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 명칭 논란 - 통시언어학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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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문천 – 글을 울리는 샘

향문천 – 글을 울리는 샘

Күн бұрын

조금 많이 늦긴 했으나, 한때 SNS를 크게 달궜던 주제인만큼 한 번 다루어보았습니다. 국립국어원은 닭도리탕의 「도리」를 일본어 とり로 간주하여 「닭볶음탕」으로 순화하였지만, 비판이 쇄도하자 어원이 불분명한 「닭도리탕」 대신 용례가 있는 대체어 「닭볶음」을 참고하여 표준형으로 삼았다는 의견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어원이 불분명한 어휘는 달리도 많기 때문에 이는 적절한 표제어 교체 사유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도리」의 고유어설을 외치는 이들의 주장도 썩 설득력있지 못한 것도 잘못이 큽니다.
저는 한국어 내부에서 발생한 음운변화를 바탕으로, 「닭도리탕」에서 「湯」을 제외하면 모두 고유어임을 주장하기 위하여 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영상 내에서는 예일식 로마자 표기법을 사용했으므로 착오가 없길 바랍니다.
이 영상에서 논해지지 못한 점을 보충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아래 주소에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lingfount.tist...
BGM:
Filaments by Scott Buckley / scottbuckley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Free Download / Stream: bit.ly/_filaments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 Filaments - Scott Buck...
연락 및 문의 - bungbungnue@gmail.com

Пікірлер: 1 700
@bungbungnue
@bungbungnue 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이 영상은 수업시간에 앞에 서서 논하는 발표회처럼 이해해주세요. 저의 주장을 강요할 생각은 없었는데 영상을 오해하시는 분이 많아 당부드립니다. 변명을 해보자면 채널 초반 구독자가 100명도 안된 시절에 취미로 만든 영상이라 많은 부분에 있어서 경솔했습니다. 또한 시청자를 충분히 배려하지 못하여 필수적인 설명이 생력된 부분이 많아서 비약이 조금 있습니다. 판단은 모두 시청자의 몫입니다. 이 또한 경험으로 삼아 앞으로의 채널 활동에 좀 더 신중을 가하겠습니다.
@장원석-e1g
@장원석-e1g 4 жыл бұрын
늘 좋은 영상 감사하오.
@목마른과객
@목마른과객 4 жыл бұрын
확실한거 말고는 함부로 이런거 올리면 안됌 겸손해야죠. 박사과정 디펜스 때 이런식으로 발표했다간 교수님들한테 돌려까기 당하고 멘탈 박살납니다.
@장원석-e1g
@장원석-e1g 4 жыл бұрын
@@목마른과객 저, 송구하오나 '됨'이올시다
@DaYaHam
@DaYaHam 4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고어의 탈락으로 인한, 닭도리탕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한... 배우신분만 아는, 그런 단어인거 같습니다. 저는(그냥 개인적인 생각) 2:21 에서 말씀하신것처럼, 닭의 윗도리나 아랫도리(옷뿐만아니라, 상체 하체를 뜻하기도함)를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삼계탕을 보면 온전한 닭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그런것이 아니라, 부분부분을 잘라내어서 닭의 도리를 나눈탕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볶음탕이라는 황당한 언어보다는 나아보임...)
@목마른과객
@목마른과객 4 жыл бұрын
@@장원석-e1g 입닫으쇼 까불지말고
@lIlIllIIlIlIlllIIlI
@lIlIllIIlIlIlllIIlI 4 жыл бұрын
국립국어원: 닭=도리? 동일단어 반복이므로 표준어에 부적합 족발: ?????
@박진성-l7h
@박진성-l7h 4 жыл бұрын
먼말
@trumpfat7961
@trumpfat7961 4 жыл бұрын
@@박진성-l7h 발 족+발
@박진성-l7h
@박진성-l7h 4 жыл бұрын
@@trumpfat7961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클레스
@헬클레스 4 жыл бұрын
우족(,모두한자), 저발(,반반). 닭다리(,모두우리말) ,,,돼지.해족, 돼지.저족, 해발, 저발. 돼지족 .돼지발,돼지다리 ..그중 저발, 앞 된소리로 적발이라하다 족발이라하는거라 예상
@o3o997
@o3o997 4 жыл бұрын
독수리
@blackwain
@blackwain 4 жыл бұрын
이런거 둘째치고서라도 볶지도 않는데 볶음이라고 하는것부터가 무리수였어...
@슬라맛빠기-b2b
@슬라맛빠기-b2b 4 жыл бұрын
게다가 볶음탕이라는 한식에 있지도 않은, 탕인지 볶음인지도 모를 말도 안 되는 단어를 만든 게 너무 빡쳤음
@안1녕하세요-n6x
@안1녕하세요-n6x 4 жыл бұрын
그러게염.. 조리과정만 보면 보통가게들의경우 볶지 않네요 ㅎ
@ganzilee8492
@ganzilee8492 4 жыл бұрын
떡볶이는요?
@blackwain
@blackwain 4 жыл бұрын
@@ganzilee8492 맛있어요 그리고 원조격인 간장/기름떡볶이들은 볶아서 만들어요
@ganzilee8492
@ganzilee8492 4 жыл бұрын
의뢰인 어쨋든 볶지도 않는데 빡치더라구요 ㅎ
@Justin_Goldman
@Justin_Goldman 4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언어 덕후라 생각했는데... 5덕 위에 10덕이 있네요. 탄복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ijun8434
@ijun8434 4 жыл бұрын
와 저도 영상 몇개 보고 있는게 진짜 10덕 인졍입니다 ㅋㅋ
@개똥아-q1p
@개똥아-q1p 4 жыл бұрын
대단해요 정말
@관운장KOR
@관운장KOR 4 жыл бұрын
댓글 쓸 시간에 공부해라 형은 지금 고대 고구려 언어 공부하고 있다.
@솜솜-c3d
@솜솜-c3d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어 5덕도 대단하십니다
@koreaaswc875
@koreaaswc875 4 жыл бұрын
@@관운장KOR 님도 댓글 달고 있었으연서;;; 내로남불;;; 그리고 댓글 달면 얼마나 걸린다고 ;;;
@이송섭-x2u
@이송섭-x2u 4 жыл бұрын
무심코 써온 '래브라도 리트리버'라는 이름의 '도리'가 일본어 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순화된 순 우리말로써 '래브라볶 음트리버' 라고 고쳐 불러야 올바른 국어습관과 한국인의 긍지를 가질 수 있겠습니다 .
@ma8z18
@ma8z18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라지-y6d
@도라지-y6d 4 жыл бұрын
예?
@jelee2065
@jelee2065 4 жыл бұрын
래브라닭트리버가 더 맞지 않나여
@rimi-vlog
@rimi-vlog 4 жыл бұрын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Will3.7
@Will3.7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민도란
@민도란 4 жыл бұрын
간肝을 순수 우리말로 '애'라고 하잖아요, 어느 순간 '애'라고만 말하면 이젠 알아들을 수 없는 시대가 찾아왔고, 그래서 '애간장' 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랑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리차드-b1t
@리차드-b1t 4 жыл бұрын
정말 딱 맞는 예인 듯 합니다~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더 찾아보고 싶네요
@pcchoon
@pcchoon 4 жыл бұрын
하지만 현대에도 애타다라는 말을 쓰지고 있는데 음... 왜 간장이란 단어가 붙었을까요? 간장도 간인가요?
@민도란
@민도란 4 жыл бұрын
@@pcchoon현대 쓰이는 애타다가 바로 저겁니다. 첫째로,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을 보통 '애가 탄다' 라고 말하죠. 간장의 간은 간이 맞는 것 같고요, 장은 내장 전부를 표현하고자, 즉 '내 속 전부가 타들어가는 것 같다' 강조라고 생각을 합니다. 둘째로, 어거지로 또 갖다붙이자면 '역전앞' 과 같이 같은 뜻, 다른단어 붙여쓰기 같은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ssossoking
@ssossoking 4 жыл бұрын
@@pcchoon 심장 위장 십이지장 처럼 장기를 나타내는 장입니다.
@notesofleeriq
@notesofleeriq 4 жыл бұрын
엇 그러면 홍어의 내장을 넣고 끓이는 탕의 이름인 홍어애탕의 애가 간이라는 의미인건가요??
@wingal77
@wingal77 4 жыл бұрын
그럴듯한 접근입니다. 실제로 구전되던 언어의 의미가 모호해지자 똑같은 뜻의 다른 언어를 덧대서 뜻을 강화하는 형태의 변화는 많이 일어났지요. 한뫼(큰산)가 발음의 유사성으로 할매/할미로 발음되자 뒤에 山을 붙여버린 것처럼요.
@Hanjiyul
@Hanjiyul 4 жыл бұрын
용인쪽에 할미산성이란게 있던데 그얘긴가 보내용 어떻게 산이름이 할밐ㅋ이렇게 생각하고 넘겼는데 이렇게 접근하니 흥미롭네요
@jankim2601
@jankim2601 3 жыл бұрын
@@Hanjiyul 오오 신기한 지명들이 풀이되는 과정!
@wjdtmddns
@wjdtmddns 3 жыл бұрын
오우 호준지니어스
@치아의요정
@치아의요정 4 ай бұрын
매봉산도 사실은 산산산이죠
@제이스픽
@제이스픽 4 жыл бұрын
닭볶음탕 이름 지금도 이해가 안되죠. 닭도리탕은 조림처럼 해먹어야 제맛이 나는데... 차라리 주로 다리살을 사용해서 철판에 구워먹는 닭갈비가 닭볶음에 가까움.
@hc7802
@hc7802 4 жыл бұрын
적어도 이 채널에서는 자막 맞춤법 틀려서 신경쓰일 일은 없겠다
@Samuel-qs2eu
@Samuel-qs2eu 4 жыл бұрын
뭔가 틀린거 같으면 ' 내가 틀린건가' 이 생각 들듯 ㄹㅇ ㅋㅋㅋㅋㅋㅋ
@Dudurami
@Dudurami 4 жыл бұрын
@@Samuel-qs2eu ㄹㅇㅋㅋㅋㅋㅋ '되요' 봐도 100프로 내가 틀린거임
@ailaoot
@ailaoot 4 жыл бұрын
보다 보면 틀린 것도 있음
@Dong-Geon
@Dong-Geon 4 жыл бұрын
향문천님 자막 보면 착오로 맞춤법을 어기시는 경우도 있고 칸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띄어쓰기가 안 되어 있는 경우도 간혹 있어용. 인간미가 보이십니다 ㅎㅎ
@비니-k4v
@비니-k4v 4 жыл бұрын
생각해보니 우리말에 '볶음탕' 이란게 존재하지 않는거 같은데
@aufheben
@aufheben 4 жыл бұрын
ㅋㅋㅋ 왜 중간에 비둘기가 찌그러져서 날라댕기는거에 대해서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DREAMINGBLOOMING
@DREAMINGBLOOMING 4 жыл бұрын
영상 자체가 어려워서요,,
@abdjdoqj
@abdjdoqj 3 жыл бұрын
3:23
@KDB0308
@KDB0308 4 жыл бұрын
소름 돋았습니다, 중간에 "뭐라는거야 씨펄" 하면서 나가려고 했는데...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사임-r2g
@사임-r2g 4 жыл бұрын
ㅇㅈ.. 너무 심오한 내용임 ㄷ
@DREAMINGBLOOMING
@DREAMINGBLOOMING 4 жыл бұрын
@신광민 초반에 설마 저걸로 주장하려는건가 싶으면서 봐서 그런거 아님?
@안지혜-z6p
@안지혜-z6p 4 жыл бұрын
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
@gaejuk-e
@gaejuk-e 4 жыл бұрын
일재잔재라고 바꾼말이 볶음탕이라는거 자체가 존나 웃김 먼가 그럴듯한소리였으면 납득은하는데 국립국어원도참
@ollie7134
@ollie7134 4 жыл бұрын
여러 시청자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말씀해 주시네요! 재미있습니다🙂 예전에 주영하 교수님이 방송에서 들려주신 이야기를 기억하는데 평양에서는 도리탕이라는 음식이 있고 또 두루친다라는 충청도에서 나왔다라는 설도 있다라는 등 여려가지 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렇게 전문가나 많은 분들이 들려주시는 여러가지 설득력을 가지는 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립국어원은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외래어 기원설에 근거해서 표준어를 독단적으로 바꿔버리는 처리 방식이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립국어원은 필요하고 또한 강력한 표준어 정책이 가지는 장점도 있지만 닭도리탕과 같이 국어를 사용하는 언중의 뜻과는 반하는 정책을 실행했던 것이 꽤 여러번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결국 표준어로 삼지 읺은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교양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인식 되는 것은 덤이죠. 영상 만들어주신 분 최소 전공자 이상의 지식을 가진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영상의 중간에도 얘기하셨듯이 임시로 설정해 놓은 중세단어에 공식을 대입해서 답과 맞으니까 나의 설이 옳아라는 생각은 조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역사언어학이라는 관점에서 보시는데 그것을 뒷받침 해 줄 신빙적인 사료나 증거에 대한 언급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나아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설이 정답이다라는 결론을 내놓은 채 소셜 미디어에 널리 알려주세요라는 마지막 말씀은 결국 국립국어원의 힘을 가진자가 표준을 정한다라는 스탠스와 다를 것이 없어보입니다. 누군가를 비판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다만 여러가지 설이 있다면 세상이 더 풍요로워 질 수 있는데 명백한 증거가 없는 아쉬운 상황 속에 누군가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표준으로 삼고 강요나 설득을 하려고만 하는 상황이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져서 두서 없지만 길게 적어 보았습니다. 언어는 그것을 사용하는 언중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국립국어원은 그것을 돌려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M무궁화
@M무궁화 Жыл бұрын
닭도리탕은 순우리말입니다. 닭도리탕의 도리는 일본말 도리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또한 국립국어원등에서 말하는 도리치다, 도려내다라는 뜻도 전혀 아닙니다 도리는 돌다, 돌리다, 감싸다, 둥글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입니다 닭도리탕도 그러한 뜻입니다. 닭도리탕은 전골냄비에 닭고기토막과 감자등을 빙 돌려담아 끓인다하여 닭도리탕입니다 요즘은 굳이 돌려담지않지만 옛날 닭고기가 귀하던 시절엔 특별요리이므로 빙 돌려담아 모양을 갖추었습니다. 그래서 닭도리탕입니다 토끼고기로 요리하면 토끼도리탕이라 합니다. 도리뱅뱅이라는 강원도 요리도 있습니다 민물고기(빙어, 은어)를 튀긴후 접시에 빙 돌려담아 낸다해서 도리뱅뱅이라 합니다. 이외에도 도리는 지금도 우리말 곳곳에서 돌다, 돌리다, 감싸다, 둥글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물도리동 ㅡ 물이 마을을 감아돌아 흐르는 하회마을 목도리 ㅡ 목에 돌려감는 방한용품 윗도리 아랫도리 ㅡ 상체와 하체를 감싸는 의류 도리상 ㅡ 둘러앉아먹는 둥근밥상 도리질 ㅡ 아기들의 도리도리 회도리 ㅡ 바둑에서 상대의 돌을 감아돌려 잡는수 회도리목 ㅡ 물이 감돌아 굽이치는 목 도리깨 ㅡ 허공에서 빙 돌려 내리치는 옛날 탈곡 농기구 도리짓고땡 ㅡ 화투패를 돌려 승부를 겨루는 놀이 이처럼 도리는 지금도 다양하게 쓰이는 순우리말입니다 이제 뿌리도없이 급조된 신조어 닭볶음탕은 가급적 쓰지말고 고유의 우리말, 고유의 음식이름인 닭도리탕을 써야합니다 한때 일본말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엉뚱한 신조어 닭볶음탕에 등떠밀려, 정겨운 우리말 닭도리탕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liberalinternational2088
@liberalinternational2088 2 жыл бұрын
애초애 국립국어원이 먿대로 표준어를 정하는데 왜 재가 지켜야함니까? 아프로 마춤법 안지킬거임
@umbra-e3f
@umbra-e3f 4 жыл бұрын
제가 비록 미흡하나, 여러 주장을 살펴봤는데 일단 도리-부분 주장은 가장 확실하게 설득력이 떨어지나, 다른 주장은 각각의 방식에서 꽤나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명쾌하게 결단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닭볶음탕이라고 바꾼 것은 가장 잘못된 것이며 일본에서 온 도리가 아니기 때문에 닭도리탕으로 다시 귀환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Neky_Hina
@Neky_Hina 3 жыл бұрын
국어국문학과 나온 사람들도, 심지어 국립국어원을 통해 교원 자격증을 받아야 하는 한국어 교육 전공자들조차도 국립국어원 일 엉망인 거 아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국어원에 대해 비판적 시각이 없는 국어국문학과 출신이 있다면 진정으로 깊이 있는 공부를 한 적이 없단 뜻입니다. 한국어 교원 되고자 하는 사람들도 국어원 똥인 거 알면서도 대안이 없는 탓에 울며 겨자 먹기로 국어원을 통해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심정이 착잡하답니다.
@M무궁화
@M무궁화 Жыл бұрын
닭도리탕은 순우리말입니다. 닭도리탕의 도리는 일본말 도리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또한 국립국어원등에서 말하는 도리치다, 도려내다라는 뜻도 전혀 아닙니다 도리는 돌다, 돌리다, 감싸다, 둥글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입니다 닭도리탕도 그러한 뜻입니다. 닭도리탕은 전골냄비에 닭고기토막과 감자등을 빙 돌려담아 끓인다하여 닭도리탕입니다 요즘은 굳이 돌려담지않지만 옛날 닭고기가 귀하던 시절엔 특별요리이므로 빙 돌려담아 모양을 갖추었습니다. 그래서 닭도리탕입니다 토끼고기로 요리하면 토끼도리탕이라 합니다. 도리뱅뱅이라는 강원도 요리도 있습니다 민물고기(빙어, 은어)를 튀긴후 접시에 빙 돌려담아 낸다해서 도리뱅뱅이라 합니다. 이외에도 도리는 지금도 우리말 곳곳에서 돌다, 돌리다, 감싸다, 둥글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물도리동 ㅡ 물이 마을을 감아돌아 흐르는 하회마을 목도리 ㅡ 목에 돌려감는 방한용품 윗도리 아랫도리 ㅡ 상체와 하체를 감싸는 의류 도리상 ㅡ 둘러앉아먹는 둥근밥상 도리질 ㅡ 아기들의 도리도리 회도리 ㅡ 바둑에서 상대의 돌을 감아돌려 잡는수 회도리목 ㅡ 물이 감돌아 굽이치는 목 도리깨 ㅡ 허공에서 빙 돌려 내리치는 옛날 탈곡 농기구 도리짓고땡 ㅡ 화투패를 돌려 승부를 겨루는 놀이 이처럼 도리는 지금도 다양하게 쓰이는 순우리말입니다 이제 뿌리도없이 급조된 신조어 닭볶음탕은 가급적 쓰지말고 고유의 우리말, 고유의 음식이름인 닭도리탕을 써야합니다 한때 일본말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엉뚱한 신조어 닭볶음탕에 등떠밀려, 정겨운 우리말 닭도리탕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abcbcd594
@abcbcd594 3 жыл бұрын
난 애초에 북한도 아니고 고유어로 꼭 순화시켜야 되는지 의문. 저렇게 볶음탕이라는 이상한 명칭을 만들어서 순화를 시켜야 되나 저건 그냥 민족주의를 돋볻기 위한 관료주의적 행위임.
@hyunta14999
@hyunta14999 23 күн бұрын
이와는 별개로, 일본어와 엉겨 사용자도 무슨 뜻인지도 모르며 쓰는 단어가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그 중 원래는 우리말이 있었지만 일제강점기에 변질된 말들이 많습니다. 사전에 없는 말들도 많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보신다면 이런 말씀 안 하실 듯 합니다만.
@사큘젠
@사큘젠 4 жыл бұрын
방언도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군요. 피상적으로 사투리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번 영상보고 이래서 사투리 보존이 중요하구나를 깨닫고 갑니다.
@_jam6031
@_jam6031 3 жыл бұрын
이건 언어학적 측면 뿐만 아니라 식문화적 접근도 함께 해야함. 현대 우리가 알고 있는 닭도리탕의 형태는 1970년대 이후로 나옴. 그 전에는 닭을 부위별로 쳐내서 음식을 한게 아니라, 닭 온마리를 이용해서 탕이나 국으로 끓인 후에 살을 따로 바르거나 부위를 나누는 형태였음. 조리 전에 부위를 해체하여 조리하지 않았음. 그러니까 식문화적으로 음식 형태의 발전과정과 함께 고려가 되어야 하는 부분임. 그렇기에 쟁점은 1970년대 이전, 즉 지금 형태의 닭도리탕이 나오기 전에 닭국물 요리에 대한 언어학적 사례들을 수집해야하는 게 먼저임
@청음E
@청음E 3 жыл бұрын
2:51 여기부터 정줄 놓게됨.. 몇번을 봐도 저기부터 빌드업 시작해서 4:05 브금 점점 고조되다가 4:28 에서 터지는거 진짜 소름 쫙 돋음 ㅠㅠㅠ
@dogsnoop55
@dogsnoop55 3 жыл бұрын
영상 퀄리티가 진짜 돈안주고 보는게 아까울정도임....
@hankseo755
@hankseo755 2 жыл бұрын
살면서 항상 궁금했던 게 있습니다. 똑같은 이론을 주장할 때 항문천처럼 자기 주장의 약점을 먼저 분석하며 생각을 정리해 진지하고 겸손하게 표현하면 많은 사람들이 믿고 따르는데 반해, 같은 근거를 설명하더라도 오만하거나 경솔한 말투로 하면 부정적 태클만 들어 오는 이유가 뭘까요? 근거 설명과 결론은 똑같거나 오히려 경솔 오만한자의 이론이 조금만 생각해봐도 더 정확해도 민중은 겸손한자의 말을 따르는 경우가 있어요. 본 채널의 말이 잘못이라는 것이 아니고 그냥 비유해서 들은 것 뿐입니다.
@청음E
@청음E 2 жыл бұрын
​@@hankseo755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누구나 존중받고 싶어하는데, 누군가 아무리 맞는 말을 한다 하더라도 욕설과 더불어 상대를 무시하고 비하하고 폄하하고 깎아내리는 언행을 보여준다면 주장의 논지와 관계 없이 일단 그 사람과 더 이상 상종하려는 마음이 들지 않게 마련이죠. 그래서 자업자득이라는 말도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본인이 인정받기를 원한다면 본인도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하는 법이죠.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임과 동시에 감성적인 동물이니까요. 예를 들어 유튜브 댓글로 누군가 굉장히 정돈되며 겸손한 어투로 약간의 오류가 포함된 주장을 전개했다고 칩시다. 이 경우 이 사람의 주장이 틀렸다고 반박하려는 사람이 원 댓글 작성자와 같이 정돈되고 겸손한 어투로 원작성자를 존중하면서 논리정연하게 반박글을 작성한다면 그 댓글과 답글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반박하는 자가 주장의 내용은 정확하다 할지라도 정중하고 예의있게 댓글을 남긴 원작성자를 무시하고 내 말만 맞다는 어조로 답글을 단다면, 민중은 원작성자를 '약자'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약자에게 동정을 하게 되는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은 논리적이고 정중하게 자기 의견을 말했는데 저 사람은 왜 다짜고짜 와서 이 사람을 까내리고 자기만 맞다고 하지?' 여기에 생각이 잠식되어 각 주장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흐립니다. 토론의 기본적인 예절이 존재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겠죠. 내 주장이 인정받기를 원한다면 '상대의 주장'을 인정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 그 자체'를 인격적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뒷받침되어야 본인의 주장이 그 주춧돌 위에 굳건히 설 수 있는 것입니다. ..를 "사회생활도 안해본 병신인가 초등학교 국어시간에도 토론할 때 왜 상대를 존중해야하는지 배우는데 지능을 유치원에 그대로 두고왔나보네 너같은 애를 폐급이라 하는거야 알아?" 라고 하면 과연 제 의견에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을까요 ㅋㅋㅋㅋㅋ
@핵자전거
@핵자전거 4 жыл бұрын
제가 아렸을 때 닭도리탕이라고도 했지만 할머니들은 닭도림탕이라고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닭을 도리질쳐서... 쉽게 말해서 닭을 칼로 탁탁쳐서 작게 잘라서 탕으로 해먹는 것으로 이해했었습니다. 저희 할머니는 말씀하신대로 모래를 몰개라고 발음하시고 나무에를 남게라고 발음하셨던 기억이 나는 군요. 초딩때까지만해도 남게 있잖아 남게~ 라고 하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남게가 뭐나고 물어봐도 남게가 남게지 뭐긴 뭐야는 식으로 답을 하셨죠.
@trunghluong
@trunghluong Жыл бұрын
이게 맞는 듯
@M무궁화
@M무궁화 Жыл бұрын
닭도리탕은 순우리말입니다. 닭도리탕의 도리는 일본말 도리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또한 국립국어원등에서 말하는 도리치다, 도려내다라는 뜻도 전혀 아닙니다 도리는 돌다, 돌리다, 감싸다, 둥글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입니다 닭도리탕도 그러한 뜻입니다. 닭도리탕은 전골냄비에 닭고기토막과 감자등을 빙 돌려담아 끓인다하여 닭도리탕입니다 요즘은 굳이 돌려담지않지만 옛날 닭고기가 귀하던 시절엔 특별요리이므로 빙 돌려담아 모양을 갖추었습니다. 그래서 닭도리탕입니다 토끼고기로 요리하면 토끼도리탕이라 합니다. 도리뱅뱅이라는 강원도 요리도 있습니다 민물고기(빙어, 은어)를 튀긴후 접시에 빙 돌려담아 낸다해서 도리뱅뱅이라 합니다. 이외에도 도리는 지금도 우리말 곳곳에서 돌다, 돌리다, 감싸다, 둥글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물도리동 ㅡ 물이 마을을 감아돌아 흐르는 하회마을 목도리 ㅡ 목에 돌려감는 방한용품 윗도리 아랫도리 ㅡ 상체와 하체를 감싸는 의류 도리상 ㅡ 둘러앉아먹는 둥근밥상 도리질 ㅡ 아기들의 도리도리 회도리 ㅡ 바둑에서 상대의 돌을 감아돌려 잡는수 회도리목 ㅡ 물이 감돌아 굽이치는 목 도리깨 ㅡ 허공에서 빙 돌려 내리치는 옛날 탈곡 농기구 도리짓고땡 ㅡ 화투패를 돌려 승부를 겨루는 놀이 이처럼 도리는 지금도 다양하게 쓰이는 순우리말입니다 이제 뿌리도없이 급조된 신조어 닭볶음탕은 가급적 쓰지말고 고유의 우리말, 고유의 음식이름인 닭도리탕을 써야합니다 한때 일본말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엉뚱한 신조어 닭볶음탕에 등떠밀려, 정겨운 우리말 닭도리탕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ch.6688
@ch.6688 4 жыл бұрын
조금 이상하게 들리실 지도 모르겠지만 영상을 보며 울었습니다. 약화이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전혀 몰랐던 사실이 파도치듯이 머릿속으로 들어오는데 가슴이 벅차면서 감동이 느껴지더라구요.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를 배우는 동안에도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그 흥미로움과 새로움에 압도 되었습니다. 꼭 영상 계속 만들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dongyangpeace
@dongyangpeace 2 жыл бұрын
노어 , 영어 , 일본어 어느정도 실력이세요?
@ch.6688
@ch.6688 2 жыл бұрын
@@dongyangpeace 영어는 토익 930점, 일본어는 jlpt n2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n1 준비중이구요. 러시아어는 가장 오래 공부했는데 토르플 1급이네요... 러시아어는 진짜 할 언어가 아닙니다
@dongyangpeace
@dongyangpeace 2 жыл бұрын
@@ch.6688 당신처럼 되고 싶습니다 ...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ch.6688
@ch.6688 Жыл бұрын
@윤화 이번 12월에 n1 땄어요ㅎ 씹덕 공부법이라서 한자 외우는 데 오래 걸렸네요
@whisperer1705
@whisperer1705 Жыл бұрын
​@@ch.6688저런걸 보고 운다는게 신기하네요 저는 아무리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은 안나오던데
@heladagen
@heladagen 4 жыл бұрын
저도 저 아래쪽 분이 말하신 것처럼 도려치다-나 두르치기 같은 요리 계열 단어에서 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근대화 이전에 닭 요리법이 많았을 거라 보지도 않습니다.
@eliothahn7983
@eliothahn7983 4 жыл бұрын
좀 직결되지 않은 말씀이라 죄송하지만 ... 그건 일본식 한자 (약자 ?) 니까 쓰지 말아야 돼, 라고 말하는 분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한자가 행서에서 쓰는 모양이라, 조선시대 사람들도 숱하게 쓰던 거였더라구요. 글고 ... 또 중구난방이라 죄송하지만, 제가 알기로 며칠이 공인된 표기법이고 몇일이라고 하면 소위 맞춤법에 안맞는다고 알고 있는데, 분명히 몇 + 日 이라 몇 일이라고 쓰는 것이 어원을 더 명확히 드러내는 표기이거늘 일률적으로 며칠이 맞고 몇일은 틀렸다고 하는 것도 심히 억지스럽고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또 어찌 이 단어 뿐이겠습니까. 문제는, 이러한 억지스러운 기준에 두드려맞추어 시험을 보고 점수를 주고, 그에 따라 살면서 기회가 더 또는 덜 주어진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설득력 없는 맞춤법은 공분을 살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이 대한 and 민국이어야 할 아유가 있는지 ? 그리고 내 기억이 맞다면 국사책에 금난 전권이라고 되어있었는데, 금 난전 권도 아니고 금난전권도 아니고 대체 국정교과서를 누가 이렇게 써놓았으며 이딴 걸 외워서 평가 받아야 한다니, 하며 책을 집어던졌던 기억이 새롭네요. 하여튼, 좋은 채널 응원합니다 !
@pherkad99
@pherkad99 4 жыл бұрын
며칠이라는 단어 자체를 고유어로 보기 때문에 그런 거 같네요. 몇월의 발음이 '며둴'이듯이 몇일은 원래 '며딜'로 발음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국립국어원에서도 몇+日을 어원으로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국립국어원의 고집만 아니면 몇+日도 사실 문법에 문제가 있다고는 보이지 않구요.
@junehwan1
@junehwan1 4 жыл бұрын
그니까 다시 말하면 일본식 한자라는 것 자체가 초서와 행서를 바탕으로 한 속자와 약자, 간자, 이체자에서 나온 것이고, (애초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자체가 한자 초서와 해서체에서 나옴) 이것이 중국에서 만들어져 널리 쓰인 것이 한자문화권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한반도와 일본열도로 흘러 들어간 것이며, 현대 일본어의 신자체 한자는 이 속자와 약자, 간자, 이체자 중에서 원래의 정자체의 형상과 뜻을 최대한 해치지 않으며 획은 비교적 간단한 것들만 추려서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일본어를 표기하기 위한 상용한자로서 공식 지정한 것이라는 거죠. 태평양전쟁 패전 이전에는 일본도 우리나라와 같은 번체자 한자를 상용한자로서 썼지만 한자가 너무 복잡해서 이를 간화할 명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단지 우리나라는 과거 중국에서 흘러 들어온 속자, 간자, 약자를 번체자 한자와 같이 썼지만. 일본과의 차이가 있다면 약자, 속자, 간자들을 단지 정식 한자 혹은 공식 한자로 지정하지 않았을 뿐이고, 일본은 기존에 쓰던 번체자 한자를 버리고 이 간단화된 글자들을 공식문자로 지정한 것의 차이일 뿐, 애초 일본식 한자라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입니다. 중국과 삼국시대, 고려, 조선에서도 민간에서 널리 쓰던 것들이거든요. 현대 중국어 간화자조차도 일본 신자채 한자와 동일한 것들이 쌔고 쌨습니다. 애초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들이고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자들이 아니니까요. 원조가 일본이 아닌데 일본식 한자라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일본에서 주로 쓰이는 한자라고 하기에는 한자문화권 국가에서 다 널리 쓰이거나 같은 자체가 많습니다.
@eliothahn7983
@eliothahn7983 4 жыл бұрын
Ju K. 훌륭하신 말씀 감사합니다.
@itaciturn
@itaciturn 4 жыл бұрын
씽컨 이라는 분 덧글이 맘에 들어 되풀이합니다. 한국말 닭, 일본말 도리 양쪽 다 통하게 ----- 닭도리 서양말 Can, 한국말 통 양쪽 다 통하게 ----- 깡통 몽골말 송호르(매), 한국말 매 양쪽 다 통하게 ---- 송골매 언어는 단순한 이유일 경우가 많아요. 학자분들은 싫어하시겠지만...
@ksohee6910
@ksohee6910 4 жыл бұрын
근데 한국 요리 명칭? 음식명칭은 한자어를 제외하면 생각보다 고유어가 많이 남아서 한국어+외국어 조합일 확률이 적어 더 논란이었던걸로 기억해요. 특히나 해외에서 유입된 요리가 아니라 한국음식이면 더욱더요.
@switzerlanddify
@switzerlanddify 3 жыл бұрын
이걸떠나서 스시,와사비,오뎅은 안되고 초밥 고추냉이 어묵 이라고만 하는사람들 보면 한심해보임
@trunghluong
@trunghluong Жыл бұрын
오뎅은 어묵과 다른 여러 재료를 넣고 끓인 요리이어서 오뎅을 어묵으로 바꾸는 건 합리적임
@곽일땡
@곽일땡 4 жыл бұрын
중세국어의 'tolGi'와 일본어 '토리(도리)'가 애초에 어떤 연관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mol-lyn
@mol-lyn 4 жыл бұрын
이거는 그냥 팩트로 같은어원 맞습니다 ㅇㅇ
@2020-h1c
@2020-h1c 4 жыл бұрын
닭도리탕이라는 요리의 기원이 비교적 최근이라면??
@이덕형-h7g
@이덕형-h7g 4 жыл бұрын
한글이 표음문자로 우수한 문자임엔 틀림없는데 이 영상을 보고 오히려 현대 한글이 우리 고유의 말들을 가두는 느낌이 드네요
@김기택-x3t
@김기택-x3t 4 жыл бұрын
이덕형 인정함니다
@ys2614505
@ys2614505 4 жыл бұрын
다른 말로는 한글 덕에 우리 말이 일정하게 정형화되고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는 사회에 적합하게 바뀌는 측면도 있겠죠. 다른 언어들도 문자의 사용과 함께 변화하기도 합니다
@jkkim7172
@jkkim7172 4 жыл бұрын
애초에 언어라는게 당시에는 파괴된다 뭐다 그런말이 많은데 지나고보면 그게 진화가 된 경우가 많음. 까놓고 말해 지금 우리가 쓰는 순우리말들도 맨 처음 훈민정음 원형에 비하면 파괴되고 변형된 말들임. 마찬가지로 한글을 포함한 영어같은 언어들도 많은 사람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파괴굄과 동시에 변형되며 일종의 진화가 된다는 것임. 간단한 예시를 들면 영어의 경우 한국 문법에서는 거짐 50년 전부터 5형식이네 뭐네 하면서 문법과 형식에 맞춰서 말해야 한다고 가르치는데 정작 외국 나가서 영어로 말해보면 4형식이니 5형식이니 그거 다 지켜서 말하는 사람을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음. 나이가 많은 대학 교수나 언어학자 및 교과서 집필같이 언어가 필수적인 사람들만 제대로 형식에 맞춰서 쓸 뿐이라고 봄. 대부분 언어학자들이 말하지만 영어만큼 파괴와 변형, 진화가 빠르게 되는 언어가 없음. 쓸데없는 말들을 줄이고 최대한 간결하고 뜻을 전달할 수 있게 진화하는 과정을 겪고 있는게 언어라고 봄.
@jeongheonlee2443
@jeongheonlee2443 4 жыл бұрын
본론과 관계는 없지만, 일본어로 닭꼬치는 야키토리(焼き鳥)라고 하는 표현이 보다 더 일반적입니다. 닭을 뜻하는 鶏를 훈독할 때 にわとり뿐만 아니라 とり라고도 읽기에, 도리가 닭이라는 의미로 한정되어 쓰일 수 있다는 결론은 옳다고 봅니다.
@Kevion404
@Kevion404 4 жыл бұрын
제가 이미 다른 댓글로 썻지만 다시한번 덧붙이자면 한국어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とり는 도리가 아닌 토리라고 발음하는게 맞음 정확한 발음은 도와 토 사이발음이지만 연습하지 않으면 힘든 발음이므로 여기까지 바라진 않음
@pherkad99
@pherkad99 4 жыл бұрын
@@Kevion404 외래어 표기법에서 어두의 청음은 예사소리로 적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무슨 소리인지?? 일본어의 청음 탁음은 한국어랑 달리 유성음 무성음의 구분이고, 청음은 어두에서는 예사소리에 가깝게 어중 어말에서는 된소리에 가까운 발음이 됨. 옛날에 한국어에 들어온 일본어 단어들 구루마 겐세이 다마 도란스 등등 전부 어두 청음인데 저렇게 정착된 건 실제로 저렇게 들렸기 때문이고, 외래어표기법이 생기기 전에 번역자들이 쓰던 일본어 통용표기도 대부분 어두에서 예사소리를 썼습니다.
@barbarossakn8992
@barbarossakn8992 4 жыл бұрын
K DY 나이드신분들은 양파를 다마네기로 말씀하곤 하더군요 저희 이모님이 연세가 좀있으신데 양파라안하고 다마네기로 말하는것과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일본어 발음상 틀렸지만요
@barbarossakn8992
@barbarossakn8992 4 жыл бұрын
나이드신분들은 양파를 다마네기로 말씀하곤 하더군요 저희 이모님이 연세가 좀있으신데 양파라안하고 다마네기로 말하는것과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일본어 발음상 틀렸지만요 손톱깍기도 쓰메끼리라고 하듯이
@jeongheonlee2443
@jeongheonlee2443 4 жыл бұрын
저는 외래어 표기법으로 '도리'라고 쓰는게 우리나라가 정한 규칙에 따른 것이고, 또한 어두에 ㄷ이 오면 일반적으론 무성음이 되니까 '도리'라고 쓴 것을 한국어 화자가 읽었을 때 일본어 화자의 귀에는 탁음인 どり로 인식되지 않고 청음인 とり로 인식될 것이라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은근히 일정한 수의 한국어 화자가 어두에 오는 ㄷ을 유성음으로도 발음하는 경우가 있기에, 그런 분이 '도리'를 읽으면 탁음どり로 인식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100% 무성음으로 발음될 '토리'를 염두에 두고 발음하는게 일본어 화자의 귀에는 틀림없이 청음とり로 인식될 것이라고도 봅니다.
@이덕형-h7g
@이덕형-h7g 4 жыл бұрын
진화랑 같네요 진화도 자연선택적으로 수많은 개체중 일부가 살아남는데 언어도 비슷하네요
@10navi
@10navi 2 жыл бұрын
국립국어원도 일본어잔재라고 했었던거 사실 근거 없다고 다시 발표했어요. 근데 덜 알려진거 같아요.
@한국혁신
@한국혁신 2 жыл бұрын
그게 사실 당시 청와대에서 압박이 들어와서 어쩔수 없이 발표를 한겁니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국립국어원에 전화해서 닭도리탕은 일본어 잔재니까 고치도록 하라고 지시가 왔고 국어원장이 수용을 해서 그런 발표가 나온거에요.
@jiyongkim4222
@jiyongkim4222 3 жыл бұрын
이번 영상을 보면 향문천님도 자기의 주장일뿐 근거나 고증은 없음.. 그리고 여러 가설을 마치 아무것도 아닌양 매도함.. 가장 유력한 도려내다의 도리나 조리다의 어원변화인 도리도 마치 아닌것처럼 넘겨짚고선 자신의 주장인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명칭의 변화과정을 거쳤을거란 주장뿐임. 근데 영상 후반에는 마치 자기주장이 정답인냥 여러사람이 볼수있게 퍼트려달라고???
@kjsps2dvd
@kjsps2dvd 4 жыл бұрын
도리 논란은 둘째치고 닭볶음탕 자체가 성립될수없는 단어라 더욱 도리에대한 논란이 뜨거워지는거같습니다. 고유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하나의 음식명에 두가지조리법을 나타내는경우가 없기때문에 (볶음+탕) 개명을 하더라도 처음부터 빈틈없이 잘했으면 끝났을걸 오히려 키우는입장이 되어버렸네요
@M무궁화
@M무궁화 Жыл бұрын
닭도리탕은 순우리말입니다. 닭도리탕의 도리는 일본말 도리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또한 국립국어원등에서 말하는 도리치다, 도려내다라는 뜻도 전혀 아닙니다 도리는 돌다, 돌리다, 감싸다, 둥글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입니다 닭도리탕도 그러한 뜻입니다. 닭도리탕은 전골냄비에 닭고기토막과 감자등을 빙 돌려담아 끓인다하여 닭도리탕입니다 요즘은 굳이 돌려담지않지만 옛날 닭고기가 귀하던 시절엔 특별요리이므로 빙 돌려담아 모양을 갖추었습니다. 그래서 닭도리탕입니다 토끼고기로 요리하면 토끼도리탕이라 합니다. 도리뱅뱅이라는 강원도 요리도 있습니다 민물고기(빙어, 은어)를 튀긴후 접시에 빙 돌려담아 낸다해서 도리뱅뱅이라 합니다. 이외에도 도리는 지금도 우리말 곳곳에서 돌다, 돌리다, 감싸다, 둥글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물도리동 ㅡ 물이 마을을 감아돌아 흐르는 하회마을 목도리 ㅡ 목에 돌려감는 방한용품 윗도리 아랫도리 ㅡ 상체와 하체를 감싸는 의류 도리상 ㅡ 둘러앉아먹는 둥근밥상 도리질 ㅡ 아기들의 도리도리 회도리 ㅡ 바둑에서 상대의 돌을 감아돌려 잡는수 회도리목 ㅡ 물이 감돌아 굽이치는 목 도리깨 ㅡ 허공에서 빙 돌려 내리치는 옛날 탈곡 농기구 도리짓고땡 ㅡ 화투패를 돌려 승부를 겨루는 놀이 이처럼 도리는 지금도 다양하게 쓰이는 순우리말입니다 이제 뿌리도없이 급조된 신조어 닭볶음탕은 가급적 쓰지말고 고유의 우리말, 고유의 음식이름인 닭도리탕을 써야합니다 한때 일본말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엉뚱한 신조어 닭볶음탕에 등떠밀려, 정겨운 우리말 닭도리탕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mooncuspia
@mooncuspia 4 жыл бұрын
토리든 도리든... 닭볶음탕보다 닭도리탕이 훨씬 맛있게 느껴짐...
@calmy__
@calmy__ 3 жыл бұрын
"닭도리탕의 는 '부분'의 뜻을 갖는 에서 온 말이다" 부분을 들으며 생각난 건데, a. 현재 닭도리탕의 조리방식에서 닭을 통째로 끓이지 않고 토막 내어 끓인다는 점에서 b. 과거 닭이 귀했던 식환경을 고려해봤을 때 한 마리를 온전히 요리하지 못하고, 다른 주요리에서 사용된 부위를 제한 자투리 부위만을 가지고 (매운탕처럼) 끓였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설득이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훌륭하네요 ㅠㅠ
@알리오-o8w
@알리오-o8w 4 жыл бұрын
국립국어원 진짜 현실에 동떨어진 지들만의 언어 만드는거 넘 웃김
@strange77_
@strange77_ 3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fuckyourselfloser7878
@fuckyourselfloser7878 Жыл бұрын
그래놓고 요즘 애들 줄임말 외계어다 뭐다 ㅋㅋㅋㅋ
@bk4995
@bk4995 2 жыл бұрын
볶는다는 방법 자체가 없는데 닭볶음탕으로 하자는게 진짜 한심
@Rhyso-gk1zf
@Rhyso-gk1zf 4 жыл бұрын
여기 또 다른 세상이 있네요.
@Jun-je8ly
@Jun-je8ly 4 жыл бұрын
짜장면을 억지로 자장면으로 표기해서 쓰게했던 것도 멍청한 짓이었는데
@김태수-j8e
@김태수-j8e 4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일본어의 잔재라고 그렇게 떠들던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때는 신문에서도 그렇고 TV 에서도 아나운서들이 "도리" 는 일본어 이므로 닭볶음탕 이라고 해야 맞다며 방송에서 그렇게 홍보를 했었죠. 이제껏 정착되어 왔고 일반 대중들이 전부 "닭도리탕" 이라고 불러온 것을 입에 익지도 않은 이상한 닭볶음탕 이라는 어색한 단어로 바꾸어 쓰도록 하고 전국의 메뉴판도 그렇게 바꾸도록 하니 모두 번거롭게 생각했고 표현도 어색하다고 생각했죠. 심지어 닭볶음탕 이라는 요리는 끓이거나 졸이면 졸였지 볶는 과정은 없습니다. 몇 년 동안 닭볶음탕이라고 우겨서 그렇게 부르도록 한 결과 이제야 겨우 사람들이 그러한 표기에 익숙해져 갈 때쯤 바보같은 국립국어원은 돌연 "도리 라는 말이 일본어의 잔재라는 것은 사실 명확하지 않다" 라며 제대로 뒤통수를 칩니다. 이게 무슨... 이건 사람들을 완전히 바보로 만들어 버린거죠. 사실 이 일 말고도 국립국어원이 제대로 일을 하는 조직인가 싶은 사례는 몇가지가 더 있죠. 국립국어원의 작태에 대한 반감으로라도 저는 주변 사람들이 닭볶음탕 이라고 부를 때 항상 닭도리탕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틀린 말이 아니기도 하고요.
@itaciturn
@itaciturn 4 жыл бұрын
그냥 도리탕이라고 불렀었구요. 돌아가신 아버지 말씀으로는 일본어에서 온 거라고 하셨는데...
@healing_forester
@healing_forester 4 жыл бұрын
진실을 떠나 이런거 연구하고 토론하는 이런 유튜브 넘 좋다
@Iluvus17
@Iluvus17 3 жыл бұрын
펭도리는 일제의 잔재이기 때문에 펭볶음이 맞습니다
@jungyunlee6977
@jungyunlee6977 4 жыл бұрын
토끼도리탕도 있는데 도리가 닭이라는 말보다, 도리어내다, 조각내다의 말에 더 가깝지 않은가요?
@pintgillespie7401
@pintgillespie7401 4 жыл бұрын
도리]가 일제시대 이전에도 사용된 기록이 있다면 논란 끝. 설사 일본어에서 왔다 하더라도 그냥 표준어로 인정하는 게 맞음. 기술 과학 의학 법률용어는 거의 대부분 일본에서 서양용어를 직역하거나 새로 만들어낸 말을 우리는 그대로 쓰고 있음. [민주주의] 라는 말도 일본에서 유래했음. 언어는 계속 영향을 주고 받으므로 일본어에서 유래했다고 굳이 배척할 이유 없음
@_inmm
@_inmm 4 жыл бұрын
닭도리탕: 어원 불분명. (이 분은 닭의 옛말 돍이, 돌이 등에서 왔다고 추정) 닭볶음탕: 국립국어원 학자들이 닭도리탕을 대체해 만든 신조어 제발 나무위키에서 보고 도려내다 설 좀 퍼뜨리고 다니지 말자
@김뺑올
@김뺑올 3 жыл бұрын
도리가 왜국어로 새 또는 도리야키처럼 닭의 의미가 있다고 하고 우리말로도 도리 = 꼬끼오 라고 하면 도리라는 것이 왜국에서도 꼬끼오 우리나라에서도 꼬끼오라는 얘긴데 이거 너무 절묘한 우연의 일치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sj670301
@ksj670301 4 жыл бұрын
이 영상과 아래 댓글들에서 볼 수 있는 국어에 대한 놀라운 설명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요즘 방송국 자막으로 보는 괴상한 조어들을 보면서 아....이래도 될까 걱정이 많습니다. 우연히 들어왔다가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되네요.
@M무궁화
@M무궁화 Жыл бұрын
닭도리탕은 순우리말입니다. 닭도리탕의 도리는 일본말 도리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또한 국립국어원등에서 말하는 도리치다, 도려내다라는 뜻도 전혀 아닙니다 도리는 돌다, 돌리다, 감싸다, 둥글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입니다 닭도리탕도 그러한 뜻입니다. 닭도리탕은 전골냄비에 닭고기토막과 감자등을 빙 돌려담아 끓인다하여 닭도리탕입니다 요즘은 굳이 돌려담지않지만 옛날 닭고기가 귀하던 시절엔 특별요리이므로 빙 돌려담아 모양을 갖추었습니다. 그래서 닭도리탕입니다 토끼고기로 요리하면 토끼도리탕이라 합니다. 도리뱅뱅이라는 강원도 요리도 있습니다 민물고기(빙어, 은어)를 튀긴후 접시에 빙 돌려담아 낸다해서 도리뱅뱅이라 합니다. 이외에도 도리는 지금도 우리말 곳곳에서 돌다, 돌리다, 감싸다, 둥글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물도리동 ㅡ 물이 마을을 감아돌아 흐르는 하회마을 목도리 ㅡ 목에 돌려감는 방한용품 윗도리 아랫도리 ㅡ 상체와 하체를 감싸는 의류 도리상 ㅡ 둘러앉아먹는 둥근밥상 도리질 ㅡ 아기들의 도리도리 회도리 ㅡ 바둑에서 상대의 돌을 감아돌려 잡는수 회도리목 ㅡ 물이 감돌아 굽이치는 목 도리깨 ㅡ 허공에서 빙 돌려 내리치는 옛날 탈곡 농기구 도리짓고땡 ㅡ 화투패를 돌려 승부를 겨루는 놀이 이처럼 도리는 지금도 다양하게 쓰이는 순우리말입니다 이제 뿌리도없이 급조된 신조어 닭볶음탕은 가급적 쓰지말고 고유의 우리말, 고유의 음식이름인 닭도리탕을 써야합니다 한때 일본말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엉뚱한 신조어 닭볶음탕에 등떠밀려, 정겨운 우리말 닭도리탕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ezroot902
@ezroot902 4 жыл бұрын
확실하지도 않은 단어를 일본에서 온 단어로 확정지으니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애매하면 복수표준어로 인정하던가했어야 했는데 그놈의 일본어잔재론... 잔재된 일어를 고유어로 정정시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확실치도 않은 단어를 일어표현으로 몰아가는것은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mulbyeongjary
@mulbyeongjary 4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엄청봤는데 그 때 마다 생각나는건 '도려내다' 라는 뜻이 '도리다' 라는 말로 '닭을 도려내서 탕으로 낸것' 이라는 의미의 닭도리탕이 되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이 영상의 내용과는 다르지만.. 뭔가 이 채널의 영상을 보다보면 나도 추리를 하게됨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대단한 채널..
@까고보니진주나옴
@까고보니진주나옴 Жыл бұрын
진짜 토리탕아니였나? 그 이전에는 먹을 수 있는 조류 아무건나 안가리고 넣다가 그러다가 닭이 대중화되고 시장이나 마트에가면 저렴하게 구입가능하고 많이 공급되니까 닭토리탕 하다가 닭도리탕 이되어버린건 아닐지
@Captain-Groovy
@Captain-Groovy 4 жыл бұрын
결국, 한국어 닭과 일본어 토리는 공통조상에서 갈라진 단어라는 거여.
@송송-g1e
@송송-g1e 4 жыл бұрын
언어동조대로 볼 수도 있죠
@zoo4ng
@zoo4ng 4 жыл бұрын
ㄹ뒤에 ㄱ이 약화된 ㅇ은 유성 연구개 마찰음이 아니라 유성 후두 마찰음이죵
@lliliiiliiilliililiil
@lliliiiliiilliililiil 3 жыл бұрын
설마다 다른걸로암
@firstmew
@firstmew 4 жыл бұрын
한 요리에 두 가지 조리법이 들어가는 단어도 이상하죠 어떻게 한 요리에 볶음과 탕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죠?
@bar.yesang6688
@bar.yesang6688 4 жыл бұрын
Victor Yeon 전 볶음, 후 탕 가능함
@wonsz31
@wonsz31 4 жыл бұрын
어원을 설명할 수 없어서 아예 바꿔버린건가 바뀐지도 몰랐네 그냥 닭도리탕이라 불렀는데 나는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검색하면 일본어 표기라는데 일본에서도 도리탕 이라는게 있는건가요?
@김깡깡-l4u
@김깡깡-l4u 4 жыл бұрын
아니요- 지금 문제가 되는 부분은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가 아니고, 고유어이다 라는게 현재 판가름난 사실이긴한데, 문제는 이 '도리'가 과연 어디서 온걸까? 1. 도려치다 2. 아랫도리, 윗도리할때 쓰는 부분을 나타낼때 쓰는단어이다. 3. 조선시대요리책에 쓰여있는 도리탕이 어원이다. 4. '도리'는 순우리말로 '닭'과 같이 쓰였던 옛말이다. 등 이게 쟁점입니다.
@Blshir
@Blshir 4 жыл бұрын
그럼 거꾸로 생각하면 도리라는 단어가 일제강점기 때 일본어로써 우리나라로 건너 온 게 아니라 원래 우리나라 단어가 일본으로 건너 간 거라는 건가?
@democracyboi
@democracyboi 4 жыл бұрын
아니죠 일본의 도리랑 한국의 도리는 다른 단어라고 주장합니다. 우연히 뜻이 맞았다 정도가 되겠네요.
@MashuGD
@MashuGD 4 жыл бұрын
한국어랑 일본어랑 비슷한게 많은데 그런거중 하나 아닐까요?
@electrode8239
@electrode8239 4 жыл бұрын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우아아-l8w
@우아아-l8w 4 жыл бұрын
@@MashuGD 비슷한게 많은건 한자어들이 그런거고 이번건 한국의 고유어와 일본의 고유어가 아주 우연히 맞아떨어진것뿐
@Supery
@Supery 4 жыл бұрын
일본어 토리 라는 말 자체는 새를 통칭하는거라서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VitorJKhan
@VitorJKhan 4 жыл бұрын
닭도리 에서 도리가 일본어 새라는 뜻 보다는 도리짓고 땡 과 같이 전체라는 뜻이 있는 것 도리는 두루라고 전반적인 것을 두루두루 라는 뜻도 있는 것 현대인이 고어 도리를 잡아서 썻다는 것은 억측 현대임이 그럴 이유 없음
@hansrordt
@hansrordt 4 жыл бұрын
오오 언어덕후를 찾았다... 저는 독일언어학 좋아하는데...
@sneekeebeats
@sneekeebeats 4 жыл бұрын
어쩌라고
@dolce_gusto
@dolce_gusto 2 жыл бұрын
@@sneekeebeats 저쩌라고
@sneekeebeats
@sneekeebeats 2 жыл бұрын
@@dolce_gusto ㅋㅋ 귀엽
@dolce_gusto
@dolce_gusto 2 жыл бұрын
@@sneekeebeat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imsungjun07
@kimsungjun07 4 жыл бұрын
도려치다=도리치다 즉 잘개 잘라내다라는 뜻으로 도리 라는 어원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그리고 닭도리탕이라는 요리는 옛날 문헌에도 이런 명칭의 어떠한 음식이 없는것으로 보아 도리뱅뱅 두루치기 같이 음식을 만들때나 모양등의 형태를 어원에 따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예로 우리가 알고있는 쑥떡은 어르신들이 쑥개떡로 불렀습니다 쑥을 개어 만든 떡이란 뜻이죠 이로 볼때 순수 우리말은 맞긴 하나 고유언어는 아니라는 거죠... 너무 깊게 나가신듯 한데요
@monksaint8091
@monksaint8091 4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음식 중에 재료와 조리방법으로 그 음식의 이름을 만들었음.(예:생선구이, 김치볶음, 고기산적, 돼지고기 볶음 등) 음식재료 어떻게 해서 용언(동사)으로 이름 짓는 경우는 극히 드믐. 예를 든 도리뱅뱅이는 80년대에나 나타나는 음식임. 쑥개떡에서 개라는 표현은 개(犬)가 아니라 가이(가짜) 라는 의미임. 개복숭아(가짜 복숭아) 등등.
@TV-mb2hq
@TV-mb2hq 4 жыл бұрын
훌륭한 학자님이시네요. 적극 지지합니다.
@moiari
@moiari 3 жыл бұрын
이 분을 국립국어원으로 보내자
@모란만
@모란만 4 жыл бұрын
「아랫도리」「윗도리」「무릎도리」의 「도리」와 뜻을 같이 한다는 주장인데, 지금까지 제시한 주장 중에서 가장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도대체 이것이 닭도리탕이라는 요리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걸까요? 「윗도리」「아랫도리」「목도리」 등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모두 인체의 일부분을 가리키며, 특히 의류와 연관됩니다. 이들 외에는 접미사 「-도리」가 생산적으로 쓰인 용례가 없다시피 하므로, 음식명에 포함된 「도리」를 이들과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부분=도리 주장에 대한 반박들이 많길래 향문천님이 직접 쓰신 티스토리 블로그에 나온 설명입니다 갠적으론 의 도리랑 의 도리는 다른걸로 받아들였는데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도리가 와 같은 의미인 에서 온것으로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이 때 도리는 부분과는 상관이 없는 의미 아닐까요? 그리고 부분이라는 의미에도 좀 의심이 가는게 부분은 전체에서 그보다 작은 범위의 한 곳을 특정할 때 자주 쓰이는데 그렇다면 요리에도 닭의 일정한 부분이 사용되어야 정상아닐까요? 실제로 닭도리탕에는 닭이 잘라져 있긴하지만 거의 고기 대부분이 들어가죠 만약 닭이 여러개로 갈라진 상태로 요리 된다는것을 강조하고 싶다면 부분이라는 의미보다 토막, 조각 같은 의미가 쓰여야 했던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manman3575
@manman3575 4 жыл бұрын
약간 비약이 있는거 같네요. 그냥 도려내다 도려치다 도리다 정도의 어원이라고 보면 될 거 같은데 복잡하게 학자적으로 접근 한 듯. 닭탕 이라고 하면 어감도 이상하고 부르기도 어색하니 중간에 글자 넣어서 닭도리탕이라고 한거라고 봄. 비슷하게 토끼탕 꿩탕 있는데 이것도 한글자 혹은 두글자라 어감이 좋지 않으니 중간에 도려내다 도리다 의미로 도리라는 말을 붙인거. 도리가 붙는 요리는 뼈와 고기를 함께 조리하는 특징이 있음. 돼지고기 넣고 탕으로 만든다고 돼지도리탕이라고 안하고 소고기도리탕이라고 안하는 이유. '도리'는 '뼈채 도려내어' 탕을 만든다는 느낌을 주는 단어라고 봄. 닭이나 토끼 꿩 같이 작은 동물을 뼈채 잘라서 양념해 탕으로 먹는거. 손으로 뼈를 잡고 뜯는 맛도 있어야됨.
@현진이-q5r
@현진이-q5r 4 жыл бұрын
나름 의미있는 추정이지만 여전히 가설이 아닌지..
@hcjejdifkf1361
@hcjejdifkf1361 4 жыл бұрын
닭도리에서 도리가 일본어라는것도 차피 근거없는 가설을 정설화한거 아닌지요
@불곰뚝배기
@불곰뚝배기 4 жыл бұрын
어차피 정설은 그 어떤 것도 없음 이 영상도 하나의 주장에 불과하고
@juy.p
@juy.p 4 жыл бұрын
이채널 구독해서 댓 읽는것만으로도 뭔가 내가 지식인이나 학구파가된 느낌이든다..
@tmk7733
@tmk7733 4 жыл бұрын
말도안된다고 넘긴 것 치고는 윗도리아랫도리의 도리도 꽤 신빙성있는 주장 같네요!
@ragdo5186
@ragdo5186 4 жыл бұрын
거기서의 도리는 다래, 대 의 다른 말인걸로 알고 있어요, 윗대, 아랫대, 윗다리,(웃다리). 저기서 말하는 도리 (부분) 과는 다를것 같아요..아 물론, 전 국어에 대해 1도 모릅니다 ㅋㅋ
@aircnd
@aircnd 4 жыл бұрын
음운학적 각도에서 도리가 닭과 같은 의미를 갖는 고유어임을 추적하는 과정은 흥미롭긴 했지만 여전히 국어원을 납득시키기에 증거가 너무 불충분하네요. 내용중 빈틈이 너무 많아요. 그 빈틈을 '어떤 이유이건 간에 쓰이지 않아서'라고 얼버무리는 것도 과학적 접근은 아니구요. 저도 닭도리탕이 순우리말일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지만 이런 주장은 흥미롭긴 하지만 전문성이 느껴지진 않네요. 아쉽게도 증거불충분이죠.
@kimukimu
@kimukimu 4 жыл бұрын
도리야키가 아니고 야키토리...도리야키는 단한번도 본적 들어본적 없어요
@JJ-zs5kt
@JJ-zs5kt 4 жыл бұрын
도라야키는 도라에몽에 나오는 그 팥빵인데 ㅋㅋㅋㅋㅋ.
@hoyoungpark7371
@hoyoungpark7371 4 жыл бұрын
토리야키고 있습니다. 치킨스테이크 같은 형태의 요리를 토리야키라고도 칭합니다
@Cryth.
@Cryth. 4 жыл бұрын
@@hoyoungpark7371 이분 말씀이 맞습니다. 꼬치에 끼우지 않은 닭구이 요리는 토리야키라고들 합니다. 구글링 한번만 해봐도 충분히 확인 가능해요.
@신동현-w1d
@신동현-w1d 3 жыл бұрын
어디까지나 가설이지 않나요? 결국 가정에 가정이 겹쳐있는 주장이라 문헌 등을 통해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으면 앞선 주장들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설득력이 있는 주장인 것 같지는 않네요..
@야가능
@야가능 4 жыл бұрын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타임머신타고 과거로 가보지 않는이상 아무도 진실을 모름
@miaop3593
@miaop3593 3 жыл бұрын
난 국립국어원에서 표준어로 제시한 닭볶음탕이라는 단어가 더 웃김ㅋㅋ. 닭볶음탕은 볶는 과정이 1도 없음. 그리구 볶음과 탕은 조리방식인데ㅋㅋㅋ합친 것도 웃김
@sinddori88
@sinddori88 4 жыл бұрын
예전에는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일반 백성들이 쉽게 접할수 잇는 음식이 아니엇죠.토끼나 꿩도 마찬가지고요.가장 많이 접햇던게 닭이엇을테니...닭에만 도리가 붙는다고 이상할건 없죠.개인적인 생각이지만,닭을 한입크기로 먹기편하게 도려(도리)낸 탕으로 보는게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masktiger3892
@masktiger3892 4 жыл бұрын
제가 기대했던 바와 다른 영상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닭도리탕은 이렇습니다. 닭을 토막토막 내서 요리한게 닭도리탕이다. 난도질이란 표현이 있습니다. 난도질 (亂刀-) - 앞의 난은 한자로 어지러울 란자 이고 도는 칼도 입니다. 그래서 뜻이 칼로 마구 토막을 내다 정도로 풀이되죠 그래서 닭도리탕도 그런 의미로 해석해보면 닭을 토막내서 한 요리이다 정도로 어려서부터 받아드렸거든요.. 다시한번 정리하면 닭도리탕은 닭+토막(도)+요리(리)+탕 입니다.(닭을 칼로 토막내서 한 요리) 이 영상에선 닭=도리 인데 닭요리 중 닭백숙, 삼계탕 같은 요리에는 왜 도리라는 말을 찾아보기 힘들까요? 아니면 적어도 도리백숙 또는 삼도리탕 정도의 표현은 못 들어본 거 같습니다. 닭백숙, 삼계탕과 닭도리탕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닭을 통재로 요리하느냐 아니면 토막내서 요리하느냐 하는 요리재료의 형태적 차이 입니다. 이점은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토막을 냈기에 요리재료의 형태가 기존 요리들과 달랐기에 닭도리탕이란 표현이 생겨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ruvoluble
@ruvoluble 4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럼. 예전엔 [닭]자 안 붙이고 도리탕이라고들 했죠. 일본어 순화는그동안 많이 했으니까, 일본어라 할지라도 그냥 써도 될 듯. 어차피 일제시대 생긴 음식 같은데. 일본어 순화로 따지면 '와이프', '현자타임', '예능' , '이지메' , ' 플러스알파', '스킨십' 이런 것도 쓰지 말아야 할 듯.
@한영고등학교74대총학
@한영고등학교74대총학 4 жыл бұрын
닭桃李湯이었을 것이라 추측하는 견해가 있더군요. 닭과 앵두나무 가지(桃李)를 이용한 음식이라고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 소개된 바가 있다고 합니다.
@kitch-guy
@kitch-guy 4 жыл бұрын
현시점에서 각 어원설은 사실 명백한 증거가 없음. 그냥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임. 국립국어원에서도 그냥 '도리'가 일본어랑 비슷하니 일본어에서 유래했다고 그냥 '추측'만 할 뿐임. 문제는 그런 증명되지도 않은 걸 '잘못됐다'고 못박아놓은 게 잘못이지. 정부가 대체 무슨 권리로 국민의 언어생활을 제한하려 드냐.
@K-electronic
@K-electronic 4 жыл бұрын
쭉 읽어봤지만 역시 문제는 고대 한국어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다시피 하고, 또 음성 자료 및 방언 연구가 충분하지 못해 언어의 발전상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해 발생한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문제 말고도 많은 문제가 이와 같이 한국어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발생한 문제가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okjuyang77
@okjuyang77 4 жыл бұрын
언어학전공인데. 동의한다에 한표. 실제 닭 이란 말은 표준어의 한구분일 뿐이지. 지방. 어르신들은 달기라고 많이 부릅니다. 그리고 도리란 말도 일본어이지만 반도에서 넘어간 말일 수 도 있습니다. 몽고에 방언도 찾아보심이 어떨지. 언어가 변화하고 소멸되는 것은 100년도 안걸립니다.
@DohkyungsooL
@DohkyungsooL 4 жыл бұрын
실제로 닭이의 발음은 달기가 맞는데ㅋㅋ
@빅스비-v8i
@빅스비-v8i 4 жыл бұрын
부분을 뜻하는 도리가 닭도리탕의 도리와 뜻을 같이하는것에는 닭을 부분 부분 잘라 만든다는것에서 그런것 같습니다(?)
@stainway
@stainway 4 жыл бұрын
일본어의 변형이든 아니든 그냥 쓰면안돼? 일본어면 왜 쓰면안되냐? 그럼 햄버거는 영어니까 쓰지마라.
4 жыл бұрын
애시당초 그 음식이 일본이 기원이 아니니깐 네 논리대로라면 맥도날드를 매그로나르도 그냥 쓰면 안되냐는 개소리야. 이 노비쇠긔야. 너 혼자 매그로나르도 해. 그럼.
@stainway
@stainway 4 жыл бұрын
@ 돈까스도 그럼 딴걸로 부르던지 ㅋㅋ
@marines5767
@marines5767 4 жыл бұрын
가마솥도 잘못되었습니다. 가마솥이 아니라 그냥 솥이에요.
@0Ooc
@0Ooc 4 жыл бұрын
저때 안바꼈으면 불닭볶음면이 아닌 불닭도리면이 되었으려나
@신재원-v3p
@신재원-v3p 4 жыл бұрын
불도리볶음면
@yuryeongghost6888
@yuryeongghost6888 4 жыл бұрын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 게...비둘기 이야기를 하셨었는데 비둘기를 비닭기라고도 불렀다네요. 예전엔
@guardiannam9272
@guardiannam9272 4 жыл бұрын
닭새탕이라는 말자체가 말이 안될뿐더러 일본에서는 닭도리탕이 순수한글로 이뤄진 한국의전통음식으로 인식하는점을 봐도 그렇고 도리하다 라는 뜻은 조각내다라는 우리말이므로 닭도리탕의 뜻은 닭을 조각내어 요리했다정도로 보면 되는데 그런 이상한 뇌피셜로 이미 일상이 되어버린 단어를 자격지심?처럼 비춰지게 닭볶음탕으로 바꾸다니 거시기하네요.
@aab8055
@aab8055 4 жыл бұрын
3:23 비둘기 날라다니늑거 개웃기네진짴ㅋㅋ
@더좋은내일-q3m
@더좋은내일-q3m Жыл бұрын
도리가 일본말로 새를 뜻하는 것에서 왔다는 근거는 뭘까요? 혹시 도리는 "살을 도려내어 탕을 만들다"에서 나온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만 난데없는 닭볶음탕이라는 표현보다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MinC-KIM
@MinC-KIM 3 жыл бұрын
꿩도리탕, 오리도리탕 존재하고, 판매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실재 문헌에도 꿩도리탕, 토끼 도리탕의 요리법과 명칭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상실의숲
@상실의숲 4 жыл бұрын
국어학자라는 종자들 규칙을 위한 규칙을 만드는 아주 불필요한 것들이다 잘쓰던 단어들 갑자기 사이시옷을 넣어서 북엇국을 만들지않나 등교길 이렇게들 썼는데 갑자기 등굣길로 바뀌고 자장면 짜장면등 국민들은 신경도 안쓰는 문법을 가지고 지들 잘났다고 설치기는
@라마-p7j
@라마-p7j 4 жыл бұрын
향문천의 말이 맞으면, 한반도에서는 화석어가 된 돌가이 또는 도리가 일본에서 살아남아, 닭뿐 아니라 널리 새를 일컫는 말로 의미확장되었다고 추론할 수도 있겠습니다.
@손정민-v7w
@손정민-v7w 3 жыл бұрын
영상은 너무나 유익하게 봤는데, 댓글들은 수준이 왜 이렇게 떨어지냐.... 영상 제대로 본 건 맞아? 그냥 닭도리탕 얘기만 나오면 빼액하면서 달려드는 무식한 것들이 너무 많다...
@ju_chef
@ju_chef 4 жыл бұрын
뭔가 어마어마한 내용같은데 전혀 이해를 못하겠다
@seongwol4252
@seongwol4252 4 жыл бұрын
강릉에서 태어나서 부모님의 양가친척까지 강릉사람인사람인데, 토막치다라는 의미로 돌친다고, 아니면 도리친다는 말을 종종 씁니다. 저는 닭도리탕을 닭 토막 탕이라고 인식하고있었는데..
@zllgii
@zllgii 4 жыл бұрын
한국어를 잘 알지 못하는 순전히 저 개인적인 의견인데요... 닭고기 조림 + 湯 ⇒ 닭조림 + 湯 = 닭도림 + 湯 ⇒ 닭도리湯 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조림은 요리법에서 국물을 걸죽하게 줄어들 정도로 끓이는 것이니 "갈치조림", "고등어 조림" 처럼요. 또한 현대 한국어의 "ㅈ"은 과거 한국어의"ㄷ"에서 기원인 것들이 적지않고요 현재 일부지역에서는 "ㅈ"으로된 단어를 "ㄷ"으로 된 단어로 발음하는 경우도 있죠. 문제는 끝에 붙은 湯 이 조림과 중첩사용되어 혼란을 부추기는 것인데 애초에는 없었을 것인데 어는 순간 붙어서 유행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닭 볶음 湯 " 보다는 차라리 "닭조림"을 표준형으로 삼는게 옳았을 것 같습니다.
@bkbae217
@bkbae217 4 жыл бұрын
닭도리탕이 얼마나 맛있는 단어였는데, 엄마 닭도리탕 해줘하면 이미 침고여있을 정도로 매콤하고 달달한 그 느낌을 잘 담아낸 단어가 닭도리탕이었는데 어느순간 닭도리탕이라고 말하는 사람을 매국노로 몰아가더니 낙지탕탕이 같은 느낌의 단어같은 닭볶음탕을 쓰게 만들었어
@VIPshiftlock
@VIPshiftlock Жыл бұрын
사실 현대단어보다 옛단어가 더 중요한듯 국어만세
@DaeGeunJang
@DaeGeunJang 4 жыл бұрын
아직도 경상도 방언에서는 '조림' 요리를 '도림' 이라고 부르는 지역이 많습니다. 특히나 낙동강 연안지역에서는 민물고기를 졸이듯이 끓인 요리를 아직도 '도리초집' 혹은 '도리뱅뱅이'라고 부르고요. ... 거 참... 유튜브 영상에서 구라치시면 안됩니다.
@블라디박-v1j
@블라디박-v1j 4 жыл бұрын
왠지 이랬을것도 같음 닭은 과거에 도리, 돌가이 돌기 같은 말로 뷸렸을거같고 비둘기는 나는 닭이라는 의미로 한자어 비가 붙어 비돌기 가 됐을거같음. 그렇게 생각하면 닭둘기는 닭닭이네
@-markshin-
@-markshin- Жыл бұрын
언어 순화 한다고 노리마키를 김밥으로 70년대에 바꿔서.. 지금도 전국민이 김밥이 한국의 고유 요리인줄 아는 사태가.. 그냥 있는 그대로 불러주는게..
@보리임금
@보리임금 4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 도리가 일본어라고만 생각하는건 억지주장일듯 닭토리탕이라고 한다면 몰라도 새는 일본어로 도리보다는 토리쪽에 가까우니 난 도리도 닭을 뜻하는 고어로 보는것에 찬성입니다 ~~~♥
@hwanoh1433
@hwanoh1433 4 жыл бұрын
화투용어 고도리는 토리가 아니라 도리로 발음하지 않나요?
@보리임금
@보리임금 4 жыл бұрын
@@hwanoh1433 그것도 그렇긴 하네요 ~~~ 밑에 댓글을 보니 닭도리에 도리는 도려낸다의 도리가 맞는거 같아요 ~~~♥
@NNNABG
@NNNABG 4 жыл бұрын
@@hwanoh1433 고도리는 일본어로도 코토리이고, 코는 작다, 토리는 새, 작은 새라는 뜻이애오
@hwanoh1433
@hwanoh1433 4 жыл бұрын
@@NNNABG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스톱 놀이를 때 고도리를 코토리라고 발음하나요? 저도 닭도리의 도리가 일본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닭도리의 도리가 일본어에서 오지 않은 근거로 닭토리라고 발음하지 않아서라는 말씀은 반박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useriwathins
@useriwathins 4 жыл бұрын
@@hwanoh1433 네 저도 이 부분은, 일본어가 우리말로 옮겨지면서 파열음 중 격음 'ㅋ, ㅌ, ㅍ'에 더 가깝지만 평음 'ㄱ, ㄷ, ㅂ'로 경우들이 있어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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