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세상 노래는 멜로디도 타락된게 많고요 가사 내용에 죄악된 내용이 섞여있는게 대부분인 거 같아서 싫은데요 찬양은 멜로디뿐 아니라 가사 내용이 참 은혜로워서 제가 입술로는 잘 못부르게 됐어도 이렇게 들을 수 있다는 것에도 참 감사하네요!!~ 아 그리고요 전 제가 앓고있는 희귀난치병 후유증으로 한쪽 눈이 앞을 못보게 됐는데요 대학병원에서 양쪽눈 다 앞을 못보는줄 알았는데 다른 한쪽눈이라도 앞을 볼 수 있어서 운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전 지금 한쪽 눈이라도 앞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한건 참 진리인 성경말씀을 봉독할 수 있다는 거구요 양쪽 귀 다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한건 은혜로운 찬양을 들을 수 있다는 거네요!!~^^ 전 이 병 때문에 예전에 재활병원에만 거의 10년 가까이 있었는데요 그곳에서 병 후유증으로 양쪽눈 다 앞을 못보게 되신 아저씨도 만났었고 양쪽귀 다 소리를 못듣게 되신 분들도 만났었는데요 그런분들 생각하면 전 정말 복에 겨운 삶을 살고 있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제가 앓고있는 병은 중추신경계에 염증식으로 발병하는 병인데요 가장 무서운 특징중 하나가 재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이 병과 싸운지 16년쨰인데요 과거 9년2개월만에 총 7번이나 병이 발병했었어요 그리고 증상이 정말 심각해서 1,2번쨰 때는 그 무서운 중환자실까지 갔다오고 1,2,4번째 때는 대학병원에서 포기했단 말까지 들었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저를 위해서 정말 많은분들이 지극정성으로 기도해주시고 주님께서 그 기도 모두 다 친히 들어주신 덕분에, 친히 더 크게 들어주신 덕분에 기적적으로 이만큼 고침받아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중이네요^^;; 제가 맨처음 아팠을 떄는 고3 겨울방학 떄 전신이 마비되어갖고 숨도 못쉬어서 인공호흡기까지 꼈었는데요 그떈 몇달 못살고 죽을 거라고, 살아도 식물인간일 거라고 포기하라고 했다고 들었는데요 주님의 은혜로 2달반만에 다 움직이면서 대학병원 걸어서 퇴워했었습니다!! 아 그리고 그떄 병 후유증으로 한쪽눈이 앞을 못보게 된거였구요 그떄 전신마비였지만 의식은 또렷하게 있어갖고 중환자실, 그 초 우울한 분위기의 기억까지 생생히 나서 우울증도 극심하게 걸렸었는데요 그래서 하루도 안빠지고 한번 울면 눈물이 비오듯 펑펑 울었었어요;; 근데 이 우울증은 퇴원하고나서 주일날 교회, 이 은혜롭고 밝은 분위기에서 주님께 예배드리는 축복을 매주 누림으로 완치되었네요!!~ 전 정말 그떄 생각하면 지금 이렇게 숨쉬고 소리내서 말하고 배고플 떄 뭘 먹듣 입으로 맛을 느끼며 배불리 먹고 사지 다 움직이고 한쪽눈이라도 앞을 보고 더이상 울지 않고 밝게 웃을 수도 있고 이렇게 건강한 사람이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남들보단 잘하진 못하게 됐어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기쁘고 감사하고요 주님 안에서 감사하며 사니 제 마음이 고난 중에도 참 행복해하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음..근데 전 재활병원은 이 병이 2년반만에 4번째 발병하고 포기했단 말을 3번째 들었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이렇게 고침받은 뒤에 입원하게 됐었는데요 맨처음 입원했었던 재활병워에서까지만해도 주님을 참 신뢰하지 못하고 교회도 몸만 왔다갔다하기만 하는 거짓 성도의 삶을 살고 있었기에 그곳 생활이 제겐 정말 지옥 같다고 느껴져서 잘 웃지도 못하고 끊임없이 나쁜 생각밖에 못했었습니다;; 그곳에서 제가 다 움직이고 말도 잘하는데 병 후유증으로 조금이라도 못난 모습 보이면 젊은 녀석이 이래갖고 어따 써먹냐면서 쟤는 군대를 안갔다와서 저러나보다 ㅉㅉㅉ...이런 얘기만 들었었고요 전 수능이 대박나서 제가 고1 때 정했던 목표 학교, 목표 과까지 병원에서 입학하고 병가휴학했었는데요 맨처음 입원했었던 재활병원에 있었을 때 대학교에서 우편물이 날아온걸 제 아버지께서 갖가주셔갖고 읽어보니 다음해까지 복학 못하면 제적처리 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래서 학교까지 짤리면 제 꿈이 날아가는 것만 같아서 제가 왜사나 싶어서 그저빨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죄악된 생각, 믿음 약한 생각밖에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떄 스트레스만 극심하게 받아갖고 이 병이 3년반만에 5번째 발병했었다죠;; 아 그래서요 전 학교 복학의 꿈도 물건너가게 돼서 제 마음이 정말 침울했었는데요 그 다음해 3월에 학교 홈피 로긴해보니 제 상태가 휴학에서 제적으로 바뀌어 있는 걸 보게 됐는데 막상 짤린거 확인하니까 제 맘이 오히려 참 편해지더군요!? 아무리 좋은 학교, 좋은 과를 나와도 제가 죽어버리면 뭔 소용인가 싶더라고요!! 전 그러고나서 세상적 욕심을 정말 많이 버리고 오직 우리 주 하나님 한분만 참 신뢰하고 의지하게 되었고요 병원에서 성경말씀을 완독했었는데요 재활병원에서 총 3독했었는데 처음 1독은 제 병의 여러 후유증과 제 믿음이 연약해서 완독하는데 2년반이나 걸렸었어요 아 근데요 전 말씀봉독을 하고나서 더이상 이땅에 소망두지 않고 수십년 뒤에 이땅 떠나서 주님나라에 가서 영생을 살거란 소망을 갖게 되었고요 그나라에 소망을 두니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맘을 갖게 되었네요!!~ 그리고 말씀에 주님나라에선 천년이 하루 같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이땅에서 사는 기간이 대부분 아무리 오래 살아도 100년도 못살고 죽는데요 이땅에선 10년이란 시간도 참 긴 시간처럼 느껴지지만요 그나라에 가게 되면 이땅에서 살던 기간은 정말 한순간이었구나라고 느끼게 될 거 같네요!!~ 전 그래서 오랜 병과의 싸움 때문에 제 친구들이 다 하고 있는 것들, 다 누리고 있는 것들을 저만 못하고 못누리는 설움을 겪고 있지만요 이땅에서 남들 다 누리고 있는 것들을 저만 못누리고 살다가도 여한 없게 되었네요^^;; 아 근데요 저도 연애도 해보고 결혼도 해갖고 이쁜 딸하나 낳아서 알콩달콩 살고 싶단 욕심이 아직도 참 많은데요 이걸 주님께서 허락해주셔서도 감사하지만 그리 아니하셔도 감사합니다!! 제 원대로 이뤄지는 삶을 사는 것보다 주님 원대로 이뤄지는 삶을 사는 게 이땅에서 잘살든 못살든, 육신이 건강하든 병약하든, 삶이 평안하든 고난 중에 있든 막론하고 가장 은혜롭고 복된 삶을 사는 길임을 말씀봉독을 통해서 깨닫고 믿게 돼서 말예요!!~ 글고요 저는 못해도, 못누리고 있어도 제가 아는 다른 사람들이라도 할 수 있고 누리고 있다는 것에도 솔직히 부럽기도 하지만 진심 감사합니다!! 만약 저뿐 아니라 제가 아는 다른 사람들까지 다들 저처럼 힘들게 살아갖고 우울한 소식만 들려왔다면 그로인해 제 마음까지 우울해지게 되기 십상일 것이고요 마음이 우울해하면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아도 몸 건강이 좋아지기는 커녕 더 안좋아지게 되기 십상이기에 저는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어도 제가 아는 다른 사람들이라도 잘 살고 있다는 것에도 진심 감사하네요^^;;
@이에옹-z8d Жыл бұрын
삶의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sooyounglee11492 жыл бұрын
정말 은혜로운 목소리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zzang5352 жыл бұрын
위로 받아요 감사합니다
@추선녀-d8y3 жыл бұрын
언제나 찬양에 은혜받습니다. 들을때마다 새로운 주님을 만나는 경험을 합니다.
@감사-i1k2 жыл бұрын
아멘!!~
@황경미-s3i Жыл бұрын
은혜의 찬양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선창-r9w3 жыл бұрын
가시 찬양을 듣고 정말 많은 은혜였는데 주님 주신 축복의 귀한 음성을 받으셨네요 계속 아름다운 찬양으로 많은 영혼을 일으키는 사역자되길 기도할게요~
@min_hyuk98 Жыл бұрын
기특해라🤍
@큰빛교회김목사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주님안에서 쉼을 누리시길 ~~
@창숙함3 жыл бұрын
가시찬양을 듣고 알게된 이희상 청년의 찬양을 들을 때마다 은혜가 넘칩니다. 주님이 주신 귀한 목소리로 찬양 많이 들려주세요~~^^
@잎새-t1v3 жыл бұрын
목소리가 참 좋네요. 은혜 받고 갑니다.
@최돌삐3 жыл бұрын
가시 찬양은 정말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이 와 닿은 절규 같아 보입니다.
@현무이-m7x2 жыл бұрын
하나님 주신 귀한 목소리 세상 노래 부르지 않고 주님을 찬양하는 형제님 참으로 멋지네요 하나님 찬양하는 일에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되는 찬양 더 많이 불러주세요 매일저녁 기도하기전 형제님 찬양 듣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