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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계숭절사 滄溪崇節祠
Changgyesungjeolsa Shrine
대전광역시 문화유산자료
대전광역시 중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사당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2호로 지정
이 사당은 1923년 창건되고 1977-1978년 중수되었고
1978년에는 사당 앞에 강당을 건립하였다.
창계숭절사는 ‘물 맑은 시냇가' 창계(滄溪; 유등천)에 세워진
'절의를 숭상하는 사당’이라는 뜻이다.
창계숭절사는 1923년 세운 사당으로 단종복위운동 때
사육신의 한 사람이었던 충정공(忠貞公) 박팽년(朴彭年, 1417∼1456)과,
사육신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함께 복위운동을 도모했던
충정공(忠正公) 청재(淸齋) 박심문(朴審問, 1408∼1456),
이 두 분의 위패 (位牌)를 모신 사당(祠堂)이다.
박팽년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1434년(세종 16) 문과에 급제한 후
1453년(단종 1) 우승지를 거쳐 형조참판이 되었으며
1455(세조 1)에는 집현전의 관원이 되었다.
단종이 왕위를 빼앗기자 성삼문 등과 함께 단종복위운동을
펼치는 중 발각되어 심한 고문으로 옥중에서 숨을 거두었다.
박심문 역시 조선 전기 문신으로 1436년(세종 18) 문과에 급제하였다.
그는 함길도 절도사인 김종서가 북방에 육진을 개척할 때
큰 공을 세웠으며 단종복위운동을 도모하였다.
그러나 성삼문 등 사육신이 참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결하였다.
원래 대전시 동구 가양동 정절서원(靖節書院)에서 박팽년을 비롯한
여러 분의 위패를 모셨으나 1871년(고종 8)에 서원이 훼철(毁撤)됨에 따라
1923년 이곳에 복원된 사당에 박심문과 함께 배향(配享)되었다.
본 구역은 사우(祠宇, 숭절사 崇節祠)과 강당(講堂, 상의당 尙義堂),
동재(東齋)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내삼문(內三門)과
외삼문(外三門)으로 둘렀다.
솟을대문(--大門)이 있다.
사당인 숭절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평면으로 구획한 후
정면 1칸 통을 개방하여 전퇴(前退)를 만들었으며,
그 내부는 우물마루를 깔고 두 분의 위패를 각각 봉안하여
제향 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지붕은 겹처마 박공지붕(牔栱--) 형태이다.
현재까지도 유림에서 제사를 모시고 있으며,
야산을 배경으로 동향하여 배치된 입구에 면하여 중앙칸은 통행을 하고,
그 좌우익실에는 온돌방을 들인 정면3칸, 측면1칸의 소슬삼문형의
외삼문을 들어서면 '상의당' 현판이 붙은 강당건물이 있다.
주변 주요 관광지는 뿌리공원, 대전오월드, 보문산 등이 있다.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137번길 67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