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바로 아래 등산로 있어서 등산객들도 자주 다니는곳이였는데 중위 말년간부랑 각자 울타리 설치하려고 말려있는거 밀면서 가다가 갑자기 야 @@아 내가 말파이트 보여줄게 하더니 밑도끝도없이 앞으로 굴리듯이 던져버림 근데 잘굴러가다가 산이 워낙에 경사져서 방향이 조금씩 틀어지더니 등산로쪽으로 진짜 미친듯이 굴러내려가기 시작하고 시야에서 사라짐. 간부랑 나랑 둘이 존나 맥없이 쳐다보고있다가 그제서야 상황파악하고 미친듯이 그냥 뛰어내려갔는데 진짜 진짜 진짜 다행히도 등산로 바로 위에있던 나무에 걸려가지고 멈췄더라.. 그때 말년 중위가 나 입막음시킨다고 그날 작업끝나고 px사줘서 전역할때까지 누구한테 말한적없는데 친구들한테 이얘기하면 구라좀 적당히치라고 아무도안믿어서 걍 여기에 적어봄.. 진짜 그때 누구 다쳤을까봐 사격 처음했을때보다 심장 더 쿵쾅거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