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그랬더니 대단한분이... 과연 연출가다운 호기심, 새로움에 대한 열린마음이 참 멋진 분이네요. 두분 음악에 대한 지식이 밤을 새도 모자랄 지경으로 실타래처럼 풀려 나오니 이 영상은 두고두고 저의 지식창고로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ieunha79402 ай бұрын
기다렸습니다❤ 늘 최고의 컨텐츠 제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느끼시고 감동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a98848702 ай бұрын
클래식 최고 지성인의 대화 아니냐.....귀로 듣고 가슴에 담는 존귀한 시간에 감사 드리며.
@다니비니2 ай бұрын
이 영상 자체가 또 하나의 예술이네요. 관전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무슨 얘기라도 하고싶은데 글재주가 없어 느끼고만 갑니다. 세 분께 감사합니다.
@alliswell-g3f2 ай бұрын
와 귀한 이야기들 많이 듣고 배워갑니다! 일구쌤의 기획력은 역시👍
@yssong58062 ай бұрын
일구쌤은 정말 질문도 너무 잘하세요. 항상 귀기울여 듣고 깊이 생각하고 상대가 정말 답하고 싶은 질문을 하세요. 다른 곳에서는 들을수없는 이야기를 끌어내시는 능력!
@송도갈매끼룩끼룩2 ай бұрын
탄호이저를 2번 본 사람 으로써, 바그너에대한 이해와 그 자신에 민낯을 만날수있게해준 연출에 완전 감사드립니다
@dddhhope98192 ай бұрын
너무너무 재밌고 감동 깊은 대화였습니다. 오페라 뿐 아니라 음악,예술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정서적인 풍부함에 더 많이 듣고 알고 싶어집니다.❤
@안녕하세요-c3g2 ай бұрын
이건 링을 한시간짜리 영상으로 축소시켜놓은 듯 하네요. 거기다 마지막 작별인사까지 너무 감동입니다 ㅠㅠ
@재석한-v2t2 ай бұрын
요나킴님 지성이 뚝뚝 묻어 나면서도 열정적이시고 재밌으시고 매력이 넘치시네요
@bellarichhapy2 ай бұрын
유정우 선생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는게 우리말을 이토록 고급 어휘로 구사하다니...정말 놀랐습니다. 요나 킴 선생님의 지성미 가득한 외모 또한 매우 아름답고 부럽네요. 이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신 일구쌤, 유정우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willikjs2 ай бұрын
두 분 대화에서 느껴지는 예술적 감성과 열정이 절절히 느껴지네요 쉬지않고 영상을 한 숨에 다 보았습니다
@modernlife61562 ай бұрын
국립오페라단 를 연출한 요나 김 연출가님이 말씀 하신 바그너의 음악핵적 해설과 음악평론가 유정우 선생님의 대화가 무척 즐거웠습니다. 😊
@lilacchoi29552 ай бұрын
우리나라 전통적인 음악극, 1950년대에 유행했던 여성 국극이 있었죠. 다만, 19세기까지 전통 사회에서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서구의 오페라의 발전 자체가 시민사회 및 도시의 발전, 즉 돈 내고 표 사서 들어갈 수 있는 일정 인구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마당극 형태 - 탈춤, 판소리 등 - 의 유사 예술 장르는 분명히 존재하였으나, 돈 내고 매표할 수 있는 규모에 이르지 못해서 해당 장르가 일정 규모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bachadmirer2 ай бұрын
국극은 일본 다카라즈카에 영향받은 것이라 전통 공연이라고는 할 수 없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전통 공연들은 프로시니움 무대에서 이뤄지는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rayelee66822 ай бұрын
두 대가의 대화를 이렇게 들을수 있게 기획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나김 연출가님 완전 팬 되었습니다 ❤
@chaconnelee10652 ай бұрын
정말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이 영상은 클래식음악, 오페라, 바그너, 현대극예술 등에 관한 훌륭한 교재입니다. 그리고 내년 심청 프로젝트 꼭 가봐야겠습니다.
@YJ-jr6ey2 ай бұрын
맞아요, 모든 걸 알고 계시는 유정우 선생님~~
@jangsu-yg9qq2 ай бұрын
요나킴님 멋지세요
@경애정원2 ай бұрын
요나킴이 연출하는 “심청“ 기대됩니다. 꼭 보고 싶습니다.
@patricia07032 ай бұрын
이번 탄호이저를 직관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보고 나오는데 경건한 평화로움과 뿌듯함 느꼈어요. 오페라 초보자인 저에게도 전해진 연출가님의 완벽함을 늦게라도 알게되어 감사드립니다.
@cbc31002 ай бұрын
엄청난 분이시군요 문외한이지만 재밌게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올라프Song2 ай бұрын
클래식계 거장2인의 지적인 대화! 몰입하며 들었습니다😂😊
@lucete7240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연출가님! 저는 오페라를 좋아하는 고2 학생입니다.. 저는 두 분처럼 대단한 분들이 아니기에 제 의견은 당연히 침팬지가 생각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겠지만, 전 요즘 유튜브에 올라오는 현대적 연출으로 공연된 오페라 공연들을 보면 관객들에게 너무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제가 아는 오페라 내용과 너무 달라서입니담...카르멘을 고릴라로 분장시키고, 투란도트가 흰 방에서 인형들과 춤추는 무대를 봤을 때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요나킴 연출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가진 편견 중 하나이지만, 전 오페라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전통의 대한 존중과 새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결합과 함께 오페라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음악을 가장 쉽게 관객들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소통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런데 현대적 연출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제가 1999년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영상물을 처음 보고 음악과 무대미술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워서 전혀 이해되지 않던 그 오페라의 음악이 바로 외워지고 무대도 정말 감탄하면서 보고 현대적 연출로도 정말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전 오페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어렸을 때 오페라는 덩치 큰 성악가가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아무도 안듣는 낡은 옛날 유럽 귀족 음악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오페라를 좋아하게 되기 전 현대적 연출로 공연된 무대를 처음 접했을 때는 제 편견 때문인지 이게 뭐람하면서 그냥 넘겼고, 오페라를 좋아하게 된 후 그 바이로이트 공연을 보기 전에는 난해하고 이해할 수 없는 현대미술이라고 생각해서 보기 꺼려했었습니다.....제 경험으로 대중들의 생각을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저는 사람들이 오페라에 대해서 생각할 때, 전통적인 방식으로 된 오페라로 인식하는 편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는 현대적 연출을 만들 때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오페라를 전통의 방식으로만 알고 있는 오페라를 처음 만나는 관객들에게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제가 오페라에 사랑에 빠진 계기인 마리아 칼라스 선생님의 Casta diva를 처음 들었을 때, 이렇게나 아름다운 음악을 내가 모르고 살았다니! 라며 인생을 잘못 살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Casta diva를 처음 만났을 때 저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전 오페라의 음악이 제게도 그랬듯이 오페라를 전혀 모르는 사람조차도 사랑에 빠질 수 있게 하는 오페라만의 마법이 아직도 충분히 발휘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현대적 연출을 동원해서 사람들이 이제는 구식일 수도 있는 오페라를 좋아하게 할 수도 있지만, 오페라의 음악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한다면 옛날 방식으로도 충분히 현대의 사람들이 오페라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오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으로서 바이로이트의 현대적 연출이 보여주는 무대도 좋지만, 관객들에게 오페라는 현대미술이 있으니 어렵다는 생각을 심어서 사람들이 오페라의 예술과 소통하지 못하거나 오페라에 거부감을 가질까 두렵고, 사람들과 예술과의 온전한 만남을 침해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방식의 오페라를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게 조금 슬픕니다. 말이 두서가 없네욤..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 사람들이 오페라와 소통함으로써 위안을 얻고 오페라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세요..
@19teacher2 ай бұрын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이런 고민과 논쟁을 이미 70년이 넘게 해온 것이 유럽인데요.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방식이나 재현을 따르던 극장들이 결국에는 관객의 변화를 다 놓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죠. 심지어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단체인 베를린 슈타츠오퍼나 뉴욕 메트 또한 전통적인 스타일을 고수했던 극장들인데요. 관객 감소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국 현대적인 연출과 혁신적인 해석을 도입하고 안정을 되찾기도 했죠. 클래식 음악 작품이 완전히 새로운 연주자의 해석을 계속 마주하면서 역사를 만들어가듯이 저는 오페라도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해석의 여지 또한 가장 무궁무진한 장르고요. 사실 현재 상황에서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관객들이 그런 극장을 찾지 않으니까요. 가장 보수적인 극장이나 단체도 이제는 모두 레지테아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한국은 오페라 시장이 상대적으로 작고 상황이 다르니 전통적인 연출 스타일을 고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저는 그것이 오히려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한국은 관객이 가장 젊은 나라니까요. 현대적인 해석이나 다양한 연출을 통해, 오페라가 단지 옛날 문화가 우리의 문화가 될 수 있고, 새롭고 창의적인 표현을 담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출가는 오페라의 파괴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이 시대에서도 오페라가 살아남게 해줄 구원자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lucete72402 ай бұрын
@@19teacher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계의 뛰어난 연출가분들이 오페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더 많은 분들이 오페라에 관심을 가져 오페라가 졸리기만한 장르라는 선입견이 사라지고 때로는 록콘서트보다 재밌는 장르라는 인식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leesytv2 ай бұрын
음악하는 입장에서 요나킴의 음악과 언어를 동등하게 중요시하는 연출 적극 지지합니다~
@powerjin36372 ай бұрын
진짜 최고네요!!!
@Manitwo72 ай бұрын
정말 정말 귀중한 영상입니다!! ^^
@yhkee12 ай бұрын
요나킴쌤 미녀시고 멋진분이시네요~ 앞으로 계속 화이팅하시길~~
@ozmagic2231012 ай бұрын
영감을 주는 대화네요.. 제 지평도 넓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엠버엄마2 ай бұрын
잘들었습니다 감사해요.개인적으로 바그너는 너무싫어요 😂 그의 오페라 두편을보며 졸았어요. 감동이 전혀없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