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 / 김소월 (낭송 김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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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연 시낭송

김이연 시낭송

Күн бұрын

김이연 시낭송
#시낭송 #김이연 #초혼 #김소월
#사랑 #이름 #끝끝내 #설움
초혼 / 김소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Пікірлер: 8
@시를품다
@시를품다 4 ай бұрын
절절하게 잘 들었습니다.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sinangsong
@sinangsong 4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비오는휴일이네요 좋은시간보내셔요
@피안의세계
@피안의세계 Жыл бұрын
소녀시절마음 절절하게 부르던시
@sinangsong
@sinangsong Жыл бұрын
절절하게~~
@김석산-h4t
@김석산-h4t 3 ай бұрын
초혼 여러 번의 우연이 한 번의 필연이 되어 우린 맺어졌는데 너무 이른 이별은 짧은 행복을 무참히 짓밟아 버리네요 우리는 어디라도 함께 가기를 소원했는데 그대는 혼자가신 하늘가 어디쯤에서 나를 보고 있다가 밤이 내려오면 내 곁에 오신 듯 아련한 마음 일어요 그대 이름 세 번을 불러야 가시다가 돌아온다 하셨습니까 그리운 마음 눈물로 내리다 말라버리고 목이 메어 한 번을 부르는 것도 버거워져 이제 나는 하냥 망부석 되어 여기서 그대 기다리고만 있어요
@sinangsong
@sinangsong 3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sushidushi8472
@sushidushi8472 Жыл бұрын
이혼을 앞두고 읽어보았습니다. 내 마음 뭔지 모르는 심정
@sinangsong
@sinangsong Жыл бұрын
사랑하던그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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