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벨이 마을사람들속에 너무 잘 녹아있네요. 너무. 눈이 즐겁긴했지만 보고나서 뭔가 많이 아쉬웠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조금 알것같아요! 영상 감사히 잘봤습니다
@directorsmind3 жыл бұрын
정말 힘이 되는 댓글이에요! 감사합니다. 😊
@oldwayswontopennewdoors71913 жыл бұрын
어쩐지 디즈니가 만든 실사영화 중 비교적 임팩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영상을 보고 나서 이유를 알것 같네요. 또 원작에서의 색을 이용한 표현이 굉장히 놀라워요!!
@directorsmind3 жыл бұрын
그렇죠? 처음부터 벨과 야수는 파란색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이 둘과 마을 사람들의 대립도 색상을 통해 뚜렷이 나타나 있었는데 말이죠.
@장다빈-c9u3 жыл бұрын
진짜 이렇게 보니 원작은 벨이 마을 사람들 속에서 유독 눈에 띄고 특이하며 오직 벨만이 자신이 추구하는 지향점이 있는 사람으로 나왔는데 실사에선 그런 부분이 생략 되었네여 영상 잘보고 갑니다!
@directorsmind3 жыл бұрын
좀 더 화려하면서도 사실적인 연출에 중점을 두려다 오히려 캐릭터의 빛을 잃게 만든 것 같아요. 잘 보셨다니 기뻐요! ^^
@9999zzz-f8p5 ай бұрын
작품을 글로써만 해석하고 각색하려 했기 때문에 생긴 오류일까요 ? 매우 흥미진진한 내용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martiniolive93853 жыл бұрын
디즈니 실사화에 비판적이었고 보고 나서는 실망한 사람 중 한명입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요인들을 들어 비판하고 있었는데도 의상과 색 연출은 완전히 간과하고 있었네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directorsmind3 жыл бұрын
원작의 상징성과 제작과정의 창의성 보다는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향수를 흥행에 이용하려는 의도가 지나치게 컸던 것 같아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실사화되면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라서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fbaiqoq3 жыл бұрын
새삼 애니메이션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캐릭터에 대한 고찰과 애정이 만들어낸 작품이네요!
@directorsmind3 жыл бұрын
네, 원작은 스토리와 음악, 캐릭터가 세심하게 연결되어 있죠.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는 영화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RW.MOMOON2 жыл бұрын
애니메이션 분석도 너무 재밌네요!😄😄 당감마님 앞으로도 쭈욱 좋은 영상 제작해주세요 화이팅🎉🎉🎉
@directorsmind2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seouler79643 жыл бұрын
오리지널 애니매이션은 아직 못봤는데, 당감마님 설명을 보니 보고 싶네요. 마지막에 야수(왕자)의 파란 눈이 확대될 때는 소름 돋았어요. 👍
@directorsmind3 жыл бұрын
1991년 작품은 올해로 3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에요. 즐겁게 보시길 바랄게요. ^^
@jinyjang55703 жыл бұрын
5:36 장면에서 개스톤 보다가 벨을 놓쳤었는데 그런 이유 때문이었군요! 확실히 애니메이션이랑 비교해서 보니까 그게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6:53 듣고보니 뭔가 웃기네요ㅋㅋ
@directorsmind3 жыл бұрын
그렇죠, 여러모로 벨을 구분되거나 빛나게 하지 못한 연출이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장면 마저 뭔가 삐끗한 느낌이죠. ㅎㅎ
@jinyjang55703 жыл бұрын
맞아요!ㅎㅎ 이 영상을 통해 알게 되어 재밌었어요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cowlandowl16843 жыл бұрын
재미있어요!! 👍🏻🥰
@directorsmind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pjun98162 жыл бұрын
저도 실사버전이 너무 아쉬운게 많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좀 의아했는데.. 이런 분석이 있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영상 재밌었습니다 ! 😁
@directorsmind2 жыл бұрын
공감해 주셔서 기뻐요. 😊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uk55113 жыл бұрын
최근에 한 드라마 보면서도 색상의 대비로 인물의 캐릭터를 은유적으로 보여줘서 감탄했는데, 아ㅜㅜ 이 영화는 그걸 놓쳐버렸네요 살렸다면 너무 좋았을텐데 늦었지만 원작 애니메이션를 얼른 봐야겠습니다ㅎㅎ 색상 비유가 너무 아름답네요ෆ⃛
@directorsmind3 жыл бұрын
다른 작품들에서 듀런의 의상이 인상 깊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색상연출이 실사에 반영되었다면 어떤 의상들이 탄생되었을지 궁금하네요. ☺️
@로켓펀처리나2 жыл бұрын
아 진짜 배꼽잡고 웃으면서 봤습니다 ㅋㅋㅋㅋ 이렇게나 의상이 중요한데 She does quite fit ! 이라고 했어야하는건데 ㅋㅋㅋㅋ 아버지는 딸 못찾는 졸업식에 있는 아버지 표정ㅋㅋㅋㅋㅋ 넘 재밌어요 ㅋㅋㅋ
@directorsmind2 жыл бұрын
분석하면서 저도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공감해주셨네요. ㅎㅎ
@훗슬기3 жыл бұрын
정말 잘봤습니다
@directorsmind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acaptain7893 жыл бұрын
아무 생각 없이 영화 스토리나 요약해서 장면들 짜집기 한 다음에 자극적인 썸네일로 조회수나 빨아보려는 무가치한 채널들이 한가득인 영화 유투브 판에서 영화를 보는 눈을 길러주는 가치있는 자료 잘 봤습니다. 영화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 중 원본 영화의 미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도 없고 애초에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이름만 화려한 의상 전문가들 불러서 그냥 전문가가 했으니 잘했겠지 라고 생각해버리는 무책임한 쇼에 그치고 말았군요 의상 전문가조차 원본 애니메이션을 별로 관찰하지도 않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해버린 모양새 입니다 사공은 더럽게 많은데, 총대 메고 마치 한 사람이 만든것처럼 통일시켜주는 강력한 지휘력을 가진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제대로 살리는 영화가 거의 없는 게 아마 대개 비슷한 이유일듯 하네요... '창업자 월트디즈니'는 특유의 완벽주의, 새로운 것에 대한 지독한 집착, 영화적 신기술에 대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도전을 보여주고 매번 기존의 것들을 파괴적으로 혁신하는 아마도 21세기의 스티브 잡스와도 굉장히 비슷한 창의성의 아이콘이었고 이미 월트디즈니가 세상을 떠난 뒤인 91년도에도 그 후예들은 월트 디즈니의 정신을 계승하여 그야말로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런데 지금 월트디즈니라는 회사에는 그런 사람이 없는거 같고 오히려 외부에서 생겨서 디즈니로 흡수된 픽사에만 그런 정신이 계승되고 있는거 같네요... 아마도 디즈니 본사는 심각하게 관료화되거나, 실력과는 상관없는 정치가 작동하여 엉터리들이 실권을 쥐고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사실 미녀와 야수 실사판은 저렇게 색상을 이용한 고도의 미학적 기법까지 가지 않아도 이미 캐스팅에서부터 무슨 생각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개인적 생각에 불과할지라도, 엠마왓슨은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지만 91년도의 벨과는 도무지 통하는 데가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 캐릭이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엠마 왓슨이 적격이어서 한 것인지 엠마 왓슨을 뽑아야 했기 때문에 뽑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러모로 미녀와 야수 실사판은 답이 없는 영화입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보았고 흥행실적도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과연 두 번 세 번 이상 보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91년도 애니메이션은 두 번 세 번이 아니라 수십번도 더 본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directorsmind3 жыл бұрын
잘 보셨다니 기쁘고 감사해요! 남기신 의견에 여러모로 공감합니다. 90년대에 디즈니 르네상스가 시작될 수 있게 한 사람이 작사가 하워드 애쉬먼이었는데 그는 총괄 프로듀서와 작사가로 91년 미녀와 야수의 제작에 참여하며 노래와 캐릭터, 스토리, 연출이 서로 잘 어우러질 수 있게 노력했다고 해요. 캐릭터의 구성과 스토리, 가사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가면서 동시에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말씀하신 '강력한 지휘력을 가진 사람'이 그 당시에는 애쉬먼이었던 거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미녀와 야수를 마지막 작품으로 남기고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2017년 리메이크는 제작진의 구성만 보아도 상업성을 중심으로 영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시나리오 작가들 중 한 명은 오로지 상업성을 목표로 생산돼서 악명높았던 디즈니 비디오 속편의 시나리오 작가였죠. 2017년의 리메이크는 애쉬먼의 의도를 모두 저버린 것 같아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잔인한버터3 жыл бұрын
어...다 좋은데 엠마 왓슨은 정말 잘 어울렸다고 생각했는데...ㅠ
@nia2581 Жыл бұрын
그와중에 벨의 공식 이미지 컬러는 하늘색이 아닌 노란색......
@hsy06212 жыл бұрын
약간 영화가 바라보는 방향성이 프랑스의 문화부분과 의상 등 많이 표현할려고 한거 같긴한거 같았어요.
@dmitrybivol74869 ай бұрын
대중을 위한 대중의 의한 아트는 이미 아트가 아니다. 아트는 대중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정환-x7p Жыл бұрын
미녀와 야수가 전작만 못하다 하는데 지금 인어공주 꼬라지를 좀 봐라.. 미녀와 야수는 걸작이다 걸작!
@janghannae2 жыл бұрын
엠마왓슨 미모만이 이 영화 겨우 살림
@존도우-r9x2 жыл бұрын
제목은 미녀와 야수인데 미녀는 온데간데없이 평범하기그지없는 키작은소녀라서 환상이 깨짐.... 그래서 1년전엔가 먼저나온 프랑스판 미녀와 야수를 다시한번보는것으로 화를 삭였던기억이... 캐스팅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