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신의 기억은 우리들에게도 남아있으니. 반추하는 세계 속에서 모든 기억들은 끊임없이 반추되고 그 기억은 우리에게 남겨지고 다시, 남겨진 기억은 안개신 속에도 남겨지니 누구도 홀로 걷지 않으리. 그저 남기고 싶어. 끝내 사라지더라도 별들이 어떻게 빛나는지 계절이 어떻게 변하는지 이 세계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 모든 기억을. 하지만 나는 사라져야 해. 그것을 지키기 위해. 그러니 그런 나를 대신할 의지를 남겼어. 신을 누가 대신할 수 있는가 신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새겨진 무지의 기억 무지에 의해 안개는 사라지고 곧 일어날 종말을 막기 위해 신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신이 스스로를 버렸으니 우리는 신을 대신해야 하는가. 새겨진 무지가 깨어나면 어찌 되는가 그리되면 세상은 종말 하는가? 피할 수 없다. 신을 누가 대신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 신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바로 자기 자신 신을 누가 대신할 수 있는가 신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새겨진 무지의 기억 무지에 의해 안개는 사라지고 곧 일어날 종말을 막기 위해 신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신이 스스로를 버렸으니 우리는 신을 대신해야 하는가. 새겨진 무지가 깨어나면 어찌 되는가 그리되면 세상은 종말 하는가? 우리는 이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 선택은 진정으로 옳은가.
@메가라임-i6z7 ай бұрын
아니 이제보니 한글자막 키니까 이게 자막에 나오네 이게 가사였어...?! 거기다 '신을 누가 대신할 수 있는가' 부터 들으니까... 진짜 문답을 알려주는 듯한 분위기... 쩐다...
@JungMato7 ай бұрын
곡이 너무 멋있어서 이런 저런 아이디어 마구 떠올라 즐겁게 녹음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쁜말쓰자7 ай бұрын
❤❤❤❤
@헬루-s5d7 ай бұрын
개추
@한혜지-z5r7 ай бұрын
너 젠트 알아? 젠트를 아십니까?
@이글7 ай бұрын
감사하면 던파해주세요 😂
@inhozla6 ай бұрын
ㄷㄷ
@jinkkkk7 ай бұрын
1:00 일렉 ㅆㅅㅌㅊ
@RedHood-g2iАй бұрын
안개신 입문 1주차입니다. 첫 안개신 나왔을때는 너무 바칼보다 확 올라간 난이도, 딜컷도 빡세고 패턴 숙지할것도 엄청 많아보여서 엄두도 안나서 하스라한 무한뺑이돌다 지난주 딜뽕타임을 겪어보고 역대급 뽕맛 레이드 였습니다 지금 던파 대종민과 함께하여 너무 재밌습니다.
@user-d9412ng2nfx7 ай бұрын
이번 레이드 진짜 브금 전부다 취향저격이라 너무 좋음. 아스라한 대기실부터 무 브금이랑 진짜 기억소실패턴때 화면전환되면서 딜할때 뽕맛 개미침 ㅆㅅㅌㅊ
@bisuz59437 ай бұрын
아 팬티 주문해야겠네;
@김준성-o7v7 ай бұрын
ㄹㅇ 오즈마부터 컨셉이 너무 취저임
@o0o0o00o0o6 ай бұрын
몽환적인 브금 너무 좋음 ㅠㅠ
@ckdeo3237 ай бұрын
왤케 곡이 슬프게 느껴지지 멜로디 자체는 일렉에 보컬에 빵빵한데 공허한느낌의 곡임
@gwanggyenmin52677 ай бұрын
1:05 ~ 1:10 이부분이 유독 그런듯
@pdwplag61336 ай бұрын
심지어 레이드 하면서 제일 짠했던 대사가 "저도 여러분들 처럼 기억 되고 싶어요..." 인....
@nopain2948Ай бұрын
테라에서 학살하던 인공신시절 기억을 잃어서그렇지 ㅋㅋㅋ
@dhgudtjr3017 ай бұрын
0:58 젠장, 또 일렉좌야. 나는 숭배를 할 수 밖에 없어.
@진진진-v1u6 ай бұрын
첫날 1:40 그라가스 두마리 딸피 기다리다가 타이밍 맞춰서 2:00 안개신 딜탐때 나오는 노래는 진짜 절대 못잊음 내 기준 역대급 레이드ㅠ
@DnF-Permabanned6 ай бұрын
딜타임때 ㄹㅇ 장난아님ㅋㅋㅋ
@essriers20887 ай бұрын
1:00 그로기
@bumkyo26927 ай бұрын
일렉 부분 미쳤다. 딱 어지럽고 혼란스러우면서도 앞길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사이다같이 청량함을 톡 터트리는 부분임. 너무 잘 듣고 있어요~
@테티노-b5b7 ай бұрын
0:58 부터 1:02 또롱 매우 소리좋음
@크롬-v8y7 ай бұрын
선계부터는 걍 김철민의 시즌..
@노노무라_류타로7 ай бұрын
저의 마지막 소망은... 이루어지지 못했군요.
@랜슬롯26 ай бұрын
어디서나 보인다 ㅋ
@류시-o9c7 ай бұрын
자는데 강제로 깨워서 예민한 친구
@xhyper91807 ай бұрын
자다깨서 정신도 몽롱한지 뭘 물어봐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빡통련;
@컷컷-l9x2 ай бұрын
0:58
@tyrant15367 ай бұрын
브금덕에 레이드가 즐겁다
@Kuranyi-13 ай бұрын
레이드 재미는 뒷전으로 두고 브금은 다 훌륭하긴함
@bloshipe11197 ай бұрын
ㅠㅠㅠㅠ 그저 무한반복 중이에요 😢😢 너무 좋습니다!!
@김성민-l9m4 ай бұрын
던파 근본 일렉 개 잘 뽑힘
@한종민-y4u2 ай бұрын
레이드 채고의 브금
@강죽이7 ай бұрын
그냥 들어도좋은데 인겜에서 들으면 진짜.. 패턴 배경 브금 삼위일체인듯 너무 잘만들었어
@김명호-w6b7 ай бұрын
진짜 일렉 존나맛있네
@구름다리-z5p6 ай бұрын
0:58 이때 화면 갈라지면서 그로기 연출 나오고 진각 올리면서 딜 넣으면 ㄹㅇ 황홀감 오짐.... ... 근데 딜탐 끝나고 돼지새끼 나오면 개줫같음 ㅋ
@HoneyShipo44 ай бұрын
나에겐 이 곡이 최고야
@문석찬7 ай бұрын
브금 들으러 올때마다 복귀마렵다 하지만 캐릭수때문에 생각을 접는다
@너무추운우리집7 ай бұрын
와... 드론사운드랑 일렉기타 조합이 이렇게 좋게 나올 수 있다니 배우고 갑니다🙏
@juss-vf3ei7 ай бұрын
일렉미쳤다 ㄹㅇ
@maroro20217 ай бұрын
이번 안개신 대기실부터 시작해서 다 취저다
@o0o0o00o0o6 ай бұрын
동방 프로젝트 브금만 듣다가 요즘은 던파 브금에 중독돼서 귀가 심심할 틈이없네요~ 매번 감사합니다!
@귀족표범_Noble_Leopard7 ай бұрын
기억이 안개에 가려진듯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몽환적인 맛을 내는 맛있는 브금.
@Ze-Tee7 ай бұрын
요즘 계속 가사 올려주셔서 좋습니다 ㅠㅠ 이시스때부터 이럤으면 좋았잖아!
@눈깔사탕주스7 ай бұрын
곧 만나러 가겠읍니다 눈나
@수동-h8w7 ай бұрын
첫시작부터 강렬했음
@user-yu3ip4iv4f7 ай бұрын
안개신 고수가 될꺼야
@huicheollim78317 ай бұрын
뭔가 계속 빨려드는 느낌이다 마치 윈도우 화면 보호기 미로처럼
@메이플간첩님7 ай бұрын
극초반부 띠링띠리링 하는거 개좋음
@이글7 ай бұрын
던파는 일렉이 맞다니까 🥺
@hyunwoolee457 ай бұрын
진짜 이번 안개신 1페 브금 너무좋다 ㅠㅠ
@SwordMasterZeroSpeed7 ай бұрын
가사 미쳤네 와우 ㅋㅋㅋㅋ
@앨런다비리7 ай бұрын
포탐때 딱 일렉부분 시작하니까 전율이 느껴졌음
@biotime23087 ай бұрын
내 취향은 로페즈지만 무 1페도 확실히 좋은곡임은 절대부정못하겠다
@bunningshouse7 ай бұрын
동방프로젝트 브금같으면서도 구성이 재미지구만
@user-teias7 ай бұрын
피아노랑 일렉 조화로운거봐
@아슈레기7 ай бұрын
1시간 영상 만들어주세요 현기증나요
@DotheZ7 ай бұрын
던파로온에서 공개되었을때부터 풀사운드가 궁금했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읍니다...
@NA_Coffee7 ай бұрын
김철민!! 김철민!!
@channel-chobo7 ай бұрын
일렉 미쳤다잉
@이하람-w4p7 ай бұрын
나는 기억하지 못하는, 무지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존재. 기억은 거의 사라지고, 그저 켜켜이 쌓인 깊게 새겨진 흔적은, 어둡고, 위험한 것들뿐. 강렬한 힘에 반응해 오랜 시간의 잠에서 깨어 다시 눈을 떴을 때, 나에게 영향을 준 존재는 이미 사라졌었다. 우리로서는 범접할 수 없는, 상식을 초월한 위험하고 거대한 존재. 그 존재의 영향이 사라진 후, 내 앞에는 어느새 한 명의 마법사가 다가와 있었다. 그는 나에게 기억을 반추할 수 있는 책을 주었다. '기억과... 안개의... 신?' 수많은 기억이 쌓이기 시작했다. 과분한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고, 나의 힘이 선계 전체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부터 나는 나에게 기억을 준 소중한 이가 사랑하는, 이 세상을 위해 노력했다. 바라는 것은 크지 않아. 오직, 그가 지키고자 하는 것을 지키는 것. 그러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분명 했다. '나의 기억을 다시는 잃지 말아야 해.' 기억이 계속해서 쌓여갔다. 그리고 그 기억을 토대로 선계는 계속해서 변화했다. 수백의 시간이 흐르면서, 어쩌면 이대로 영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내가 깨어나기 직전에 만난 거대한 존재의 말을 잊지 못했다. 아니 그는 그 수백의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 '당신이 만난 그 존재는... 우리로서는 감당할 수 없어요. 그는... 그녀는... 그 존재들은...' 그가 떠나고, 처음으로 기억이 무너졌다. 시작은 그저 불안함이었다. 정체를 숨긴 채 들어간 곳에서, 너무나 나를 잘 아는 사람을 만난 것처럼. 온 몸을 가렸지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인 것처럼. 수많은 사람 속에서, 절대 들키면 안 될 정체를 들킨 것처럼. 이 지독한 기운이 가진 본질적인 어두운 힘은... '나와 함께 했던 존재들과 같은 힘?' 아니. '한때 내가 지녔던 힘.' 그것은 지독하게 어둡고 어두운 일면을 가진... 저주받은 열두 개의 힘 중 하나였다. - 저의 마지막 소망은... 이루어지지 못했군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지금이라도 제 부탁을...
@이병만-f2b15 күн бұрын
술에 취해 글을 남겨 본니다 Bgm으로 들었다가 안개신 입장에서 다시들어보면 저희(모험가)한테 물어보는거 같아서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