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옛 추억을 소환하는 이름 이종환~~감성 충만하고 위트 있었던 분~~그 목소리를 지금 다시 듣고 있습니다 왜 이리 마음이 무거워질까요
@cdh-sh4rw3 жыл бұрын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 행복하세요.
@이규환-t2j6 ай бұрын
행복, 하십시요! 행운이 늘 그대와 함께 하길,
@진종철-n5d11 ай бұрын
세월이 벌써 종착으로 달리고 있다 미치도록 그리움에 잠못이루고 어디서 이쁘고 아주곱게 늙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
@동헌-f8l17 күн бұрын
감사합니다.😂
@김원태-q3r Жыл бұрын
멋집니다 짝짝짝 감사합니다 ❤
@cdh-sh4rw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김향숙-g1b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옛생각이나네요 그리고 여전히 낭송이멋이네요 늘건강하시고요. 자주들릴께요. 감사합니다
@cdh-sh4rw3 жыл бұрын
김향숙님! 댓글 감사합니다.
@병률이-x5j Жыл бұрын
문득 문득 오래전 부산 영도구 신선동 정미정 친구 보고싶네요. 인천에서 편지로 서신만 전했네요. 지금쯤 손자손녀둔 예쁜 할머니가되었겠군요 ^^
@cdh-sh4rw Жыл бұрын
친구분과 연락이 있으시기를 ...
@김병수-h2z3 жыл бұрын
35~6년전 그 사랑에 밤새 뒤척이며,잠못 이룰때 함께했던 이종환 선생님과 함께 했던 그밤들이 아스라한 저 기억의 파편들이 생각 나네요...
@cdh-sh4rw3 жыл бұрын
김병수님! 댓글 감사합니다. '35~6년전 그 사랑' ...
@박치우-j4n3 жыл бұрын
너무 좋네요!~~^^
@cdh-sh4rw3 жыл бұрын
박치우님!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 행복하세요.
@시인천국4 жыл бұрын
선생님. 낭송 너무 멋집니다. 남자 시낭송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제가 찾던 보물을 발견한 심정입니다. 자주 찾아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dh-sh4rw4 жыл бұрын
댓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TellTheTruth9994 жыл бұрын
김남조의 가난한 이름에게... 학창시절 서금옥씨의 낭랑한 음색으로 듣던 기억이 떠올라 몹시도 반갑네요. 시 자체도 너무 좋아했는데 이렇게 다시 듣게 되어 참 좋네요. 이럴 땐 아나로그 시절이 참 그립습니다.
@cdh-sh4rw4 жыл бұрын
댓글 감사합니다. 서금옥 성우님의 시 낭송 음반이 79년도에 발매 되었네요. 옛 추억을 소환 하셨네요. 새해 소망을 이루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 행복하세요.
@Dentin-v6h Жыл бұрын
너와 나는 왜 함께 할 수 없나 봄의 기척소리가 훈훈한 순바람에 휘몰아치고 그 속에 불굴의 투지로 피어난 각진 아네모네는 모래포구에서 온 낮선 이들 옷깃따라 흩어졌다 숱한 기행의 찬연한 우리들의 흩어진 조각 쓸어버린 이유가 내 기억에 닿지 않았던 그 모든 것들은 없기 때문인가 전구장치를 한듯한 진주가 전주맨꼭대기에서 울긋불긋한 직물을 내리비출 만큼 누구보다 먼저 돋아난 가지는 굴곡진 인생 쌓여있는 뒷모습 바라볼때면 아카시아 꽃이 피고 밤꽃이 지면 희로애락의 감정이 둥그런 포말이 되어 꺼져가는 아쉬움만 남는데 이비를 가릴 줄 아는 나이가 출발한 이후 기차는 멈추지 않고 달렸다 그대의 정처없는 세월 속 찍힌 발자욱이 피할 수 없는 가엾은 반점으로 양서 좋은 햇살을 풋내기의 입김으로 머금어 선생님 유일한 자리를 마련하고 세상에 몇 없는 형체없는 붉은 반점되어 자취를 감추었네 눈 감으면 이 시대에 붙들고 있는 웃음소리가 아침이슬인냥 끈기 없는 손 끝에 내려받은 한낱의 고물로 젖어가지만은 얼룩배기의 정처없는 유속을 따라 달빛이 헤살치는 실바람으로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연결한 관 속 기쁨의 물이 다 빠져나가 우린 같은 옷을 입을 수 없었네 발길 닿는 여러 사람의 숱한 기행을 뚫고 마른 가지 하나로 삶의 넋두리 밤하늘 쏟아내는 그 한톨의 참깨가 그대가 떠난 내 유일한 약점거리 세상도 날 기쁘게 하는 꿈이 담긴 그 자리에 잡히는 건 끝이 헤진 마른가지 뿐 같이 시작해 같은 소리를 들었던 낙엽지던 한때 사랑 줄 것 많듯이 그대가 쌓인 잎새 큰 나무의 근심을 옅들었던 기억들 기억의 본질이 빛을 발하는 자와 그대와 같은 옷을 입었던 그 추억은 도착지가 없는 궤도를 따라 가기만 할 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