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에 빠진 어느 가난한 화가가 시간보관소에 시간을 맡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2020. 10. 각색, 연출 {2020 제2회 아시아 골목 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Пікірлер: 20
@김동국-w4u9 күн бұрын
총각때는 결혼해서 가정꾸릴걱정과 노후걱정으로 돈만 모으다가 현재를 살지 못했고 연예도 제대로 못했다. 월급은 적고 연예하자니 차도 필요하고 돈도 필요하고 그렇게 소비하다보면 결혼도 노후도 잘 되지 않을까봐 ~~~시간이 흘러 여차여차 결혼을 하게되었다. 여자를 사귀어 보지 못해서인지 사소한일로 자주 다툰다.아내를 위로하거나 달래주는게 익숙치않다.아이가 생겼다. 아이대학걱정과 노후 걱정으로 오늘도 돈만 모으며 산다. 여행은 남의 일이다. 술담배는 다행히 하지 않는다. 친구도 별로 없고 아는 형님만 가끔 만나 인생얘기를 나눈다. 그렇게 시간은 간다. 돈을 모은다기보다 먼저 빌려쓰고 그 빌린돈을 갚으며 하루를 산다. 그 빚들만 없어도 인생이 편할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낼모레 50대를 바라본다. 한번쯤 뒤돌아보고 한번쯤 현재를 위해 살아봐야 했는데 시간이 흐르면 점차 나아지려니 믿고 있었다. 근데 뒤돌아보니 매번 힘들었고 힘들다. 돈쓸일은 많고 벌이는 적고 빚은 갚아나가야 하고 아이가 클수록 금전은 더욱 더 필요하다.그리고 더 필요할 것 같다 . 그럼에도 지금도 미래만 보고 산다. 돈만 모은다. 10년이후엔 더 나아져 있을까? 아니 나아진것은 없고 주름만 늘어 있을것같다. 여행도 가본사람이 갈것같다. 60이 다 되어 여행가려하면 몸이 허락해주지를 않을것같다. 몸이 노쇠하여 움직이는것도 힘들것같다. 그때도 빚은 남아있을것이고 필요한 돈은 더 많을것같다. 난 미래를 위해 산다. 근데 그 미래가 와도 똑 같이 미래만 보고 산다. 이 영화를 보고 돌아봐야할것들이 많아졌다. 늘 무심코 지나쳐온 자연 풍경을 바라본다. 늘 보아왔던 산과 나무 꽃들 왠지 새롭게 느껴진다. 저렇게 평화롭고 예뻤썼던가?! 시간은 금이라 했고 오늘의 시간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왜 난 오늘을 살지 않을까? 내일을 위해 사는데 내일이 와도 모레를 위해 산다. 난 영원히 미래를 위해 살아야 하는것일까?!!~~
@공차-e4v3 жыл бұрын
적은 스텝으로 약간은 클리셰하지만 좋은 영화 만드신것 같네요!
@goldenbuglab3 жыл бұрын
컨셉은 그저 그런데, 반전이 재미있네요. ^^
@JohnLee-if5bt3 жыл бұрын
매니져 역할 몰입도 꽝..발성 연습 좀
@불암산불곰5 ай бұрын
주인공 분이랑 시간보관소의 남자 알바분 연기 좋아요 몰입이 잘되는 것 같아요
@heyhi183 жыл бұрын
아 단편영화 그만 좀 보고 공부하라는 알고리즘의 뜻인가
@고재욱-q9y3 жыл бұрын
이것만 보고 공부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
@heyhi183 жыл бұрын
@@고재욱-q9y 단편영화 너무 재밌어요.. 못 끊어ㅠㅠ
@토토로-u3f2 ай бұрын
돈번다고 돈 버는 일에만 시간을 다 쏟아붓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돈과 시간을 바꾸는 현실의 삶
@깜짝이야3 ай бұрын
영혼판건가
@Eugfyyhk3 жыл бұрын
소설 3일간의 행복 절망편인가
@권정림-w5f Жыл бұрын
잘만들었넹
@꽃나무3 жыл бұрын
시간은 가장 가치있는 재산.avi
@common30213 жыл бұрын
돈이랑 시간이랑 바꿀수 있다부터 너무 뻔한 전개긴 한데 재밌긴 하네
@고재욱-q9y3 жыл бұрын
다시 봐도 재밌네요.. 명작★
@aidenkylo43493 жыл бұрын
instablaster
@5분팝콘각3 жыл бұрын
헙..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과연 정말 그럴 수 있다면...나는 시간과 돈을 바꿀 수 있을까...여기서 큰 고민이 될 거 같은게. 다시 돈을 주면 되 찾는게 된다는...그럼 돈만 벌면 돼! 그 생각으로 시작을 할테지만....ㅠㅠ 후....상상하니 조금 더 무섭네요.ㅠㅠ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