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경의 경기민요배우기, 굿거리 장단, 창부타령, Korean Folk Songs, Changbu Tareong

  Рет қаралды 144,173

최주경

최주경

Күн бұрын

최주경(중요무형문화재 제 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부산 양정동)
《창부타령》
1.※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섬섬옥수 부여잡고 만단정회 어제런듯
조물이 시기하여 이별 될 줄 뉘라알리
이리 생각 저리 궁리 생각끝에 한숨일세
얄밉고도 아쉬웁고 분하고도 그리워라
아픈 가슴 움켜잡고 나만 혼자 고민일세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2.우연히 길을 갈 적에 이상한 새가 울음을 운다
무슨 새가 울랴마는 적벽화전의 비운이라
하야귀귀 진토를 보고 설리 통곡에 우는 모양
사람의 심리로서야 차마 진정코 못보겠네
포연탄우 모진 광풍에 천하장사 영웅호걸이
몇몇이나 지어 갔나 일후에 원혼들이 와석종신 못한 한을 누구에게 하소연하리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3.님 이별 해 본 사람들 몇몇이나 된다더냐
님을 잃던 그날밤은 어디가 아프고 쓰리더냐
배 지나간 바다 위에는 파도와 물결만 남아 있고
님 떠나간 내 가슴에는 그 무엇을 남겼느냐
장미화 꽃이 곱다고 해도 꺾어 보니 가시로다
사랑이 좋다고 해도 남되고 보면 원수로다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자자 좋네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4.※덩덩 덩덩 덩기덩 덩덩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님을 믿을 것이냐 못믿을 건 님이로구나
꿈에 와서 보인단 말도 그도 역시 못믿을 말
꿈아 무정한 꿈아 날과 무슨 원수길래
오는 님을 보내느냐 가는 님을 붙들어 놓고
잠든 나를 깨워주지
지금쯤은 잠을 자느냐 앉았느냐 누웠느냐
부르다 못해 지쳤구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5.나 떠난다고 네가 설워 말고
나 다녀 올 동안 맘변치 마라
제 몸에 병이 들었나 뉘게 잡히어 못오시나
아마도 우리 님은 남의 사람이 되어 버렸구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6.손목을 잡고 작별을 하려고 눈물을 씻고
자세 보니 홍도와 같이 고운 얼굴에
앵두와 같이 붉은 입술 삼단같은 고운 머릿결에 검은 눈썹을 그린 듯이 깎은 듯이 가는 허리가
활대와 같이도 휘었구나
노란저고리 다홍치마에 붉은 깃에 남끝동에
물명주 삼팔수건을 눈결과 같이도 휘어 잡고
들며 날며 곁눈질에 돈없는 건달마음 산란하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Пікірлер: 170
강효주 - 창부타령 [열린 음악회/Open Concert] | KBS 211010 방송
4:47
KBS 레전드 케이팝
Рет қаралды 28 М.
Whoa
01:00
Justin Flom
Рет қаралды 57 МЛН
Just Give me my Money!
00:18
GL Show Russian
Рет қаралды 1,1 МЛН
"창부타령중에서" 일각이삼추라하니
10:21
재담소리38호
Рет қаралды 2,6 М.
[이호연, 김혜란] 청춘가 / 창부타령
11:51
이호연 국악 TV
Рет қаралды 365 М.
#  장 민    #창부타령   (唱夫打玲)     노래/가사   연속듣기
14:12
디어아이
Рет қаралды 3,1 МЛН
Whoa
01:00
Justin Flom
Рет қаралды 57 МЛ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