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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04 / 25 279days 28.90kg
30kg에 근접하는 몸무게 만큼이나 운동 능력도 나날이 발달
00:00 나무 위에 올라간 푸바오
00:13 푸바오 궁디
00:20 두리번두리번
01:09 자세 잡고 자려구?
02:25 봄볕, 봄바람....푸바오야 좋지???
아이바오, 러바오 모두 저 나무에 올라갔지만 푸바오는 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나무 잎 사이를 뚫고 들어와 푸바오 얼굴을 비추는 봄볕이며, 살랑살랑 불어대는 봄바람에 나풀거리는 나뭇잎마저도 신기하게 느낄 푸바오.
02:54 송사육사님 대나무로 푸바오 콕콕~~~
푸바오가 나무 위에서 잠 들지 못하도록 사육사님이 긴 대나무로 푸바오를 살짝 살짝 건드리는 모습.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나무 위에서 잠이 들 경우 몇시간씩 자는 경우가 생기는데 문제는 요즈음 날씨가 아침에는 선선하다가 한낮이 되면 기온이 25℃ 이상을 넘어 갈 정도로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판다에게는 높은 온도가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판다들을 주로 이른 아침 시간이나 오후 늦게 실외에 나가도록 하는 것도 실외의 온도 때문이며, 실내 방사장의 경우에는 한여름에도 20℃ 정도로 유지 되고, 관람객들이 있는 공간보다 판다들이 있는 공간이 더 시원하게 유지 됨. 실내 방사장을 눈여겨 보면 조경수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지만 냉각팬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
판다월드 실내방사장에서 판다들이 있는 곳에 있는 온도계를 살피는 사육사님이나 캐스트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만큼 판다가 온도와 민감한 동물이라서 신경을 쓰는 것.
03:25 대나무에 아랑곳 않는 푸바오
07:00 나무에서 내려오려고 시도하는 푸바오
실내에서 나무를 오르고 내리는 과정을 보아서 알지만 나무를 올라가기보다 내려오기가 더 어렵고 힘이 드는 과정.
07:35 나무에서 떨어진 푸바오. 높이는 대략 4~5m 정도가 아닐까 추정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지만 어느 사이에 송사육사님이 나무 밑에서 푸바오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음. 동영상을 순간순간 정지해서 보면 푸바오가 송사육사님의 손을 거쳤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음. 푸바오의 몸무게가 28kg이상(2L 생수 14개)을 감안하면 4-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푸바오를 손으로 잡거나 품으로 안는 것은 거의 불가능.
그래도 송사육사님의 손을 거치면서 푸바오가 땅으로 직접 부딪히는 것보다는 충격을 어느 정도 감소시켰다고 보여지고, 사육사님의 말에 의하면 판다들의 경우 5m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떨어지는 위치 주변에 돌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떨어지는 푸바오를 잡으려고 시도를 했다고 함.
07:52 괜찮니? 푸바오
떨어진 푸바오도 놀랐을거고, 이를 지켜보시던 송사육사님도 놀랐을 정말 짧은 시간이 지나가고 혹시라도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지 가슴을 졸이며 푸바오를 바라보는 사육사님. 07:55에 사육사님 손을 푸바오가 두손으로 꼭 쥐는 장면이 나오는데 감동ㅠ.ㅠ
08:20 건재함 과시하는 푸바오
결과론적으로 높은 곳에서 떨어진 푸바오나 이를 받으려고 시도한 사육사님이나 건강상의 문제가 없어 보여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