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대표강사에게 듣는다-국어] 정교화된 선지에 대비…부족한 부분 보완해야 / EBS뉴스 2024. 08.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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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입시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확대로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EBS뉴스는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EBS 대표 강사들과 마무리 학습전략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국어의 최서희 EBS 대표강사와 함께합니다.
선생님 어서오세요.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안녕하세요.
이상미 앵커
지난 6월 치러진 모의평가도 만만치 않은 시험이었습니다.
올해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는 어떻게 가늠해 볼 수 있을까요?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네,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두드러진 출제 경향은 두 가지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선은 선지의 정교화 그리고 두 번째로는 EBS 연계 체감도가 상승됐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지의 진술이 굉장히 구체적이고 세분화돼서 학생들에게 아주 꼼꼼한 독해를 요구하는 그런 문항들이 많이 있었고요.
특히나 EBS 연계율은 50%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EBS 체감 연계도는 상당히 높게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향은요, 아주 전문적인 어휘라든지 용어를 물어보지 않으면서도 학생들의 사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문항들로 판단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이어져서 다음 달에 이어질 9월 모의평가나 그리고 올해 수능까지도 이러한 방향성을 잡고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미 앵커
이제 수능까지 남은 시간이 100일입니다.
100일 동안 학생들은 어디에 중점을 두고 학습을 해야 될까요?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이 100일이라는 숫자를 이제 막연하게 통째로 생각하기보다는요.
3개의 덩어리로 나눠서 학습을 계획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데요.
우선은 첫 번째, 한 세트가 이제 30일 정도 되는 9월 모의평가 전까지의 시간입니다.
이때는 연계 교재 학습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래서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 교재에 대한 공부가 제대로 되었는지 점검을 반드시 해야 하고요.
그리고 자신만의 약점을 다들 알고 있을 텐데요, 그런 약점을 제대로 보완해 나가는 시간으로 활용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EBS에서는요, 우리 'EBS 약점공략' 이라는 시리즈가 있는데요.
학생들 수준에 맞게 그리고 필요에 맞게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강의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 수능 약 60일 전 정도의 이 30일 시간은요, 굉장히 꽃과 같은 시간입니다.
아주 중요한 시간인데요.
최근 3개년 평가원 기출 문제를 통해서 '아 변화하는 흐름이 이렇구나 출제 요소가 이렇구나' '아 이 정도의 논리력을 요구하는구나'와 같은 그 논리력을 중심으로 좀 학습을 해 나가야 하고요.
이 시기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데 집중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실제 모의고사 유형의 한 회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제를 좀 많이 접해보는 시간, 그래서 전체적으로 시간 관리를 좀 하는 것을 연습해야 하는 그런 시기라고 볼 수 있고요.
이제 마지막 30일이죠, 수능 직전에 이 마지막 30일을 학생들이 되게 두려워하면서 방황하는데요.
이때는요, 이제 막 확장적으로 공부해 나갔던 것들을 멈추고 그동안 공부해왔던 것들을 쭉 훑어보면서 한 장으로 다시 좁혀나가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핵심 뼈대들을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개념들 중심으로 나만의 핵심 노트를 만들어 나가는 그런 한 장 정리를 하는 단계로 활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이상미 앵커
시기를 나눠서 대비하는 방법,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지난해 수능에 이어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문제풀이 기술을 적용하기보다는 지문과 선지를 꼼꼼하게 읽고 또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많아졌습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학습을 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네,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들은 결국에는 꼼꼼한 지식을 확인하는 게 아니라 꼼꼼한 독해력을 물어보는 문항들이거든요.
그래서 학생들이 이제 좀 부담을 느낄 수는 있어요.
한 단계의 사고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두 단계의 사고까지도 우리가 한 문항을 풀기 위해서 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이럴 때는요, 무작정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공부를 하기보다는 정말 본질에 충실한 공부인데요.
다들 잘 알고 있지만 잘 하지는 못하는, 스스로 사고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공부를 해 나가야 합니다.
또 스스로 사고한다는 게 강의에서 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정답 및 해설지에서 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오직 나와의 싸움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제대로 된 양질의 기출 문제를 두고요, 이걸 가지고 각 단계별로 사고를 내가 무리없이 해나갈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을 좀 점검하는 방식으로 대비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독서 같은 경우에는 사실적 사고를 정말 중요하게 여기거든요.
그래서 이 사실의 근본을 이제 두고 여기에 발판을 삼아서 추론까지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사실적으로 내가 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지 이걸 좀 훈련하는 연습을 해야 되고요.
문학 같은 경우는 선지가 굉장히 정교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이제 구체적인 장면에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지 그런 적용, 그런 단계들을 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요.
선택 과목 같은 경우도 이제 학생들은 막연하게 쉽다 이렇게 생각하고 소홀히 할 수가 있는데 작년 수능만 봐도요, 오답률이 높은 문항 있었거든요.
이런 선택 과목 같은 경우도 유형별 전략들을 좀 잘 익혀서 체화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미 앵커
또 학생들은 자신의 현재 수준에 따라서 또 학습 전략도 달라질 텐데요.
수준별로 놓치지 말아야 될 부분들 짚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에 철저히 대비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출 문제를 통해서 변화하고 있는 출제 유형을 찾아서 점검을 하고 또 정교화된 선지에 대비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들을 정확하게 면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요.
이제 연계 교재 공부를 중요시하는데요, 단순히 연계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그 해당 장면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관련해서 확장적으로 추가되는 개념이라든지 혹은 전체적인 줄거리라든지 이렇게 반드시 이 작품이 문제화되지는 않았지만 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출제 요소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좀 점검을 해 나가면 좋을 것 같고요.
중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는 이제 연계에 충실한 공부를 하되 관련되는 기출 문제 정도는 좀 풀어본다면 내가 안다고 착각했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그런 부분들을 좀 점검을 할 수가 있을 것 같고요.
또 최근 3년간의 기출 문제 이런 부분들을 좀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마지막 하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는 큰 욕심을 내서 모든 걸 다 하려고 하기보다는 이제 우리 수능특강, 수능완성에 들어있는 그 지문, 그 작품들에 초점을 맞춰서 충실하게 이해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더불어 독서 지문을 이해하는 걸 어려워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하위권 학생들은 꼭 고3 기출이 아니더라도 고1-고2 기출 문제를 가지고 논리적 사고력을 연습할 수가 있습니다.
이상미 앵커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은 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이 비문학에서 정말 중요한 점은 주의해야 할 점 중에 하나인데요.
요약된 글을 읽거나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잘 정리된 구조화된 요약본을 많이 읽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철저히 경계를 해야 되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스스로 사고하는 그런 힘을 좀 느릴지라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한 문장, 한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리고 문단과 문단 간의 연결고리, 그걸 잘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그 지점에서 실질적인 독해력이 향상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무작정 어려운 글만 찾아서 읽는 것 또한 잘못된 방법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양질의 글을 찾아 읽는 것이 중요한데, 이 양질의 글이라는 것이 바로 기출문제라고 할 수 있고요.
수준에 맞게 고1, 고2, 고3 기출 문제를 좀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이 논리적 사고력을 연습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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