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 1960년대 소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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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골테레비

하북골테레비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24
@habukgol
@habukgol Жыл бұрын
그 시절 몇 안되던 소풍장소중 한곳인 장기앞바다를 지난 3월 지붕회 모임때 정환이와 잠시 다녀 왔다 평소 지나갈 일이 전혀 없을 정도로 묵혀진 길인데 다행히 옛길은 남아 있었으나 율티쪽은 공단이 들어서 옛 모습은 기대하기 어려웠고,특히 똥섬은 이미 섬이 아닌 한국 야나세 공장의 끝자락에 숨겨져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 마지막에 함께 올려진 흑백사진속의 장소인 장기 앞 바다쪽은 그 나마 나은듯 하나 화려했던 명성(?)의 재건 중학교는 세월의 흔적만 남기고 옛 기억은 찾기가 힘들더라 고향 하북골을 일찍 떠나온 우리들에겐 아련한 추억속의 소풍길 이었단다 후반 드론(?)영상도 끝까지 보아 주시길~
@이정희-c9g7p
@이정희-c9g7p 6 ай бұрын
국민학교 시절 지금은 초등학교 이야기죠. 꽁당보리밥에 흰쌀밥티기 군데군데 하나씩 들어있고 양은도시락도 없어 노란 양재기에 계란 찐것 옆에 싼 도시락들고 소풍가는데도. 밤새 잠을 설치고 보물찾기 한번 연필 한자루 아림 공책 탈생각이 설레이던 그때가 어그제같으데 그시절 그리워하는 노년의 할망이 되었답니다 그래도 산다는게 즐거4y
@habukgol
@habukgol 6 ай бұрын
@@이정희-c9g7p 동 시대의 추억을 같고 계시군요 곤궁했었지만 그 시절이 그리운건 저 만의 일이 아닌듯 합니다 감사해요~
@정숙황-g7w
@정숙황-g7w Жыл бұрын
깜놀! ! ! 헬리콥터 타면서 찍은줄 알았는데 드론 (?) 아리송하네... 세계속의 하북 초등학교 ㅎ 머리좋은 행동파 친구가 있으니 덩달아 즐겁고 신나네. 정환이가 옆에 있어서 외롭진(?) 않았겠고.. 나는 의림사 절로 소풍가서 선생님들이 풀속이나 돌속등등에 숨겨놓은 보물찾기 생각난다 아~~~~ 그리운 어린 시절이여! !
@habukgol
@habukgol Жыл бұрын
시절이 좋아 구글어스로 드론영상 비스무리하게 편집이 되더라.. 하북골테레비 덕분에 마이 배운다~
@윤재찬-r1o
@윤재찬-r1o Жыл бұрын
정겹습니다 ㅎㅎ
@habukgol
@habukgol Жыл бұрын
감풍자샘도 보이고.. 창옥이 병규도 보이고...
@ysa4473
@ysa4473 10 ай бұрын
나 국민학교 2학년 봄소풍때 우리아버지가 따라오심. 아직 학교 안들어간 내 바로 남동생하고 같이. 우리반 줄 서서 가는데 내 옆에 같이 걸으심. 하드도 사먹고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군인이셨는데 내 소풍 오시겠다고 휴가를 내신 것이 지금에서야 특별한 일임을 알겠네요ㅎㅎ
@habukgol
@habukgol 10 ай бұрын
그 시절엔 그리 했습니다 소풍날엔 동생들뿐 아니고 가족들이 함께 했던 기억이 있고 칠성사이다와 계란을 챙겨 가는 친구는 유복한 시절이었죠 댓글 감사해요~
@sjl8315
@sjl8315 11 ай бұрын
아주 옛날 초등학교 소풍은 가족 나들이와 마찬가지였죠. 어머니외에도 할머니, 삼촌도 따라왔음.
@habukgol
@habukgol 11 ай бұрын
지금은 상상이 안될 일들이었죠.. 칠성사이다와 삶은계란은 소풍때나 하던 사치였구요~
@나릿-e9w
@나릿-e9w 11 ай бұрын
초등학교 소풍도 어머니들 와서 풍성했지만 운동횟날은 동네잔치같았죠 소풍이나 운동회는 어린이들에는 들뜬마음으로 기다려지는 축제였는데 요새는 그런게 약할듯 안타까운 지금 어린이들
@메존일각고다이
@메존일각고다이 Жыл бұрын
나도 나만의 1960년대의 소풍을 말해보면. 우선 소풍이야기가 나오면 당연히 어디로가는데가 제일 먼져나오는 이야기다. 당시 소풍지로 나름 인기(?)있던 몇몇지엮이 있었는데 서울의 경우 화계사,진관사,비원,창경원,서오능,동구능,석빙고,헌인능,덕수궁,창덕궁,종묘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며 흑석동의 경우 여기에 특이하게 국립묘지가 추가 되었다. 지금과는 달리 당시에는 위병 초소를 막 지나면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게 넓은 잔디밭이 있었고 6.25때 사용되었던 전차,장갑차,비향기,견인포등이 있어서 아이들이 거가에 올라가서 놀기 좋았던 것도 한몪했다고 생각된다.
@habukgol
@habukgol Жыл бұрын
비슷한 시대의 소중한 추억 고마워요~ 70년 가까이 살면서 십수년에 불과한 그 시절의 기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그래서 공감해 주시는듯 해요 저희들 시골 몇 안되는 친구들의 소풍과는 비교 불가한 어마어마(?)한 소풍장소가 부러울 뿐입니다~
@Ithinkmore
@Ithinkmore 10 ай бұрын
1967년생 입니다. 대구서 국민학교 다닐때 당시 할배가 큰 슈퍼를 하셔서 늘 친구들한테 부러움을 받았고 특히 소풍때는 제주변을 기웃거리며 제가 갖고 온 과자를 탐내는 친구들도 많았지여 ! 그당시 국민학교 소풍때는 잡상인이랑 심지어 거지들도 쫒아와서 구걸을 하곤 했지여 ! 😢
@habukgol
@habukgol 10 ай бұрын
저희들 보다 조금 아래 연배이신데도 그런 추억들이 있었군요 특히 걸인 대목인데 ... 식사시간이면 으례 찾아 왔어던 기억이 아직도 선 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lky-i9h
@lky-i9h Жыл бұрын
초딩6년 내내 서오능 ㅜ
@habukgol
@habukgol Жыл бұрын
소풍장소가 마땅챦았나 보네요.. 저희는 3~4군데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깐돌이-q3w
@깐돌이-q3w Жыл бұрын
아이들의 소풍이아닌 엄마들의 소풍.
@habukgol
@habukgol Жыл бұрын
올려진 사진만 보시면 그리 보일듯 합니다 친구들 모습은 따로 영상(kzbin.info/www/bejne/iXrGd2ajn9BjmLc) 이 있어서 생략을 했는데 생각이 짧았네요...
@대봉조-o8j
@대봉조-o8j 10 ай бұрын
난 인천인데 월미도로 소풍갔읍니다
@habukgol
@habukgol 10 ай бұрын
월미도는 아주 축복받은 소풍장소 이죠~ 저희는 소박한 걸어서 갈 수 있는 주변 마을이었습니다 감사해요~
@홍인-m1y
@홍인-m1y Жыл бұрын
저주바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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