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이 고향인데 제천은 표준말 쓰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서울 와서 일하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조심히 묻더라구요. 혹시 탈북 가족이냐고 ㅋㅋㅋㅋ 충격 받았습니다. ㅋㅋㅋ 어디가서 말하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고 가만 있을때는 괜찮은데 말하면 좀 깬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김정섭-w3l10 ай бұрын
댓글을 너무 실감나게 쓰셔서 눈물 나도록 웃었습니다 ㅎㅎ 저는 충주 사람 입니다
@amicogen6 ай бұрын
단양사람인데 군대가니 평양에서 왔냐는 소리들음
@맨날배고파-c5k6 ай бұрын
ㅋㅋ 충주 제쳔 단양ㅋㅋ 알죠
@제나-k6u5 ай бұрын
제천사람입니다ㅋㅋㅋ저희 아부지도 모르는 분들은 북에서 오셨냐고 물어요ㅋ기ㅣㅣ
@seyoscar2 ай бұрын
근데 저는 대학에서 농활을 제천 갔다가 놀랐던게.. 농지는 남부 쪽에 몰려있어서 그 쪽으로 갔더니 형님 누님들께서 우리가 흔히 아는 '충청도 억양'을 쓰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저는 시내 사람이라 강원도 말에 가까운 제천 말을 썼었는데(과거형-이제 다 까먹음).. 시내(북부)랑 남부지역이랑 좀 다른 것 같기도 하더군요. 어린 시절 과외해주던 서울에서 온 형아가 'ㅇㅇ야! 아니에요~ 해봐' 하는데 "아니에!요" 이걸 가지고 엄청 놀려서 화냈던 추억이 있네요. 사투리 아니에!요 아니라니까?요~
@한상진-d6j2 жыл бұрын
저는 충북 보은이 고향인데요, 이런 방송 너무 좋습니다.
@oattmeal2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밌어욬ㅋㅋㅋㅋㅋ
@nji-mf4bb2 жыл бұрын
제천 사투리 듣기만 할 때는 독특하다고만 느껴졌는데, 알아보니 여러 배경이 녹아든거였네요. 여러 현장 목소리가 담겨 더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0102유환2 жыл бұрын
저도 제천에서태어나서 그런지 타지역을가면 북한에서 오지 않았느냐 물어 보더라고요 저는 오리지널 충북 제천이 고향 입니다
@큰입6 ай бұрын
미투
@hyeongjungkim0441 Жыл бұрын
제천 사투리 완전 강원도 인데 우리 친가 강원도 평창출신 들입니다. 제천 에 사는 아버지 사촌 큰아버지 랑 친척형들 만날때 들어보면 강원도 쪽 친척들이랑 대화 하는데 두쪽다 강원도 사투리로 대화 하는 줄 알았어요
@김시명-r8m2 жыл бұрын
여기 나오신 으르신들도 사투리가 많이 안나온거에요. 실제로 사투리 듣고싶으면, 아저씨들 많이 오는 당구장 가서 한시간만 있어보시면 알수 있어요 ㅋㅋ 편한대화할때 사투리가 제대로 나와요. 서울서 10년 살다가 다시 제천와보니 북한말 같다고 느꼈어요
제천살면서 친구들이 제천사투리 쓴다고 해서 무슨사투리냐고 물어보길래 사는 저도 제천사투리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을 내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유쾌하고 재밌게 궁금증 해소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bluename545710 ай бұрын
맞아요 저두 서울교육 받으러 갔는데 북한사람 같다고
@coreantiger521011 ай бұрын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신희-k5u2 жыл бұрын
제천토박이 인데 제가 사투리 안쓰는줄 알았는데 제천사투리 쓰네요 들어보니까
@fishinghunter3045 Жыл бұрын
안쓰는 이죠
@신희-k5u Жыл бұрын
@@fishinghunter3045 수정했어요
@sangsoonkwon63828 ай бұрын
이게 모든 제천사람의 생각
@Gat-m5q2 жыл бұрын
ㅋㅋㅋ귀여운말투
@이충희-f7y5 ай бұрын
어르신들의 사투리 참 정겹습니다😊
@caca-hi4xn2 жыл бұрын
모아놓고 들으니 확실히 제천 사투리가 들리네요! 마지막 문장을 빠르게 말하는게 너무 재밌고 매력적이에요ㅋㅋㅋㅋ 사투리 경연대회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엄청 유쾌하시네요 ㅎㅎ 제천 사투리 사전 김동원 저자가 마지막에 말한 것처럼 사투리를 잘 기록했으면 좋겠어요
@gigrevy11582 жыл бұрын
순자엄마, 단양띠리띠리 👍👍👍
@uquw394u82 жыл бұрын
충북은 충남하고 확실히 억양이 달라요. 충북은 경기 사투리랑 가까운 것 같아요. 지난 번에 속리산 갔을 때도, 산 입구에서 장사하시는 아줌마들 말투 듣고 경기도에서 오신 줄 알았어요.
@흰둥이-g1q2 жыл бұрын
매년 봄이면 방언 채록하러 다니던 때가 생각나서 재밌게 봤어요. 점점 사라져 가는 사투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론, 특히 지역 언론이 이런 일을 앞으로 계속 더 많이 하면 좋을 거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KONGPO100 Жыл бұрын
ㅋㅎㅎㅎㅎㅎ 내고향 제천
@즉율엄마-j7i4 ай бұрын
웃기냐?
@gamevideochannel15508 ай бұрын
잘 보구 갑니다
@kwanglee5142 Жыл бұрын
제천이 고향인데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저도 어릴때에 저렇게 말했는데, 서울 올라오니 제가 제천 사투리 쓰는 줄 알았어요. 그전에 제천 살때는 그냥 표준말인줄 알고 썼는데요. 무척 촌스럽게 들려서 의도적으로 서울말씨 쓸려고 많이 노력한 기억이 나네요. 서울에서 살다가 가끔 제천 본가에 가면 제천말씨가 얼마나 촌스럽게 들렸는지.... 아무튼 사투리는 보존되어야 합니다. 제천말씨는 참 독특해요. 강원도 말씨하고도 비슷한데 자세히 들어보면 끝을 길게 빼는게 충청도 말씨 답죠. 문화적으로도 기질적으로도 청주 쪽 충북 본토박이들과도 다르고....참 연구해볼 가치가 있는 지역 입니다. 뭐라고 딱 규정 정의할 수 없는 제천.
@HongNamKIM-f9z2 жыл бұрын
제천에서 3년정도 일 때문에 살았는데 강원도 사투리 인 듯 아닌 듯 한 말투임.. ㅎㅎ
@호오-j3n2 жыл бұрын
희대의 띵작 이달의 피디상 가즈아!
@c64972 жыл бұрын
제천이랑 단양사투리도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ㅋㅋ 단양 사투리는 강원도 사투리 같으면서도 좀더 경상도 억양도 강한거같고 충청도 사투리 느낌은 잘 들지않는 반면 제천 사투리는 강원도 억양이 느껴지면서도 살짝 충청도 사투리같고 그러네요 ㅋㅋ
@얼러좀해여3 ай бұрын
제천은 몰라도 단양은 지리적으로 경상도로 가는 길이 잘뚫려있고 특히 문경과 예천하고 산으로 안막혀있고 가까우니까 경상도말과 유사한부분이 좀 있습니다. 더군다나 문경과 예천은 경상도사투리를 쓰는 동네라 단양이랑도 붙어 있으니 제천에서 쓰는 말투와 억양이 다소 차이가 나는거죠.
@snart101410 ай бұрын
안동도 하마라고 똑같이 쓰는데. 하마는 이미, 벌써라는 뜻이고. 고단새는 그러고보니, 그러는 동안, 무언가 일을 하다보니의 듯에 가깝습니다. 이미, 벌써의 뜻도 있습니다.
@IlIIIIIlll-q4q2 ай бұрын
충주 제천 단양은 확실히 강원도? 스럽더라구용ㅋㅋ신기했어요!
@조정희-l4u Жыл бұрын
내고향 제천 떠나보니 사투리 알게 됨 야 니 왜 그래니? 그기 머 그랠까? 야는 안즉 여 있네 우째 그래 느리터지는지 에이 이이 ㅋ 어이 와유ㅋ 대충 적어 봄 추억 돋네여
@DC061911 ай бұрын
제 고향은 충준데 충주는 그래도 충청도 느낌은 난다면 제천분들음 진짜 이북말씨 느낌 나더라구요 ㅋㅋ 제천 고향인 같이 일햌ㅅ던 형님 말투가 참 귀여웠는데~ 밥 먹었니? 그거 했니? 이런식으로 ㅋㅋ
@최병극-c1y Жыл бұрын
제천 사투리는 강원도 사투리랑 비슷 하지요 다만 말끝에 앗센트가 올라가죠!
@Kim-jv4yl11 ай бұрын
여친이 맨날 제천사투리 쓴다고 우겨서 제천사투리 없다고 박박 우겨댔는데 진짜 있었군요 반성하고갑니다
@minagrace69693 ай бұрын
뒤늦게 봤는데 제천,단양, 강릉, 안동 말 특색 있어서 너무 좋아요. 더 알고 싶습니다.
@bbb24092 жыл бұрын
제천 토박이인데 하마가 사투리인지 몰랐네요 ㅋㅋㅋ 그냥 부모님이 쓰시니까 따라 썼었던거 같은데 ㅋㅋ
@김포로-v7c5 ай бұрын
제천사람은 타지역가면 북한에서 온줄알아요 말투가 억세서 언제나 화난것같다는 소리도 자주듣습니다 ㅋㅋ 배추 = 배차 , 가위 = 가세 ,무 = 무수 대충 기억나는 단어들도 있긴한데 억양을 제외하면 이러한 단어들은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 아니면 듣기 많이 힘들어진것같습니다 저도 이런단어 안쓴지 너무 오래되어서 어색하기도 하고요
@christinepark1954 Жыл бұрын
제 외가가 제천인데 저는 부산 사람이예요. 어릴 때는 외가 쪽 말이 강원도쪽 억양이 있다고 느껴졌는데 이모들은 제가 이렇게 말하면 제천은 표준말이라고 서울이랑 똑같다고 빡빡 우기더라고요. ^^ 재미있는 주제입니다.
외가가 충북,친가가 충남 인데 정말 달라요. 마음의 고향인 외가 사투리 그리워서 들어왔네요😂
@얼러좀해여 Жыл бұрын
제가 고향이 경북 문경인데요. 경상도내에서 예천, 문경도 사투리가 희안하기로 유명해요. 특히 경상도땅인 문경이 제천보다 더 강원도 말투같다 들릴 정도라고 할때도 있어요. 하지만 정작 제천이나 단양사람들이 제말투 들으면 또 경상도사투리 쓴다 그래요. 그냥 경북 말투에 가깝데요. 문경도 접경지 너무 많아서 사투리의 정체성을 알 수가 없나보네요. 그리고 영월사람들 말투 들어보면 약간 경상도스러운면이 좀 있어요. 제천에서 영월사람 말투듣고 경상도사람 아니냐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제천하고 영월말투랑 차이가 크나...제가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은데 영월이 경상도같다 그런거보면 영월이랑 제천이랑 좀 다른가보네요.
@북두-f1g Жыл бұрын
전 제천 남천초5년 동명초1년 제천중2년살다 80년초 서울로 이사갔는데 전 진짜 사투리 안쓰는줄 알았는데 서울말투가 확연히 틀리더라구요 ㅎㅎ 아이고~ 울엄마 장사하시던 중앙시장 기억난다ㅎㅎ 보고싶네 아빠 엄마~^^
충주태생입니다. 확실히 충남하고는 다르고요. 원주,횡성 쪽 분들하고도 억양 비슷한 것 많이 느낍니다. 결혼 전에 제 처를 데리고 고향에 인사드리러 가는데 제 말투가 변하는 거 보고 제 아내가 어색하고 이상하다 뭐 그런 말이 다 있냐 하더니 충무시장 한바퀴 돌더니 "전부 자기처럼 말하네?!" 하며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치 = 짠지 고기 = 괴기 예(대답) = 야 --> 친구들은 어른한테 반말한다 그래요 ㅋㅋ 나무 = 냉구 무 = 무수 가깝다 = 가찹다 추운데 = 한데 내내, 종일 = 내동 ~~했거든? = 했걸렁? 왜 저래? = 왜 저런대니? 등등... 막상 텍스트로 정리하려니 막막한데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 ㅋㅋㅋ
@choiramheon Жыл бұрын
ㅋㅋ 저도 충주인데 할머니 전화받으실때 여보세유~ 야~야~ ㅋㅋ 전부=맨, 전다지
@seongjinlim3457 Жыл бұрын
충주 사투리랑 가평군 사투리가 96% 이상 일치하는데 '야' 라고 말하는 건 가평 사투리랑 충주 사투리랑 사뭇 다른 점입니다. 나머지는 완전히 똑같습니다.
@auto38784 ай бұрын
제가 알기로 햇걸랑 하걸랑은 경기 방언으로 알고 있는데 옛날 종로 왕십리쪽에서 자주 들을 수 있었던 말투임 지금도 가끔 나이 드신분들이 씀 괴기는 호남쪽이고 확실히 충북이 호남 영남 영서 경기에 둘러쌓여있는 중간 지역이다보니 여러가지 많이 채택이 된 느낌이 있음
@박경규-p6g6 ай бұрын
70년대말 군대서 자대 배치받으러 가면서 청량리서 강릉으로 가는 기차탓는데 제천하면 따발이 기차굴 생각이 나는군요 참 장관이엇습니다 100여전에 어떻게 설계를 하고 공사를 햇는지 감탄을 했습니다
@cranebang712Ай бұрын
제천 단양 영월 😂
@박기완-u2c9x6 ай бұрын
오ㅏ 지역의 사투리와 그 문제꺼지 집는 훌륭한 콘텐츠네요!!
@핫쵸-k1j10 ай бұрын
여행갔는데 충남공주분들 9분 오섰슈 유튭 에 나오는 충청도 개그들려드리니 엄청 좋아했슈~~ 저로써는 실물영접이니 월메나 기뻐껏슈~
@비안코네리10 ай бұрын
저는 제천에서 중학교 까지 다니다가 서울로 이사 와서 살고 있는데 작년에 친구들하고 제천 놀러 갔다가 술 한잔 하고 택시 타서 기사님과 얘기 나누는데 기사님께서 진짜 제천 사투리 엄청 찐하게 쓰셔가지고 ㅋㅋㅋㅋㅋ 친구들이 택시 내려서 사투리 진짜 특이하다고 경상도도 아니고 강원도도 아니고 진짜 이상하다고 했던 일이 있었네요 ㅋㅋㅋ
@김준하-l7q Жыл бұрын
처갓집 상주 모동인데 저는 포항 첨 장인 장모님 뵙고 인사 드리는데 말씀 첨 들었을때 경상도 말은 아니고 충청도 강원도말이 믹서화되서 연변쪽 느낌이 확 나더군요 단양사투리가 처가동네 억양이랑 엄청 닮았네요^^
@scy4262 жыл бұрын
영상에서와 같이 당연히 제천 고유의 어휘는 있겠지만 웬만한 어휘의 발음이나 억양은 영서 지역과 흡사하네요. 원주 사람인데 제천이나 충주 쪽 말투에 딱히 위화감이 없습니다.
@junho3275 Жыл бұрын
비름빡은 바람벽에서 온 말 같네요~
@shiba.typhoon2 жыл бұрын
흑발 할아버지는 강원도(평창) 친할아버지 말하고 억양 거의 똑같네요 ...어휘도 비름빡ㅋㅋㄱㅋ
@zzusa12125 ай бұрын
재천사투리 억양이 매우 특이하고 아름다워요 경상도 보다는 더 부드럽고 강원도 보다는 더 명확하고 해학적이네요
@jaydee8891 Жыл бұрын
제천은 강원도말에 표준어 조금 섞은거 같아요 약간 안동말 같기두 하고
@튜울립-x8xАй бұрын
나도. 사투리가. 정겁고. 좋아요. 쪽. 이어가길. 바래요
@도다정TV2 жыл бұрын
제천사람인데 이제 알았네여ㅋㅋ 내가 사투리가 심했다는걸 ㅋㅋ
@hettchii Жыл бұрын
서울에서 태어나 초중고는 제천에서 나오고 대학부터 10년 넘게 서울 살다 오랜만에 제천가면, 살았을 때는 몰랐는데 시내만 나가면 내가 북한에 와있나 싶음 ㅎㅎㅎㅎㅎ
@그냥-d4o8i2 жыл бұрын
30대 후반인 사람인데 요새 십대들이 사투리가 할머니대만 쓰던거라고 생각하는게 너무 안타깝다. 내 세대 때만해도 사투리를 썼는데 불과 20년도 채 지나지 않아 사투리 말투가 전부 없어졌다니.
@귀빵맹이때리고파 Жыл бұрын
지들도쓰는데 모르는거에요 사투린지ㅋㅋㅋ저도모르고컸으니..
@mansooluoo3353 ай бұрын
경계 지역 말투는 이쪽 저쪽 다 섞인 말투죠? 순천 광양 여수 하동 남해 ?
@진정한오타쿠-j9j4 ай бұрын
땅이 제천에있는데 충청도 사투리가 뭐랄까 서울사람 기준으로 말하면 느끼하면서 심심한부분이 꽤나 있어요
@anharry1884 ай бұрын
각 지역의 언어도 보호하고, 우리나라 말도 보호해야죠. 외래어 사용도 적절히 조절이 필요해 보입니다.
@soon292510 ай бұрын
충북영동쪽이 남편외가인데 그쪽도 약간 강원도사투리비슷해요~제천사투리비슷해요
@ytn26818 ай бұрын
내가 사투리 하고 있었던 거임???
@HJtube11 ай бұрын
와 나도 썼네
@이주은-l6m7 ай бұрын
막연히 충청도니까 충남이랑 비슷하겠구나 싶었는데..직접 들으니 정말 경상도 억양 같네요.
@p_pumpkin2 жыл бұрын
제천출생 서울 올라온지 11년됬습니다. 사투리 전혀 인식못하고 지냈고 서울 온지얼마안됬을때 룸메언니가 말투 특이하다그래서 되게 의아했던 기억이.... 직장생활때문에 1년에 한두번 본가에 내려갔는데 .. 어느순간 들리더라구요 ㅋㅋㅋ 억양이 조----금 다르구나.. 제천 사투리는 심하지않고 표준어를 쓰는데 억양이 .. 살짝 강원도? 경상도 섞여있는악센트에요 . 뭔가 다른지역에 비해 유니크하고요 저희 부모님도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정겹고 너무 좋습니다.
@얼러좀해여 Жыл бұрын
제천 억양은 분명히 강원도 억양인데 쓰는 사투리가 경상도에서 쓰는 사투리가 은근히 많아요. 메란도 없다, 빼닫이, 노다지, 마캉, 태배기, 낭구, 정구지...이거 원래 경북에서 쓰는 사투리거든요. 제천에서도 사용하더라고요.
근데 단양도 제천사투리랑 같은사투리인데 구단양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제천사투리랑 다소 동떨어진 느낌의 사투리를 씀. 구단양 그쪽은 예천하고 문경이랑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그런지 약간 경상도느낌 나는 사투리를 씀.
@너구리엔다시마11 ай бұрын
제천이고향이라 대학오기전까지 사투리 안쓰는 줄 알았는데 억양이 북한말같다고 친구들이 많이 따라하고 놀림 특히 "아니라고오~" 이거랑 "맞지~어?" 그리고 말투가 화가난 말투라는 오해를 가끔받음 와이프가 집에 처음 왔을때 서울 가는길에 왜 부모님들이 왜 서로 싸우면서 말하냐고 함ㅋㅋ 20년넘게 서울 살아서 많이 순화가 되고 화가난 말투같다하여 고치려고 노력해서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흥분하거나 하면 무의식중에 제천억양이 나옴 아니 화났을땐 사투리 일부러 쓰기도함 서울말은 뭔가 팍팍 꽂는 임팩트가 없음 ㅋㅋㅋ 혹시 새터민(탈북민)이냐는 소리도 몇차례들어봄 말투가 이상해도 난 내고향 재천 사랑해 ㅋㅋㅋㅋ
@닉따9 ай бұрын
응아니야 개ㅈ같애 ㅋㅋ
@74undetaker7 ай бұрын
내친구 제천인데 제천은 강원도사투린줄 알았슴
@auto38784 ай бұрын
단양이 쓰는 단어는 충청도지만 억양은 경상도랑 강원도가 각각 1/3씩 교묘하게 섞여있음ㅋㅋ
@쌈냥4 ай бұрын
마이크로닥이 제천 인물
@액스-c1v Жыл бұрын
제천이 고향인 사람들은 본인들이 표준어 쓰는줄 안다. 서울에 갔더니 북한괴뢰군이 라고 하더라 충격받았다
’고단새‘란 말, 참 간만애 들어보네. 우리 할마씨가 마이 쓰던 말씀이신데, 우리 할마씨는 충무사람이거든. 난 부산사람이고. 근데, 뜻이 좀 다른거 같어. 내가 아는 ’고단새‘는 ’그 사이에‘란 뜻으로 알고 있거든. 그러니까, ’고단새 집을 나가삣다.‘=’그 사이에 집을 나갔다.‘ 머 이런식으로 썼지. 경상남도쪽의 ’벌써‘는 ’볼씨로‘란 사투리로 마이 썼지. ’볼씨로 갓삣다.‘ 이렇게.
@jmank920 Жыл бұрын
낭구를 어여 비야지 베름빡을 찌고 삼장 둔눠있네 지을러가지고 말이여
@lkk-he9we6 ай бұрын
ㅋㅋㅋ 울 할아버진줄
@김용우-e7v Жыл бұрын
제천에서 군생활 2년 했는데, 상근애들 쓰던 그 억양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kwonalexander3595 Жыл бұрын
이 동네에 있는 맥도날드 빅맥 먹으러 가끔씩 가는 소백산 산골짜기 사람인데 여기 억양 심함. 그냥 강원도 영동지방급
@순두부-o3w2 жыл бұрын
뭐야 표준말 아닌가요 놀리지 마세요 ㅜ
@aszxc11122 жыл бұрын
유네->X 유ㅡ네-> O
@오소리-t8t2 жыл бұрын
제천 풋살팀 최병태가 옆차기로 사람 날리는 영상 보고 왔습니다
@number-hb3jw Жыл бұрын
웩
@jonyeboss11 ай бұрын
제천에서 사투리 진짜 잘 못느끼고 살음,,, 친구들이랑 가끔 제천 사투리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잘 모르겠드라,, 애기때 ~했다요! 하는거랑 야 이거 줏어먹지마! 또 뭐있었지,,? 까먹엇다 또
@너구리엔다시마11 ай бұрын
특정 단어 같은게 아니라 특유의 억양이 있습니다...ㅋ 타지로 나오시면 확연하개 느껴지실거에요...ㅋㅋㅋ
@potterycollector29 ай бұрын
제천만큼 텃세 심한 지역이 없음ㅋㅋ 오죽하면 청주사람들한테 제천은 충북의 신안이다라는 말이 생겼을까ㅋㅋㅋㅋ 답도 없는 지역사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