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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정은혜 / '니얼굴' 캐리커처 작가’, 장차현실 / 화가·배우 정은혜 모친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 배우의 쌍둥이 언니로 출연, 열연한 인물입니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영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는데요.
정은혜 씨가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의 주인공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저희 옆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그리고 어머니이신 만화가 장차현실 씨도 나오셨습니다.
[앵커]
이제 유명인 되셨죠?
[정은혜]
네.
[앵커]
어떠세요? 좀 느껴지세요?
[정은혜]
네.
[앵커]
어떨 때 느껴지세요?
[정은혜]
사람들이 알아보고 또 선거할 때도 알아보시고 식당이나 스포츠관이나 많이 알아보죠.
[앵커]
알아보면 어때요? 불편하지는 않아요? 좋아요?
[정은혜]
좋아요. 사진도 찍는 사람도 있어요.
[앵커]
같이 사진 찍자고.
[정은혜]
사인도 해주실 거라고.
[앵커]
저희 끝나면 사인 좀 해 주세요. 사인 받고 싶습니다.
어머니시죠. 확실히 따님 정은혜 작가님이 유명세를 탔잖아요. 실감하십니까?
[장차현실]
다른 세상에 사는 기분이 들어요, 요즘에는.
은혜는 늘 좀 아웃사이더같이 주변에 있거나 아니면 잘 드러나지 않는 존재였는데 어딜 가나 주인공이 되고 그리고 우리가 불편하게 생각하던 얼굴, 표정, 말투 이런 것들이 다 너무 귀여워요, 이렇게 말씀해 주시고 하기 때문에 내가 이거 완전 다른 세상에 사는구나,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앵커]
드라마 끝난 지가 얼마 안 됐는데 은혜 작가가 나온 영화가 내일 또 개봉하잖아요.
저희가 그 영화를 화면을 보려고 준비했거든요. 일단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다큐멘터리 니얼굴. 내일 개봉하는데요. 많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찾아가서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시잖아요, 정은혜 작가님이. 저희 뒤에 배경화면도 정은혜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인데 그림을 너무 잘 그리세요.
언제부터 그림을 그리셨습니까?
[정은혜]
2016년.
[장차현실]
부터 본격적으로.
[앵커]
처음에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정은혜]
문호리에서 그리기 시작했고 8월쯤 시작했어요.
[앵커]
옆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셨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림을 어디서 배운 것 같거든요.
배우지 않고 그냥 스스로 터득하신 거예요? 어떻게 그림을 저렇게 잘 그릴 수 있죠?
[장차현실]
뭔가 배워서 그린 그림은 아니고요. 2016년이면 은혜 씨가 나이가 20대 중반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저도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고 저도 입시미술을 통해서 그림을 했던 사람인데.
[앵커]
어머니가 도와주셨나요?
[장차현실]
처음에는 다행이야, 내가 잘 도와줄 수 있는 걸 해서라는 생각을 했어요.
음악을 했으면 제가 도와줄 수 없었을 건데. 그래서 가르쳐주려고 했는데, 그게 소용이 없다는 걸 알게 됐어요.
어떤 차이냐 하면 저는 틀리지 않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거든요.
안 틀리고 그릴 수 있는데 은혜 그림은 조목조목 들여다보면 다 틀린 그림이에요.
어느 것 하나 정확하게 그리지 않죠. 그런데 그게 완성이 됐을 때는 마침표가 찍어져요.
[앵커]
드라마에 나왔던 그 그림들이 다 직접 그린 거라면서요.
[장차현실]
네. 지금까지 얼마나 그리셨죠, 은혜 씨? 사람의 얼굴.
[정은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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