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순간에도 난 댁이 참 예뻐요. 그게 열받는 거고 나는 마흔 하나에요. 서이수씨와 마주선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 중 가장 젊은 날이죠. 오늘보단 어제가 청춘이고. 그래서 난 늘 오늘보다 어제 열정적이었고, 어제보다 그저께 대범했어요. 그렇게 난 서이수씨를 만나는 모든 순간 진심을 다했어요. 그래서 그 구두를 신은 서이수씨를 본 순간, 참기 힘들었어요 너무 화가 나서. 그런데 방금,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아, 이 여잔 내 마음을 못 받았구나. 그동안 나는 돌 던지듯 던졌구나 마음을. 내가 던진 마음에 맞아 이 여자는 아팠겠구나 그래서 이 여자는 놓쳐야 하는 여자구나. 그동안 미안했어요, 신사가 아니라서. 이건 진심이에요. 난, 그저께보단 어제가, 어제보단 오늘이 제일 성숙하니까. 그러니 훈계는 그만 하는 걸로. 당신이 원한 모두의 평화엔, 내 평화도 포함되어 있으니까.
@유상윤-l5w3 жыл бұрын
👍
@바른말만하는헬창3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대사 틀림
@냥-f3e3 жыл бұрын
흑 흑
@우기린-h5r3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에 아니 전세계에 저렇게 대화하는 커플있냐? 들으면서도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하나하나 곱씹으면 주옥같은데 미리생각한말도 아니고 더렇게 청산유수로 나온다는 게 가능한가?
@pkr20353 жыл бұрын
@@우기린-h5r 걍 처봐라 드라마보면서 무슨 그딴생각을해 ㅋㅋㅋ
@jhyuk67072 жыл бұрын
딱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 대사가, 아직도 머리에 맴돌 때가 있어요. 19살 그때의 감정과 29살 지금의 감정은 사뭇 다르네요. 19살엔 이 드라마 보며 저런 어른이 되고싶다 동경 했는데. 지금 딱 절반을 왔네요. 아직은 한참 부족한 풋내기 같은 남자이지만, 앞으로 10년이면 조금 더 근사한 사람이 되어있길 바라며..
@seulkipak7463 Жыл бұрын
헐.. 맞아요 저도 18살에 보고 지금 28살이 되어 다시 보니 와닿는게 다르네요.. 가을 날씨가 되니 딱 이 공기가 떠올라서 그런지 이 장면이 갑자기 보고싶더라구요.. 10년이 지나도 이 대사는 여전히 여운이 남네요.
@배준영-d6r Жыл бұрын
니가 변했잖아.
@DiegoGrande98 Жыл бұрын
30년 후요😎
@지방촌놈 Жыл бұрын
또 와야징
@userunname77 Жыл бұрын
님 10년뒤면 딱 김도진 나이이네요
@oqdsj1235 жыл бұрын
이런순간에도 난 댁이 참 예뻐요 그게 열받는거고 나는 41에요 서이수씨와 마주선 지금 이순간이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중 가장 젊은날이죠 오늘보단 어제가 청춘이고 그래서 난 늘 오늘보다 어제 열정적이였고 어제보다 그저께 대범했어요 그렇게 난 서이수씨를 만나는 모든 순간 진심을 다했어요 그래서 그 구두를 신은 서이수씨를 보는 순간 참기 힘들었어요 너무화가나서 근데 방금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깨닳았어요 아..이 여잔 내 마음을 못받았구나 그동안 난 돌던지듯 던졌구나 마음을 내가 던진 마음에 맞아 이여잔 아파겠구나 그래서 이여잔 놓처야하는 여자구나 그동안 미안했어요 신사가 아니라서 이건 진심이에요 난 그저께 보단 어제가 어제보단 오늘이 젤 성숙하니까 그러니 훈계는 그만하는걸로 당신의 원한 모두의 평화엔 나의 평화도 포함되어 있을테니까
@jyp71505 жыл бұрын
이걸 어떻게 외울까요...
@씨드215 жыл бұрын
@@jyp7150 입금되면야 뭐ㅎㅎ
@니니우리4 жыл бұрын
장동건 이거 외우느라 힘들었겠다 대리요~ 청담 사거리 ㅋ 센스 ㅋ
@리시-j8m4 жыл бұрын
이뒤로 미러로 김하늘 보는게 킬포..
@세류-q1q4 жыл бұрын
그동안 미안했어요 신사가 아니라서 또르륵 ㅠ
@saycluaa10 жыл бұрын
놓쳐야하는 여자. 놓쳐야하는 인연. 김은숙작가 대단하다
@saycluaa10 жыл бұрын
놓칠수밖에 없는 여자. 그렇구나! 인연이 안될수가 있구나! 노력한다고 안되는 인연이 있구나!!!! 신품 보면서 많이 배운다!!!
@bjk21033 жыл бұрын
요새는 사회면 보고 배웁니다..
@saycluaa Жыл бұрын
@@bjk2103 스스로 배울 생각이 있는 한, 천지만물 중 하도 스승이 아닌 것은 없다. -루소
@레세우스4 ай бұрын
근데 결국에는 사귀고 청혼 함
@부산갈매기-y6p Жыл бұрын
대사가 너무 멋있다!! 현실에서는 절대 할수없는 주옥같은 대사...
@쏘울메이트-s6u Жыл бұрын
현실에서 저런대사가 불쑥불쑥 튀어나올 수가 없지 ㅋㅋㅋㅋㅋ 현실은 버버버벅버버벅 ㅋㅋㅋㅋ
@땁따보즈5 жыл бұрын
그동안 미안했어요 신사가 아니라서...... 줫나 멋있네
@장-x5p3 жыл бұрын
그러고나서 차에 타고 대리 불렀을 때 대리요 신사동이요. 했으면..
@Ggabuljima3 жыл бұрын
@@장-x5p 개노잼
@장-x5p3 жыл бұрын
@@Ggabuljima 너 얼굴이 개
@이병철-n2b8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
@현진102 жыл бұрын
진짜.... 이 작품은 캐스팅도 굿이였구 작가님의 스토리도 진짜 ㅠㅠㅠㅠ 레전드에 레전드였지....ㅠㅠㅠㅠ 진짜..... 모든 배우들의 그 캐릭터가 너무 찰떡이구.... 심지어... ost두 너무 찰떡이여서 더 좋아였어요ㅠㅠㅠ!!!
@리치-z6p3 жыл бұрын
짝사랑은 죄지은 것도 약점 잡힌 것도 부끄러운 것도 숨겨야 할 것도 아니죠. 짝사랑을 하는 모든 분들.... 당당해 지세요.. 적어도 당당하게 말하고 나면 더이상 짝사랑으로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고민은 상대가 하겠죠.
@잭스페어3 жыл бұрын
표현을 아예 안해야 될 때가 있더라구요. ㅎ끝까지 숨겨야 해야 할 때도 있더라구요. 상대에게도 하지 못할 짓이라는걸 이해해야 하더라구요.
@이유나-e6w8h4 жыл бұрын
김은숙진짜 대사 잘쓴다..
@활-j9q4 жыл бұрын
이여잔 내마음을 못받았구나 .. 돌던지듯 던졌구나 마음을 내가 던진 마음에 이여잔 아팠겠구나.. 그래서 이여자는 놓쳐야하는 여자구나...
@하늘사랑-l9f4 жыл бұрын
대사 완전 멋있어요 계속생각나서 찾게됩니다
@012g4 жыл бұрын
나도 ㅠㅠㅠㅠㅠ
@TV-tf8sh3 жыл бұрын
저두요!
@거북이-b1w3 жыл бұрын
저도요
@강단비-i4h2 жыл бұрын
저도여. ㅋㅋㅋ
@브래드핏투2 жыл бұрын
저두
@takaramono721 Жыл бұрын
고등학생때 이 드라마 봤었는데.. 벌써 제가 서른을 앞두고 있네요 20대후반이 되어서 다시 보니까 색다르고 그땐 몰랐는데 대사 하나하나가 명대사였네.. 김은숙 작가님의 작품들은 다 재밌었지만 굳이 고르자면 개인적으로 신품,도깨비가 최고인것 같아요 신품같은 드라마 또 나왔으면 좋겠다,,😌
@mingky78773 жыл бұрын
그 만큼 상처받은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장면...마음이 너무 아프다ㅠ
@Jinkwannoh3 жыл бұрын
마흔하나는 아니지만 서른다섯입니다. 사귄건아니지만 스물일곱 후 처음으로 마음에들었고 똑같은 마음이라 생각하고 연락했던 여자와 오늘 끝났습니다. 끝나고보니 마음이 아프다는 느낌이 무슨느낌인지 오랜만에 느껴봤어요. 장동건처럼 저런 대사를 하진않았지만 "돌던지듯 던졌구나 그래서 아팠겠구나"이게 마음에 와 닿아서 보러왔어요. 돌이켜보니 전 매순간 진심이긴했지만 돌던지듯 던졌네요 그분이 부담스러워 하는지도 모르고 저도 놓쳐야하는 사람이겠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진수김-j6s3 жыл бұрын
크... 봐도 봐도 명장면 명대사 명연기... 드라마 안 좋아하는 내가 10번은 정주행 한 레전드 작품..
@김삿갓-g7s5 жыл бұрын
난 오늘보다 어제가 청춘이고 난 그저께 보단 어제가 어제보단 오늘이 더 성숙하니깐..크~~~지리네
@misutaho4 жыл бұрын
내나이 아직 36인데 매년 이맘때쯤 보면서 이대사 하나하나 맘에 와닿는다 내년에 보면 또 다르겠지..
@Floyd_Mayweather2 жыл бұрын
보셨나요
@dkzdk4 жыл бұрын
진짜 장동건 대사...내 인생 최애 대사다.......
@잘될거야-j6y2 жыл бұрын
이 장면이 젤 생각나고 계속 몇번을 보게됨 그담 김하늘이 욕실서 우는 장면
@n_limbo91562 жыл бұрын
내 기준 드라마 역사 상 최고의 밀당 스킬 탑재남… 온갖 당김을 시전하고 선을 넘는 순간 바로 밀어버림. 그리고 비주얼이 장동건임.
@베지터Z2 жыл бұрын
이 드라마는 일단 재밌는건 둘째치고 먼가 배우고 싶어서 다시 찾게 되네요
@user-gn8ut9im2x2 жыл бұрын
김은숙작가 대사는 고급지고 받아치는 재미가 아주 명품이지
@user-wc2mb6ch6q2 жыл бұрын
이 시절만의 향수병이 돋네요 벌써 10년전이라니..그립다
@이현준-w3w2 жыл бұрын
저도요 ㅠ 저때 스무살이엿는데 지금 서른이네요 ㅠㅠ 저 드라마만 보면 아련하네요…
@Floyd_Mayweather2 жыл бұрын
저 이때 23
@Floyd_Mayweather2 жыл бұрын
생생한데 2012 여름
@liger70693 жыл бұрын
너무도 소중한 지금, 진심을 다한다는 것. 지금 이 순간 옆에 있는 인연이 얼마나 귀중한지 알기에. 그냥 온전히 이 마음을 다할 뿐. 감사합니다🙏
@ssyou102411 жыл бұрын
대사 죽이네.
@60secondsRanking10 ай бұрын
김은숙 작가의 작품속 대사는 정말 가슴에 꽂히는게 너무많다
@naraksalgosipda3 жыл бұрын
3년전에 전여친이랑 크게 싸워서 헤어질 위기일때 대사에 나이만 바꿔서 치다가 전여친 울고불고 난리나서 지금 그 전여친이 현마누라됨 작가님 미워 ㅠ
매 년 누군가와만나고 헤어질때마다, 그리고 매 년 봄이올때마다 이 장면을 보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부분이 왜 내가 던진 돌에맞아 이 여자는 아팟겠구나 그래서 놓쳐야하는여자다라는게 이해가안가죠?? 서이수는 자기한테 마음없는데 자기혼자 돌 던지듯 던졌다라는 뜻인건가??
@느긋느긋-v9e Жыл бұрын
“첨 부터 그렇게 얘기하지 그랬어요. 첨부터 나랑 자고 싶다고, 그럼 원나잇으로 깔끔하고 쨍하게 끝낼수 있었을텐데” 이 여잔 내가 여태까지 진심으로 들이댔던것을 이런식으로 갈무리하는구나, 여태까지 내 마음은 못 느꼈구나.. 그래서 내 마음은 앞으로도 전달이 안되겠구나..이런 생각이었을것 같네요.
@jamonjuice17 күн бұрын
제발 이런 드라마 하나만 더 만들어 주세요...ㅠㅜ
@김선비-g1h3 жыл бұрын
이걸 먼저 봤으면 흑역사는 없었을텐데......
@kingjiwon0205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크 이게 남자지 동건이 형 마음 알겠네..김하늘 귀여웡ㅋㅋㅋ
@kingjiwon0205 Жыл бұрын
나도 5년 남았네 41살까지
@아치양-e6v Жыл бұрын
놓아야 하는걸까? 놓쳐야하는걸까? 놓기엔 너무 꽉 잡고있고 놓치기엔 온통 그사람 생각뿐
@socialphilo35573 жыл бұрын
대리 부르는거도 청담사거리라 각이 나온다. 검단사거리였어봐라
@장-x5p3 жыл бұрын
오 인천 서구분이나봐요
@장-x5p3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석남사거리보단 낫지 않나요ㅋㅋ
@카까꾸크3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hjang07312 жыл бұрын
아 ㅅㅂ 개웃기네ㅋㅋㅋ
@rmfosem343 жыл бұрын
진짜 이작가분이랑 말싸움하면 10초안에 질질짜고 얼굴뻐개질듯..
@bkh7655 жыл бұрын
이 기가막힌 대사를 영어권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궁금해지네....
@닭다리매운맛-l8q5 жыл бұрын
아마도 자막달면 눈으로 받아들일것같습니다
@Koreafut025 жыл бұрын
Oh... why is the OST coming out?? What the hell is wrong with the english subs?
@bye2345ify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진짜 그렇게번역이면...
@홍반장-s4x3 жыл бұрын
내차는 사이드미러 컨트롤버튼 고장났는데..고개 점점 처들어가면서 봐야겠네
@김선비-g1h3 жыл бұрын
ㅋㅋㅋ
@eunyoungjoung93022 жыл бұрын
신 받은 명~대사!!! 어디가서 써먹고 싶어도 아쒸 겁나 어려움 ~ㅋㅋㅋ
@goodluckgodbless3152 жыл бұрын
신받았데ㅋㅋㅋㅋㅋㅋㅋㅋ
@bellasmil59410 ай бұрын
ESSA FOI A MELHOR COMÉDIA ROMÂNTICA QUE EU JÁ ASSISTI ! AMEEEEEEIIIII !
@김혜성-u3x3 ай бұрын
객관적이다가도 감성적인 감정을 건드네요
@nabin626011 ай бұрын
캬 갓은숙 대사 지렸다리
@tpdbsid1 Жыл бұрын
이런 오그라드는 사랑해보고싶다
@michaelgim34222 жыл бұрын
김수로 형님 최고 👍 😎 싸나이네요 야이 그재새키들 다 처먹어라 !!! 주요소 습격사건
@M자탈모-s7n3 жыл бұрын
이런 순간에도 난 댁이 참 예뻐요
@chjtwenty5 жыл бұрын
키야 역시 얼굴은 우리나라 원탑이다
@태민-m6x Жыл бұрын
현재를 살아가는 42살 멋진 청춘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남자인 나의 모습 즐감했습니다.^^
@YooAKang11 жыл бұрын
It was not just a love story. It was a panoramic shot of moments of our hearts movements. It called "LIFE" The shows; how to accept, how to response, how to express= how to grow. It would not so beautiful that the love does not grow pain which the plants never will be grow without struggle. Thanked to writer and 4 powerful boymen. I was cried up to 10 times. It made me cry in many times. Missing my friends and my 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