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농사법... 얼치기 텃밭농사꾼에게 많은 도움이 돼 감사드린다. 그런데... 살충제 등의 근본이 되는 자닮오일 만들기를 시도하다가 새로 사야 할 장비 도구도 많고 번거로워서 포기했다. 아직도 약품 이름이 낯설고 제조과정도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이것저것 천연살충제만들기를 찾아 보면... 쉬운 이야기를 어렵게 한다는 느낌이다. 1] 영상강의 중에도 자닮오일만들기가 비누만들기를 닮았다는 설명이 나오지만... 어차피 벌레의 피부호흡을 막아 퇴치하는 전착제 효과를 만드는 과정이므로 구하거나 만들기 버겁다면 빨래비누를 녹여 쓰면 된다... 다만 효과는 절반이다... 환경오염이 남는다... 작물에 영향을 미친다...등으로 설명하면 얼마나 쉬울까?... 그것이 아쉽다. 이제 쑥쑥 크기시작하는 아주까리 잎에 구멍이 뽕뽕 뚫려 뒤집어보니 이름 모를 벌레가 있었는데... 급한대로 비눗물을 분사했더니 즉시 죽었다. 아하 이것이 전착효과구나... 처음으로 확인했다. 2] 은행의 약효는 세계적인 성인병 치료제의 원료로 수출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바라서 인정하기 어렵지 않다. 3] 이런 영상강의를 하는아줌마도 있었다. .. 이름짓기 좋아하는 서양인들이 계란살충제...운운했다지만...결국 마요네즈였다. 성분과 비례의 차이에 의해 얼마간 차이가 있겠지만... 계란의 전착살충효과이므로 마요네즈의 효과는 절반이다...라고 한다면 얼치기농사꾼도 이해하기 쉽지 않겠는가?... 인터넷을 열심히 보고 생각보다는 값비싼 이것저것 비료, 퇴비 따위를 구매했지만...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것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