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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듯말듯 망설이다
돌아선 당신
애간장만 싹태우누나
너때문에 내 심장이
날마다 나대는 구나
사람잡는 눈웃음에
촉촉한 목소리가
장마당에 파전처럼
뒤집는구나
주야장천 내가슴만
뒤집는구나
줄듯말듯 올듯말듯
애만 태우는 그사람
올듯말듯 망설이다
돌아선 당신
애간장만 싹태우누나
너때문에 내 심장이
밤마다 나대는 구나
사람잡는 섹시한 눈빛
달콤한 속삭임에
삼복더위 얼음처럼
녹는다 녹아
주야장천 내가슴만
녹는다 녹아
줄듯말듯 올듯말듯
애만 태우는 그사람
애만 태우는 그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