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 독백 배우 김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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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죽였다니까요 할 때 우아하면서도 약간은 심드렁하게 말해야 이질적인 느낌을 만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울고 싶어 부분도 화자가 답답해하는 느낌보다 상대에게 장난치며 조롱하는 듯한 느낌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나서 그 다음 내가 죽였다고 하는 부분에 갑자기 성질을 확내면서 분노하는 거예요 전반적으로 감정 흐름이 1자로 흐르는 바람에 크게 인상적이다라는 느낌을 내기가 힘들어보입니다 한 줄만으로도 감정은 몇 번씩이나 바뀔 수도 있습니다.

[@minso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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