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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번주부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꼭 먹어야할 생선회가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민물의 수온은 바다의 수온보다
급격하게 떨어져, 향어가 월동준비에 들어가
몸에 기름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저는 가을 겨울 대방어보단, 가을겨울 향어가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토요일 오후 텃밭에서 싱그러운 가을 상추를 뽑고
향어매운탕에 필수 재료인 무를 뽑아
집에서 매운탕거리를 손질했습니다.
향어는 횟집에서 파는 정가로 구매를 했습니다.
공수한 향어를 피를 빼고, 회뜨기를 했는데,
이상하게 회뜨기가 잘 안되서 조금 민망했습니다.
향어회는 살이 두껍고 육질이 단단해 살을 여러장의
포를 떠서 회를 써는데, 이번에는 대충 칼집을 내
속성으로 향어회를 막썰어 방식으로 썰어봤습니다.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회맛은 기가막힙니다.
회가 너무 맛있어서 소주를 먹는 속도가 빨랐습니다.
무를 냄비에 깔고, 향어대가리와, 잡뼈를 썰어,
국간장으로 밑간을하고, 고추장,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마늘 넣고 양념장을 만들고,
양념을 넣고, 야채를 넣고 제피가루를 넣어
경상도식 매운탕을 맛있게 끓여 먹었습니다.
맛은 일품이였습니다,
다음날, 가을을 느끼고싶어 집뒷산에 임도를 따라
달렸습니다. 산이 진짜 가을가을 했습니다.
소리도 치고, 땀도 흘리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 가득 채웠습니다.
달리면서 가을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민물 향어회 관련, 여러분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양식향어는 디스토마, 기생충으로부터 안전합니다.
양식향어는 수산물품질관리원 식약처 지자체에서 안전하게 유통관리합니다.
또한 자연생태계에서 향어 메기 같이 비늘이 없이 점액질(리놀레산)로 둘러쌓인
물고기는 간흡충으로 부터 매우 강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놀레산: 천연살충성분 리놀레산을 가진 물고기는 간디스토마가 없음.
예전 자연산 민물회의 디스토마 기생충관련 뉴스로 인해 안전한 양식향어까지
좋지않은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민물회는 모두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
민물회가 흙냄새가 나는 이유는? 우리가 흔히 비가온뒤 숲속에 가면 진한
흙냄새를 맡게 되는데, 바로 지오스민이라는 유기화합물의 냄새인데,
향어의 유통과정에서 출하전 충분히 맑은물에 축양을 하거나,
정상적으로 소비 유통되는 향어 수족관에 보관된 향어에서는 전혀 냄새가가 나지 않습니다.
간혹 손질과정의 실수로 흙냄새나 비린내가 날수도 있음.
참고하시어! 혹시나 내가 가본 횟집에서 흙냄새가 난다고 해서 다른 횟집에서
향어에 흙냄새가 난다고 오해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향어회는 돌돔의 단단한 식감과 방어의 기름지고 고소한맛을 지닌
맛있는 생선회가 맞습니다.
일반사람들이 디스토마 숙주인 쇠우렁이를 먹은 모든 민물고기들이
감염된다고 알고있는데, 대단히 잘못 알고 있는 것임.
디스토마는 1차숙주인 쇠우렁이에 기생함.
우렁이에 기생하던 디스토마는 꼬리가 달린 유미유충이 됨.
쇠우렁이를 떠나서 물속에서 여러 민물고기를 만나면
2차숙주인 민물고기들의 살을 파고 들어가 기생하게됨
쇠우렁이를 먹은 민물고기로 감염되는게 아님.
민물고기 내장속에 간디스트토마가 기생하는것이 아님.
대부분 사람들이 숙주인 쇠우렁이를 먹어서 감염된다고 알고있음.
감사합니다.
문의: jaero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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