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온] 분단의 최전선인 DMZ 접경지역 민통선 마을 주민들이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람의 땅, DMZ의 봄" (KBS 2022042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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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жыл бұрын

다큐ON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
“사람의 땅, DMZ의 봄” (2022년 4월 22일 방송)
분단의 최전선인 DMZ 접경지역 주민들이 맞이하는 봄의 일상과 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모색해 본다. 프리젠터와 내레이션에 방송인 이지애가 참여한다.
■ 정부 정책에 따라 조성된 마을. 주민들의 손에 의해 통일과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잡다
1973년 남북 간의 치열한 체제경쟁 속 조성된 파주 통일촌. ‘일하면서 싸우는’ 이스라엘의 집단농장 키부츠를 모델로 한 마을이다. 이곳은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구역으로 마을 곳곳 태극기가 휘날리고 분단의 흔적이 깊이 묻어있다. 조성 당시 제대 군인과 인근 실향민 총 80세대가 입주하여 비상시를 위한 군사 훈련을 받고, 지뢰밭을 개간하여 삶의 터전을 일궈냈다.
긴장의 시대를 지나 통일촌이 생긴 지 50년. 전국에서 가장 늦게 봄이 찾아왔다. 농사를 지으며 어린 시절 추억을 그림으로 되살려내고 있는 윤석산 씨, 매일 큰 창으로 북쪽 고향을 지켜보는 한봉호 씨 모두 고향을 잊지 못하고 있다.
통일촌 옆엔 해가 뜨는 언덕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해마루촌이 있다. 2001년 입주가 이뤄진 민통선 마을 중 가증 늦게 조성된 마을이다. 전쟁으로 고향을 잃은 장단군 실향민들과 출입 영농인들을 위해 조성된 마을로, 철새와 야생화 등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끝내 고향에 가지 못하고 돌아가진 아버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입주한 조봉연 씨가 준비하는 민통선 마을 알리기 계획을 들어본다.
■ 왜 민통선 마을에 사는가? 고립된 마을 속에서 피어난 ‘정’의 가치
1979년 북한에 남한의 번성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주민들을 집단 이주시켜 형성된 철원 이길리 마을. 오로지 북한에 잘 노출되기 위해 평야 한복판에 세워졌다. 이 마을의 문제는 한탄강 제방보다 낮은 자리에 세워져서 침수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마을이 3번이나 침수되자 마을 주민들은 집단 이주를 결심한다. 수십 년을 함께 하며 정든 마을을 떠나야 하는 심정을 들어본다.
■ 평화와 통일을 위한 통로 DMZ 평화의 길을 따라 접경지역을 걷다
강화군에서 고성군을 잇는 총 526km의 DMZ 평화의 길은 일반인들이 접경 지역을 돌아보고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프리젠터 이지애와 통일부 장관 이인영이 DMZ 평화의 길을 걸으며 민통선 마을의 가치와 평화의 길의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DMZ #평화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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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47

@yongki3485 Жыл бұрын

윤석산 할아버지 정말 멋진 화가시네요! 너무 멋지십니다

@user-jq7jf2sh7n 9 ай бұрын

반드시 남한주도의 평화통일을 해야 합니다.

@user-mm3gw2vd8l 11 ай бұрын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Lee-sv4yi 2 жыл бұрын

약 40여년 전 아내와나는 통일촌을 방문 했었습니다 친척형님이 반공연맹에 근무하셨기에 그분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sebongbro 2 жыл бұрын

민족의 무한한 평화를 위해 남북통일은 염원하지만 북한의태도가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이 좋은 세상에 대체 북한은 무슨세상에 살고 있는가. 옳바른 길을 걸어가라. 인민들 쌀밥에 고깃국도 못먹이는 권력은 대체 무슨 명분이 있는 권력인가. 바른 세상으로 나오라.

@user-yp6qu3rk9s 2 жыл бұрын

이길리 맞은편에서 군복무를 했는데..... 꼭 저곳은 가봐야지 했는데.... 민통선내 마을은 주민이 초대하지않는이상 방문이 불가하다 하여 결국은 못가봤네요...

@user-gk5kr8xf8w 2 жыл бұрын

이주하시는 이길리 주민 여러분 힘내세요!

@user-qm9js6nf1v 9 ай бұрын

인영이는 저기서 넘어가면 되깄네

@user-oz5sr8pb8d 2 жыл бұрын

통일촌의 모습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통일에 대한 절박함을 보면서 속히 우리 헌법으로 흡수통일을 믿습니다 한가지 아쉬움은 이인영장관출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user-to9gy8cv1q Жыл бұрын

통일대교 내가 근무한곳인데 반갑네ㅋㅋㅋ 영농인이랑 주민 ㅆㄱㅈ없었는데..

@user-hw9vv2fn9v 2 жыл бұрын

어르신 통일이 되어서 고향땅 북한을 한번 가봐야 하는데 지금은 가보지도 못하고 안타깝습니다 빨리 통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sigumchi-muchim Жыл бұрын

와 어르신 그림이 수준급이시네요...😮👍👍👍 대단하시다

@lg-twinsv4 2 жыл бұрын

전 신검통지서를 받았습니다 받고 군대 잘다녀오겠습니다

@is250QLD 2 жыл бұрын

육훈소에서 기차타고 야수교갔는데 서울지나갈때 민간인들 보면서 진짜 암울했었는데 난 여기서 왜 이러고 있나 😂 ㅋㅋ

@user-wt2kk9qo8r Жыл бұрын

뺑이쳐라^^

@user-fi6gr2dr5m Жыл бұрын

몸건강히 잘다녀오세요

@goon1001 Жыл бұрын

머쩌라고

@robertsol9007 2 жыл бұрын

내 가 미군으로 camp greaves 에서 82-84 년 까지 군무했음,통일촌이 바로 앞에 있어서 항상 군무일끝마치고 통일촌에 있는 주막집(하나밖에 없었음) 에가서 돼지김치국하고 밥 말어먹던게 어제 가운데 벌써 42 년,,,

@user-kb4vf8kj9s 2 жыл бұрын

5 나 또

@shlee2873 Жыл бұрын

저도 작은아버지 따라서 강건너 미군부대 방문했던기억이 나는군요 그게 벌써 50여년전이네요...

@user-gj7iu1xw8m 2 жыл бұрын

🥰

@yongki3485 Жыл бұрын

마을주민분들이 굉장히 밝고 젊으시네요

@user-ov6ee9bp8g Жыл бұрын

통일대교 보니깐 전진타격대 생각나네

@user-wx6ut6em3w 2 жыл бұрын

남북의평화통일을위하여.

@user-vu4iq3pf2k 2 жыл бұрын

저기는 도둑도 없겠네요

@user-jy5su2ib2r 2 жыл бұрын

분단이후 너무도 많은 세월이 흘렀다. 이젠 남북 각자의 방식으로는 사실상 통일은 어렵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특히 대한민국이 열받을 정도로 화가나고 심지어 해준만큼 되갚아 주고 싶을 만큼 꼴도 보기 싫은 존재의 북정권이지만 거기있는 주민들은... 우리가 좀더 인내하고 안보.국방은 절대 양보가 안돼지만 다른건 양보해가면서 저들이 우리 자유방식을 인정하고 습득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통일은 오지않을까? 이제 서로를 이해하지 않으면 어려울만큼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