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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광역시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는데, 추모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밤이 깊어 가는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광주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5.18 민주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엔 희생자들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끊이지 않았는데요.
오늘(30일) 하루 광주합동분향소에는 2천3백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이 광주 전남 주민인 만큼 추모객 중에는 희생자의 친인척이나 지인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어린 학생들도 찾아와 먼저 떠난 친구를 눈물로 추모했습니다.
시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박○○/중학생 희생자 친구 : "동네 지나 다니다 보면 그 친구랑 했던 게 기억나고. 친구 옆집에 살아서 그 주변 지나가면 친구 생각이 나고 그래요."]
[최형성/광주시 동구 : "이웃이고 또 지인이고 뭐 이렇게 다들 관련돼 있을 수도 있고. 또 가족 같은 어떤 그런 생각도 들고요."]
지역 시민 사회의 추모 행렬도 잇따랐습니다.
불교와 기독교 등 지역 종교계가 희생자들을 추모했고, 지자체 단체장들과 국회의원 등도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전남 무안스포츠파크에도 오늘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140여 명의 위패를 모시고 조문객들을 받았는데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 17개 시도 곳곳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5.18 민주 광장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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