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자가 밝혀낸 죽음의 근본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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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코의 철학 Chungco

충코의 철학 Chungco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1 500
@chungco_phil
@chungco_phil 6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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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gasd
@jhgasd 2 ай бұрын
계절이 바뀌고 잎이 떨어지듯 태어났으면 죽는 건 당연한데 아픈 건 너무 싫다. 안아프고 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bmko8310
@bmko8310 Ай бұрын
요새 기술 좋은디.. 하나도 안아픈디 ~ 20분 쯤
@skfrom3503
@skfrom3503 Ай бұрын
@@bmko8310이분은 사고사 이야기하시는듯
@a11nite1ong
@a11nite1ong 4 ай бұрын
죽음이 환상인게 아니라 삶이 환상인것이지
@MC-xv3hc
@MC-xv3hc Ай бұрын
같은 말 아님?
@Espring-d4f
@Espring-d4f Ай бұрын
​@@MC-xv3hc다르죠 죽음이 환상이면 삶은 진실이란것인데 이미 삶 자체가 환상이기에 삶도 죽음도 애초에 없는거죠
@NguyenNg-pf9rg
@NguyenNg-pf9rg Ай бұрын
​@@MC-xv3hc왜캐 웃음?
@MC-xv3hc
@MC-xv3hc Ай бұрын
@@NguyenNg-pf9rg 내가 웃었는지 어캐 암?
@김야호-n2i
@김야호-n2i Ай бұрын
@@MC-xv3hc 병신이 뭔소리인지 이해 못하니까 처 웃으면서 논점흐리네 쿨찐년 ㅋ
@jadedk9916
@jadedk9916 3 ай бұрын
한국을 비롯한 많은 잘사는 나라에서 출산률이 떨어지는 이유도 과거에는 개체들이 유전자의 명령에 순응하며 가능한한 많은 자손을 낳고 살았지만 교육 수준이 올라가면서 유전자의 명령에 순응하지 않고 개체의 행복을 더 우선시 하기 때문입니다.
@abyssray
@abyssray 6 ай бұрын
자연은 죽음에 무심한 정도가 아니라 죽음을 너무도 필요로 합니다. 죽음이 곧 진화의 비용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진화에 있어 죽음은 매우 탁월한 기제입니다. 코끼리 상아로 인한 밀렵으로 상아가 있던 코끼리들이 대량학살 당하자 최근 상아가 없는 코끼리 개체로의 진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죠. 100년 남짓한 기간만에 이뤄진, 매우 빠른 진화. 대량학살이 이를 가능케했습니다. 진화의 원리를 간단하게 들여다보는 방법 또한 죽음입니다. '그렇지 않았던 개체들은 모두 죽었다' 이를 진화가 죽음을 발명해낸 과정에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죽지 않았던 개체들은 모두 죽었다' 요켠대 과거 영생이 가능하던 개체들은 죽음을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개체들과의 경쟁에 떠밀려 멸종했을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날 지구상의 거의 모든 생명체가 한정된 수명을 가진 종으로 진화하게 된거구요. 죽음은 진화에 너무나도 필요한 매우 탁월한 기제이기 때문에요. 다만 인간이 죽음에 거부감을 가지는 이유는 인간이 비단 유전자(gene)에만 속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예요. 그 또한 유전자로부터 비롯된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뉴런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로부터 구축된 정신적 구조인 밈(meme) 또한 인간을 구성하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밈은 죽음을 초월하여 존재합니다. 우리는 수백년전 죽은 저명한 과학자의 생각이라는 밈을 수천년전 개발된 문자라는 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요. 인간에 관련된 모든 정신적 산물이 모두 밈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아'라는 개념부터가 밈으로 분류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리적인 현상과 법칙에 얽매여 있어야하는 유전자와는 그 양상이 사뭇 다르기에 밈의 진화 방식 또한 확연히 다르고 죽음은 밈의 진화에 방해물이 되기에 밈에 종속되어 있는 인간은 본질적으로 죽음을 거부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하지만 유전자 및 물리적인 세계에도 역시 종속되어있는 인간은 밈이 가지는 물질초월적인 양상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기에 결국 죽음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죽음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인구 80억인 지금만 해도 환경오염으로 향후 십수년내로 회복불가능한 기후위기 정점이 도래해 지구가 망하니 마니 하고 있는데 이제껏 태어난 인간들이 하나도 죽지 않았다면 진작에 죄다 멸절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기술의 발전, 말하자면 밈의 진화 끝에 인간 정신을 컴퓨터로 옮기는 기술이 개발된다면 어떨까요.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자원과 오염의 수준이 몇 바이트 가량의 데이터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전기세인 수준이라면 인간의 영생, 제법 가능할법하지 않을까요. 이런 일련의 기술을 이끌어내게 될 것 또한 밈이라는데 있어서 의미가 있을것 같네요.
@낙타발걸음
@낙타발걸음 6 ай бұрын
사실, 생명 자체가 아직도 정의가 불가하니, 영장류에 기반한 우리 유기체 자체가 인간인가(출발점은 분명하지만) 말씀하시는 밈이 인간 본질인가도 헛갈리네요. 컴퓨터에 복사 가능하면, 먼 우주로의 장기여행도 가능하고, 또다른 행성에서 그곳 여건에 맞는 유기체에 전달한다면 그 유기체가 새로운 인간일까요? 아니, 복사된 기계 자체가 이미 또 다른 인간의 형태, 종(?)이라고 보 수도 있겠습니다. 새로운 기술 세상에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죽음도 참 특이하지만, 새로운 생명의 기반이 되는 물질, 세포도 애당초 과거 낡은 개체로부터 전해진 것인데, 새로운 활력과 생명력으로 변화하며 일정시기를 풍미할 힘들을 창출한다는 것이 참으로 묘한 일입니다. 너무 상식적 반복이라 거들떠도 안 보지만요..
@abyssray
@abyssray 6 ай бұрын
@@낙타발걸음 유전자가 정의하는 인간은 먹고 자고 번식하다 명을 다해 죽으면 그만이지만 밈에 종속된 인간은 인정욕구를 필요로 하고 사랑을 해야만 하고 상처받으면 유기체가 설계한 삶의 원리를 거스르고 스스로 목숨을 버리기도 하죠. 또한 정신은 결국 육체의 생리구조를 벗어나 존재할 수 없다는 점에서 gene과 meme 어느쪽이 보다 인간의 정체성에 가깝다기라기보다는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양쪽 성질의 합을 인간 본질이라 여겨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본능에 따를 것인가 이성에 따를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갈등하고 고민하는 것이 인간이잖아요. 때로는 이런게 답이고 어쩔 때는 그것을 어겨야 답이고.. 그것이 제대로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 아니라 그러한 양면성 자체가 본질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rcmod642
@rcmod642 6 ай бұрын
동감합니다 죽음은 진화의 꽃이자 완성이죠.
@정의로운검객-p9n
@정의로운검객-p9n 6 ай бұрын
오~~논리와 설명에. 감복합니다..이글을 읽는건 어쩜 공감하는 이들에게는 행운입니다..^^
@yklee191
@yklee191 5 ай бұрын
상아로 인해서 대량학살이 발생하니 상아가 없는 코끼리가 생겨났다는 너무 인간 중심적 사고가 아닐까요? 코끼리들은 왜 학살이 있는지도 모를텐데요? 그것을 진화라고 볼 수있다면 코끼리가 더이상 상아가 필요하지 않아서이지 않을까요?
@user-ud2vn5nl9e
@user-ud2vn5nl9e 6 ай бұрын
이번 영상은 엄청 깊이있는 주제네요. 자연스럽다는 것이 항상 옳은것도 아니고(살인도 어찌보면 자연스러운것이라는 부분, 자살도 포함) 그렇다고 인간은 그저 유전자를 남기게하기 위한 수단에 블과하다는 허무주의적 시각도 극단으로 치우쳐지면 안된다는거군요. 먼저 올라온 댓글중에서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해서 언급되었는데 어찌보면 인간(또는 생물 전체)의 자유의지라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거쳐서 이 고통스러운 삶속에서 발버둥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을까요. 우리나라 저출산문제로 보자면 합리적인 생각으로 결론내려서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로 개체의 행복을 위해서 합리성을 조금 포기하고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하는 것처럼요 제 짧은 견해이지만 모처럼 댓글남겨요 항상 퀄리티 높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김용화-t5v
@김용화-t5v 5 ай бұрын
스마트폰 유트브에 정법강의가 1 ~13,300강이상 있습니다 모든어려움 궁금하신점을 검색하세요 가족지인과함께 공유하세요
@Yoon_Doosik
@Yoon_Doosik 5 ай бұрын
인간의 관점에서 가장 자연적 진리는 '인생에 정답은 없다' 이거 같음. 살다가 가는 과정 속 표면적으로 알려져 있는 행복의 방법들을 여러방면으로 경험해보는게 개인적으로는 베스트라고 생각함. 성취, 일상, 사랑, 베품, 감사, 위로, 열정 이러한 가치들 가치의 축적
@user-philosopher1
@user-philosopher1 4 ай бұрын
예시로 든 문장이 엉망인데 어떻게 좋아요를 이렇게 많이 받았지?
@이름김-r9d
@이름김-r9d 4 ай бұрын
이건 2010년도에도 있던 말이야 유치원생인 내가 했지 하하
@parmenideskim9739
@parmenideskim9739 6 ай бұрын
최근의 노화 연구에서 가장 큰 진전은 세포의 노화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됬다는 것입니다. 생물학적 나이와는 별개로 세포의 노화속도는 제 각각이고 세포 수준에서 노화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절실했는데 세포의 핵심 운영체제에 쌓인 버그의 숫자를 측정함으로서 매우 정확하게 세포의 노화정도를 계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노화 연구에 가장 필요한 건 우선 노화가 된 정도를 계측하는 방법 개발이 최우선인데 아주 중요한 돌파구가 열린 셈입니다.
@복기리즘
@복기리즘 6 ай бұрын
됐 중국산 능지야. 됬 이건 중국에서 쓰는 글자냐?
@김민석-r5h
@김민석-r5h 6 ай бұрын
​@@복기리즘 니가 더한심하다..
@syj903
@syj903 6 ай бұрын
노화의 대한 연구로서 가장 필요한거는 계측하는방법이라기보단 뇌와 마음에 대한 연구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노화는 이미 태초부터 자손을 낳음으로서 해결하고있지만 마음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생명체는 거의 없는데다 그 본질조차도 아직 잘 몰라서 문제니까요
@복기리즘
@복기리즘 5 ай бұрын
@@20MillionDollers 오타의 뜻조차 모르는 능지네 이거 ㅋ 저것과 동급이네 ㅋㅋ
@noflamingo523
@noflamingo523 5 ай бұрын
​@@복기리즘 아 알갯어요 고치면됬죠?ㅋ
@craftstar7461
@craftstar7461 5 ай бұрын
죽음이 문제가 아니라 죽음으로 가는 고통이 문제인 거 같습니다 잘 봤어요~
@제주랄라
@제주랄라 2 ай бұрын
어차피 대다수 인간의 심리는 나 죽으면 세상도 끝남. 물귀신
@parmenideskim9739
@parmenideskim9739 6 ай бұрын
예를 들어 췌장의 베타 세포는 혈중 글루코스 농도가 얼마 이상이면 글루코스 농도에 비례해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이것은 베타세포가 혈중 글루코스 농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그 센서로 측정된 값을 보고 인슐린을 얼마나 분비할 지 결정하는 논리회로를 가지고 있다는 걸 뜻합니다. 세포가 결정해야 될 사항들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고 아주 복잡하고 정교합니다. 발생과정에서 그 한 끝차이로 기형아가 탄생하니 세포의 논리회로는 오류가 잘 안 일어나게 소위 robust한 특성을 갖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마치 우주로 멀리가는 우주선의 전자회로는 우주 방사능에도 견디게 튼튼하고 2중 3중의 백업을 하는 것처럼 세포의 논리회로도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과학은 이런 생물학적 신비를 푸는 데 그 어느때보다도 가까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mozartii5600
@mozartii5600 6 ай бұрын
세상은 왜 나에게만 불친절할까하는 의문이 이 영상을 통해 불친절이 정상일수도 있다는 자각을 해봅니다.
@이재승-z6v
@이재승-z6v 5 ай бұрын
지금까지 죽음은 '한 생명의 완전한 끝 '이라고만 생각하며 죽음에 대해 부정적이고 슬프게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에 나온 '' 자연의 입장에서 죽음은 생명의 완전한 끝이 아닙니다. 그저 끝없이 이어지는 흐름만이 있을 뿐이고 우리는 명확한 시작도 끝도 없는 흐름의 한 점을 차지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 라는 내용이 제게 깊은 깨달음을 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죽음에 대해 너무 부정적이게만 생각하지 않고 조금은 당연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 같고요. 또, 흐름의 한 점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영상 마지막 부분에 나온 내용도 무척이나 좋았는데요. 자연의 입장에서 죽음은 당연한 거지만 인간은 타고난 생물학적 본성을 뛰어넘을 수 있고, 그 덕에 죽음에 고유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고 유전자 존속에는 상관 없이 다른 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기도 하며 그것이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다는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죽음에 대한 저의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립 시켜 볼 수 있었고, 인류애도 올라가는 그런 영상 이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갱갱-l3d
@갱갱-l3d 5 ай бұрын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도록 설계됐지만, 동시에 저항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우린 모두 '설계대로 살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모순적이지만 현상적으로 맞습니다. 즉.. 모든 생각은 이미 각자의 최선의 답이라는 겁니다. 두려워해도 답이고, 저항해도 답인 것입니다. 유전자에겐 아무런 상관 없죠 우리는 하나의 신경체계로 그저 모든 건 운명일 뿐입니다 최선조차 의미있는 건 지금이니 지금을 그저 즐기는게 최선입니다
@rawneck34
@rawneck34 3 ай бұрын
죽기 진짜 너무 싫은데
@소다-e9u
@소다-e9u 3 ай бұрын
​@@rawneck34죽음은 또다른 시작인데 흥미진진하지 않나?
@-tryrectangle
@-tryrectangle 2 ай бұрын
​@@소다-e9u 그렇기도 하지만 현재 본인의 기억이 100% 사라진다는 것이 두려움
@소다-e9u
@소다-e9u 2 ай бұрын
@@-tryrectangle 신이 그렇게 샛팅한 이유가 있을것인데 만약 기억을 가져간다면 우리의 아집과 고집이 남아있어서 다시 환생한다해도 다른 삶을 살지 못할 뿐더러 인류가 하나도 안바뀔거 같아요... 늙으면 죽어야한다 라는게 그냥 나온말이 아닌거같아요..
@유찬김-v8t
@유찬김-v8t 5 ай бұрын
현재 고2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더욱 철이 없었던 시절부터 이상하리만치 죽음에 대한 공포와 호기심, 그리고 궁금증은 자꾸만 저에게 상상력을 부여하더군요, 그래서 정보를 많이 찾아봤고 개인적인 견해와 가설도 내뱉어봤지만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는 지금이나 잘 살라는 말 뿐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반항심도 생기고 정확하게 알아가고 싶더군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죽음은 저에게 있어선 환상, 혹은 신이 인도를 하거나 미신에 대한 믿음도 적잖이 있었습니다, 근데 근래에 과학책에 서사되길 죽음은 특정 세포가 점점 단축되면서 노화가 이루어진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혹시 모르죠, 죽음 이후엔 신이 저희를 인도 할 수도, 아니면 허한 공허에 남겨져 평생을 떠돌수도, 의식도 없이 그대로 끝이 날 수도, 혹은 지금은 튜토리얼, 즉 인생의 연습이고, 죽음 이후엔 잠에서 깬것처럼 갓난아기로 리셋이 될 수도, 혹은 환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우울해본적도 있고 자살에 대한 혹이심도 깊어져갔죠, 하지만 이 방법은 어느 면에서 봐도 아닌거같지만요. 솔직히 지금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단지 제 갑갑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통하는 사람들에게 털어놓는것, 그거 하나만으로 좀 후련해질거 같아 댓글을 써봅니다. 행복한 인생 보내세요.
@GB-vm9jf
@GB-vm9jf 5 ай бұрын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맨날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한다고 주변에서 욕먹었었는데 요즘 독서나 유투브를 통해 나랑 비슷한 생각을 했던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게 되서 안도감이 들더라고요
@user76-
@user76- 5 ай бұрын
이런 죽음에 대한 경각심을 깊게 가진 유전자가 또 존재해야 세상이 굴러간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종에서도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개체가 탄생하는 것과 같이 그냥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사람도, 아닌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세상을 바라보시면 허무함을 덜 느끼시리라 봅니다
@User-oy1px
@User-oy1px 5 ай бұрын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 라는 영화 추천드립니다.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나 이방인도 좋고요. 허무주의로부터의 해방은 역설적으로 허무주의를 받아들일 때 가능해지는 것 같아요.
@hanjum707
@hanjum707 5 ай бұрын
나도 똑같은 고민과 관심으로 20대를 보냈지요. 수많은 책과 정보를 탐색했지만, 성경속에서 말하는 진리 외에는 소망과 만족이 없었습니다. 성경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김장군-w8z
@김장군-w8z 3 ай бұрын
결국은 불경만이 궁극적인 수행방법 입니다. 부처님 조언대로 수행하셔서 왕생하세요. 경전은 능엄경 추천드림
@user-7jf78kc2b5ilo
@user-7jf78kc2b5ilo 6 ай бұрын
9:44 후대에 자리를 내줄 운명 11:31 의지적 자유 11:44 유전자 존속과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낼수 있습니다
@brotherjin9725
@brotherjin9725 5 ай бұрын
삶의 목적은 존재 하는 것이다...존재를 증명하는것은 생명을 유지하는 것과 나의 닮은 유전자를 존재 시키는것 그리고 누군가에 의한 기억이다... 그래서 그렇게 삶에 집착하고 성을 갈구하며 기억되기 위해서 관계에 에너지를 쏟는다... 이게 삶의 목적이고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냥 존재 자체로 삶의 목적을 이루고 있다고 보면 된다...
@filajungwon
@filajungwon 3 ай бұрын
조까시는 소리에요. 삶에 목적이 없다고 개똥철학으로 부정하고 계시는데, 삶에 목적을 찾지 못하면 당신은 븅신이에요. 화내지 말고 당신이 쓴 글을 자세하게 논리적으로 따져서 읽어봐요. 아무 의미없는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요.
@이상한사람-b7d
@이상한사람-b7d 2 ай бұрын
여기서 현자를 보다니
@bbblaxkkie13
@bbblaxkkie13 22 күн бұрын
그래서 가만히 있어도 허탈한 느낌이 있어서 저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게 역겨워 보여요. 안 그러고 싶고 깨어나고 싶어요. 대단한 건 아니지만
@brotherjin9725
@brotherjin9725 22 күн бұрын
@@bbblaxkkie13 아이를 낳고 기르는것 또한 존재의 이유죠...나의 유전자....
@주오람
@주오람 6 ай бұрын
마지막에 자연주의적 오류에 대한 내용을 넣어주신 게 정말 개인적으로는 사이다 입니다!!!!
@dje9803
@dje9803 6 ай бұрын
본인의 가치관과 비슷하다고 해서 사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나, 자연스럽다고 옳다고 믿는 것 (="자연주의적 오류")이나, 둘이 비슷하네요.
@LLLL21c
@LLLL21c 6 ай бұрын
​@@dje9803조금만 설명을 덧붙여주세요
@snowyevening7012
@snowyevening7012 6 ай бұрын
덜떨어진 소리를 들었을 때 무반응으로 답하는 거 사이다네요.
@주오람
@주오람 6 ай бұрын
⁠​⁠​⁠​⁠​⁠@@dje9803 음.. 그게 어떻게 같은 건지 모르겠는데요 ㅋㅋ 내가 스스로 기준을 갖고 그 기준을 통해 무언가 하게되는 것과 내가 무언가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은 좀 다르지 않나요? 개인의 선택이라는 관점에서는 뭐 물론 자유의지를 극단적으로 제거한 관점에서는 아닐 수도 있긴 한데,,, 지금은 그냥 유튜브에 흔하게 돌아다니는 반박병 걸린 사람 같아보이십니다
@주오람
@주오람 6 ай бұрын
@@snowyevening7012 반응해버리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로버트레드포드-l5i
@로버트레드포드-l5i 4 ай бұрын
평소 제가 생각 해왔던 인생 생노병사 죽음에 대한 것들과 매우 공감을 하는 이야기 였습니다. 우연치 않게 시청을 하게 되었는데 소개하신 돕슨 책도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유익한 방송 감사합니다.
@thenewcoldwar
@thenewcoldwar 6 ай бұрын
인간이 통째로 줄기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면, 지금처럼 문명을 이룰수 없죠. 다양한 기능을 하는 세포로 분화되어야, 운동능력도 갖고, 뇌를 통해 사고를 할 수 있으니까요. 무뇌아 이면서 영구적으로 사느니, 이런 문명을 경험하고 유한하게 사는게 더 낫죠..
@heroguardian5695
@heroguardian5695 6 ай бұрын
진화론으로 봣을때 하루살이가 유전적으로 가장 진화된 생물일수도 있습니다.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수있게 진화하면서 장기를 버려 버렷고, 태어나자마자 오로지 번식 활동(가장 좋고 자극적임)만하고 죽습니다. 시간의 가치는 상대적인것이며, 오래사는 생물의 입장에서보면 하루살이나 인간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죽음이 없다면 후손을 생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생식활동을 할필요가 없게되고, 그러면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올수 없기 때문에 유전적 다양성을 잃게 됩니다. 그러면 진화론적으로 봣을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수 없는 상태가 되어 멸종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특이점이 생겨서 그 다양성을 커버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그것또한 진화의 다른 방향입니다. 인간은 큰 두뇌 활동을 하면서 다른 생물과 다른 방향으로 진화를 시도하였고, 환경에 역행하면서도 적응할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인간은 생식활동보다 더 유리한 진화점을 찾았으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계로 갈아타는 진화를 거쳐 영원한 생명과 무한한 지식을 탐할수도 있습니다. 인간과 ai는 다른 생물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원숭이에서 인간이 나왔다는 진화론처럼 인간에서 ai를 거쳐 기계생물로 넘어가는 특이점이 발동하면 인간과 기계생명체는 같은 생물입니다.
@오이구웅
@오이구웅 6 ай бұрын
그쵸 영상 제목처럼 "죽음의 근본적 의미" 가 번식과 생존 이라면 인간의 삶과 죽음 역시 우주 전체로 봤을땐 하루살이 일까요~?
@gmltnaks
@gmltnaks 5 ай бұрын
@@오이구웅죽음의근본적의미보다는 생존함에있어서공통적으로모든생명이싸워서에너지를쓰는이유가무엇때문에왜본능과만족으로해야하는지보이지않는궁극적인목적이무엇인지무엇때문에그러는지다큐멘터리를보면서항상느끼는것
@Bujaaa
@Bujaaa 5 ай бұрын
재밌는 생각이네요. 혹시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 책이 있을까요
@KimchimanInSeoul
@KimchimanInSeoul 5 ай бұрын
논리 완전 비약. 기계와 ai가 같은 생물일는게 말이 됩니까? 그렇다고 칩시다. ai는 저절로 생겼어요? 코더와 프로그래머들이 빡세게 연구하고 발전시켜서 된건데 앞뒤가 아예 안맞죠. 지금 말씀하신건 철학입니다. 어떤 특이점이 생겨서 다양성을 커버하는 경우가 생기면 그게 진화다라는 건 근거 없는 결론을 내린거고요.
@정점수학-k5t
@정점수학-k5t 5 ай бұрын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군요 ^^
@elliezo21
@elliezo21 2 ай бұрын
2:50 진화에 기준은 어디까지나 유전자이지 개체가 아니라는말에 반박하고싶진 않지만 그많은 그개체중 하나로써 이런시스템을 만든 그누군가 가 있다면 그 또한 완벽한 존재는 아니라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확신하게 되어가네요. 찰나에 스쳐가는 유전적 개체로서 쓰여질바엔 너무많은 감정들을 집어넣은건 아닌지.. 행복 슬픔 희열 쾌감 공허함 괴로움 뭐 등등
@jspark2629
@jspark2629 6 ай бұрын
도덕이나 윤리는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들과 상호작용을 위해 생겨난 관념이라 생물학적으로 큰 의미가 없죠. 예를 들어 하등동물들은 그렇지 않지만 고등동물들, 특히 인간은 문명이 발전할수록 성적본능에 반대되는 일부일처제의 형식을 추구하려는 점은 구성원간 분쟁을 막고 공평성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동물이 하나의 개체로서 불멸의 존재는 없고 환경과 조건에 따른 수명의 차이는 있지만 인간은 수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만년 후 인간의 기술적 발전은 곧 생존환경의 유리함이니 수백년 혹은 그 이상도 살수가 있겠죠.
@ijb3427
@ijb3427 4 ай бұрын
일부일처제는 신약에서 나온 내용때문에 기독교에서 나온 형식입니다. 조선은 축첩제도였고 일부다처제도 현재 일부 지역에도 남아 있습니다.
@이재성-o4z4z
@이재성-o4z4z 6 ай бұрын
큰 능력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이기적인 인간이지만 반면 공존할 지능도 가진 존재이니 집단지성으로 다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낼꺼라 믿습니다
@korea1541
@korea1541 5 ай бұрын
이미 살고있는데
@흥가네-c4f
@흥가네-c4f 3 ай бұрын
사는동안 웃고 울고 행복하게 남에게 피해주지말고 내나름대로 선의 보이면서 살다 갑시다 인생 즐기는 니가챔피온
@SpecialKnight
@SpecialKnight 6 ай бұрын
과학적이고, 철학적이고, 도교나 자이나의 가르침처럼.. 딱 내가 공감하는 얘기... 따봉...!
@카지미
@카지미 6 ай бұрын
진화 입장에서는 다양성을 늘리는게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에 오래된 개체는 죽는게 유리하죠
@야홋신난다
@야홋신난다 6 ай бұрын
좋은 유전자를 이어나기기 위해,생물이 건강할때 번식하고 늙으면 죽게끔 설계되어 있다면...왜 생물은 유전자 보존에 유리하게 진화했는가 자체가 의문이다. 유전자 보존이 생물 개개인에게 무슨 큰 의미가 있다고 그렇게 진화한단말인가.원시인이 당장 내 목숨하나 부지하는 게 급급하지 종족보족같은 건 생각못할텐데.이건 그렇게 진화했다기보다는 그렇게 '설계'됐다고 보는게 합리적일 수 있다
@YDH17-q5c
@YDH17-q5c 6 ай бұрын
자연현상일 뿐인 것에 괴상한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번개가 왜 치는지 몰랐던 때에 번개에 신화를 부여했던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김민채-n2y
@김민채-n2y 6 ай бұрын
노화가 오지않는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유익했던 영상인 것 같다. 인간의 노화와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gjsxjgjsxj183
@gjsxjgjsxj183 6 ай бұрын
죽으면 무로돌아간이후 무한에 가까운시간이 흐른뒤 나의 의식은 어떤식으로든 재구성될듯 빅뱅 이전에 존재할 확률만이 존재하고 우주가 생겼듯 확률이 있다면 그것은 실현될듯
@아트렝유
@아트렝유 5 ай бұрын
오 저도 그런생각 가지고 있었는데 껄껄
@smjun1313
@smjun1313 5 ай бұрын
수준 높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오비-r2j
@박오비-r2j 3 ай бұрын
생명은 유전자로 옮겨지니 유전자는 어찌보면 기억인데 최초의 생명은 자신의 기억을 후손에게 남기려는 강렬한 욕구는 도대체 왜? 생겼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냥 소멸할 법도 한데 구지 후손을 남기다니..그 강렬한 욕구는 도대체 왜 생겼을까요? 또 진화를 거듭하며 수많은 종으로 갈라져 서로 약육강식의 방식으로 경쟁시키는 시스템 자체도 최초의 조상생명체 입장에선 자신의 유전자를 혹독한 자연에서 끊기지 않게 적응시키는 최고의 방식일 뿐이죠 어쩌면 신적인 존재가 이 최초의 여리여리한 세포한점을 만든후 강력한 번식욕구를 넣은다음 얼마나 진화를 하면 나(신)를 찾아낼 수 있는 지성을 갖게 되는지 테스트 혹은 게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TimsungK
@TimsungK 4 ай бұрын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윤회"라는 단어가 꽤나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지고 태어나는 업보를 얼마나 잘 감당하고 이겨내야 하는가에 따라 다음 세상에서 더 좋게 태어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업보를 완전히 청산하면 사바세계라 일컫는 세상의 윤회를 끊을수 있어서 불교에선 서로 성불하자고 한다. 불교입장에선 현 인간세상은 유전자라는 형벌적인 본성을 얼마나 억제하고 사는가가 성불을 하는가 못하는가의 기준이기에. 본성을 억제하고 사바세계를 탈출하는것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DNA는 본성을 지배하고 그 본성에 따라 생로병사를 반복하는 자연과 인간의 생은 실험대가 아닐까? "착하게 살자, 죄짓지 말자" 그것에 투자해 보는것이 덜 허망하겠다는 생각.
@user-vg1pi4zaz
@user-vg1pi4zaz 5 ай бұрын
죽음은 자연현상이다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지만 받아들려야만 한다 살아있다는건 죽을수 있는 혜택이 있지만 살아있지 않은것은 죽을수 있는 혜택조차없다 천사가 인간에게 하는 첫말이 두려워말라는 죽음을 두려워 말란 해석일 수도 있다 100살 노파는 죽음을 두려워 안한다 살만치 살아서 이기보다 힘들어서다 몸이 젊었을때완 다르기에 하루하루 버티는것도 힘들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것도 좋으나 이들은 죽음을 매일같이 기다리고 있는거다
@Mephlonix
@Mephlonix 5 ай бұрын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보면 부(negative)의 엔트로피 개념을 제시하거든요. 생명체란 외부의 에너지를 섭취해서 무질서함을 질서로 바꾸면서 부의 엔트로피적인 작용을 하고 그로 인해 전체적인 엔트로피는 더 증가하게되죠. 이렇게 보면 죽음은 자연스러운 것임과 동시에 우리가 죽음이라는 자연에 접근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질서를 유지하는 행위가 오히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더 복잡성을 증대시키면서 엔트로피 확장에 기여를 하게되니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더 자연스러운 행위다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nyt8182
@nyt8182 6 ай бұрын
와 내용 너무 좋네요!!
@sura800
@sura800 6 ай бұрын
진화론적으로 볼때 출생율저하는 인간의 유전자존속으로 볼때 매우 과학적인 본능발현이다 이미 인간은 너무 많아 지구환경을 해치는 수준에 달했으니까 적당히 인구조절을 해서 후대들이 생존해 갈수 있는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출생제한은 필수다
@CrystalBeach123
@CrystalBeach123 3 ай бұрын
거기에 더 나아가서, 출생율 저하에 기여하는 유전자=비혼족, 욜로족들의 유전자는 상대적으로 무능한 유전자인거임. 자연선택적으로 유전자를 보존하는(다음세대로 이어지는) 개체들은 상대적으로 더 우월하고 강한 유전자들이 남겨지는거고 그에비해 저능하고 약한 유전자가 소멸하는거지. 한마디로, 비혼족 혹은 결혼후 애 안낳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무능한거지. 유전자가 인간을 통제하는것이기에, 스스로 내 세대에서 유전자를 없앰으로써 약한 유전자는 거기서 끝나는거고 상대적으로 훨씬 강하고 똑똑한 유전자들만 다음 세대로 출산을하면서 유전자를 이어주는거임.
@메테오-b4b
@메테오-b4b 2 ай бұрын
그럼에도 세계인구는 증가세인데ㅇ
@ypirea
@ypirea Ай бұрын
​@@메테오-b4b 우리까지 증가세면 터짐
@경재박-d6w
@경재박-d6w 3 ай бұрын
내용 좋습니다❤😊👍 핵심은 생존입니다 인간이 사는 이유는 원래 없습니다 ㆍ노력하고 ㆍ만족하다는 환상을 만들고 ㆍ행복하다는 환상에 머물고 ㆍ스스로가 정신승리를 하며 사는 것일 뿐입니다 종교 철학 돈 권력 명예 명성 병듦 죽음도 인연따라 잠시 생겼다가 인연이 다하면 금새 사라지고 마는 환상입니다 모두가 환상이고 정신승리일 뿐입니다 긍정적인 합리화를 하며 사는 것일 뿐이죠
@이정효-m7o
@이정효-m7o 5 ай бұрын
복제할 때만 선형 dna를 원형 dna로 바꿀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dna의 손실 없이 복제하게 돼서 끝없이 장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원핵생물 공부하다가 갑자기 든 아이디어..물론 시간이 갈수록 dna자체에도 손상이 가겠지만요🤔
@가락-k6z
@가락-k6z 2 ай бұрын
죽음은 환상이고 삶도 환상이고 인식의 주체도 환상이고 유전자는 죽음을 신경쓰지 않는다는것을 받아들이면 인간은 물리적 기계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물리적 환원을 깊이 분석할수록 가장 나중에 발현되는 창발적인 의미만이 존재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허무의 끝에는 창조적 의미가 있는것이죠. ai도 외계인도 인간도 마찬가지로 사고하는 존재의 본질은 사고함으로써 의미를 창출한다. 데카르트의 의도와는 다르겠지만 결국 그 말이 결론이 되네요. 가장 분명한건 진리는 뿌리나 근본, 근원에 있는 양자 플랭크가 아니라 충분히 쌓아올려진 물리적 전제들과 언어적 정의가 어떤 지적 존재를 본질로써 살아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Urong_208
@Urong_208 4 ай бұрын
한 때는 내 의식을 업로드 해서 온라인 세상에서 하고 싶은걸 다 즐기면서 영생하는걸 꿈꾼 적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업로드 된건 또 다른 나를 가상세계에 만들어낸 것 뿐 진짜 나는 그냥 변한 것 없이 눈 뜰 뿐이라는걸 알고 나선 몬가 허무해..
@소다-e9u
@소다-e9u 3 ай бұрын
다음생에 레벨업 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시작해 보는거야
@샤이니즈-백
@샤이니즈-백 2 ай бұрын
저런 현질 좀 하시지..
@cgseessjband
@cgseessjband 2 ай бұрын
기력소진으로 죽음 직전 무의식 삼매경에 들어가보니 살아있는 자체가 에덴 동산이었고 그저 현존하고 있는 나를 발견 했습니다. 그냥 그저 나는 나로 존재할 뿐이었고 어느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스스로 싸워이기는 방법 밖에 없었고 저는 그때 하나님만 부르고 있었습니다. 의지할 곳이 결국엔 나 자신 밖에 없었습니다. 내 자신이 중요했구나 하는 것. 그리고 나를 창조한 신이 계신다면 그분을 붙잡고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것. 나를 둘러싼 내가 보는 물질세상의 모든 것들이 죽음 앞에서는 구차한 것들이고 귀찮은 것들임을 체험으로 겪었습니다. 매일 감사하며 만족하며 사는 것 밖에 없구나 싶었습니다.
@bradleycooper4588
@bradleycooper4588 6 ай бұрын
우선 영상 제작해주신 분께 너무 고마워요 이 영상을 보고 영상에 나온 것들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해가 잘 되도록 설명을 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hnn-d9o
@hnn-d9o 2 күн бұрын
와..... 영상 하나가 사람 여럿의 인생을 바꾸겟는데요? 충코님 멋져요
@신성준-g2x
@신성준-g2x 6 ай бұрын
너무 재밌는 영상이네요 흥미롭게 봤습니다!!
@chungco_phil
@chungco_phil 6 ай бұрын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hkim360
@dhkim360 6 ай бұрын
ㅈ999999ㅈ
@김상옥-q1f
@김상옥-q1f 5 ай бұрын
ㅁ😮[나 ​@@dhkim360
@김상옥-q1f
@김상옥-q1f 5 ай бұрын
​@@chungco_phil😮ㅁㅁㅁㅁ먐ㅁㅁ먬
@김상옥-q1f
@김상옥-q1f 5 ай бұрын
​@@chungco_phil맴
@MUEMU
@MUEMU 2 ай бұрын
죽기직전에 후회할것 지구를 존나 돌아다닐것 씹고뜯고맛보고즐길걸 아주 도전할것 사랑하는 사람 만나 미친듯 사랑할것 아기 낳아 키울것 뭐라도 남길것
@vr3lo4kx7h
@vr3lo4kx7h 6 ай бұрын
밝히면 뼈가 삭는다고 하는지 다 이유가 있는법 노화와 관련이 클듯 관계를 하는동안 노화유전자를 건드는듯 그래서 나이먹고도 동정을 유지하면 오래사는것일수도
@이재성-o4z4z
@이재성-o4z4z 3 ай бұрын
마지막 부분이 인상깊게 느껴집니다 역시 우리가 선과 악 중 에 어떤존재로 살아갈지는 우리가 결정하고 살아가야 되는거죠 조금이나마 이세상에 빛이될지 어둠이될지는 각 개체에 달려있습니다
@bubgung
@bubgung 6 ай бұрын
생과 사의 생물학적 관점~매우 흥미롭습니다.
@유황불못
@유황불못 5 ай бұрын
요한복음 11:25-26 KRV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hyocheolahn4751
@hyocheolahn4751 6 ай бұрын
끝의 제시하신 견해 역시 놀랍습니다. 감사합니다
@15hanjm
@15hanjm 6 ай бұрын
아니 정말로 맞는 말입니다. 뭐 책 내용이야 생물학을 워낙 오래 공부한 저에겐 당연하다 못해 진부하게까지 느껴졌지만, 맨 끝 문장들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hyocheolahn4751
@hyocheolahn4751 6 ай бұрын
@@15hanjm 저도 영상 중간까지는 허무주의로 귀결되려나? 하면서 보고있었습니다. 제 생각을 뒤집는 결론에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제가 느끼는 바를 표현해주셨네요.
@jij9896
@jij9896 3 ай бұрын
생명체로서 비참해지지 않기 위해 애쓰면서 포장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객관적으로 보다가 결론에서 갑자기 어떻게든 의미를 부여하는 주관적인 화법이라..
@0oo849
@0oo849 3 ай бұрын
​@@jij9896비참해서 왜 사노?
@TSV7
@TSV7 5 ай бұрын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jaekim-ji7qw
@jaekim-ji7qw 5 ай бұрын
너무 재밌어요. 구독했어요!❤
@ltlkf-ir2vm
@ltlkf-ir2vm 2 ай бұрын
그림자정부 계략에 속은겁니다. 독백신이 인구감축하고 있어요 tv.naver.com/v/32533261
@우연-f1k
@우연-f1k 6 ай бұрын
인간은 외부요인(육체 외부의 모든것)과 내부요인(육체)의 지배를 받는다. 인간은 최초 환경도 선택하지 못하고 지능과 장애, 피지컬도 선택하지 못한다. 그 요인들이 상호작용하여 굴러가며 일련의 궤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무한궤도의 일부로서의 인생이다. 당신이 하는 모든 생각은 이유라는 작용의 원인에 지배되는 반작용의 결과일 뿐이며, 그 반작용의 결과는 또다른 이유의 원인이 된다. 단적인 예를 들면 당신이 어떤 사고를 당해서 기억상실에 걸려 이전을 기억하지 못하고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당신의 의지가 아니라 사고라는 이유에 지배된 결과일 뿐이라는 것이다. 거꾸로 말하면 평소 당신의 생각이라는 것 자체가 이유가 너무 복합적이고 많아서 추정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무지에 의해 자기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이유라는 작용에 지배된 반작용의 결과로서의 무수한 자연 현상의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이유라는 것은 우주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함께한다. 인간은 굴러가는 돌맹이와 다르지 않다. 돌맹이의 궤도는 돌맹이의 모양과 성질, 비탈길의 모양과 성질에 의해 좌우된다. 그렇게 돌맹이는 굴러가며 자기 자신과 비탈길에 변화라는, 또다른 이유의 원인이 되는 흔적을 남긴다. 굴러가며 더 단단해지기도 부서지기도 하고 멈추기도 한다. 비탈길의 한 면을 움푹 파이게 하기도 하고 흙먼지를 일으키기도 한다. 인간의 문명? 스마트폰? 그것들은 돌맹이가 은하가 되고 유성이 되고 행성이 되고 바람이 되고 바다가 되고 나무가 되고 되고 인간이 되고 건물이 되고 자동차가 되고 컴퓨터가 되고 스마트폰이 되고 ai가되고 신생명이 되고 다시 돌맹이가 되는 그 자연의 일부일 뿐이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온갖 상념과 가능성들 그리고 그것들 중에서 결정되는 매 순간들. 그것은 비탈길을 굴러가는 돌맹이에게 작용된 에너지가 그 돌맹이의 고유한 구조를 통과하며 그 돌맹이 만의 에너지의 흐름 형상을 만들어내고 결국에 반작용이라는 결과로서의 그 돌맹이만의 궤도를 그려내는 현상의 과정인 것이다. 당신의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그 생각의 모습이 획일되지 않아보이는 것 처럼, 돌맹이를 지나는 에너지의 모습도 단 하나도 똑같지 않다. 그렇기에 돌맹이의 궤도는 단 하나도 똑같지 않다. 당신의 궤도를 결정하는 여러 상념들과 그것들 중에서 결정되는 그 생각이라는 일련의 과정은 당신이 만드는 것일까? 아니 당신의 구조와 환경의 구조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팔이 한짝이 없으면 당신에게 떠오르는 생각들의 모습도 달라지고, 돌맹이의 어느 한쪽 밀도가 달라지면 그 돌맹이의 구조를 관통하는 에너지의 전달 모양도 달라지고 결국 그 궤도도 달라지는 것처럼. 여러 상념들 사이에서 자신이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사실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에너지 전달 과정의 모습인 것이다. 네모난 종이 어느 모서리에 불이 붙으면, 종이에 습기가 있거나 통풍이 잘되는 방향의 여부 등등 조건에 따라 불씨의 경계선은 구불구불 다양한 모습이 된다. 그렇게 구불구불 이리저리 진행되다가 오른쪽 끄트머리가 가장 나중에 탈수도 왼쪽 끄트머리가 가장 나중에 탈 수도 있을 뿐이다. 종이가 스스로 어디가 마지막으로 태워질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다행이 오른쪽 앞모서리가 가장 늦게 탄 덕분에 그 위를 지나가던 달팽이는 살았다. 그렇게 살아난 달팽이는 화단의 풀잎을 오르던 중 어떤 아이의 손가락에 잡히고 아이는 달팽이를 기르게 된다. 이리저리 고민을 해? 그것은 종이를 가로지르며 이리저리 구불구불 나아가는 불꽃이 만드는 경계선의 모양과, 그리고 그로인해 가장늦게 연소되는 종이의 마지막 부분이 결정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 그리고 그것은 돌맹이의 궤도를 결정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 당신 스스로 하는 생각이란 것은 없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라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고 해도 신이 없다고 해도 자유의지가 없다고 해도 당신의 모든 것을 부정당하더라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확률과 논리는 무지할 수 밖에 없는 유한속에서만 의미 있을 뿐 무한 속에서는 모순을 포함한 모든 것이 필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돌맹이는 자유롭고 당신도 자유롭다 돌맹이는 돌맹이고 당신은 당신이다
@환골탈태-x3z
@환골탈태-x3z 6 ай бұрын
인간이랑 돌멩이랑은 틀리다. 돌멩이와 달팽이는 업에 끌려가지만 인간은 업을 경영하기 때문이다
@낙타발걸음
@낙타발걸음 6 ай бұрын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돌맹이다. 나 죽어 한개 소리 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영화 관상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당신들 관상이 뭐 대단한줄 아셨소... 당신들은 그저 파도가 일으킨 표면의 잔물결에 떠있던 거요... 인간이 자유의지라 여기는 주체적 정신의 착각(?)도 큰 파도위에 떠있는 마리오네트의 허우적거림 처럼 외부적 결정론에 강제된 피동일 지도 모른다는 것인데... 모르는 것이겠죠. 우리의 인지능력으로 증명해 낼 수 없다고 이미 틀을 짠 것이니, 뇌피셜은 온 우주를 덮고, 뒤집고, 만들고, 소멸시킬 수 있으나, 논리의 끝은 증명불가 블랙홀 임을 이미 러샐이 증명했으니요...
@user-rj5wr1bw2b
@user-rj5wr1bw2b 6 ай бұрын
​@@환골탈태-x3z 경영하는 것 같이 느껴질 뿐이겠죠
@환골탈태-x3z
@환골탈태-x3z 6 ай бұрын
@@user-rj5wr1bw2b 경영을 하니까 경영하듯이 느껴지는게 당연하겠죠
@user-rj5wr1bw2b
@user-rj5wr1bw2b 6 ай бұрын
@@환골탈태-x3z 일반적인 관념에서 의 경영이라고 하면 맞겠지만, 내 자신이 오롯이 독립적인 주체가 되서 경영을 하는 건 존재하지 않음 그런 의미의 경영은 없으므로 내가 한다고 느껴질 뿐이지 진짜로 하는 건 아니죠 ㅇㅇ
@별일아냐-v1g
@별일아냐-v1g 5 ай бұрын
와 알고리즘에 이끌려 처음 보게 되었고 바로 구독했습니다. 수준이 높고 흥미롭네요.
@tinyprobe5102
@tinyprobe5102 6 ай бұрын
제 생각에는 환경이 변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종을 남기기 위해 모든 것이 가능하고 시도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100가지 서로 다른 시도에 대한 현실의 응답으로서 선택받은 것들이 살아남고 그것이 결국 더 나은 유전자라는 것이죠. "진화했다"라기 보다는 "오만가지 시도를 하면서 살아남은 것들이 지금 살아있는 것들이었다"라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느정도 변화해 왔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어떤 생물이 진화해 온 것처럼 보이는 거지요. 자연은 인간의 마음을 신경쓰지 않는다. 그 말은 저도 경험을 통해 알아낸 진실인데 유전자를 자연이라고 봐야할까요? 생명이라고 봐야할까요? 유전자가 자연이라면 번식을 위해 인간에게 죽음이 어떻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말이 이해되기는 합니다.
@재덕박-m5q
@재덕박-m5q 6 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주제와 알찬 내용 대단합니다.
@chungco_phil
@chungco_phil 6 ай бұрын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연수어-y2c
@임연수어-y2c 6 ай бұрын
그냥 쉽게 말해서 노화가 진행되지 않으면 불의의 사고로 몸에 장애가 생긴 채로 살아가거나 즉사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임...사고율을 0%로 만들 수 없는 이상 유전자뿐만 아니라 개체한테도 노화로 인한 죽음은 어찌보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임...
@하지이-e4e
@하지이-e4e 5 ай бұрын
재미있었어요
@HOLLOW1-i9c
@HOLLOW1-i9c 6 ай бұрын
그러니까 내 몸은 내것이 아니고 그저 유전자 운반용 이란거지 알고있지만 인간의 몸을 가지고 태어난 이상 인간 사회에서 살아갈수밖에 없는건 개인에겐 저주다.
@지상-j3e
@지상-j3e 6 ай бұрын
예전부터 생각하던건데 자연의 모든것에 밸런스가 잡혀있는게 너무 신기함. 장단점, 필요성과 불필요성이 너무 잘 잡혀있음. 누가 설계해둔거처럼 말이지 아주 흥미로워
@카나데만세
@카나데만세 5 ай бұрын
그런 밸런스를 인간이 망치고 있다는 것도 참.. ㅋㅋ
@GB-vm9jf
@GB-vm9jf 5 ай бұрын
​@@카나데만세사실 자연의 관점에선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도 별거 아닐수도 있을거 같아요. 빙하기 이후로도 생물들이 살아남았듯이 인간의 영향력이 줄어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Kyaniha
@Kyaniha 5 ай бұрын
수십억 수백억년 동안 형성된거니까
@니가뭘어쩔건데
@니가뭘어쩔건데 2 ай бұрын
어떻게보면 밸런스가 맞았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하는걸수도 있죠 그래서 모든게 딱딱 맞아 떨어져보이는거고
@두유-j4t
@두유-j4t 4 ай бұрын
죽음에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릴수있어야만 삶을더 명료하게 살아갈수있을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leechanghyun
@leechanghyun 6 ай бұрын
영국 출신으로 영국 학회내에서 최근 유명하다는 진화생물학자의 신작을 이렇게 ㅎㅎㅎ 리처드 도킨스의 향도 나고 영국내에서 꽤 말이 있어 봤던 분인데 이렇게 보니 신기하네요. 원래 로 봤는데 바로 한국에서 나와서 신기했는데 ㅋㅋㅋ 게다가 책이름도 약간 최근 유행한 책 라는 책 느낌도 나네요.
@chungco_phil
@chungco_phil 6 ай бұрын
광고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재밌게 읽었어요ㅎㅎ 사실 영상에서 다루지 못한 군비경쟁 내용이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요. 포식자와 피포식자가 계속 서로 유전자적으로 군비경쟁을 하면서 막상 개체의 삶은 힘들어지는 쪽으로 진화하기도 하고, 같은 종 내에서도 수컷들끼리 혹은 암컷들끼리 경쟁하느라 계속 삶이 피곤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그게 마치 인간 사회를 보는 듯해서 참 인상깊었습니다. 추후에 이 내용으로도 영상 하나 만들려고요ㅎㅎ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leechanghyun
@leechanghyun 6 ай бұрын
@@chungco_phil 저도 같은 점 느꼈네여 ㅋㅋㅋㅋ 예전 유전자에 대해 다루던 내용도 그렇고 유전자 단위에서 시작된 경쟁이 우리가 체감하는 개체 그리고 종의 단위까지 영향을 미친다는게 정말 재밌는거 같더라구여 ㅋㅋㅋ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사소하게도 느낄 수 있는 것들인데 그것들이 세상의 흐름을 결정하고 또 우리의 선택과 삶에 영향을 준다는게 정말 미시세계를 다루는 과학은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어여 ㅋㅋㅋ
@leechanghyun
@leechanghyun 6 ай бұрын
@@chungco_phil 결국 각자가 서로 잘 살아볼려고 발달시키고 진화한게 결국은 자기 스스로 더 힘들게 살게 만들었다니..... 동시에 그런 발전이 항상 있어야지만 야생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ㅋㅋ 생존이라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ㅎㅎ
@-emotionalletter-
@-emotionalletter- 4 ай бұрын
정말 합리적이군요. 종족번성을 하면 새 종족을 위해 거름이 되어야죠. 자연을 이해하면 쉽지요.
@vinci7804
@vinci7804 6 ай бұрын
기본적으로 노화는 노이즈가 쌓여서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노이즈가 세포에 쌓일수도 있고, DNA에 쌓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DNA를 켜고 끄는 분자들이 있고, DNA 자체도 조금씩 바뀌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노이즈가 생기는데, 술 ・ 담배 ・ 스트레스 ・ 자외선 등이 영향을 주는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외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이 부족해서 노화가 촉진되는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말씀하신 성의 사례는 아마도 그 생물은 그런 경우에 노이즈에 더 취약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온도도 노이즈에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봅니다. 세포활동의 기본은 물속에서 분자들의 움직임에 의한 것인데, 그 움직임이 온도에 따라 조절될 것이고, 그 움직임이 빠르지 않을 때에는 유전자의 활동루프가 항상성을 갖고 있었다가, 빠르게 되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루프가 교란되고 그 결과 노화가 일어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그리고 노화와 관련지어볼 수 있는 것은, 재생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꼬리가 잘린 도마뱀에게서는 꼬리가 다시 생깁니다. 잘렸을 때 재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곧 비가역적이란 것이고, 비가역적 요소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우연히 요단강을 건너는 수가 있을 것입니다. 비가역적 요소가 수만개가 있다고 할 때, 우연적 사건에 의해서 하나씩 건너면서, 점점 늙어가는 것일 수도 있는 거라 봅니다. 노화되지 않는 것은 실은 정지해 있는게 아니라, 노화되었다가 가역성에 의해 다시 젊어지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봅니다.
@syj903
@syj903 6 ай бұрын
노화가 노이즈가 쌓여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한다면 왜 자손을 낳으면 그 자식은 노화 문제가 해결될까요? 자손을 낳으면 다시 젊음을 유지할수 있는건데 노화문제의 본질이 자손을 낳을때의 그 자식세포 처럼 본인의 신체를 젊어지게 할 수 없다는게 문제잖아요 아니면 제가 이해를 잘 못한건지...
@vinci7804
@vinci7804 6 ай бұрын
​@@syj903 생식세포를 전달하기 때문인 거겠지요. 어떤 기능도 하지 않고, 마치 생식개미처럼 놀고 먹고 원형 그대로 대기하고 있던 것이, 성관계로 인해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수정란이 되고, 배아발달되는 것이니까요. 생식세포에도 노이즈가 생기는게 불가능한 일이 아니지만, 그 경우 중 일부는 아예 생식기능이 불가능해서 이를테면 정자인데 꼬리 헤엄치는게 시원치 않아서 수정란이 못 될 것이고요, 또다른 일부는 수정이 되는데, 돌연변이겠지요.
@ga5835
@ga5835 6 ай бұрын
비슷하게 전 엔트로피 관점에서 생각합니다 걍 노화는 필연적이라고나 할까요
@pij5278
@pij5278 5 ай бұрын
의학은 제명대로 못사는 불치병을 위해서만 발달해야한다. 인간전체의 수명을 비약적으로 늘리는것은 결코 지구생태계에는 큰 불행일수밖에 없다. 세상일이 이론과 실제가 다르듯이
@bbh0506
@bbh0506 5 ай бұрын
죽음은 에너지가 순환되는 과정일뿐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김태완-e4h2w
@김태완-e4h2w 4 ай бұрын
맞아요ㆍ우리 태양도 다른 별들처럼 언젠간 죽지요ㆍ그리고 다시 먼지 구름들이 뭉쳐지면 거기서 아기 별들이 탄생하구요ㆍ목성 같은 별이 될수 있었지만 못된 행성들은, 아기 별도 못만들고 숫총각으로 죽지요ㅠㅠ
@MUEMU
@MUEMU 21 күн бұрын
맞아요.. 다 돌고 도는거고 새로운게 들어차고 오래된건 탈락하고 자연스러운 순환 과정인거죠
@Happy-m2b7i
@Happy-m2b7i Ай бұрын
정말 알차고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뇌가 진지하게 집중하네요.
@sevensaint-ch
@sevensaint-ch 6 ай бұрын
이 영상 덕분에 구독 누릅니다. 대머리 유전자에 대한 설명도 지금처럼 해주십시오!
@AlexLiu-nq4qg
@AlexLiu-nq4qg 2 ай бұрын
구라를쳐달라고??,
@AlexLiu-nq4qg
@AlexLiu-nq4qg 2 ай бұрын
대머리는 환상임니다
@coccinelle48637
@coccinelle48637 6 ай бұрын
뭐야.. 알고리즘이 아침 6시에 여기로 인도하길래 왔어요. 😮 구독 야무지게 눌러뒀습니다. 영상 내용이 흥미로워요 😄
@코젠-r6q
@코젠-r6q 5 ай бұрын
영상 너무 잘만드시네요 너무 잘봤습니다
@기다림의미학-u1r
@기다림의미학-u1r 6 ай бұрын
저는 과학을 믿지만 창조론에도 끌리는 이유는 유전자는 너무나도 정밀하다는 겁니다, 태어나면서 죽을때까지 나이에 따라 생존과 종족보존을 위해 해야할 행동들을 정교하게 프로그래밍해놨습니다, 또한 유전자는 자신의 종족뿐만 아니라 다른종족 까지도 반영합니다, 예를들어 공생이나 숙주에 들어가 사는법, 뻐꾸기가 다른둥지에 날을 낳는법등이죠,,,자연발생이라기에는 너무나도 정교합니다 그렇다고 기독교의 하나님을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Youmemorizedit
@Youmemorizedit 6 ай бұрын
진정한 인간 앞에 나타난 적도 없고 기도를 들어준 적도 없는 그저 진짜로 우주를 관장하는 신이 있을지도 모름 우연으로 안해 우주가 만들어졌을 확률이 더 높지만
@부동산썰맨
@부동산썰맨 5 ай бұрын
그래서 승승장구하던 진화론이 좀 수그러들었죠 불교철학 다시 재조명되고
@아이언맨광팬
@아이언맨광팬 5 ай бұрын
덕분에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랑 맞물려서 생각 정리가 잘 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shaft_jb
@shaft_jb 3 ай бұрын
목소리 백점. 귀여움 뿜뿜. 😁🤠💯💯💛
@anyoon8829
@anyoon8829 5 ай бұрын
와 이게 맞네요.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야 자손을 빠르게 만들 수 있고, 따라서 빠르게 성장하고 죽는 개체가 자손을 많이 남겨서 현재 남아있다. 천천히 성장하는 개체들은 번식기를 맞기 전에 이미 환경에(먹이부족 포식자 온도변화) 의해 죽는다. 반면 문화가 발달한 아시아 지역에선 반대로 노화가 빠르게 진행이 돼지 않는 개체들을 선호했고,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아기처럼 생긴 귀여운 사람이 자손을 많이 남겼다. 인간들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라는 개념이 생물학적 관점에서 정반대의 행동양식을 보여줄 수도 있는거군요 ^_^
@부동산썰맨
@부동산썰맨 5 ай бұрын
노하우를 승계해야 하기 때문에 님생각은 땡 인간은 큰개념의 상속이 있음
@JHlee-xj4lw
@JHlee-xj4lw 2 ай бұрын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luchigwon2183
@luchigwon2183 6 ай бұрын
이미 과학계나 의료계에서 노화를 질병으로 보고 있다는 점만 봐도 생명체의 노화와 죽음이 꼭 자연스러운 현상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영상에 나온 것처럼 대부분의 개체는 유전자를 남기기위해 노화해서 죽는게 더 이롭다는 데 또 그러한 점에서 봤을 때 최근의 노화치료 나아가 인류의 영생이 과연 옳은 방향일지는 또 의문이 드네요
@bbubbu21
@bbubbu21 6 ай бұрын
“유전자의 관점에선” (높은 확률로)옳지 않은 방향이겠으나, 죽지 않고 싶다는 소망을 품은 (대다수의) 인류에게는 옳은 방향인 것 아닐까요
@Kevin-re7kt
@Kevin-re7kt 6 ай бұрын
옳고 그름은 우리인간에게 올 이익과 해를 따져서 계산하는건데 미래를 정확히 예측도 못하면서 옳고 그름을 어떻게 정의할거임? 그 기준도 과학발전에 맞춰 계속 변화하는중임. 그래도 윤리체계는 엄청나게 보수적이니 그걸 믿고 끝까지 가봐야하는 길임. 영생이 가능하다면 인구는 자연스레 감소할거임. 아님 과학발전으로 외행성으로 나가버림 됨.
@meinlet5103
@meinlet5103 6 ай бұрын
질병의 정의는 의사가 어떻게 정의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져서 큰 의미는 없을듯
@낙타발걸음
@낙타발걸음 6 ай бұрын
자연적 선택사항과 인간의 문화 관습적 선택은 엄연히 별개일 듯요.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이야 인간이 주체가되어 자신들 내부에서 정하는 것.
@워프-m6l
@워프-m6l 6 ай бұрын
옳고 그름이라뇨 ㅋㅋ 죽는게 옳으면 죽으실건가요? ㅋㅋ 생명을 가진 이상 죽음에 맞서야 합니다.
@yong-unpark7542
@yong-unpark7542 5 ай бұрын
요즘의 인류도 진화가 필요한 것 같아요..
@Uy-zv2sb
@Uy-zv2sb 6 ай бұрын
100년 가까이 살면서 중간에 사고사나 병으로 죽지만 않는다면 죽음은 갑자기 찾아오는게 아니고 아주 천천히 노화와 함께 죽음으로 이어지는데 이게 자연스럽고 매우 오랜동안의 시간으로 이어져서 마치 죽음은 나와는 상관 없는 일처럼 매일을 웃고 떠들고 싸우고 사랑하고 일하며 소비하고 흘려보낸다. 근데 우린 언젠간 반드시 심장이 멈추고 죽음을 맞이하고 후에 육체는 썩고 녹아 없어진다. 일생이 이처럼 허무한 것이다. 하니 살아 있는 동안에 아무렇게나 사는것이 아니라 의미있게 살다가 가자. 하루를 살더라도...
@user-Godwins
@user-Godwins 6 ай бұрын
당신의 영혼도 죽을까요?
@Uy-zv2sb
@Uy-zv2sb 6 ай бұрын
@@user-Godwins 무신론자로써 사후의 영혼이니 천국 지옥 이런거 믿지는 않음. 죽으면 신체활동 정지에 따른 의식의 종료도 같이 실행될뿐..
@user-Godwins
@user-Godwins 5 ай бұрын
냉정하게 5대5의확율로 영혼이있어영원한세상이 있거나없다고 각기 믿는것이겠죠..선하게 사는것이 수학적?으로도 현명한 자유의지의 선택 이겠군요..
@nokzep8118
@nokzep8118 5 ай бұрын
확률(probability) 하고 경우의 수(possibilities)를 헷갈리시는 것 같네요. 그 논리에 따르면 제가 눈 감고 뜨면 눈 앞에 돈이 생길 확률도 5:5잖아요?
@b612mt7
@b612mt7 5 ай бұрын
​@@user-Godwins수메르 이집트설화 차용한 유대야훼설화 믿는 분들. 사람의 아들 예수로 사기친 바울교 믿는 분들의 세뇌된 뇌는 인정.
@남자김원효
@남자김원효 6 ай бұрын
유전자의 시스템, 즉 인간의 사유 형태를 결정하는 겁니까? 유전자가 스스로 무엇을 생각하는지 어떻게 알죠? 또한 유전자가 인간의 생각을 해석하나요? 아니면 인간이 유전자의 생각을 추론하나요? 지금 합리적 생각을 대비하는 이유가 뭐죠? 그렇다면 '유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이란 누구의 생각이나요? 브레인을 빼고 유전자와 인간이 '이런 관계'이다라고 말할 수 있나요?
@rcmod642
@rcmod642 6 ай бұрын
멈춰있는돌을 이동시키려면 발로차야하고 굴러떨어지는 돌을 멈추려면 잡아야합니다. 즉 돌은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힘이있고 변화시키려면 에너지가 투입되어야합니다. DNA도 단순하게 존재하려는 힘에의해 지속된다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인간이란 현재 구르는 상태의 돌인것이죠. 미생물과 생물의 경계, 생각과 자연현상의 경계...사실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우주 전체가 거대한 뇌와같고 행성의 충돌과 중력장의 관계는 뉴런의 작동과 유사합니다. 우주에는 생각하는 존재가 아무도없으며 동시에 모두가 생각합니다.
@gotoeB99
@gotoeB99 6 ай бұрын
​@@rcmod642그럴수도 있는데 그걸 생각하게 진화 했다면, 한번쯤 고민해봐야함 ㅋㅋ 신을 믿는다면 자신의 사명에 대해 고심해 봐야 하고
@rcmod642
@rcmod642 6 ай бұрын
@@gotoeB99 우주도 생각을 하고있을겁니다.다만 자신의 뇌속에 있는 인긴에게 그걸 전달할 방법이없죠. 우리도 우리머리속 세포에게 말을하지 못하듯이요.
@QvQvQvQ
@QvQvQvQ 4 ай бұрын
영원히 산다고 생각해봐라 누군가는 영원히 아파야 하고 영원히 장애인으로 살아야 하고 영원히 통증에 시달려야 하고 영원히 일만 해야 하고 영원히 못생긴 외모로 살아야 하고 영원히 수컷으로 살아야 하고 영원히 살려면 영원히 건강해야 하는 조건이 붙어야함 아프면 다시 태어나는게 이득임
@니가뭘어쩔건데
@니가뭘어쩔건데 2 ай бұрын
애초에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물이라면 필연적으로 건강할 수 밖에 없겠죠 몸의 모든 세포가 엄청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을텐데
@아a-r4i
@아a-r4i 6 ай бұрын
사실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DNA가 복잡할수록 재생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멸종은 정해져있으며 그것은 극한의 온도이고 그 전에 생태계가 무너져 죽거나 그 것을 유지하는 비용을 감당 못해 사라질 것입니다. 더더욱이 그렇게 계속 버틴다해도 태양계를 못 벗어나 멸망합니다. 테라포밍해도 태양에 삼켜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우주의 시간에 대비하여 인간은 찰나이며 의미부여 또한 할 가치조차 없는 존재이므로 끝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냥 호르몬적으로 즐겁다는 행복만 즐기며 가는게 맞습니다. 욕심 부려야할 한계선은 딱 거기까지 입니다.
@신박사
@신박사 5 ай бұрын
항상 애청하고 있습니다. 한번 뵙고 싶은 마음입니다. 😊
@LEMON_CottonCandy
@LEMON_CottonCandy 5 ай бұрын
3:57 이게 1:27 의문의 답입니다. 개체수가 너무 많아지면 다 같이 굶어죽기 딱이죠
@johnshin3410
@johnshin3410 6 ай бұрын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바로 구매할게요 ㅋ
@minseoblee7593
@minseoblee7593 2 ай бұрын
좋은 책 추천에 감사합니다~
@sooorie
@sooorie 2 ай бұрын
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Luciano6950
@Luciano6950 4 ай бұрын
너무 글을 잘쓰시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책도 읽어볼게요 ㅎㅎ
@냔님-k1j
@냔님-k1j 6 ай бұрын
내가 동안인 이유가 여기 있었구나
@DavidKim-9
@DavidKim-9 6 ай бұрын
기독교의 입장에서 죽음은 매우 특이하고 희한한 현상이다. 태초에 불사의 존재로 지음을 받은 인간에게 죽음이란 없었다. 인간이 스스로 지은 죄의 값으로 사망의 어두움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즉 인간은 늙어 죽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다. 피조물의 대표격인 인간이 죄를 짓고 그 결과로 홍수 심판 등을 받고 지구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이어졌던 것이다. 노아가 세상을 떠날 당시 홍수가 지구 전체를 뒤덮었고 그때 노아의 나이는 600세였다.그후 350세를 더 살다가 노아는 950세를 일기로 운명했으며 그의 10세손인 아브라함은 175세,그 아들 이삭은 180세,손자인 요셉은 110세로 그들의 수명은 급하강곡선을 그었다.또한 아브라함보다 400년 후에 태어난 모세는 120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그래서 그는 인생의 나이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고 노래했다(시 90편 10절).그리고 이어서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며 삶 전체에 대한 고뇌를 단 두 단어로 함축해 읊조렸다.930세의 장수를 누렸던 첫 사람 아담에서부터 노아 홍수 이전까지 인간의 평균수명은 912세였다가 홍수라는 대변화를 겪으면서 인간의 수명은 이처럼 곤두박질쳤다.한편 제2의 노아 홍수는 두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이란 징표로 무지개가 구름 사이로 보이게 됐다(창 9장 13절).
@bsj9927
@bsj9927 6 ай бұрын
이기이기 예수님은 무한부활이 가능하다노 이기야!!!!!!!!!!!!!!!
@cknyou945
@cknyou945 5 ай бұрын
오랜시간 홍수로인해서 궁창이 열렸다. .. 자외선을 인간이 받게 되면서 수명이 줄어들게 된거라 해석합니다
@parmenideskim9739
@parmenideskim9739 6 ай бұрын
최근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노화라는 현상은 마치 컴퓨터처럼 세포의 메인 운영체제에 버그가 누적되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컴퓨터도 포맷하고 다시 깔면 빨라지는 것처럼 노화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는 얘기고 실제 실험으로 증명해서 그 연구결과가 금년 최고의 탑저널인 Cell에 발표되었습니다. 세포와 컴퓨터는 전혀 다른 것처럼 보이나 세포도 방대한 정보처리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세포는 아날로그 컴퓨터와 유사한데 컴퓨터에서 트랜지스터로 구현된 AND / OR 연산을 단백질과 DNA, RNA로 구현했고 컴퓨터가 여러 하드웨어를 통제하는 커널 즉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세포도 여러 하드웨어를 통제하는 나름의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7terranus712
@7terranus712 6 ай бұрын
쓰신 댓글보고 감탄했습니다 혹시 관련 서적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gmltnaks
@gmltnaks 5 ай бұрын
저는상상을했어요.어쩌면AI보다더뛰어나고미래적으로설계된것이우리육신이라고최첨단시스템우리들의잠재적인조직들마다모두기억과형태를갖고있자나요.
@gmltnaks
@gmltnaks 5 ай бұрын
피부조직/근섬유에머슬메모리/초마이크로/우리몸속혈관안에우주/등등
@eos71
@eos71 6 ай бұрын
답 나왔네. 살육매커니즘으로 고통과 죽음이 가득한 세상에 출산은 죄악중의 죄악인거네.
@hmagj4412
@hmagj4412 2 ай бұрын
이새끼는 진짜 출산 안하는게 맞다
@87scholar
@87scholar 2 ай бұрын
살육매커니즘 씹공감 이 우주가 얼마나 좆병신같은 구조로 설계되었냐면 자신이 살아가기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다른 생명체의 고통과 죽음을 필요로하게끔 설계됨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살아가기 위해 무수히 많은 생명체에게 고통을 주고 살상할수 밖에없으며 이러한 살육매커니즘이 전방위적으로 동작해서 시스템을 유지하게끔 되어있으니 이 얼마나 지옥과도 같은 좆병신같은 구조겠음
@briansong9088
@briansong9088 3 күн бұрын
사람의 인생이 그렇더라.. 행복으로 가는길과 고통스러운번식의길 두가지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당연히 행복으로 가는길로 가겠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몸은 자기도 모르게 고통스러운번식의길을 걷고 있다.. 사람들이 이렇게 무지한까닭은 현명함이 종족번식에 반하기 때문이다.
@무의탁노인
@무의탁노인 6 ай бұрын
죽음으로 인한 자의식이 사라지는게 더 큰 무서움이다 ᆢ
@_-_0501
@_-_0501 5 ай бұрын
저도 이게 무서워요
@EmergencyX-OIOF7I
@EmergencyX-OIOF7I 6 ай бұрын
전 대진화를 믿진 않지만 믿는다면 진화의 방향성이 인간만 유일하게 완전하게 다를 것이다. 왜? 인간만 다르기때문...
@낙타발걸음
@낙타발걸음 6 ай бұрын
우주는 나를 중심으로 돈다. 천동설스러운 발상 같아 보입니다. 지 삐 몰라 사상이라고 하지요..
@Youmemorizedit
@Youmemorizedit 6 ай бұрын
전 대진화를 100프로 믿지 않습니다 다만 80프로는 믿습니다 대진화의 증거가 많기 때문이죠
@pluoi7109
@pluoi7109 6 ай бұрын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고 충코님은 어느정도는 굳게 믿으시는 것 같군요. 만약 자유의지를 '외부적 요소에 영향받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능력'라고 상식선에서 정의한다면 전 인간의 자유의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있다고 하기에는 최근 뇌과학, 생물학 등에서 나온 실험결과들과 맞지 않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해서 학자들마다도 정의가 제각기인 것만 보더라도 기존의 통념에 수정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도윤삼촌
@도윤삼촌 6 ай бұрын
환경에 좌우대지 않으면 선택을 굳이 할까요? 조건없이 자유의지라고 할수 없을듯
@큰곰꼬리자리
@큰곰꼬리자리 6 ай бұрын
생각의 층위가 달라야 할 것 같아요. 유물론적인 층위에서 생각하면 자유의지는 기만적인 것이 맞겠지요. 하지만 지금 살아있고, 매 순간 선택을 하는 나의 실존 속에서 봤을 때에는 자유의지가 없다고 하는 것이 기만적이지요... 법이 우리에게 묻는 책임이라는 개념 또한 자유의지에 기반한 것이니깐요. 11:16에서 하신 멘트를 보면 충코님도 이런 생각이실 거라고 생각해요.
@heartangel75
@heartangel75 6 ай бұрын
무상무아
@NoName-jj1qz
@NoName-jj1qz 6 ай бұрын
​@@큰곰꼬리자리 실존 속에서 자유의지라는 것에 동의 하지 못하는 이유는, 선택의 조건과 상황이 이미 내 의지 밖에 있고, 조건과 상황을 선택 할 수 없기 때문에 나의 제한적 선택을 가지고 자유의지라 말하는 것은 생각의 층위를 달리 한다고 해도 바뀌지는 않습니다. 인간이란 그저 감정이라는 느낌의 도큐멘트만 생성 할 수있는 동물적 한계 속에 있는것이 실존이라고 봅니다.
@meinlet5103
@meinlet5103 6 ай бұрын
외부의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선택을 할 일이 있을까 선택이라는 것은 왜 하는 것일까 선택은 궁극적으로 나의 호불호에서 오는 것이다 나의 호불호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나의 호불호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기질과 나의 경험으로부터 구성된다 외부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유의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만약 외부의 상황에 전혀 상관 없는 선택을 한다면, 그것은 무작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일테고, 사람들은 나를 미쳤다고 할 것이다
@hepariful
@hepariful 2 ай бұрын
우리몸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죽으면 다시 원자로 되돌아가 이 세계를 이루는 리소스의 일부가 되기에 데드라는 표현보단 리턴즈라는 표현이 알맞을지도..
@yro3593
@yro3593 2 ай бұрын
불교에서 영원히 변화한다고 합니다
@smileblack0
@smileblack0 6 ай бұрын
생명체들은 이미 수억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이 영상의 내용처럼 행동해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지만 그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왜 그런가를 탐구하고자 하는것은 인간이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낙타발걸음
@낙타발걸음 6 ай бұрын
현재까지는 그래 보입니다만.. 후세에 다른 종에게서 이 자연이 개발(?)해낸 소프트웨어가 또다르게 더 발전될 가능성은 생명체의 과거사를 유추해봐도 충분히 예상된다 하겠습니다.
@김재학-w6p
@김재학-w6p 28 күн бұрын
인간이 가진 자유의지(free will)와 사고(thought), 그리고 이에 말미암아 당연히 생기는 삶의 탐구와 영생의 갈구는 무엇일까요?
@도윤삼촌
@도윤삼촌 6 ай бұрын
뇌가 인간이 정보를 축적할줄 몰랐다 뇌가 뇌를 괴롭혀야 살수 있는시대
@시리우스-c8l
@시리우스-c8l 2 ай бұрын
누구는 현생이 괴로워 죽어서 쉬고싶다는 사람도 있다. 또 누구는 영원히 살고싶다는 사람도 있다. 죽음이란 누군가에게는 탈출구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큰 상실이다. 그만큼 죽음이란 단어에 포함된 중의성 때문에 사람들은 간과하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영적인 세계이다. 그것의 존재 유무는 죽음으로 가는 여정동안 끊임없는 궁금증을 인간에게 준다는 점에서 죽었을 때 그 궁금증이 풀렸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
@성이름-r9p4h
@성이름-r9p4h 5 ай бұрын
육체는 죽어도 의식은 무한정 깨어 있을것 같음. 죽음과 탄생을 무한히 반복하면서 죽는 과정에서의 고통을 죄로 받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 듦. 의식만 가두어 영원한 고통 속에서.
@소다-e9u
@소다-e9u 3 ай бұрын
죽음이 끝이라고 가정하다면 죽음은 그 죽음을 인지하지 못함. 죽음을 인지 한다는것은 죽음이 아니기에 영생만이 남음.. 고로 죽음은 끝일 수가 없음...
@gamebred3683
@gamebred3683 2 ай бұрын
살아생전 했던 나의 행동들의 영원한 반복
@skfrom3503
@skfrom3503 Ай бұрын
끔찍하네요 왜 하필 고통일까요..😢
@skfrom3503
@skfrom3503 Ай бұрын
@@gamebred3683삶에 의미란 없는걸까요
@열럽
@열럽 4 ай бұрын
사람들이 진화생물학을 이해할 때 크게 착각하는게 하나 있음; "생존"과 "번식"이 목적이라고 이해하는건데, "생존"과 "번식"이 일어나야 해당 종류의 유전자가 오랫동안 종을 유지하고 멸종하지 않는 것 뿐이지, 사람의 장생과 유전자의 장기 보존은 좋은게 아니라, 하나의 현상으로 이해해야 함. 사람이 오래 살고 유전자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니라, 그랬기 때문에 오래 살아 남아 있는 것이다 라는 해석. 객관적으로 해석해야지 계속해서 의미부여를 하면 인간은 번식을 위해 산다, 생존을 위해 산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편협된 마인드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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