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6여 입니다 저희 학교는 다목적실이라는 탈의실이 있어요 그날은 체육시간이 바뀌었는데 저는 듣지를 못해서 저만 체육복을 안 입고 있어서 쌤한테 혼날까봐 탈의실로 곧장 달려가서 옷을 갈아 입기 시작했어요 바지랑 윗옷을 벗었는데.. 갑자기 남자애들 소리가 들리며 우르르 들어오는 겁니다.. 저는 깜짝 놀라 속옷 차림인채 캐비넷 모퉁이 뒤로 주저 앉아 숨어있었어요... 남자 애들이 탈의실에 들어오고 옷을 벗기 시작하는데 들킬까봐 조마조마 하고 있는 상태에서 힐끔힐끔 잔근육있는 남자 애들쪽으로 저도 모르게 시선이 갔습니다.. 그러다가 남자애 한명이랑 눈이 마주치고 말았어요.. 저는 그때 속옷 차림이라 어쩔줄 몰라서 당황해하는데 그 남자애가 제 쪽으로 슬그머니 다가오더니... 몸을 돌려서 다른 애들한테 안들키게 하려고 몸으로 가려주더라고요..! 애들이 다 나가고 일어서서 쭈뼛쭈뼛 고맙다고 했어요... 그 남자애는 괜찮다고 다른애들 들어오기 전에 얼른 갈아입으라고 해서.. 옷 갈아 입을 때 까지만 여기 있어달라고 해서 할수 없이 그애 앞에서 체육복으로 갈아입는데 그애도 제 몸을 힐끔 힐끔 처다보더라고요.. ㅋㅋ 전 너무 부끄러워서 얼른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다른 애들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그 남자애에게 말한뒤 체육 수업을 들으러 갔어요.. 이때 다시 생각해보면 수치스럽고 다시는 경험하기 싫은 경험이네요.. ㅠㅠ
@파뮤의영상툰6 күн бұрын
진짜 넘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8ㅇ8.... 소중한 사연 제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sanghakkim9865Күн бұрын
저러니 아예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란 같은 나라처럼 모든 학교를 남녀 분리해야 하는 거다. 성역할 학습을 막기 위해서도 분리해야 하고.
@파뮤의영상툰11 сағат бұрын
좀더 크면 분리할수 있지만 저학년일때는 정말 방법이 없는것같아서 아쉬워요 ㅜㅜ 따로 반만 분리하는것도 좋을것같은데 말이에요!
@윤설화-d1t7 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흑역사 사연을 보내봅니다 안녕하세요 초6 여잼입니다 ㅜㅜ 저희 학교는 여름에 수학여행을 강원도로 갔는데 숙소는 폐교를 수련원으로 리모델링한 곳이었습니다. 보통 수학여행처럼 저희도 밤에 레크레이션을 하고 본인은 무대에서 춤도 췄습니다. 암튼 끝나고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저 포함 짱친 세명이서 샤워를 하고 자기로 했습니다. 어떤 구조였냐면 여학생들은 건물의 오른쪽에 살고 남학생들은 왼쪽에 사는데 그 중간에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아 글쓰면서도 이불킥 마렵네요..ㅋㅋ; 암튼 남들은 그냥 자고 있는데 굳이 샤워 뽀득뽀득 다 하고 잘려고 누워서 폰 만지고 있는데 갑자기 호루라기를 삐익 부는겁니다 운동장으로 집합!!! 그래서 막 뛰어나갔습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훈련준다고 했습니다... 빨간 옷입은 아저씨? (오빠?)들이 좌로굴러 우로굴러 앞으로 취침 뒤로취침 피티 20회 이런거를 시켰습니다 저는 하다가 힘들어서 울었습니다.. 암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ㅋㅋ; 저는 친구들이 다 씻고 나올때까지 쉬다가 새벽 2시 넘어서 다른 친구들은 다 자는데 저랑 짱친 이렇게 셋이서 씻으러 갔습니다. 이게 큰 실수였져.. 새벽의 폐교라 무서워서 셋이 옹기종기모여서 샤워하러 갔는데 밤이라 그런지 어디가 여자 샤워실인지 남자 샤워실인지 구분이 안갔습니다. ㅠㅠ 여자샤워실 찾아서 셋이서 이야기 하면서 재밌게 샤워하고 있었는데 바디워시 없어서 샴푸랑 비누로 거품을 내고 몸을 닦았습니다. 다 씻고 나와서 하하호호 웃으면서 옷 보관하는 라커룸같은 곳으로 가려고 샤워 커튼을 걷고 나왔는데... 샤워장이랑 라커룸 사이의 문은 닫았는데 복도랑 라커룸 사이의 문은 활짝 열어 놨던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짝남 포함 남자 두명이 저희의 몸을 봤습니다... 저흰 정말 놀래서 빨리 가렸는데 그 남자애들에게 저희 몸이 다 노출 되었습니다 ㅜㅜ 저희는 그런 상황에선 소리 지를줄 알았는데 소리도 안나오더라고요... 그냥 어? 하는 순간 짝남 뛰어가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ㅜㅜ 일단 문부터 닫고 셋이서 거기서 30분넘게 오열했습니다ㅜㅜ 소리 들리면 안되니까 끅끅 거리면서 오열하고 결국 그날 밤에 잠 못자고 수학여행 내내 피해다녔습니다... ㅠㅠ 그 생각하면서 수학여행 내내 1리터는 운거 같아요 ㅠㅠ 결국 같은 반이었는데도 대화 한마디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의 짝남이었는데요 ㅜㅜ 어쩌면 자기들끼리는 저희 얘기 많이 한건 아닐지 생각도 듭니다. ㅠㅠㅠㅜㅜ
@파뮤의영상툰6 күн бұрын
ㅜㅜㅠㅠㅠ 너무 부끄러웠을것 같은데 다시 사이좋게 지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소중한 사연 제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