 걸릴확률이 높습니다.
@cbkorea Жыл бұрын
고양이들에게 너무 미안해, 당뇨병에 걸린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매우 큰 책임이다🥺
@lamzzi27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가 급할 땐 사람 약 조금 주면 안되냐고 하셨던 게 생각나서 (물론 절대 안된다고 했지만 애가 일초라도 아픈 건 덜 보고 싶다는 마음이신 걸 알기에) 이 영상 보여드렸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insteinium_ Жыл бұрын
추가적으로 요즘에는 가스레인지 보다 전기 인덕션 쓰는 곳이 많은데 이런 곳중에 터치로 작동가능한 제품쓰시는곳은 정말 주의하셔야 됩니다.... 새벽에 갑자기 원룸에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자다가 일어나 보니 방이 연기로 가득 차있더군요... 다행히 경보기 덕분에 저나 고양이 둘 다 살았지만....아니었음 둘 다 죽었겠죠... 저와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사분들은 왠만하면 터치제품은 쓰시지 마시고 이미 쓰고 계시다면 사용후에 전기코드는 항상 분리하시고 그게 아니라 일체형으로 주방에 설치되어있어서 코드를 뽑을수 없는 구조라면(저희 집이 그랬습니다.) 누전차단기중에 기기와 연결된 차단기(콘센트)찾으셔서 집을 비우시거나 주무실때라도 차단기 내려놓아야 됩니다
@smileyes2706 Жыл бұрын
전기인덕션 덮개 구매해서 사용하세요. 위험에서 완전 해방됩니다.
@Heno_Kay Жыл бұрын
2~3살 어린 아기라고 생각하면서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미리 예방한다는 자세로 고양이와 살아야 하겠네요. 모두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
@mj8430 Жыл бұрын
건강검진… 우리 아이는 건강한줄알았는데,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늦더라고요… 심장 판막 이상이였는데 선천적이였는지 후천적으로 제가 잘못해서 그런거였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아픈후로 일도 일상도 삶도 모든게 무너졌어요… 한달간 세번의 입원 일주일에 두번씩 가던 병원… 서로 스트레스받으며 울던 시간들… 4.2키로 고양이가 일주일만에 3.4키로가 되는걸 보며 매일 한숟갈만 먹으라며 입에 간식을 묻혀주며 울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옥이 따로 없었어요. 건강하다 생각할때 검진 받아볼껄, 이상하다 생각되어 병원갔을때 원장님들이 괜찮다고 하시던 말씀만 믿고 괜찮다고 믿었던 내 자신이 너무 후회되요… 건강 검진이 아프고 병원 가는거보다 10배는 쌉니다. 미리 발견했다면 아직 제 옆에서 고롱고롱하면서 자고 있겠죠…. 이제 영원히 자고있는 아이 유골함만 만지면서 울고있어요…. 꼭 검진 미리 받으세요… 부탁드려요
@별의별이야기-i4q Жыл бұрын
저희집 고양이가 지난주에 갑자기 급사했어요.. 남의 이야기 아니게 느껴지네요..
@jelica.H Жыл бұрын
9살 우리 첫째... 어제 갑자기 떠났어요. 매년 봄 하던대로 이틀 전에 털 밀고, 어제는 간식도 잘 먹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우리 아이 내가 죽였나봐요.. 병원서 심장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 겉더고 했는데... 엄마바라기인데... 엄마 땜에 죽었네요... 미안해 두부야...
@SeriSheen Жыл бұрын
ㅠㅠ 두부는 엄마랑 9년 행복해서 앞으로도 집사님이 행복하길 바랄 거예요 힘내세요
@jaeyeonlee28 Жыл бұрын
영상 내내 엄청 심각하게 봤어요...우리집 8살 귀염둥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려면 평소에 더 꼼꼼히 관찰하고 사료 섭취량이라던지 감자 갯수와 크기 같은것도 꼭꼭 적어놓고 살펴야겠네요...댓글들 보니 많은 분들이 고양이별로 떠나보내신 것 같아사 더 마음이 아픕니다ㅜㅠㅠ
@vet4feline Жыл бұрын
심지어 심장병이 없던 애들도 너무 흥분하면 일시적으로 심근벽이 두꺼워지는 TMT가 와서 폐수종 오거나 급사할 수 있죠ㅠ 오늘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vet4feline Жыл бұрын
아 그리고 하이 라이즈 신드롬은 혹시 고양이의 시야가 짧기(근시스럽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만 해보고 있습니다😂
@고양이-g9b Жыл бұрын
건조기 정말 끔찍하다… 베란다에 세탁기 있는곳 방묘문 해놨어도 매번 확인해보긴 하지만 앞으로 더더더 확인해야겠네요 ㅠㅠ 상상도 하기 싫어요…
@박진우-e7s Жыл бұрын
제 고양이가 갑자기 그랬었죠... 5살이던 우리냥이는 제가 운동가기전까지 제 다리사이에서 잘자던 아이가..운동다녀오니 캣타워 밑에 토해놓고 쓰러져있더군요...이미 축늘어진 냥이를 품에안고 근처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이미 온몸에는 힘이없다는걸 머리로는 알고있었는데 도저히 이해할수없어 무작정 안고 병원에갔었죠...지금 4년이 지나갔지만 여전히 제 프사는 우리냥이고 하루도 잊어 본적이 없네요ㅠㅠ 고양이별에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기를..
@밤이랑 Жыл бұрын
ㅜ이유가먼가요?ㅜㅜㅜㅜ건강햇는데갑자기?ㅜㅜ
@user_K_only1 Жыл бұрын
주인의 인덕션 부주의땜에 화상입는 고양이들도 많다고 해요. 사용 후엔 덮개로 막고 벨브잠그기!! 꼭이요!!
@캐럿인데요-c3h4 ай бұрын
품종묘(스코티쉬폴드)3년살다 이틀전 갑자기 고양이별로갔어요. 아이들이 놀아주고있을때 갑자기경련과 대변을보고 바로축늘어지더라구요... 1분도안걸렸고 전조증상도없었어요ㅠ 경련중에 안고 우리가 놀라서 큰소리내고 심장마사지한게 더놀라게해서 그랬나싶은게 오만생각하면서 뒤늦게 원인찾아보려하고있네요ㅠ 경련할때 가만 지켜보고있어야했던건지.. 순간의 모든행동들이 후회됩니다. 품종묘들은 심근비대증의 위험이 유전적으로 많다는데.. 초보집사의무지함으로 일찍보낸것같아 미안한맘뿐이네요 짧은시간동안 저세상귀여움까지 다주고간울집냥이 고양이별에서 행복했음좋겠어요.
@dariah76773 ай бұрын
저희 아이도 그렇게 갑자기 갔네요 ㅜㅜ
@재이쁘니 Жыл бұрын
갑자기 살은 빠지는데 물이든 밥이든 지나치게 잘 먹는다 싶으면 무조건 병원 데려가세요 다들! 몇주 사이에 2~3kg까지 빠졌고, 이후 며칠 동안 계속 힘없이 누워있길래 이상하다 싶어 병원으로 데려간 그날..아이가 당뇨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나이 든 이 길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온지 4개월만에요. 만약 데려와도 된다는 부모님 허락도 못 받아내고 길거리에서 생활하게 냅뒀다면 얘는 그 해에 케톤산증으로 죽었겠죠...당뇨에 걸린다고 해서 무조건 시한부인것도 아니고 집사가 조금만 더 신경써준다면 충분히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집사 분들 꼭 증상 놓치지 마시고 병원 가보시길 바라요. 진단 이후로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밥먹고 잘 뛰어다니고 제 옆에서 잠도 잘 자요.
HCM 매 달 병원비만 백만원씩 나갑니다 약을 먹어도 입원 퇴원 반복이 일상이에요 (집사가 재택근무가 아닌경우 급사 위험 높음) 치료제가 개발되었으면 좋겠어요
@jomebong_mom Жыл бұрын
저는 이식증이 있던 아이를 케어하면서 집안 서랍이란 서랍은 다 테이프로 붙여서 못열게했는데..결국 막내가 저 외출한 사이에 어디서 뭘 주워먹었는지..시름시름 앓다가 병원에서 각혈하고 쇼크사로 가버렸어요. 그게 2021년도 10월인데..너무 괴로웠던거 같아요. 병원에서도 저도 예상치 못한 부분이어서 아이보내고 너무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대받았다가 제가 구조한 아이라 더 마음이 아팠어요.. 봉이야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너무 보고싶고 사랑한단다..
@Ililulululli Жыл бұрын
건강검진 2년간 꾸준히 받았는데 어제 hcm,혈전와서 입원시키고 왔네요 폐수종도 왔구요 건강검진 할때마다 살만빼면 된다고 퍼펙트하다고 들었던 아이라..힘드네요 아이 꼭 퇴원해서 조금이라도 더 같이 살수있었으면 하고 댓글 적고갑니다
@tigerdragonrex0001 Жыл бұрын
혈전 병원에서 고칠수있다고하나요?ㅠ못걷길래 병원데려갔는데 탈수증상만 있고 더 상세히 검사해봐야되는데 혈전이면 고칠수없다고하더라구요..그래서 더검사안하고 데려왔네요…
@쓰리오메가-g6t Жыл бұрын
@@tigerdragonrex0001혈전이 온 상태라면 심장병 관련 질환 검사를 받아야하며, 혈전을 녹이는 용해제를 심각성에 따라 조금씩 투여받을 수 있고, 이후에 집에서 열 찜질 해주면서 마사지하면 초기에 다시 걷습니다
@Ililulululli Жыл бұрын
좋아요 해주신분들 댓글 달아주신분 감사해요.. 아이가 너무너무 괴로워해서 보내주고 장례도 잘 치뤄줬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검진시 심장초음파는 꼭 한번해주세요 사랑하는 마루에 명복을 빌어주세요 언니가 널 더 힘들게 하는게 좋은걸까 많이 많이 생각했어 사랑해
@user-ro4gb5jc8u Жыл бұрын
뛰어내림은 우리 고양이가 그런 증상 보여서 너무 무서움... 지금 복층오피스텔로 이사 왔는데 2층에서 내려다보고 구경하는 거 보고 이전 집에서 못 느낀 걸 느끼나 신기한가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난간 위에 서있고 막 뛰어내리려고 하는 자세 잡아서 진짜 놀래서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르면서 달려감... 그리고 겁나 혼냈음 근데도 못 알아들으니까 또 그러는데 온갖 방법 생각해내다 칸막이보다 끈끈이가 좋을 거 같아서 끈끈이 다 붙여놓음 이제 난간 안 올라간다... ㅜㅜ 건강하게 살아줘...
@levelup_88 Жыл бұрын
애기너무미안해 아무것도 모르고 목욕시켜서 더이쁜너를 보고싶던거 뿐인데 그 행동으로 널 못보게 될지 몰랐어 미안해 더 세심하게 너를 챙기고 알았어야 했은데 너무미안해 너무보고싶다 우리집사랑이
@user-zt7ej6qe5c Жыл бұрын
왜 동물에게 쓰는 약이 따로 있을까요 이유가 다 있겠죠 자기 고양이가 아프다고 병원에 가지 않은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무슨 지식으로 사람의 약을 먹이는지...솔직히 나쁘게 말해서 무식한 사람이죠... 반려동물의 자기의 단 하나의 가족입니다 집에 같이 사는 순간 말이죠 ㅠㅠ.. 아무리 바쁘고 돈이 힘들더라도 병원에는 꼭 가야합니다 생계가 힘들다면 처음부터 키우시면 안됩니다 정말 맘 아프네요 ㅠㅠ 언제나 미야옹철님의 정보로 고양이에 대해 하루하루 더 자세히 공부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생은글러먹었다 Жыл бұрын
예전에 김명철수의사님 유튭영상에 방충망에 부딛히는거 좋아하는 애가 집사가 이불터는 사이에 떨어졌다는 영상보고 방충망 어린이추락방지용인거로 싹다 바꿨었어요. 출혈이 너무 컸지만 방충망 찢어질 걱정은 안해도 되서 좋았습니다ㅎㅎ 집이 23층이여서 그 영상보고 안할 수가 없었어요...😬
@안주반주우주나무미주 Жыл бұрын
항상세심히 살펴야겠어요
@fhsuzh Жыл бұрын
언젠간 고양이 입양하고 싶어서 자주 보는 채널인데 건조기, 세탁기 얘기는 넘 충격이네요 생각도 못했어요 ㅜㅜ 주방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는데 냥님들은 더 세심하게 봐줘야 하는군요 😢
@TV-ob6qp Жыл бұрын
전 2살부터 건강검진하고 있어요 올해 3살 맞이해서 검진받았구요. 모든게 다 정상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감사했고 항상 챙기면서 오랫동안 같이 지낼꺼예요. 레오야 넌 엄마만 믿어 엄마가 너 케어 잘 하고 오랫동안 엄마 옆에 있어! 지금도 옆에서 그루밍하는 너가 너무 사랑스럽다❤
@ioioioioioioioiii Жыл бұрын
아...댓글이며 영상 내용이며 다 충격.... 상상만해도 너무 끔찍한 일들이면 미리 예방을 해둬야되는게 맞죠..ㅠㅠㅠㅠ그저 안타깝다
@김영숙-n1g7m Жыл бұрын
4녀석 다둥냥이 집에 한녀석이HCM 진단으로 만3년 넘게 늘 살얼음판 걷는 마음으로 긴장 속에 지내다 보니 선생님 말씀 말 그대로 남의 일 아닌 제 일 로 여겨 집니다..
@soonhong6967 Жыл бұрын
세탁기 건조기 사건은 정말 끔찍하네요;;; 부엌에서 뭐하고 있다가 옆에 애가 온지도 모르고 발을 밟거나 꼬리를 밟을 때가 종종있습니다. 그정도로 고양이는 정말 소리소문없이 다니더라구요 밥줄때도 분명 다른자리에 있었는데 어느순간 제옆에 와있고요..집사가 이벤트를 좋아하지도 않고 저희 고양이들 사고도 안치고 정말 순한 편에 속하는데도 이 영상보고나니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lucky-di5yh Жыл бұрын
꼭 목에 방울을 다셔요~! 그러면 이동하는거 다 알수있죠.. 저는 강아지 애기때 너무 초소형이고 작아서 밟힐까봐 방울3개이상 달았더니 그나마 움직임이 소리로 느껴져서..
@사사-d8u Жыл бұрын
@@lucky-di5yh 움직일때마다 딸랑딸랑 소리 나면 그건 또 그것대로 동물에게 스트레스예요 사람보다 감각도 예민한데... 고양이를 키우기로 결정한 이상 이 조용한 동물을 이해하고 더 주의해서 살피는 수밖에 없어요
@K앙지채널 Жыл бұрын
갑작스런 사고 넘 무섭네요 😱 미리 대비해야겟어요~ 오늘도 유익한 컨텐츠 🥰👍👍👍
@aska3805 Жыл бұрын
저희 둘째가 어릴때 담당선생님이 품종병위험이 있다고 심장검사를 계속 권유했었는데 그땐 그냥 흘려들었다가 딱 5살이 된 어느날 구내염으로 병원을 자주다니다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갑자기 폐수종 합병증으로 발병했었습니다 지금은 8살 11개월인데 잘 지내고 있지만 늘 합병증 위험때문에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키면서 관리하고 있어요 어느날 갑자기 떠날수도 있지만 살아있는동안엔 최선을 다해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게하고 싶습니다 ㅠㅠ
@By-xt1uc Жыл бұрын
저희 고양이도 9년동안 살다가 올해 1월달에 비대성심근병증으로 급사하게 되었어요 한동안 미용도 안 했었고 건강한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동생의 말을 들어 보니 며칠동안 잠만 잤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고양이 나라 가기 하루 전에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낮은 울음 소리를 내다가 뒷다리를 절면서 구석으로 숨더라구요 이런 일은 처음이라 빨리 병원에 가야겠다 싶어서 병원을 찾아 봤는데 밤이라 근처 병원은 다 문 닫았어서 24시간 병원에 갔었고 다른 건 다 정상이었는데 역시나 심장 쪽에 이상이 있다고 들었어요 처음 키워보는 상태여서 아무것도 몰랐고 그저 의사 선생님께서 상태를 지켜보자 하셔서 입원을 시켰어요 입원 시키면서 온갖 생각이 다 들었지만 우리 루루는 꼭 이겨낼 거야 하면서 집에 돌아와 쪽잠을 잤었는데 병원에서 빨리 와야 할 것 같다고 연락을 받아 부랴부랴 병원에 갔었어요 하지만 루루는 이미 눈을 감은 상태더라구요 그 순간 제가 좀 더 고양이에 대해 공부를 했었더라면 더 오래 살 수 있었을텐데 라며 자책이 많이 들었었어요 또한 뭐가 급해서인지 얼굴 한 번 안 비춰주고 갔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울 루루 덕에 맘껏 사랑해봐서 고마웠어요 그리고 제가 한동안 눈 내리는 걸 보고 싶어 했었는데 루루가 마지막 제 소원을 이뤄주고 갔어요 루루가 병원에서 고양이 나라로 갈 때 눈이 내렸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제 첫 눈 오는 날 싫어하게 됐어요 괜히 루루 생각나고 눈이 우리 루루를 데려 간 것 같아 조금 밉더라구요 루루가 벌써 떠난지 110일이 넘어 가고 있어요 루루가 있는게 당연하게 생각했던 9년이라는 시간은 요즘 너무나도 짧게 느껴지네요 또한 루루가 없는 올 한 해는 정말 너무 늦게 가는 것 같아요 루루 덕에 고양이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나중에라도 루루한테 준 사랑처럼 다른 고양이들에게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DekeV1nson Жыл бұрын
루루도 집사 원망하지 않았을거에요. 9년동안 사랑받은 좋은 기억고 행복한 추억 떠올리면서 고양이 별에서 놀고 있을겁니다.
@By-xt1uc Жыл бұрын
@@DekeV1nson 댓글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네요 그곳에서는 재밌고 안 아프게 잘 놀고 있었음 좋겠어요
@고요세요 Жыл бұрын
너무 슬퍼서 눈물나요
@hrc7142 Жыл бұрын
저랑 너무 비슷해서 놀라구 갑니다.. 저희 쭈랑이도 뒷다리 절어서 30분걸리는 24시간 병원 가서 지켜보다 하루도 안되서 떠났어요.. 이미 갔을땐 심장은 너무 커진상태고 살아있는 아이의 심장이 아니라고 했어요.. 마지막은 집에서 보내게 하고싶어서 퇴원절차 밟는 중에 심정지했고 몇분동안 약물 놓고 cpr하다가 돌아오지 않아서 결국 보내게 되었어요.. 그리고 가족들이랑 마지막 인사 나누다가 묻어주고 돌아가는길에 눈이 오더라구요.. 제가 눈보고 싶다고 겨울 내내 노래를 불렀는데 우리애가 주는 선물같았어요.. 그 지역을 벗어나니 눈이 뚝 그치더라구요 그게 얼마나 고맙고 슬프던지... 저도 눈만 오면 내새키생각나요.. 항상 마지막에 인사를 못 나눈게 후회되요 아직도 너무 너무 보고싶어요
@By-xt1uc Жыл бұрын
@@hrc7142 댓글을 보니 너무 공감이 됩니다 저두 거의 40분 걸려서 24시간 병원에 갔었어요 (타지역) 저희 애기는 약물 놓고 입원 시켜 놓았을 때 한 쪽눈이 커져 있었고 한 쪽 눈은 작아져 있었어요 너무 처음 보는 광경이라 무서웠었고 새벽에 다시 전화 받아서 병원에 갔을땐 의사 선생님이 cpr을 하고 계셨지만 저희 애기는 소변이 나온 상태로 혀를 내밀고 자고 있었어요 저도 그 지역을 벗어나니 눈이 그쳤더라구요...^^ 어느날은 학교를 다니다가 우리 애기를 잃은 마음이 너무 슬퍼서 주체가 안 돼서 운동이라도 하자 싶어서 밖에 나간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날에 눈보라가 쳤었고 저는 저희 애기가 잘 갔다는 신호 같아서 그 날은 엄청 울었었네요 (학교가 있는 지역은 눈이 잘 안 내리기도 했었고 저희 애기가 입원해 있었던 지역과 같아요) 눈이 참 미워지네요 ㅎㅎ...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우리 함께 그래도 잘 살아보아요
@lucky-di5yh Жыл бұрын
댓글들이 너무 슬퍼요 ㅠㅠ 몰라서 허무하게 보낸거보니.. ㅠ 이런 질병이나 사고..몰랐던게 너무 많네요.. 충격... 좋은 반려생활하려면 공부는 필수 ㅠ
@jy6118 Жыл бұрын
작년 6월 자식같이 키운 다섯살 다람이를 위에 나온 사례들 중 하나의 이유로 보냈어요, 지금도 너무 힘들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을만큼 끔찍하지만 남은 두 고양이를 위해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다람이는 너무 건강하고 활발한 고양이었는데 어느 날 한숨을 쉬듯이 숨을 쉬는 증상이 보여 건강검진을 할겸 발견한 날 바로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어요. 한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이동한게 엄청난 스트레스였는지 첫번째로 간 병원에서 상태가 위급하니 빨리 산소방이 있는 큰 병원으로 가라는 소견을 듣고, 주변 큰 병원을 가던 그 15분정도 되는 시간에 다람이는 세상을 떠났어요... 직접적인 사인은 폐수종으로 인한 질식사였고 뒤늦게 도착한 큰 병원에서 심장병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죄책감과 후회, 미안함 등 제 자신을 원망하고 미워하며 몇 달간 지냈던 것 같아요, 저는 숨을 크게 쉬는 증상을 보자마자 병원으로 데려간거였고 하루만에 허망하게 가족을 잃은 슬픔을 겪게 된 게 너무 억울했어요, 뒤늦게 보내고야 깨달은 사실은 증상을 보이기전에 철저하게 미리 건강검진을 하면서 예방을 했어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람이에게 지금도 너무 죄스럽고 미안한 마음뿐이지만 남은 두 고양이들은 이런 어이없는 저의 실수로 고양이별에 보내고 싶지 않아 제 건강보다도 더 열심히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장병케이스는 특히나 보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재꿍9 ай бұрын
저희 냥이는1살이었어요. 새벽1시에 갑자기 기침을하더니 쓰러지더라구요 다른고양이가 야옹야옹 대서 알았어요. 야옹대지않았으면 아침까지 몰랐겠네요 엄마께워서 병원마다 전화하는데 받는곳이없었어요..그래서 N병원갔는데 결국 살아나지 못하였어요 평소 비만이긴 했지만 1살이란나이에 이렇게 빨리 떠날줄은 몰랐어요. 그 뒤로 남은고양이라도 병원 꾸준히다녀요..그 고양이도 병원 꾸준히 다녔으면 지금 제옆에서 ㄱ골골거리면서 누워있을수도 있겠어요 아무리2녕가까이되도 보고싶고,허전하네요..
@이혜정-e6w Жыл бұрын
아빠가 의사라 너희들은 좋겠다 관리를 더 완벽히 잘해주시니깐^^행복한 아이들
@jeewookpark5450 Жыл бұрын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는 불가피한 일을 받아드릴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주었던 영상이네요! 입양은 신중히!
@링링-w8c Жыл бұрын
2019년 추석... 우리 링고도 2살때 폐수종으로 죽다 살아났죠..ㅠㅠㅠㅠㅠㅠ 지방이었는데 서울 2차병원으로 급하게 데리고가서 죽기직전에 흉수천자로 겨우 살려냈고, 안정된 후 진행한 검사에서 HCM이 있음을 알았어요ㅠㅠ 미리 알았더라면 폐수종까지 가는 상황은 안만들었을텐데... 어리다고 방심했어요. 나이가 어려도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진짜 필수같아요!!
@햇감자-g3k Жыл бұрын
안 그래도 지금 특정 제품 쓰고 급성 간부전증으로 떠난 아이 사연 보고 왔는데 유튜브에도 이런 영상이 뜨네요 ㅠ 마음이 너무 아파요
@올라프베베 Жыл бұрын
ㅠㅠ 너무 슬프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혹시 내가 몰라서 애들이 아플까봐 보고있어요
@olo96010802 Жыл бұрын
유용한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 이러한 동영상을 진작 봤더라면 저의 아가는 곁에 있었겠네요 ...ㅜㅜ
@Rubyred_bombom Жыл бұрын
아무 이상도 없고 피 검사도 다 정상인데 밥을 안먹더니.. 3개월만에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수의사 선생님들도 희귀 케이스라면서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보고싶어 흰눈..
@핑크캣-k6j Жыл бұрын
오늘 사모님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유용한 정보와 함께 보물찾기처럼 나타나는 아이들의 영상 덕분에 더~~~ 좋았습니다~ 이런 구성 좋아요~
@njlee7181 Жыл бұрын
와 오늘 락스 사고 보고 유튜브 들어왔더니 이런 영상이.. 넘 무서워요ㅠㅠ
@mickylv1091 Жыл бұрын
저희집 둘째 고양이가 3살이란 어린 나이에 유미흉이란 질병이 생기면서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너무 어린 나이라서 설마 큰 병 있겠어 방심하다가 너무 쉽게 보내주었습니디 ㅜㅜ 남은 첫째는 그 후 강박적으로 병원다니고 케아합니다. 덕분에 가장 큰 변화는 만성신부전 조기진단했던거구... 8살때부터 2기정도로 발견해서 14살 지금까지 2기 후반 3기 초반 정도로 케어하면서 키우고 있어요. 급사는 정말 집사 입장에서도 예상치못하게 떠나보내는 상황이라 마음의 준비라는 것도 못합니다. 노묘는 특히 병원비 아끼지말고 6개월 1년마다 정기건강검진 필수로 챙기라고 말하고 싶네요 ㅠㅠ
@Rulakiii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이부프로펜이 아세트아미노펜보다는 낫지않나요? 뭐든 먹이면 안되지만... 그래서 전 보호자님들께 집에 타이레놀이나 아세트아미노펜 들어간 아예 갖고있지않거나 절대 고양이들이 건들지못하는곳에 넣어놓으라 해요... 먹이지않더라도 고양이들이 장난으로 꺼내서 액상캡슐 깨물어먹고오는경우가 꽤 많아서요.
@vagamoon8 ай бұрын
이 영상을 미리 봤다면 우리 달이가 그렇게 갑자기 가지 않았을텐데..너무나 후회스럽네요.. 시골이라 24시간 문여는곳이 없어 다른 시에 이동중 사망했어요. 너무나 갑자기 아침6시에 일어난 상황이었어요..다른 집사님들..꼭 심장검사 받아보세요. 저는 죽기 바로 얼마전 병원을 다녀왔지만 그런말씀은 못들었거든요..꼭 명시적으로 심장검사받아보세요.
@yaku6295 Жыл бұрын
우리 큰애기도 뒷다리 혈전으로 갑자기 쓰러져서 알았는데 그후 한달을 바짝 앓고 갔어요. 이미 너무 늦어서 시한부 판정이었고 초음파 보고는.. 저도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그런다고 마음이 괜찮지 않더라고요... 지금은 고양이별에 있어요 엄마가 빨리 알아봐주지 못해서 미안해...
@wenmi7786 Жыл бұрын
오늘 출간하신 책보고 영상 속 이야기 들으니 더 슬프고 충격적이네요ㅠㅠ
@korundertaker2847 Жыл бұрын
일주일전.. 털썩 쓰러지더니 켁켁거리다가 죽었습니다.. 병원데려갔지만 이미 사망판정 받았고.. 사유를 물었더니 폐에 물이 찼다고 하더군요.. 중성화도 끝나고 이제는 오래오래 살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꿈속에서도 그장면이 자꾸 나와서 힘드네요..
@아미돈amidon Жыл бұрын
내가 물건을 움직이고나 작동 시킬 때 아이가 어디있는지나 안에 없는지 눈으로 꼭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박스 버릴때 상자 뚜껑이 닫혀있다고 없겠지 생각했는데 그 안에 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다들 잘 확인하시고 사랑스러운 아가와 오래 오래 사세요
오늘의 이야기는 생각도 하기 싫은 끔찍한 상황들이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반드시 알아야 할 상황들인것 같습니다 항상 염두해 두고 있어야 대비할수 있겠죠 또 급사상황은 아니지만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항상 인덕션 조심하셔야 합니다 인덕션은 보통 버튼을 누르는게 많아서 고양이가 인덕션 위에 올라가서 돌아다니다가 버튼 밟아서 인덕션이 켜지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있습니다
@대마님-g7b Жыл бұрын
저 오늘오전 3살된애기 아침까지도 너무 건강햇던 애긴데 밖에잠깐 갓다오니 심정지됫고 병원강지만 페수증이라고 ..오전어 그렇게 보내고 낼 장례식장 예약해노코 저 자신은 지금껏모든거 내리놈고 애기만 보고 울다 멈췃다를 하고있다가 문득 남은애들 걱정되서 어찌해야하나 알아본다고 지금 이방송을 보고있네요 남은애들도 챙기야하는데 저조치도 죽을거같기만 하네요 가슴이아파 미치도록 가여버서 애기앞에서 그저 목석입니다 어떤위로도 뭣도 지금은 소용없네요
@FLASHkor6 ай бұрын
저희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도 .. 저는 잘못한 메뉴얼이 단 한개도 없었는데 제가 없는 자리에서 모종의 이유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마지막을 지켜보지도 못하고 장례를 치뤘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 그 뒤로 계속 이런 정보를 찾아볼 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여전히 붉어지고 있는 볼드모트 사료 사건 등 정말 이슈가 많은 것 같습니다..
@alwayspu Жыл бұрын
너무 유용한 내용이에요ㅜㅜㅜㅜ
@호하비비 Жыл бұрын
진짜 걸어다녀도 소리가 안나서 가끔 제 뒤에 졸졸 쫓아오는줄 모르고 몇 번 밟을 뻔 했었는데 ㅠㅠ 냉장고 문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김유영-z4o Жыл бұрын
우리 꼬맹이가 4월 20일날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첫 상황과 같이 갑자기 호흡곤란이 왔고 병원에 도착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떠났어요 ㅠㅠ 아직도 그 일이 생생하고 꼬맹이가 없다는 사실을 상기할때마다 세상이 무너질거 같아요~ 상실감이 공포가 되어 정신과 치료중입니다 ㅠㅠ 이 영상 참 괴롭지만 다른 분들은 꼭 보시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일이 없기를 바래요~
@dhzkqp Жыл бұрын
저는 작년 10월 10일에 갑자기 첫째를 보냈습니다 .. 건강 검진 할때도 심장에 이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마비처럼 굳어지면서 그대로 고양이 별로 갔어요 .. 몸무게가 있는 아이였지만 건강했던 아인데 .. 심장이 문제가 없어도 갑자기 그러는 경우가 있을까요?? 그 시기쯤 둘째랑 합사를 끝냈었는데 사이는 엄청 좋지는 않아도 같이 뛰어 놀고 했거둔요.. 스트레스성도 있었을까요? ㅠ
@러블리-h1l Жыл бұрын
아는 분 동생집에 고양이가 두살밖에 안됐는데 갑자기 죽었다는말을 들었어요. 이거보고 이틀후 넘 무섭네요. 그 고양이는 집안에 상이 있어서 식구들이 모두 상가집에가서 3일동안 집에 못왔다고합니다. 그 동안 근처에 사는 친척이 밥챙겨줬는데 주인이 돌아온지 이틀 후 갑자기 자고 난 후 일어나지 못했다네요. 너무 끔찍해요.
@sh-ct7zz9 ай бұрын
이 케이스는 어쩌면 영적인 문제같네요
@hyeonlee6340 Жыл бұрын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았는데도 급성 폐수종으로 여행가는경우도 있나요...? ㅜ 애기때부터 진료받은곳에서 5살부터 피검사.초음파 검사 꾸준히 받아왔는데 8살때 급성폐수종으로 응급병원에서 처치받다가 여행갔어요 ... 며칠 밥도 잘 안먹고 하길래 나이가 들어서 이러나 싶어서 간식이라도 손으로 조금이라도 먹이고 했는데ㅠㅠ 꾸준히 봐주시던 수의사 선생님도 여행갔단 소식 바로 전해드리니 계속 죄송하다 하셨어요.. 최선을 다해주셨는데 ㅠㅠ
@쓰리오메가-g6t Жыл бұрын
5살이 넘어서면 5-6개월마다 모니터링을 하는 게 좋은데 그런 경우라도 rcm같은 심장 질환은 프로비엔피 수치에 뜨지 않는 경우도 있고.. 급성으로 2-3개월만에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sj4534 Жыл бұрын
7살 냥이가 어제 갑자기 죽었어요.... 평소에 방광에 슬러지가 있어서 관리하고 있었거든요.. 이번에 갑자기 증상이 보여서 병원을 다녀왔는데 2~3시간만에 갑자기 나빠지면서 죽었어요..방광슬러지도 얼마 없다는데 왜 갑자기 죽었는지 이해할수가 없어서 아이가 죽고나서 검사를 해봤더니.. 심장이 다른 아이들보다 2배정도 컸다고 심근비대증에 의한 폐수종으로 죽은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제 7살이라 올해쯤 건강검진을 전체적으로 할 계획이었는데.. 진작할걸.. 그랬으면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지 않았을까.. 잘 놀거나 병원을 다녀오면 스트레스 받아서 개구호흡을 가끔 했었는데.. 어려서 놀다가도 가끔 그랬고 병원이든 인터넷이든 종종 그럴수 있다고 그래서 아이의 특징이라고만 생각했었네요.. 아이를 보내고나니 이제야 보이네요.. 좀 더 자세히 잘 볼걸.. 이상하다 생각할걸.. 건강검진을 어렸을 때 건강할 때 한번이라도 할걸... 후회에 또 후회하게 되네요..
@아음-u9j Жыл бұрын
미리 알았다면 했겠죠 몰라서 그랬고 우리는 신이 아니기에 모르는 게 오히려 당연한 것 같아요 후회와 자책이 내 몸과 정신을 갉아먹어 아이를 그리워할 형편조차 못되는 상황이 오기 전에 적당히만 슬퍼하시고 그 다음은 잘해준 것, 사랑해줬던 기억들만 의식적으로 떠올리세요 냥이에게 쏟아부은 시간과 돈과 에너지, 볼때마다 귀여워서 행복했던 마음, 그건 분명 사랑이었습니다 당신과 함께해서 냥이도 분명 행복했을 겁니다
@TaKey0325 Жыл бұрын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라 더 공감되고 마음이 안좋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이미 떠난 아이는 검사 안한다고 해서 원인도 못찾고 장례를 치뤘는데 작성자님의 냥이가 최종적으로 받은 원인이 제가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괜스레 맘이 무겁고 걸렸던 원인이라 이 글을 읽으면서 하늘이 다시 무너지는 기분이네요...어제라니 지금 어떤 상황과 감정일지 너무 잘 알아서 어떠한 위로의 말도 전달하기가 어렵습니다. 한 달 남짓 보고 있는 저도 아직도 이렇게 힘든데...힘든 시기 읽었던 글 중 가장 위로가 됐던 말이 있었어요. 고양이를 떠나 보낸 친구에게 친한 친구가 그랬대요. "너 덕분에 예쁜 이름도 가지고 살았어. 지금쯤 고양이별에서 자기 이름이랑 너 자랑 하기 바쁠 걸!" 이라고. 저 이 글 보고 밤새 울면서 스스로 위로했어요... 지금쯤 고양이별에서 우리 둥이랑 만나서 인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제 동생 여기서 혼자 외롭게 지내서 반가워서 어쩔 줄 모를 거예요...! 작성자님께 힘내라는 말은 하지 않을래요. 힘이 전혀 나지 않더라구요...그냥 저는 울고싶은 만큼 울고 후회할만큼 후회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신 그만큼, 앞으로 해주고 싶었던 거 못한만큼 다른 아이들에게 베풀고 나중에 우리 둥이 만날 때 용서받으려구요. 우리 같이 견뎌내봐요... 둥아 너가 먼저 고양이별에 있었으니까 인사 잘 해주고 잘 받아줘야해. 누나는 여기서 이렇게 누나같은 사람들 같이 토닥이면서 지내볼게.
@최충선-d2g Жыл бұрын
다시 또눈물이나네요 제고양이도 떠난지 오늘이 딱 한달됐어요 지난달 8월8일날 떠났어요 지금도 제잘못으로 죽인것같아 매일매일 괴롭습니다 12년 같이했는데 너무나사랑스런 아이였는데 착하고순하고너무예쁜아이..건강했었고 아직도똥꼬발랄 한 아이라 천년만년 같이있을줄알았는데...저녁늦게 집에오니 뒷다리를 절더군요 병원에 갔고 그후이상없데서 약물치료를 받고 나았어요 근데 약3주후 복수가 찼어요 밥안먹고 물만먹고 숨어있고 ...검진했는데 비장이약간부어있다는...수액만 3일 맞추고 집에오는데 개구호흡이 심했어요그렇게 한시간만에헐떡이다 깊은 한숨처럼 크게쉬고는 집에오는 엘베에서 고개가 떨어졌어요 지금도 너무 슬퍼서 저의잘못인것같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울고만 있어요 입원시키지 않은 후회와 상실감에서오는 외로움 죽을것같이 힘드네요 글 올리신분들도 다 저 와같은슬픔이 보이네요 다시는 이렇게 예쁜아이들은 볼수없겠지요 한달만 살수 있었음 아니 하루만 볼수있었음 꼭 안아주고싶어요 너무 보고싶네요 너무너무요
@임선민-p2k Жыл бұрын
저희집 고양이가 앞다리를 삐끗했는지 절어대서 영상에서 상비약으로 추천해주신 가바펜틴을 처방받은 적이 있는데요.... 평생 그런 적 없던 녀석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오줌싸다 몇번을 주저 앉아서 엉덩이에 소변으로 질척거리는 모래를 묻히고 다녔습니다. 약의 효능상 이것은 정상적인 반응인건지, 아니면 저희집 고양이가 가바펜틴이 안받는 체질인지가 궁금하네요....
@kny40240 Жыл бұрын
저희 두째도 중성화후에 비대성심근병증(HCM) 진단받고 호흡이 안좋아져서 입원치료하고 조금 호전되어서 통원치료로 약 먹이고 있었는데 호흡외에는 밥도 잘먹고 잘놀았어요 오희려 최대한 못놀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한달전에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이 오더니 10개월의 짧은 묘생을 마치고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ㅠㅠ 밥차리는 잠칸사이에 첫째랑 뛰어놀았던건지 너무 갑작스럽게 보내서 지금도 실감이 안나고 보고싶네요 ㅠㅠ
@hhhytd Жыл бұрын
우리 옹삼이 미안해 갑자기 떠나보내서 미안해 휴가철이라 늦게와서미안해 마지막순간 까지 함께하는게 내 꿈이였는데 모든게 무너졌다
@김은희-z1c3h Жыл бұрын
오늘 우리집으로 온지 삼개월된 봄이 병원에 입원시키고 왔어요 긒성 복막염으로... 태어날때부터 가지고있었다고... 서방님이 길에서 만났을때 너무 작아서 힘도없어보이는데 졸졸따라온다고 어쩌냐고 전화받았을때 저도 어쩌지 했어요 벌써 우리집엔 네마리의 아이들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방에있는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려져서 어미젖도 한번 못먹고 죽은줄 알았던아이 살려서 우유먹여가며 똥오줌 받아가며 키웠는데 내탓인지 너무 내성적이고 겁쟁이라 옥상에서 사는 언니들하고도 친해지질못하고 밖에도 안나가는 아이에요 그래서 합사는 어려울것같았죠 그런데 남편은 자꾸 전화와서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고 영상통화을 하더라구요 보니 정말 너무 말라서 데려오라고 그랬네요 그렇게 저의 다섯째가 봄이에요 첨엔 아이가 너무 마르고 작아서 애기인줄 알았는데 병원가보니 7개월이라고 그런데 너무 말라서 아무것도 못하니 일단 체중부터 올리라고 하더라구요 두달만에 체중도 올랐고 건강검진 받았어요 그리고 중성화수술도 하고 약간 조금씩 안좋은곳 있다고 그래도 잘 케어하면 면역력도 오르고 항체도 생길거라고... 그런데 엊그제부터 코막히고 눈물흘리고 식욕떨어져서 밥도 잘 안먹어서 오늘 병원 갔네요 급성복막염이래요 우리 봄이는 태어날때부터 갖고 태어났다네요 평생 약 먹어야한다는데... 우선 아이 컨디션이라도 올려놓고 약을 구해야하는데... 급성으로 온거에는 스트레스도 있다고 ... 사실 콩이랑 잘 못지내는것같았거든요 콩이가 완전히 저밖에 모르는 아이라 질투을 하는건지 봄이에게 많이 화을내고 제 옆에 봄이가 있는것도 못 보더라구요 ... 그래서였을까요... 갑자기 아픈게... 병원에 놔두고오는데 너무 속상하고 맘 아프고... 애들한테 밥주거나 간식줄때 꼭 말하는데 아프지말라고... 우리 봄이 괜찮아지겠죠 모두 건강하길...
@누리꾼-e9y2 ай бұрын
15개월짜리 우리 고양이, 열린 문틈으로 나갔다가 지난주 일요일 밤 차에 치여서 죽었습니다. 제가 문을 잘 닫았더라면 지금도 집에서 제 옆에서 골골송 부르고 있었을텐데요. 제가 우울증이 심했을 때 제 곁에 와 삶에 빛이 되어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노리. 댓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나지만, 노리의 짧은 생애가 행복했길 바랍니다. 모두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보내세요.
@감기조심하세요 Жыл бұрын
저는 캣맘과의 갈등이 있거나 그들의 급식행위를 싫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제발 제발 주차장 차밑에 밥자리 만들지 마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차량 밑에서 기거하다가 바퀴에 깔려 죽는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차 밑에서 고양이가 안전하다고 여기도록 유도하지 마세요 제발..
@sunnyk3710 Жыл бұрын
아이보내고 한달째 되었어요 ㅠㅠ 10살 아이이고 7개월령때 범백을 앓고 뒷다리에 힘이 계속 빠지는 아이였어요 한달전 건감검진에 이상없었고 3주전 발치수술..염증을 잡기위해 약을 주는데 약을거부했고 그날 심한 반항을해서 억지로 먹이다 약이 터지고 못먹었였어요 아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거 같아요 이튿날 밤부터 켁켁 하면서 숨을 쉬지 못하였지만 털같은게 기도에 들어가서 켁켁되는경우가 많아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아침에 병원에 갔더니 폐에 피가 차서 2차병원 산소방으로 가라고 했어요 마지막은 호흡정지로 피토하면서 힘겹게 간 제 아이 ㅜ 염증이 뭐라고 이럴꺼면 주지말껄이라고 자책하고 매일 보고싶어요
@sunmikang1365 Жыл бұрын
3주전에 심비대 받았습니다.. 움직임이 둔해지고 먹이량이 줄고 소변량이 늘어 혹시 하는 마음에 종합검진에 심장초음파를 받았는데..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죠.. 너무 속상하고 미안한데.. 우리 아이가 아프지 안길 기도 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다른 급사도 기억하고 잘 관찰하겠습니다
@gabriella7758 Жыл бұрын
1번 진짜 흔하죠..
@한이브초롱맘 Жыл бұрын
울 아이들과 제가 행복하기 위해 더 많이 배우고 알아가야겠어요!! 늘 감사합니다!!
@Hodoothecat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너무 놀랐어요 ㅠ 저희애가 당뇨라서 1년 넘게 관리 중이거든요.....맞아요 당뇨 너무 무서운 병 같아요...에휴..너무 속상하지만 이런 영상 주기적으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