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선 악랄하고 끔찍한 악행을 저질른 인간이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 주변에 섞여있는..
@YouTube_Is_The_Brainless_Oaf Жыл бұрын
이런 댓글 너무 좋네요.
@땡땡이-q4b Жыл бұрын
이 장면을 굳이 넣은 이유
@wewqwwee1096 Жыл бұрын
그와중 피지컬같은 겉모습만보고 여자까지 달라붙는거보고 일진잘되는것 이상으로 강한 현타
@hyeoungjun6887 Жыл бұрын
인간의 본성은 회사나 공돌이에서 잘 드러나게 되지 한호열같은 선임을 만나면 아주 운이 좋은 케이스겠지만 대부분은 황장수같이 껄끄럽고 갈구는 잡플래닛 3점이하 사기업에 차고 넘친다 공부를 잘해야 그부류를 거를수있는 거름망이되니
@허니버터미만잡 Жыл бұрын
군대건 학교건
@Cocacolajoa Жыл бұрын
이 장면 진짜 인상깊었음 서로 놀라서 바라보는게
@Voice.no-sound Жыл бұрын
아니 저 표정연기가 놀란 표정이라고요??? 진짜로 래알!!
@맥도날도람프 Жыл бұрын
놀라기보단 이장면은 다양한해석이 있는데 일단 황장수는 그런상황을 겪고도 잘살고있단걸 보여줌으로써 결론은 죽은사람만 불쌍하다 란 결말 피해자만 죄인이고
@dochskz-v3f Жыл бұрын
@@user-ee5xi6cq5e디피 1에서 황장수가 직접 죽이진 않았어도 석봉이가 죽고싶게 만든게 황장수였죠
@Salatluv Жыл бұрын
@@맥도날도람프석봉이 죽음?? 마지막에 나오지 않음?
@Doiknowyou2893 Жыл бұрын
스포를 그냥 하네
@wewqwwee1096 Жыл бұрын
가해자는 아무 피해 없이 사회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누리며 걱정 없이 발전한다 피해자는 평생 과거에 시달리며 누구의 책임도 없이 홀로 싸워간다
@jydasdfg3688 Жыл бұрын
근데 이장면은 지금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생활 하는 청춘들 중에도 군생활 가해자가 있을수 있다는 의미를 나타내는것 같은데
@cho8963 Жыл бұрын
@@jydasdfg3688그렇게 좁게 보는게 아니지 더 확장해야지
@포크스가이 Жыл бұрын
군대가 없었다면 탈영병도 없었겠지 안준호가 한 말처럼 황장수도 군대가 낳은 결과란 거잖아
@박기영-n6q Жыл бұрын
@@user-96j95ba1ua피해자는 무슨 사람에 따라 다른건데 그냥 저새끼는 지 당했다고 똑같이 한 것 뿐임. 군대가 낳은 결과라고 하지마시길. 그냥 그사람 인품이 그지같은거니까.
@user-fw1fs4ys1m Жыл бұрын
@@user-96j95ba1ua 개소리 피해자지만 가해자 똑같이 된것임 저런 악랄한 범죄가 지속되던 과거 군생활 중에도 후임, 동기한테 똑같이 하던사람들, 간부들 분명히 있었음 그 사람들은 호구임? 군대가 이렇게 만든건 사실이지만 그들도 똑같이 했기에 변명할 것도 없는 그냥 범죄자임
@user_SIBA Жыл бұрын
이 장면이 명장면이라 생각 들고 공감 가는게 실제로 군대에서 악랄하던 선임들 SNS 드가보면 밖에서는 스윗하게 여친이랑 연애하는 사진들 ㅈㄴ 올라오더라… 그거 보면서 저 여자들은 자기 남친한테 그런 악마같은 모습이 있는걸 알고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음
@limitedheon5371 Жыл бұрын
여친이 M인듯
@무명-78n Жыл бұрын
그 여자들도 다 똑같은 애들임 인간의 사회에서 변할래야 변할수없는게 바로 유유상종임 그래서 사람을 볼적에는 그 주변 사람들을 살펴보라고들 하잖음 ㅋㅋㅋㅋ
@짱깨토막살인하기 Жыл бұрын
여자도 똑같지
@user-qf8kx3or1l8 ай бұрын
뭐 지 팔자 지가 꼬는거지ㅋㅋ 언젠가 본성 무조건 나옴ㅋㅋ
@Richard.Kim5295 ай бұрын
엥? 여친 없던데 그런 폐급들은
@오승민-c3g Жыл бұрын
손흥민 케인의 미묘한 만남과 그 사이에 끼인 김민재 얼굴이 나온 게 잊혀지질 않아 ㅋㅋㅋㅋㅋ
@왕사슴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이게 합성같음
@돈복사-r7n Жыл бұрын
ㅋㅋㅋ ㅋㅋㅋㅋ
@박태준-q1b Жыл бұрын
손흥민이랑 케인 짤 먼저보고 이거 보니까 황장수가 너무 어색해요
@ro-zu9ds Жыл бұрын
ㅋㅋㅋ 손케가원조같네 ㅋㅋ
@이상훈-f2t Жыл бұрын
손케킴 🤐
@chan_0000y Жыл бұрын
황장수에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해자는 특별한 사람이 되는것이 아닌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그 누구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해주는것 같네요
@찐딴 Жыл бұрын
의
@s_0ne2_ Жыл бұрын
무슨 마피아네 ㅋㅋㅋ
@jinhokim28917 ай бұрын
가해자가 될수있다 보다는 가해자일 수 있다가 맞다고 봄. 우리가 사회에서 만난 친한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찢어죽이고 싶을 사람일 수 있는 듯
@polyartstudio5427 Жыл бұрын
D.P 2가 하고싶은 얘기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장면...
@튀어빨리-n9o Жыл бұрын
폐쇄된 환경의 계급사회가 사람한테 미치는 영향을 너무 잘 보여줬음 계급이 없는 일반적 사회에서 황장수보다 비루한 옆사람이 툭 쳐도 웃으며 그저 넘어갈수있는 모습.. 반대로 점점 악마화 되가던 조석봉 .. 개방적 사회를 요구하는건 아니고 역시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폭력을 위해 만든 집단군에서 일부 인간 악마화는 필연적인거같다.
@튀어빨리-n9o Жыл бұрын
@@user-sb9sv2fl2i 그리고 덧붙이자면 작중 조석봉이랑 안준호가 교대하면서 우리부터 소대내 부조리를 바꾸자고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옴 군부조리를 안할수도 있는데 하는거임 방치한 간부들 군 수뇌부들이 문제라고? 왜 폭행한 범인이 문제가 아니라 못 잡은 경찰이 문제라고 하지? 원인제공이 없으면 되는 문제임
@Iwantschool Жыл бұрын
@@user-sb9sv2fl2i 그리고 너가 말한 이유로 황장수는 가해자가 아닌게 되는거임? 무슨 이유를 갖다 붙혀도 가해자인건 변함이 없음 ㅋㅋㅋ 저렇게 악습이 있어도 안괴롭히던 다른 사람들은 뭔데?ㅋ
@NestsKyo-z8y Жыл бұрын
@@튀어빨리-n9o 황장수가 피해자??
@끼깔리띠 Жыл бұрын
@@user-sb9sv2fl2i먼일있냐?
@user-qi6mv8kp1e Жыл бұрын
어딜가나 빠르게 적응해 버린 가해자들
@mirr660 Жыл бұрын
긴 진화의 역사를 거치며 그렇게 어떻게든 빠르게 적응한 조상들의 후예가 바로 우리들이다…
@한상윤-d7p Жыл бұрын
누구나 그러지않나? 사회에서는? ㅋㅋ 부적응자로 살거야 그러면?? ㅋㅋ
@호호-q7u Жыл бұрын
살아남는자가 후손도 남기고 미래를 만드는거란다 결국 약한놈들은 어딘가에서 부서지고 사라지고 없없어지고
@한상윤-d7p Жыл бұрын
@BayernMunichOfficial 너도
@ooooo3017 Жыл бұрын
@BayernMunichOfficial석봉이도 부조리에 적응해서 점호 끝나고 애들 모아서 패던데? 오히려 안준호가 적응 못한 스타일이지 니논리면
@utunuru Жыл бұрын
안준호 얼굴 보는것만으로 저렇게 굳어버린다는건 그래도 평생 PTSD 갖고 살거라는 걸 암시하는 대목인듯
@문장 Жыл бұрын
그것도 그런데 안준호가 자기 목숨 구해주는데 힘썼으니
@JohnhaighS Жыл бұрын
PTSD라기보단 자신의 창피한 과거가 발목잡을까 걱정하는 걸로 보임
@milkchoco2964 Жыл бұрын
이장면 좀 짠했음 가해자 황장수는 대학생활 하며 잘지내는 모습이고 그외 피해자들은 아직 고통 받는거 그리고 군대가 아닌 사회에선 아무런 관계도 없는 마치 군대라는 조직에 끌려와 피해자와 가해자를 만드는 부조리함을 보여주려고 한듯 모든 에피소드를 관통 하는 책임에 대한 소지를 군대라는 국가조직에 있다라는걸 보여준듯
@nicetomato0217 Жыл бұрын
스토리상 이게 맞는듯,,일상 속에서는 평범한 친구 가족 동료 이지만 국가의 부름으로 모였고 그 특수한 상황과 시스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국가의 책임이 동반 되어야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있는듯
@짱깨토막살인하기 Жыл бұрын
본성이 깨어난걸수도
@감기조심하세요 Жыл бұрын
학폭 가해자들도 마찬가지죠.. 장소만 다를뿐 누군가에게 폭력적인 말과 행동을 가하여 자기만족하는 그 마음 그 행동이 진짜 적입니다
@qs2fcvv Жыл бұрын
근데 군대 갇혀있으면, 내면의 악마가 튀어나오는경우 많음. 돈 많이주는 간호사집단도 그렇게되는데, 돈 거의 못받고 노예짓하고, 나가지도 못하면 정신병옴. 군대에서 평범하게,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단한거.
@bnb0828 Жыл бұрын
사실 dp2의 핵심장면인것 같습니다. 악의 평범성이라고 해야할까, 사회에서 아무렇지 않게 평범하게 섞여있는 인간이 그 악한 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서는 악마가 될 수도 있다는.
@람-z7x Жыл бұрын
진짜 띠용 이었는데 ㅋㅋㅋㅋㅋ잠시동안의 침묵
@jin844110 ай бұрын
이게 이 드라마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군대에서 보이던 악마들이 사회에서 평범하게 어울리는 모습..
피해자인 조석봉같은 사람들은 평생을 고통받지만 가해자는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잘살아가는 현실을 드라마에서 말하고 싶었던거다.
@서-i9d Жыл бұрын
ㅅㅂ 쟤도 복수하러 왔나 이 표정인데 ㅋㅋㅋ
@한반도프스키-o4b Жыл бұрын
알아주는 빽이 없다면,사람들 사이에 부대껴 먹고살기 위해 황장수같이 저런 미친놈들도 사회에 맞추어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하는데, 때마침 정상인인척 코스프레하며 살고있는데, 자기 더러운 과거를 아는 안준호를 봤으니 뜨악할 수 밖에…ㅋㅋㅋㅋㅋ황장수가 돈많고 부모님이 빽이있는 놈이었으면 저딴거 1도 신경 안쓰고 살테지만 쟤도 전역후에 편의점 알바하는 일반 청년이니…자기 과거를 완전히 외면하면서 살 수는 없을 것임.
@soondubu010 ай бұрын
크...
@유럽축구-w2l Жыл бұрын
잔잔한 기타소리... 음악진짜 멋지네
@이상혁-h2w Жыл бұрын
군대 안에 있을 때는 모든게 그냥 뭔가 길고 내인생에서 의미가 큰 한 순간 한 순간이라고 느껴졌었는데 전역하고 나니까 그냥 그랬었지 하는 아무것도 아닌 짧은 추억이 돼버렸다.
@SWCHOI-q3e Жыл бұрын
모든 좋지 않았던 기억들이 그럴거라 믿어요
@댕댕이-q4b Жыл бұрын
저 한장면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했다는거만큼 나름 최고의 연출인거 같다. 각인은 확실히 된
@김성규-h6i Жыл бұрын
황장수도 당연히 평범한 대학생이겠지 같이 모여있는 학생들은 버스를 보지도 않고 서로 즐겁게 얘기하다가 어디론가 가는데 황장수는 친구들이랑 즐겁게 얘기하다가 갑자기 안준호를 보면서 움직이지도 못하는게 트라우마가 생겼다는게 아닐까
@김대은-l6p Жыл бұрын
군대선임이었던 애들 가끔 카톡프사 최신떳을때 보면 참 역겨움이남는데 그 옆에있는 사람들보면 불쌍하단 생각들었는데 누구에겐 악마고 누구에겐 천사인게 인간관계라. 저사람한테는 계속해서 천사이길 바랬음. 나에게는 다시는 안 만날 악마이길. 여담이지만 악마선임표본이었던 동기중 한명인 애한테 황장수같은놈이었다고 하니까 정색하면서 아니라고 하는거보니 역시 가해자는 그냥 잊고사는게 세상이친걸 다시 느끼기도함.
@조성현-i3q Жыл бұрын
이 장면은 진짜 여러가지 의미를 담은 것 같아서 짧은시간이였지만 긴 시간 머리에 남았음
@Dynmm12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디피2 기대보다 별로였는데 이장면 땜에 그냥 드라마 자체가 좋아졌음.. 그냥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 군필자들은 이장면보고 느꼈을꺼임 그냥 무난하게 보고 있다가 마지막 이장면 보고 나도 모르게 시발 ㅈ된다…를 외쳐버림
@goni_7913 Жыл бұрын
가해자들은 항상 잘먹고 잘살지..피해자들만 항상 피해자로 남는
@Kyomo-xy5xh3 ай бұрын
모든 게 일단락되고 끝났네 하는 타이밍에… 다시 각인시켜주는 것 같음
@Sorksnrnrp1 Жыл бұрын
진짜 여운 많이남는다 생각할게 많아지는 영화야.. 노래도 너무좋고..
@momozzi0922 Жыл бұрын
황장수 연기자 연기 지짜잘한다..
@김동환-m6l7 ай бұрын
뭔가 저 장면에서 느낀 감정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아가고 있는 황장수가 밉다'라는 단순한 감정은 아녔음. 내가 알던 황장수라면 '에이 재수없게'하면서 지나가버렸을텐데 오묘한 표정으로 멍하니 준호를 쳐다보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묘해졌음. 사건의 당사자로서 모두에게서 잊혀질 그 사건을 기억한 채로 살아갈 두 사람의 마주침같았다고 해야 하나
@Wlwkfdntmd Жыл бұрын
볼 때마다 손흥민 케인 짤 생각나서 미쳐버리겠네 ㅋㅋㅋㅋ
@chaehoonkim5108 Жыл бұрын
이 장면이 잊혀지질않음.
@hdj3295 Жыл бұрын
저기서 안준호가 뛰쳐나가는 척 했으면 트라우마 재발했을텐데 아쉽
@살구전용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늉하는거 상상하니까 개웃기네
@FBL-tc7tu Жыл бұрын
황장수 다리 풀렸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ychedelicMusiiic Жыл бұрын
갑자기 생각난건데 몰카중에 운동화 매장에서 운동화 신고 도망가는척 하는데 점원 쫒아오고 급 자리에 앉아 끈 묶는데 머쓱해 하는 점원 생각남. ㅋㅋ
@DH-lee Жыл бұрын
@@psychedelicMusiiic그 몰카 이름이 뭐예요?
@psychedelicMusiiic Жыл бұрын
@@DH-lee "신발가게에서 도둑인척하기" 라고 검색해보니 비슷한 쇼츠영상 나오네요 그리고 금은방(?) 영상도 꿀잼 ㅎ
@블준 Жыл бұрын
얼굴보자마자 굳어지는거 보소...
@돈벌시간-i8c Жыл бұрын
이장면 손케듀오 밖에 생각안난다 어쩌지,,,
@frostmoon4398 Жыл бұрын
잔잔한 기타소리가 영상의 상황과 너무나도 대비대고 아련하게 느껴진다.
@user-or8jt9si6nАй бұрын
정해인 잘생겼어요~💯 열심히 일하세요~화이팅 멋지다 얼굴 백점백점백점🎉🎉
@강우진-t5n Жыл бұрын
황장수 얼굴에 키에 피지컬에 사회성으로 대학에서 인기가 없을리가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상자-u2d Жыл бұрын
목소리도 좋고
@Simokitazawa Жыл бұрын
로얄젤리도 가지고 있는데 인기가 없을 수 없지
@엘더스크롤 Жыл бұрын
ㄹㅇ 거기에 편의점 알바하면서 유통기한 지난거 폐기도 제대로 하는 거 보면 일머리도 좋음
@보급상자-l8r Жыл бұрын
장수형 오늘 우리집에서 자고 갔으면 좋겠다 로얄젤리도 주면 더 좋고🫂
@S.H_ooN Жыл бұрын
로얄젤리 ㅂㄷㅂㄷ 개극혐😊
@김찬우-f4j Жыл бұрын
진짜 이게 황장수가 안준호 의식하고 쳐다볼때 뭔가 소름끼치면서 내가 그 자리에 있는 생각이 들었음,, 뭐라거 설명해야할지 모르는 감정?..
@hbj_blink3306 Жыл бұрын
진짜 씁쓸하다.........
@pangpangpang2 Жыл бұрын
정작 가해자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평범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나는 가해자인 적이 없던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 장면...
@user-nb8pn3ik1n Жыл бұрын
고백 하나 한다(또 숏츠 떠서 수정함) 나는 우리 동기들에게 부모욕까지 서슴치 않고 하고 부조리하던 선임을 전역하고나서 밖에서 우연히 버스터미널에서 본 적이 있었다 그때가 못 본지 2,3년됐고 그도 나도 전역한 민간인이였음 근데 보자마자 흠칫했었다 그 사람이 내게 한 짓들은 트라우마로 남아서 가끔 그 사람이 나오던 악몽도 꾸던 시기였다. 보게 된 계기는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간 여행지 근처 버스터미널에 내려서 어떻게 갈지 네이버지도 키고 친구들끼리 얘기나누다가 마주치게 된 것이였음 그 사람은 거기가 고향이였고 여자친구랑 있던데 여자친구랑 얘기나누다가 내 시선을 느껴서인지 나를 보더니 그 사람도 흠칫하는 것을 봤음 진짜 괴롭히고 욕하고 밤 잠 안 재우던 무섭던 그 쓰레기가 군복 벗고 일반인으로 있는 그 모습을 보니 진짜 ㅈ밥으로 보였음 키는 비슷했지만 체격은 달랐음 나는 그당시 헬스도 열심히 하던 시기였고 그 사람은 블레이저 입고 있는데 빼빼 말랐단 생각만 드는 동시에 그 누구를 만나도 나보다 '아래'란 생각이 안들었는데 반감때문인지 나보다 아래인 놈인데 왜 내가 저런 놈한테 그런 취급당했지?란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다가갔다 그땐 왜 그랬냐고 욕지꺼리 온갖 모멸감 들 말들 그대로 돌려줬다 운동도 하고 몸좋았던 때라 찍소리 못했고 나보다도 덩치 큰 친구들이 뒤에 있으니 아무 말도 못하더라 여자친구분만 말리고 쥐죽은듯한 목소리로 미안하다고만 연신 하고 사람들도 우릴 쳐다보고 친구들도 곧바로 사태파악을 했고 내가 휴가때 그 사람때문에 죽고싶을 만큼 힘든 걸 토로했기 때문에 누구인지 알고 위협적으로 대하니 그 쓰레기는 꼬리를 만 강아지처럼 눈치만 봤다 존심상해서인지 왜 이러냐는 식으로 따지듯 한번 말하길래 니 여친앞에서 니가 한 짓 이야기해볼까? 하니까 또 입을 닫고 옆에 친구들이 더 화나서 욕하고 그렇게 때렸다던데 한번 스파링 잡을 자신있냐 자존심을 건들고 마른 외형을 비난했다 그렇게 실컷 쏟아내고 좀 진정하고 둘러보니 주변 사람들은 우릴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였다 여자친구분한텐 사과하고 그 선임에게 앞으론 그따위로 살지 말라 넌 여자친구없었으면 죽었을거다 억울하면 언제든 디엠해라 링 잡고 한번 싸우자 라고 해도 끝까지 말 못하고 내 눈도 못 마주보더라 나도 그렇게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잘못된 언행을 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덕에 전역하고 나서 2,3년간 가끔 불쑥 나와 날 괴롭히던 트라우마는 말끔히 없어짐 눈에는 눈이 맞다 생각한다
@shihtzu88 Жыл бұрын
그 선임한테 보기 좋게 복수하셨네요 ㅋ 게다가 여친 앞이라 완죤 개쪽당했음 ㅋ 트라우마 떨쳐 내셔서 다행입니다.
@mc_kunykuny Жыл бұрын
이게 진정한 트라우마극복인데..다행입니다..
@dgh06175 Жыл бұрын
영화처럼 극복하셨네
@Lamar_jang Жыл бұрын
시ㅡㅡㅡ원
@사람-n9e Жыл бұрын
군복 벗고있는거 보니 ㅈ밥같이 보였다는게 진짜 공감된다
@종민김-l9b Жыл бұрын
제일 무서운게 어디서 지내는지 들켜버린거...인생조지는게 사실 어려운게 아니거든 세상은...
@uhvai_morrer Жыл бұрын
ㄹㅇ군대에 있는 사람이랑 사회에 있는 사람이 다름ㅋㅋㅋ 권력앞에 진짜모습이 나온다는말이 맞는 것 같음
@baejunsu104 ай бұрын
자꾸 여성분얼굴 김민재로 바뀔거같아 미치겟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stiffjo7485 Жыл бұрын
나 군대있을때도 사람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던 사람이 제대해서는 결혼도 하고 자식도 갖고 자유와 민주주의 외치면서 촛불시위 나가는거 보면서 사람중에 제일 무서운 사람이 본인의 위치와 이권에 따라 바뀌는 일관되지 않은 사람이 젤 무섭다는걸 알았다...
@pinkcutiii Жыл бұрын
난 황장수의 저 눈빛에 모든게 들어가 있다고 생각했음. 지금 사회에 나와있는 자신의 모습과 너무 상반되는 군대에서의 자신의 모습. 그 괴리감을 느끼고 스스로 정체성에 의문을 가지면서 나는 무슨 짓을 한건가 그때의 내가 나인가 지금의 내가 나인가. . .
@stips133 Жыл бұрын
에이틴에서의 남시우도 보이는데 눈빛 바뀌면서 황장수가 되는 거 때문에 더 마음이 복잡한 장면이네요 군대에서는 끔찍한 선임 사회에서는 따뜻한 선배..😅
@plus012347 ай бұрын
황장수: 아직도 전역 못했냐? ㅋㅋ
@lim9444 Жыл бұрын
군대에서 악마같던 사람이 사회에서 좋은선배,동생,오빠가 되는 모습
@dolsamjang6275 Жыл бұрын
이 장면 뭔가 씁쓸하면서 여운남더라
@영상편집연습-l7q Жыл бұрын
서로 바라보는걸 서로 피하지도 않고 보는 사람도 불편해질때쯤 버스가 이동하는거 좋았음
@보쓰-s5y Жыл бұрын
가해자들 잊었다는 핑계따윈 대지마라 반드시 살면서 대가를 치루길 바란다
@keyboard_1004 Жыл бұрын
군대가 사람을 바꾼다는 건 개소리임. 군대에서도 착한 선임들은 끝까지 착했음. 나쁜 인간들은 따로 있는 거임. 나도 극과 극의 선임들 다 겪어봤고 그 나쁜 선임들 때문에라도 후임들한테 말도 안되는 걸로 절대 화낸적 없음. 걍 원래 본성 나쁘고 착한 인간이 군대에 들어와서 후임들한테 있는 그대로를 드러낸 거 뿐임. 앞으로 군대 들어갈 사람이나 전역한 사람 중 저런 선임한테 당한 사람 있으면 꼭 되갚아주셈 그냥 지나치지 말고.
군대에서 악행은 다저질러놓고 저렇게 다른사회집단에 가서는 한없이 인기많고 멋있고 좋은 사람으로 있다는걸 볼때가 진짜 역겨우면서도 현타가많이오지 차라리 더글로리에 연진이처럼 학교에서나 사회에 나가서나 똑같이 인성썩은짓하고 다녔으면 원래 저런 새키구나하고 그냥 넘길텐데 진짜 이장면은 그씁쓸함과 여러복잡 감정을 다보여주는 명장면이다
@시바이누-e4x8 ай бұрын
걍 군대를 가면 안됨ㅋㅋ 그러면 양면성도 발휘안됨 본성이 착하긴 힘들어 원래 인간이
@인생한번-x1m6 ай бұрын
연진이가 비현실적인 캐릭터지 보통은 저럼 인간은 한가지면만 있는게 아니라서 사람들이 만만하고 내게 권력이 생기는순간 변하는사람이 대다수
@인간-g6q Жыл бұрын
디피2 최고명장면 이거만 보면 나머지는 볼 필요없다.
@whdudgh0725 Жыл бұрын
진짜 5-6화 보면서 표정 썩고 있다가 마지막에 개좋았음
@HDH0RANGI Жыл бұрын
와 안준호 황장수 딥페이크 개잘했네
@클린-m6b Жыл бұрын
와... 황장수 고개 돌리는거 찐 리얼 같네... 황장수 위치로~~!!
@cowboyhansolo Жыл бұрын
누구나 가해가가 될 수 있고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곳.
@user-thefaceofGodsgift Жыл бұрын
복학생인게 너무웃김 장수띠ㅋㅋㅋㅋ
@JJONG_AR Жыл бұрын
장수띠 ㅋㅋㅋ
@hyungmojeong15755 ай бұрын
해리케인밖에 생각이 안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silverjun8375 ай бұрын
아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루나-g8t Жыл бұрын
위병소 벙커에서 병장에게 건넸던 말이 생각나네 너 제대할 때 내가 곱게 안내보낸다.
@jeongkoopark4394 Жыл бұрын
아무렇지않게 살아가겠지만 추억이라 자위하며 살아가겠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어떤 순간에 정말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하는.. 잊지말고 반성하며 살아라 ..그런의미가 아닌가 하네요
@갬성94 Жыл бұрын
👍
@mayosm Жыл бұрын
갑자기 둘만 시간이 멈춘거처럼 굳어버리는게 너무 인상적이다
@CSH-m3z Жыл бұрын
내려서 안 팬것만 해도 착한 후임이다
@Gagoripepe Жыл бұрын
나 처음 뮌헨 김민재랑 케인을 이 짤보고 로맨스 드라마,영화인줄 알음ㅋㅋ
@user-gc9wt6uu2l Жыл бұрын
저래서 가해자색기들 얼굴공개가 필요한거야
@GangMel-p8m Жыл бұрын
이건 군대를 넘어서 인간자체를 관통한다. 누군가에겐 악마였던 , 누군가에겐 불쌍한피해자였던 사람도 누군가의 사랑, 누군가의 원망이 될 수 있다. 우리도 늘 그래왔듯이 우리도 누군가에겐 끔찍하게 싫은 존재일 수 있고 누군가에겐 너무나도 사랑하는 존재이기에
@Jay-Bco Жыл бұрын
왜 항상 인터넷 상에 보면 폭언 폭행과 같은 군 부조리 및 악습의 피해자들만 있고 가해자들은 없는걸까. 자신의 피해 사례를 증언하는 사람들도 또 누군가에게는 가해자였던걸까?
@TheIronRevenant Жыл бұрын
황장수가 꼬인군번이라 존나 갈굼받아서 흑화했던 설도 있더라
@user-wo6kh5ny4d9 ай бұрын
피해자가 될빠엔 가해자가되라…
@망밍명 Жыл бұрын
와 사복입고 꾸미니까 존잘
@reo9602 Жыл бұрын
멀쩡해보이는 사람도 여건만 되면 얼마든지 악마가될수도 있고 또 천하의 모지리가 될수도 있다는거 군대에서 느낍니다.
@궁디팡팡-y2u Жыл бұрын
황장수는 무슨 감정이였을까? 그날일에 대한 불안함일까? 지난날에 미안함일까?
@HealeR-j4c Жыл бұрын
그냥 경례안해서 빡친거같은데
@Jingingjinging Жыл бұрын
@@HealeR-j4c시불 큐큐ㅠㅠㅠ
@Babsaelohae Жыл бұрын
조석봉처럼 지 잡으러 온 줄 알 것 같은데 ㅋㅋㅋ
@디노카이 Жыл бұрын
고참이 🐕 ㅈ으로보이지!?
@짱깨토막살인하기 Жыл бұрын
미안함 1도 없을거같은데
@왕만두-v4g Жыл бұрын
군에 가지 않았다면 봉디도 황병장도 그져 평범한 아들이고 학생
@포크스가이 Жыл бұрын
이런 해석이 맞음. 군탈자도 군대 때문이지만 사회에서 아무 문제 없는 사람이 군대가서 군문화에 녹아들 수 있음. 군대가 아니었다면? 이 질문을 던지는 것?
@갬성94 Жыл бұрын
주저리주저리 해석말고 이런 간결한게 맞지
@eminem_1017 Жыл бұрын
석봉하고 황장수가 군대가 아닌 대학이나 일반 사회에서 만났으면 또 친해질 수도 있었을거 생각하면 참 기분이 묘햐짐
안준호랑 눈 마주치고 표정 굳어진 게 3가지 요인 중 하나인듯 1. 시즌1 때 호되게 당했던 트라우마로 인한 경직 2. 당시 일에 대한 분노 3. 안준호 못알아보고 '쟤 누군데 왜 나를 쳐다보지?'하는 마음
@원형빈-u3j Жыл бұрын
그래도 1 아닐까요
@you-lr2cg Жыл бұрын
3은 절대아님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지
@Rainycv Жыл бұрын
표정이 쟤 나를 왜 쳐다보지하는게 아닌데..ㅋㅋ 웃다가 보자마자 급격하게 표정이 굳는게 단순히 왜 날 째려보는거지? 하는 표정일리가 있나
@kimhyunse Жыл бұрын
3은 억지로 끼워맞출려고 넣은 듯
@devil9Jjang Жыл бұрын
3이겠냐
@kaie5826 Жыл бұрын
여친한테 로얄젤리 ㅈㄴ 줄듯
@살구영상-i3f Жыл бұрын
정해인 진짜 존잘이네 그와중에;
@geokim8590 Жыл бұрын
"악마같던 사람도 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다" 가 아니라 반대로 저런 정상인도 악마로 만드는 군대랑 곳에 대한 의미도 있는듯
@미운오리-e6j4 ай бұрын
악마로 만드는 게 아니라 원래 악마가 권력을 쥐니 본능이 나오는거임. 그래서 인간은 겉만 보고 모르는거임.
@iam_ch_ris Жыл бұрын
학교폭력도 마찬가지 피해지는 죽을때까지 트라우마 가해자는 결혼하고 잘 삼 아무일없었던거처럼
@레마-y6c Жыл бұрын
학교에서든 군에서든 사회에서든 악질이였던 사람은 얼굴에 악질이라고 써져 있지 않다
@콘치즈-c2m9 ай бұрын
손흥민 케인 김민재가 머릿속에서 사라지지않는다
@daynight-c6r Жыл бұрын
나도 누군가에겐 군대에서의 황장수처럼 악랄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했던 장면
@mc_kunykuny Жыл бұрын
이장면 디피가 말하고싶은걸 한장면에 다 담은듯.. 길게 쓰고싶지만 참 군대생각많이나게한장면..
@TalkingDoggy Жыл бұрын
군대서 황장수보다 더 악랄한선임들 많이 만났는데 전역하고나선 걍 ㄹㅇ일반인이더라
@just_dodo Жыл бұрын
아 미친 케인이랑 손흥민 얼굴 자동으로 합성되잖아;;;;;
@옥수수콘-x1o Жыл бұрын
원래 나쁜 사람이 아니라 군대가 사람을 바꾸는거다....
@keyboard_1004 Жыл бұрын
개소리 ㄴㄴ 군대에서도 착한 선임들은 끝까지 착했음. 나쁜 인간들은 따로 있는 거임. 나도 극과 극의 선임들 다 겪어봤고 그 나쁜 선임들 때문에라도 후임들한테 말도 안되는 걸로 절대 화낸적 없음. 걍 원래 본성 나쁘고 착한 인간이 군대에 들어와서 있는 그대로를 드러낸 거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