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으로 이승윤 3집 '역성'만들기 *새삼 존경스러운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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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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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y외딴섬주민 Ай бұрын

00:00 역성혁명의 시초(음감회-전하발언) 00:27 1* 인투로 (전국투어 전주-강렬한 등장과 리듬감에 지금도 소름.단연코 내최애리스트를 바꿔버린곡) 04:12 2* 폭죽타임 (파크뮤직페스티벌-지금보니 음악1도 모르는 팬맞는듯ㅋ. 떼창 한번에 못알아들음.사실 그날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섹시락커여서 떼창이 귀에 안들어올지경이였음 ) 08:24 3* 검을현 (피크뮤직페스티벌-이젠 칵투,여기서 기다려....떼창없는 검을현은 삐뚜루없는 이승윤이다!!!) 12:35 4* 역성 (전국투어 서울 장충토-무대중앙에 홀로서서 담담하게 때론 미친듯이 쳐대는 기타,온몸을 감싸는 선율,무심히 흐르는듯 퍼지는 가사.모든게 영혼에 와닿아 콱 박혀버린 역성초연!! 하찮은 덕질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역성혁명을 꿈꾸는 뮤지션의 역성을 들어주고 기억해즐수 있게해준 개멋진 뮤지션) 17:45 5* 스테레오 (전국투어 대전-이렇게 훅 들어올줄 모르고 맞이한 스테레오.짧아서 더 아쉽지만 그게 또 매력적.다음 공연연출이 더 기대된다) 19:42 6* 까만흔적 (새빛섬 '3집 쇼케이스'-쌀쌀한 강바람이 순간 따수워지는 매직.락커가 말아주는 소프트락발라드는 이길자가 없다) 24:00 7* 캐논 (전국투어 서울 장충토-캐논으로 오는 과정은 꽤 재밌고 신났어.그런 우리만의 스토리를 선물해주는 예쁜 뮤지션) 29:16 8* 내게로 불어와 (어딘가 버스킹1'홍대 레드로드'-개인적으로 올해 가본 공연중에 탑3에 꼽힐만큼 모든게 완벽했던 버스킹공연.예전 영상들 보며 막연히 언젠간 함께 할 버스킹공연을 꿈꿨었는데 그게 이루어지는 순간이였어.역시 이승윤은 그게 어디든 본인의 200프로를 보여주는 멋진 아티스트였고 이제는 삐뚜루들까지 더해져 완벽한 하나의 공연이 만들어 진다는걸 입증한 공연이였어.그런 곳에서 처음 듣게된 '내게로 불어와'는 말해 뭐해.그냥 순간을 필름처럼 기억하게 만들었어) 32:57 9* 28k LOVE (66라이브클럽데이-원래 초연은 선공개앨범 쇼케이스였지만 내가 못본 공연이라서 영상도 없음.그래서 그다음 공연으로 대신함.나에겐 이공연이 초연ㅋ. 본인이 예쁘고 야한노래라고 했지만 그냥 이승윤이 만들고 부르면 모든 노래가 그냥 이승윤이고 우리고 나인것같다) 36:31 10* 너의둘레 (전국투어 송도-쇼케이스에서도 불러주지않아서 초연을 너무나도 기다렸던곡.최근엔 눈물버튼곡들에도 미소지으며 들을수있는 경지에 이르렀던 난데 이 곡을 듣는 순간 울컥 마음이 흔들렸다.음원을 들어도 들어도 계속 울컥대는 마음상태가 스스로도 이해불가.그래서 더욱 초연을 기다렸다.솔직히 가사가 떠다니는 스크린이 내 취향은 아니여서 조금 당황했지만 그건 잠시였고 그 순간이 너무 고맙고 행복했다.나는 너무 많은 선물을 받고 있는데 뭐 줄게없네ㅠ.심지어 줄 생각도 말라는 뮤지션.진짜ㅠ) 40:54 11* 리턴매치 (뷰티플민트라이프페스티벌-지금도 제목은.,하는 순간 심쿵! 리턴매치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뒤끝콘 멘트가 스치면서 기대감폭발!! 역시나 이승윤은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뮤지션이였고 그의 모든 서사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벌써 승리는 너의 몫) 45:24 12* SOLD OUT (러브썸 페스티벌-작업한 음악을 누구보다도 빨리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어하는 우리 을걸이ㅋ.초연이 주는 약간의 어설픔과 신선함을 선물받았던 특별한 날로 기억된다.이제는 서로가 원투쓰리포 타이밍을 기대하는 멋진곡이 완성되었다.그리고 설명이 필요없는 음악성의 무한대를 보여주는 후주 퍼포먼스!! 다른 곡도 아닌 솔드아웃에 어벤져스퍼포먼스를 보여준건 신의한수!) 49:35 13* 폭포 (23뒤끝연말콘-지금 다시봐도 폭포초연은 소름이다.그냥 말이 필요없다.다시금 울컥해진다.내가수의 끝없는 성찰과 노력과 거기에서 오는 성장을 보고 느끼고 들을수 있다는것!그냥 귀호강이라는 가벼운 표현은 이승윤에겐 어울리지않는다.영혼의 울림?! 삶을 잠식당해도 행복한 뮤지션!! 이 정도 표현이 적합할듯.정말로 감사하다.이승윤.) 56:02 14* 끝을 거슬러 (전국투어 부산- 처음 들었을때 좀 얼떨떨해서 전혀 곡을 이해하지 못했던것같다.그런데 반복해서 들을수록 후렴구가 입에 맴돌고있다. 전투가 이어질수록 계속 기대되는 곡이다.애칭을 잇는 팬송.무슨 팬송이 이렇게 거창하고 웅장하고 뻐렁차냐고ㅠ) 01:01:03 15*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23더글로우-개인적으로 승윤님 곡들중에 뒤늦게 터지는 곡들이 있다.나에겐 들싶마가 그렇다.언젠가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상황에 내노래가 있었으면...이라고 말했던게 생각나는 곡.그래서인지 초연을 보며 울었다는 삐들이 많았지만 나는 아니였다.그냥 아프지만 멋진곡이라는 정도였다.그런데 어느날 훅 들어오는 날이 왔다.물론 오열하진않았지만 가슴깊이 박히는 날.그런 날들을 선물처럼 받을수있다는거 꽤 행운인거 아닌가.내년 락페에 울려퍼지면 꽤나 미친듯이 어울릴것같다) 🏁미리 적어두고 수정하면서 적으려다 그냥 편집한 영상보면서 순간순간 끄적였어요.(전 즉흥성이 강한 타입으로 자꾸 수정하다보면 진짜 감정선은 희석되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후기니까 그냥 쓰윽 훑고가세요~.맞춤법,띄어쓰기 온통 엉망일테지만 그냥 어떤 삐뚜루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정도로만 봐주세요♡ 아뭏튼 우리 뮤지션의 음악여정에 함께할수있음에 또 다시 감동받으며 광주콘과 그리고 월말콘을 기대해봅니다^ 여러분과 저는 정말 행운아들 아닐까요?!

@꿈꾸는나무-x4n Ай бұрын

행운아임에 진심 동의합니다. 노래 안에서 만나는 행복을 선물해 준 이승윤, 같은 마음결을 가진 삐뚜루로서 언제까지나 함께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